한 며칠 알라딘 서재에 못들어왔다 오늘 들어와서 차트랑공님의 글을 읽으니 또 무슨 일이 있었나 보네요.한사람님의 글이 하나도 안보이는데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집니다.혹 아시는분 계신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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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01 0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31 16: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01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앞서 글을 올린대로 별다른 취미가 없는대신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아름 아름 책을 구입하다보니 방안이 그만 개미굴이 되었습니다.몸하나 누일 좁은 방에 책까지 천장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다보니 잠 자다가 책을 건드려 압사당할 공포를 느끼게 되더군요^^;;;;;;

 

결국 라면 박스안에도 책을 차곡차곡 쌓아도 여전히 책 박스가 방안을 가득 채웁니다.그래 할수 없이 쥔집 지하창고나 옥상에다 내다 놓으니 알게 모르게 습기를 먹고 곰팡이가 피어 버릴수 밖에 없는 책이 정말 한두권이 아니더군요.
웬만해선 책을 누굴 주거나 팔거나 버리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당최 곰팡이한테 당할 재간이이 없어 결국 알라딘 중고샵에 문을 노크하게 되더군요(알라딘 중고샵이 생긴지 4년이 넘었지만 이제야 이용하는군요ㅜ.)

 

책을 알라딘 중고샵에 등록하면서 보니 저도 몰랐는데 의의로 많은 책이 나옵니다.언제 어디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참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속속 나오네요.개인적으로 장르 소설만 잔뜩읽어 그 방면의 책만 나올주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아무튼 벌써 알라딘 중고샵에 500권이 넘는 책을 올려났는데 박스를 보니 한참 더 나올 것 같습니다.ㅎㅎ 돈도 없는데 언제 이 많은 책을 샀는지 당최 신기하네요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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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5-25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사고 나서 항상 드는 생각이죠.
무슨 돈으로 과연 이 책들을 다 샀을까?라는... ㅎㅎ

카스피 2012-05-26 16:15   좋아요 0 | URL
책살때는 몰랐는데 방한 가득 있는 책을 사면 정말 무슨 돈으로 샀는지 궁금해 집니다.정말 수중에 떙전 한닢없는데 말이죠ㅜ.ㅜ

paviana 2012-05-2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500권이라고요. 그럼 남아있는 책은 또 도대체 몇권이란 말씀인지. 대단하시네요.

카스피 2012-05-26 16:17   좋아요 0 | URL
뭘요,수천권씩 있는 분도 계신데...^^;;;;
남은 책은 추리 소설등인데 이건 잘 안팔릴듯 싶어요ㅜ.ㅜ

꼬마요정 2012-05-26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느껴요... 도대체 이 책들.. 무슨 돈으로 산 거지? ㅜㅜ
가끔 나의 계정 마일리지 총 쌓인 거 보면요.. 책 산 돈 환산하는 게 무서울 정도죠..ㅠㅠ

카스피 2012-05-26 21:26   좋아요 0 | URL
ㅎㅎㅎ ㅜ.ㅜ

마녀고양이 2012-05-27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맨날 돈없다 하면서 저도 책 산거 보면, 아주 신기합니다. ㅋ

카스피 2012-05-29 08:35   좋아요 0 | URL
넵,정말 신기하지요^^

노이에자이트 2012-05-2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히 큰 서재를 장만할 여유가 없는 집안공간이면 종종 책들을 처분할 줄도 알아야겠더라고요.안 그러면 정말 집이 너저분해지니까요.

카스피 2012-05-29 08:35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서 저도 요즘 한창 책 처분중입니다ㅜ.ㅜ

차트랑 2012-05-29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여러권 내 놓으셨군요.
어떤 책을 네 놓으셨는지, 살펴보는 방법이 있을까요?
중고 샾에가서 이리저리 해보았지만
카스피님께서 내 놓은 책들을 찾기가 요원합니다.

딴 듯이 있는 게아니고요 어떤 책을 읽으셨나...궁금해서요^^
서재를 구경하는 것이 흥미로운 일 인것처럼
내놓은 책도 마찬가지로...

그런데...좀 아깝긴합니다.
저도 몇 책꼿이 분량을 내다 버린 적이 있는 사람이라...
유쾌한 소식은 아녀요 ㅠ.ㅠ

카스피 2012-05-29 18:12   좋아요 0 | URL
책 팝니다를 클릭하시면 아마 두번째로 쓴 글에 중고샵이란 단어가 보이실 겁니다.이걸 클릭하시면 바로 가기가 됩니다용^^
그나저나 워낙 많은 분들이 책을 팔아선지 잘 판매가 안되네용ㅡ.ㅡ

2012-05-30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5-30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예전에 카메라는 정말 집안의 보물 1호였지요.멀리 일제시대만해도 라이카 카메라 1대값이 당시 기와집 한채 값이었고 70~80년대만 해도 카메라는 장롱속에 고이 모셨다가 1년에 한두번 사진을 찎는 그런 제품이었죠.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디카 및 핸드폰이 흔해진 지금 대한민국 거의 모든이들이 디카(핸드폰 포함)들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국내에서도 여러 형편상 디카가 없는 집도 많은편이고 전 세계적으론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디카는 커녕 일반 카메라도 보지 못한분이 매우 많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케아가 세계 최대 디자인 이벤트인 밀라노 국제 가구 전시회-밀라노 살로네 2012 KNAPPA라는 디지털 카메라를 전시했네요

<흠 휴대폰 케이스 같네요>

<어라 무슨 기계장치를 다는데 아직도 뭐가 뭔지 좀...>

<건전지도 들어가고 이게 전자제품.....>

<박스안에 들어선 모양인데 아직도 뭐가 뭔지....어랏 근데 핸드폰에 있는 카메락 구멍같은것이 있네요.>

<옆에서 본 모습인데 학생들 과학상자 같군요>

<ㅎㅎ 종이로 만든 디카입니다.사진을 찍는것 같은데 과연 제대로 찍힐까요>

<오우 장난감같더니 제대로 찍히는 카메라네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장의 기핀을 골판지로 포장하고, USB 포트가 있어 바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앞쪽의 셔터 버튼 말고는 다른 조작할 것도 없다는데 셔터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셔터를 누르는 건 2초 정도 누르면 끝. 메모리 쓰기는 8초 정도 시간이 걸리고 123만 화소 정도되는 1280x960 해상도, 메모리 용량은 15.3MB. 컴퓨터에서 파일 삭제는 안되고 카메라의 삭제 구멍이 클립을 꽂으면 삭제된다고하니 정말 초 간단 디카입니다.

요즘의 ㅎ ㄷ ㄷ 한 디카에 비해서 한 10년전 성능이지만 가격에 구에받지 않고 전세계 누구나 사용할수 있는 디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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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2-05-26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진짜 신기합니다.
가볍기까지 하겠네요..

카스피 2012-05-26 21:28   좋아요 0 | URL
ㅎㅎ 가볍기도 하고 잃어버려도 큰 부담이 없으니 사진찍기 참 좋지요^^

차트랑 2012-05-2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 참~
재밋는 세상~^^
카스피님이 아니었으면 제가 종이디카를
어디에서 구경이나 했었어요??^^

카스피 2012-05-29 08:35   좋아요 0 | URL
ㅎㅎ 자주 놀러와 주세용^^
 
5월이니까 하는 말입니다만...

로사님의 글을 읽고 갑자기 제 생각이 나서 글을 쓰네요.

제 초등 3~4학년떄 이야기 입니다.아마 무슨일떄문인지 반 전체가 책상위로 올라가 무릎끓고 벌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근데 워낙 힘이들다보니 저도 모르게 피식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그래 웃지마라고 주의를 주셨고 저도 웃지않으려고 했지만 너무 괴로워신지 웃음이 그치질 않았습니다.근데 그 모습을 본 담임 선생님은 아마 자신을 비웃는 것이라고 오해하셨던지 자꾸 웃을거면 가방을 싸서 집에 가라고 하시더군요.ㅎㅎ 당시 순진(?)했던 저는 그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가방을 싸서 교실을 나왔습니다.제가 반항하는줄 아셨던지 제 뒤통수로 선생님께선 넌 퇴학이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저는 워낙 겁이나 선생님께 죄송하단 말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학교밖으로 뛰어나왔습니다.

퇴학이란 말에 겁이 나서 집에도 못들어가고 날이 어두워질때까지 헤메다가 겨우겨우 집에 들어갔지요.근데 어머니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더군요.제가 학교를 뛰쳐나가지마자 선생님꼐서 곧장 집으로 전화해서 모든 사정을 잘 설명하시고 잘 도닥거려서 내일 학교로 보내라고 하셨답니다.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밀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선생님을 뵈니 따스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셨지요.선생님의 웃음을 본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나면서 죄송하다고 사실을 웃고 싶어서 웃는것이 아니라 너무 힘들어서 저도 모르게 웃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선생님께서도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학용품을 주신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로사님의 글을 읽으니 갑자기 선생님 생각이 납니다.이제 어디 계신지도 잘 모르겠지만 몸 건강히 잘 계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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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집에서 선물로 들어왔다며 과자 2개를 주네요.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과자인데 받으면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를 했지만 속으로는 에게 이게 뭐야,누구 코에 붙이라고라고 했지요.근데 먹어보니 겉은 바삭한데 속을 쫄깃 쫄깃하며 상당히 단 과자로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그래서 과자가 들어 있던 겉 포장지를 보니 19년 과자 장인이 만든 마카롱이라고 적혀 있네요.

 

마카롱이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과자이름이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하 작년에 프랑스에서 마카롱 과자 1개에 800만원이란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마카롱은 머랭(계란흰자로 낸 거품) 과자의 대표적인 예로, 속은 쫀득쫀득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하다고 하는데 계란 거품을 내는 과정이 힘들어서 그런지 앞서 말한대로 500원짜라 동전보다 약간 큰 과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대략 1,500원에서 3,000원선인 비싼 과자라고 하네요.

<마카롱은 요렇게 생겼어요.크기는 100원짜리 동전 두개를 합친 모양이지요>

<안에는 요런 크림이 들어 있는데 넘 단것 같더군요>
 

맛있고 우아하며 고상하게 원두 커피를 마시며 즐길만한 디저트이긴 한데 솔직히 저런 비싼 과자를 누가 사준다면 맘껏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돈주고 먹으라면 손이 ㅎ ㄷ ㄷ 하고 떨릴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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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5-23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못먹어 봤는데... 정말 비싼과자네요..
맛있어보이는데 비싸지만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카스피 2012-05-24 08:20   좋아요 0 | URL
ㅎㅎ 맛있긴 한데 너무 달아요^^;;;;

노이에자이트 2012-05-2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꼴깍! 색깔도 이쁘군요.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제과점에서 파나요?

카스피 2012-05-24 08:21   좋아요 0 | URL
비싸다고 손이 많이가는 과자다보니 일반 제과점에선 안팔더군요.광주라면 아마 백화점에 입점했을 거에요^^

맥거핀 2012-05-24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카롱도 마카롱 나름인 것 같아요. 딴데거는 잘 모르고, 일단 스타벅스에서 파는 건 좀 별루더라구요.

카스피 2012-05-24 08:21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스타벅스는 직접 만들기 보다는 어디서 사와서 그렇지 않을까요^^

차트랑 2012-05-24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카롱~, 맛있겠다^^

카스피 2012-05-24 12:32   좋아요 0 | URL
ㅎㅎ 맛있긴 한데 넘 달아요^^

개인주의 2012-05-24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벅꺼는 맛도 별룬데도 비싸더군요..
그냥 맛있다길래 하나 사먹어봤는데
가격대비 내가 먹을 건 아니다 결론을 냈어요.ㅋㅋㅋ

카스피 2012-05-24 12:33   좋아요 0 | URL
스타벅슈는 사실 맛때문에 먹으러 가는 것은 아니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