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이야기가 재간되면서 일종의 책 광고인지 모르겠지만 중앙일보에서 재미난 기사가 떳네요.

"구토 유발" 악평받은 고전소설 내용보니


기사속 미국 타임지가 뽑은 짜릿한 소설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네요.

 

1.O의 이야기

 

-이전에 국내에 해적판으로 번역된 책인데 이번에 민음사에서 정식으로 번역해 재간되었네요.

 

2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3.롤리타

  

-뭐 워낙 유명한 작품,특히 일본 로리콤들의 바이블

 

4.포트노이의 병

 

-이 책도 국내에서 번역되었은데 절판되었죠

 

5.북회귀선

   

6.채털리 부인의 사랑

   

-역시 유명한 책]

 

7.패니힐

 

-이 책도 국내에서 번역되었은데 절판되었죠.국내에선 예림미디어(내 사랑 패니힐)과 새론 출판사(패니힐)로 간행되었습니다.

 

8.페이톤 플레이스

 

9.날기가 두렵다

 

-에리카 종의 책은 한때 국내에서 상당히 많이 번역되었는데 요사이 잘 안보입니다.

 

10.커플

 

뭐 이런 기사가 났으니 나머지 책들도 조만간 국내에서 번역되지 않을까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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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옛터 2012-06-04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O의 이야기는 엄밀히 재간이 아니라 초역이지요.
옛날에 나온 건 일본어를 줄여서 날림으로 번역해 낸 책이라
저질 싸구려 판본으로 정식 소설이라 보기 힘들었죠.
패니힐도 정식 소개됐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카스피 2012-06-04 16:36   좋아요 0 | URL
흠 그렇군요.감사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12-06-04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기사가 났으니 알라딘에 기획전이 꾸려지지 않을까요? ㅎㅎ
생각보다 번역이 안된 책도 많네요.

카스피 2012-06-05 01:50   좋아요 0 | URL
80~90년대만 하더라도 이른바 성애 소설이 상당히 많이 출간되었던것 같습니다.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동영상들이 범람하면서 오히려 성애 소설의 출간이 줄어든것 같더군요.성애 소설의 주 독자인 20~30대 남성들이 대부분 인터넷으로 방향을 선회한 탓이겠지요.그건 한떄 범람하던 에로 비디오가 사라진것과 동일한 맥랍같습니당^^
 

오늘 인터넷을 보니 민주 통합당 임수경의원의 막말이 눈에 보이는군요.
임수경 폭언논란 공식사과, 새누리누구를 변절했다는 것인가?”

지금의 10대나 20대는 민주통합당 임수경의원이 뭥미?? 하는 생각을 가질지 모르겠지만,80년대 후반에 에 대학을 다녔던 지금의 40대 중후반의 이후 분들이라면 89년에 군사 정부시절(노태우대통령 당시)의 서슬퍼런 공안정국하에서 대학생으로 처음 북한을 다녀온 분이라는 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임수경의 방문 사건에 대해 아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를 클릭

임수경 방북 사건

임수경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읽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

접힌 부분 펼치기 ▼

 

몇 년전에 우연찮게 임수경의원에 대해 들은 일이 있습니다.지금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학습지 교사생활을 하시는 분인데 80년대 외대 용인캠퍼스에서 임수경의원과 총학생회에서 가열찬 학생운동을 하시던 분이었다고 하더군요.졸업이후에도 성남의 영세 기업체에서 노동운동을 하시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고향으로 내려가 생업에 종사하신다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임수경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당시 임수경은 외대 불어과에 다녔는데 그 당시 불어과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지 못한 이른바 좀 잘 사는 여대생이 많았던 과라고 합니다.그때 전투적인 학생운동을 한 여대생들은 주로 러시어과등에 동구어과 계열에 많았다고 하는데 당시는 시대가 시대니만큼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데모 1~2번은 누구나 하던 시절이라네요.

그분 기억에 임수경 역시 적극적으로 학생운동을 하기 보다는 일종의 유행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총학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이후 선배들에 여러가지 내부 토의(?)에의해 북한을 방문하고 되돌아와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일약 운동권의 총아로 떠올랐다고 합니다.당시 실제 임수경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다른 여대생들도 임수경은 학생운동의 전적보다 다른 외부 여건-나중에 알고보니 임수경은 당시 미스코라이에 출전하려고 했다고 하네요-으로 북한에 갔다고 비판할 정도였는데 아무튼 그런 성향탓인지 이후에도 다른 외대 용인캠퍼스 출신들이 노동권이나 운동권에서 직접 활동한것에 비해 아무런 활동이 없이 개인사에 충실했다고 하네요.그러면서  통일의 꽃 임수경의 전설은 이처럼 알고 보면 당시 시대 상황과 맞물려 실제보다 커다랗게 증폭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서슬퍼런 공안 정국에서 북한에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대단한 것임에 틀림없지만 그녀보다 더 당시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사상적으로 무장(?)되었으며 감옥에 갈 마음에 준비가 된 여대생들이 다수 있었다고 하니 임수경의 방북의 전설은 그녀가 아니더라도 다른 누구가 했을 것임에 틀림 없다는 것이죠.

 

펼친 부분 접기 ▲



당시에도  통일의 꽃이나 좌익사범이냐 하는 논란이 많았던 분으로 어떻게 보면 남북관계에 있어서 일종의 물꼬를 튼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금이야 개성 공단이나 금강산 방문으로 대한민국 민간인들도 북한에 많이 다녀갔지만 89년 당시에은 정말 적국에 다녀오는 것 같은 대단한 일이었지요.잘못하면 국가 보안법으로 커다란 처벌을 당연히 받을수 있는 상황속에서 이쁜 여대생이 북한에 첫 발을 내딛은 대단한 사건이었죠.

아무튼 20대 초반의 그 전설적인 행동덕분에 임수경은 여러 차례 정치권의 콜을 받다가 드디어 19대에 민주 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하지만 국회 입성을 하자마자 이른바 변절자 발언으로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네요.

임수경의원의 논란된 발언을 보면서 과연 민주 통합당에서 그녀에게 비례 대표 의원으로 뽑은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금 궁금해 집니다.임의원이 89년에 북한에 입북하면서 통일논의의 물꼬를 튼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그녀의 20년간의 행적이 과연 대한 민국을 대표할수 있는 극회의원으로 여건이 되나 하는 점이죠(물론 이것은 임수경 의원 하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각 당의 비례대표의원 전원에 대한 물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실 비례 대표 의원의 자격이 여기저기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지요)

민주 통합당에서 단순히 그 유명세 덕분에 선택했다고 한다면 좀 거시기 하죠.

 

아무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통일의 꽃 임수경의원이 국회의원이 되셨으니 앞으로 좀더 좋은 의정활동을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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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6-04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링크해주신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게는 많이 뜻밖의 일이네요 ㅠ.ㅠ

기사를 전적으로 신뢰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
언론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뒤로는...
믿어야하나...말아야하나...ㅠ.ㅠ
직집 현장을 목격하지 못한 것이 잘못인건지...

여하튼...
참....
입니다요...

카스피 2012-06-05 01:48   좋아요 0 | URL
뭐 일단 임수경 의원이 사과발언을 했으니 폭언을 한것은 사실이겠지요.문제는 변절자의 주체가 임수경의원 말대로 함께 학생운동을 한 새누리당 하의원인지 아니면 앞에 있었던 탈부대학생 백모씨인지에 따라 그 파장이 천차만별이란 생각이 듭니다.

차트랑 2012-06-05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군요 ㅠ.ㅠ


카스피 2012-06-08 23:08   좋아요 0 | URL
넵.
 

얼마전부터 알라딘에서 알림센터란 것을 만들었더군요.알림센터는 서재에 새로온 댓글이나 중고판매문의,알라딘 공지사항등 각각의 메뉴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될 내용들을 알라딘 메인화면에서 한번에 확일할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ㅎㅎ 저도 첫눈에 그 기능에 넘 편하더군요^^

 

근데 알라딘 메인화면의 알림 센터를 보다보니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아직 로그인 전인데 카스피님에게 2건의 알림이 도착했다는 문구가 떠있다는 사실이죠.

 

흠 아직 로그인전인데 어떻게 제 닉네임이 메인화면에 뜰까요???? 참 궁금한 일입니다.

크게 생각해보면 한 2가지로 추측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이전 로그인 상태에 있던 알림 내용이 어떤 이유에선지 컴에 나도 모르게 컴에 저장되어
  있다가 
 다시 알라딘을 open한순간 보이게 된 경우

2.알라딘에서 알라딘 회원의 IP어드레스를 추적 보관하고 있는데 우연찮게 이게 로그인
이전에 회
원의 컴의 알라딘 화면에 나타난 경우.

 

전자의 경우라면 큰 문제가 되질 않겠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상당한 문제가 됩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대형 포털이나 홈쇼핑에 있던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과 구글등에서 개인 정보를 임의로 무단 입수하는 행위들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죠.

뭐 알라딘이 그럴리야 없겠지만은 로그인도 안한 상태에서 개인정보가 보인다는 것은 무언가 이상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빅 브라더처럼 알라딘 회원들을 일일히 감시하는 걸까요^^;;;;;

 

이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보니 이번에는 로그인전에는 알림 박스가 뜨질 않습니다.혹 제 착각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캡쳐 화면을 보니 역시 아니네요.

음모론적 시각에서 본다면 알리딘-알고보니  숨어있는 검은 기관(?)-에서 회원 하나 하나의 컴을 감시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한데 지금은 확인할 길이 없으니 알라딘에 묻기도 뭐하군요.

 

혹 이런 현상을 경험하신 다른 알라디너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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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03 0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도 2013-07-27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래서 지금 알란디 알림센터 검색으로 이글을 보고
나말고 또다른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았네요
알라딘이 좀 그런데더 라구요
그래서 전 몇년전에 이곳에 발길을끊었는데 그(때도 뭔가 구질구질하게 정보가 샌다는 느낌이 들어서_
몇년만에 다시 로그인 했더니 또 아이피가 저장되어 추적했나보군요
알라딘서재 갈매기의 꿈 , 나미브

카스피 2013-08-03 01:33   좋아요 0 | URL
뭐 요즘은 안그런것 같더군요^^;;;

바나.나 2016-01-1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책을 주문하고 오늘 회사 PC로 접속하니 로그인도 안 했는데 제 회원정보, 주문한 책의 배송 상태가 알림센터에서 뜨네요. 뭔가 하고 검색해보니 예전부터 이랬군요...
 

알라딘 서재를 하다보면 날짜를 넘기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한 며칠전인가요, 12시를 넘겨 우연히 오늘 방문한 사람수가 720명이 되더군요.

아니 밤 12시를 넘긴지가 몇분이 안됬는데 벌써 방문자 수가 720명이라니 내가 뭐 논란의 글을 올렸었나 하는 생각과 ㅎㅎ 이러면 알라딘에서 내 목표중의 하나인 일 5천명 방문이 이번에는 가능하겠구나(일일방문 최고가 4,933명이었나??)하는 묘한 긴장감이 들면서 얼른 요 기록적인 방문을 캡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 다시 알라딘 서재로 가보니 아니 웬걸 방문자 수가 달랑 2명으로 줄어들었네요ㅜ.

 

아무래도 날짜가 바뀌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ㅎㅎ 알라딘의 전산 오류로 인해 괜히 쓸데없는 부푼꿈에 잠시 젖어들었네요ㅜ.

이런 오류 안잡고 있는 알라딘 넘 나빠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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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6-01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 착각을 했었더라는... ㅎㅎ

알라딘 서버의 날짜변경시점이 정확히 12시가 아니라 10여분 정도 뒤로 설정되어 있는것 같아요..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방문자수 리셋시간이 12시 30분이죠(요즘도 그런지는 잘...)


카스피 2012-06-03 07:28   좋아요 0 | URL
ㅎㅎ 저만 그런것이 아니군요^^

차트랑 2012-06-0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카스피 2012-06-03 07:28   좋아요 0 | URL
이론 차트랑공님도....^^
 

요 한달새 알라딘 서재를 떠들썩하게 했던 문제로 알라디너 몇분이 또 알라딘 서재를 떠나신 것 같더군요.알라딘 서재를 몇 년 하다보니 제가 즐찾하던 분들중에 상당수가 알라딘 서재를 떠나신 것 같습니다.

 

떠나가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알라디너간의 설전과 알라딘과의 의견 충돌등 공개적 이유로 떠나는 분들도 상당수 계시고 또 그런 경우 아~ 저런 이유로 떠나시는구나하고 알수 있지만 그냥 알라딘 서재에 글을 올리지 않는 분들도 상당수가 있으신데 이 경우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해 어떤때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제일 깜놀한 것은 물만두님의 사망소식이었지요ㅜ.)

온라인의 인간관계라는 것이 정말 친밀하지 않으면 오프라인으로까지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여러기지 주제에 대해 댓글을 주고 받아서 그런지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안부가 궁궁금해지는 것 사실이네요.

 

ㅎㅎ 제가 컴도사라 컴을 키고 IP주소를 찾아내는 수준이 아니기에 그 분들에게 연락을 할 방법이 없지만(뭐 연락을 드린다면 이거 웬 스토커하고 깜놀하시겠지요),잘 지내시길 바라면서 다시 알라딘 서재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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