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모금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식량을 보내주세요!

"빌미만 줄뿐이데..."
무엇 때문에 무력행동을 도모하느냐고 어느 (팔레스타인) 전사에게 물은 적이 있다. 분노 때문일까 지레 짐작해보았지만 예기치 못한 대답을 들었다. 

"우린 인간입니다. 이렇게라도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가 인간이란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팔레스타인인이 벌레가 아니란 것을 팔레스타인인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그런 분노가 아니라 막다른 벼랑 끝에서 밀리고 있는 자의 절규였다.
                      - 유재현의 <샬롬과 쌀람, 장벽에 가로막힌 평화>중에서 

지금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또 하나의 인종학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먼댓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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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14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아이들에게도 미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바람돌이 2009-01-16 01:07   좋아요 0 | URL
지금 전쟁 이전에 이곳을 방문했던 유재현씨 글에 보면 전체적으로 가자를 휘감는 분위기는 무력감과 허무 이런 것들이랍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전하는 투쟁적 폭동적 분위기가 아니란거지요. 60년간이나 모든 것을 빼앗겨왔던 이들에게 미래를 꿈꾸는 무언가를 얘기하기가 참 힘들것 같아요.

마늘빵 2009-01-1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마다 신문보면서 대통령 욕보다 이스라엘 욕이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얘네들 아주 국제 깡패더군요. 유엔학교까지 폭격하고, 온갖 무기들 실험하면서 잔인하게 죽이고. 뒤에는 물론 침묵하면서 지지하는 미국이 있죠. '악의 축'이라는 말은 이때 써야하는데.

바람돌이 2009-01-16 01:08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가 유엔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결의에서 기권했답니다. 물론 미국과 함께... 이놈의 유엔 결의라는 것도 거의 립싱크에 불과한 것인데 그 립싱크조차도 거부하는 나라라니... 쪽팔려 죽겠습니다.

물만두 2009-01-1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엄마도 무지 열받고 계세요.

바람돌이 2009-01-16 01:08   좋아요 0 | URL
저곳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열이 안 받을 수가 없어요.

메르헨 2009-01-15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

바람돌이 2009-01-16 01:09   좋아요 0 | URL
인간이 인간을 이렇게 말살할 수 있다는게 안 믿어지는데 너무나 많이 벌어지죠.
 

결혼생활 11년만에
처음으로 들었다. 

 . 

 

책 사지마!!! 내 책 꽂을데 없잖아...

(간만에 책장 정리하다 열받은 옆지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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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1-09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의 인내심이...대단하십니다..^^

바람돌이 2009-01-09 00:46   좋아요 0 | URL
역시 저보다는 울 옆지기와 통하시는군요. ㅠ.ㅠ

꿈꾸는섬 2009-01-09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11년, 그럴만도 하시겠네요. 책장하나 더 들어놓으심이 좋을실듯^^

바람돌이 2009-01-09 01:10   좋아요 0 | URL
더 이상 책장 들일 곳이 없다는게 문제죠. 또 책장을 들일려면 진짜 소파를 치워야 하는데 아! 소파는 저의 로망이랍니다. 얼마나 다용도로 잘쓰고 있는데 말입니다. ㅠ.ㅠ

꿈꾸는섬 2009-01-09 01:21   좋아요 0 | URL
소파를 치우다니요. 그럴순 없죠. 결혼 11년만의 위기로군요.

바람돌이 2009-01-09 01:25   좋아요 0 | URL
그쵸? 잠도 자고 옆으로 모로 누워서 책도 보고 거기다 tv볼때 얼마나 좋은데요. ㅎㅎ

이매지 2009-01-09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대신 보관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ㅎ
아직 책장에 여유가 좀 있어요 ㅎ

바람돌이 2009-01-09 01:56   좋아요 0 | URL
지금 거실장에 여유가 좀 남았는데 그것마저 다 차면 생각해보죠. ㅎㅎ

프레이야 2009-01-09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점령군대장이라고 불러요. 옆지기가요.
그사람 책은 직장으로 대거 가있구요.

바람돌이 2009-01-09 01:57   좋아요 0 | URL
오늘 책방으로 제 책 더이상 가져오지 말라고 다짐들었어요. 거실장에만 두래요. ㅠ.ㅠ

마늘빵 2009-01-09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책장을 하나 더 사세요. 이건 행복한 싸움인데요. ^^ 저도 방구석에 잠자리 위협하고 있지만, 그래도 보관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아.

바람돌이 2009-01-09 23:12   좋아요 0 | URL
이미 거실 한쪽면까지 책장이 점령했습니다. 나머지 한쪽은 소파때문에 안돼요. 아직은.... ^^ 보관신청은 너무 많군요. 하기야 누가 이런 소리 하면 저도 바로 보관쪽에 손을 바짝 들것 같긴 합니다. ㅎㅎ

진주 2009-01-09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요....막상 책을 없애고 나면 얼마나 좋은 점이 많은지 몰라요...
이 좋은 걸 왜 껴안고 여덟 번씩 이사했나 싶어 지금은 후회가 되어요.
지금쯤 우리 책을 다른 애들이 열심히 보겠지 생각하면 마음도 훈훈하구요..
암튼 집이 대따 넓어지고 시원해져요~^^)

바람돌이 2009-01-09 23:13   좋아요 0 | URL
아 저는 이사를 2번밖에 안해서리... 앞으로 6번 더하고 나면 생각해볼까요? ^^;; 그나저나 진주님 이사기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사 정말 싫어요.ㅠ.ㅠ

야클 2009-01-0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11년만에 듣는 말치곤 별로 로맨틱하지 않네요. ^^

바람돌이 2009-01-09 23:14   좋아요 0 | URL
결혼 11년에다가 얼마전에 문득 세보니까 저희가 만나서 같이 지낸 날들이 여태까지 살아온 날의 반을 넘어버렸더라구요. 이정도 되면 로맨틱에 별로 목매지 않게 됩니다. ㅠ.ㅠ 신혼의 로맨틱야클님~~^^

마노아 2009-01-0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보다 오래 걸렸잖아요! 뇌물로 수프를 다시 한 번 끓이심이....^^;;;;

바람돌이 2009-01-09 23:16   좋아요 0 | URL
옥수수 스프를 한 번 더 끓이면 될까요? 아 그냥 흥 하는 무시로 넘어갔는데... ^^

울보 2009-01-0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속았잖아요,,
두분이 같이 책을 사시므로,,
우리집은 저만 사므로 아직은 ,,괜찮아요 ㅎㅎ

바람돌이 2009-01-09 23:17   좋아요 0 | URL
낚였다고 고백해주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옆지기랑 저는 전공이나 관심분야가 거의 같은데도 불구하고 이게 책 읽는 취향이 달라서 내 책 니 책이 달라지더라구요. ㅠ.ㅠ

무해한모리군 2009-01-09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끊임없이 남주는대도 왜 이리 싾이는지 -.- 조금씩 잘 공간이 줄어들고 있어요..
저는 의자를 하나 내 놓았답니다. 그래서 상에 앉아서 글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ㅠ.ㅠ

바람돌이 2009-01-09 23:18   좋아요 0 | URL
저는 안줘요. 아까워서... ㅠ.ㅠ
아이들 책은 잘줘요. 내꺼 아니니까... ^^ 휘모리님 말씀 들으니까 저희집도 식탁을 확 치우고 밥상을 사용하면 공간이 더 생길듯도... ^^(어차리 오래 돼서 삐걱거리는 식탁인데 말입니다. ㅎㅎ)

순오기 2009-01-09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11년만의 결혼위기보다 나은 방법 알려드릴까요?ㅋㅋ
방출하세요~ 옆지기 말고 책들~~ 알라디너들이 열광할 거 같은데
바람돌이표 도서방출 이벤트~~~~ 짜잔~~~~ 끌리지 않나요?ㅋㅋ

바람돌이 2009-01-09 23:19   좋아요 0 | URL
옆지기 책을 확 방출해버릴까요? ㅎㅎ (아마 최초로 이혼위기에 처하지 않을까요? ㅎㅎ) 애들 책은 어린 조카들이 많다 보니까 늘 그쪽으로 갑니다. 제 책은 자료용이라구요(막 억지 쓸래요. ㅠ.ㅠ)

꼬마별 2009-01-10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고민중이시군요. 바람돌이님
첫 덧글이라 많이 쑥스럽네요 ㅎㅎ
저희집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저희집은 저만 책을 좋아하고 울집 남자는 책을 안 읽습니다.
거기에 아이들 전집이 많은 편이라 거실도 안방도 작은방도 책꽂이와 책상자들로
넘쳐나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이사는 안 간다며 투덜거린답니다.
결혼전엔 책사보라며 용돈도 주더니 이젠 집도 좁은데 책만 많다고 가끔 난리를 치지요.
그래도 다행인것이 저와 아이들은 책을 열심히 보기때문에 아이들 책까지 없애자는 말은
못합니다.

꼬마별 2009-01-10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은 틈만 나면 없애자고 하는데
책은 정말 못 없애겠어요. 두고두고 보는데 어찌 책을 ㅠㅠ

바람돌이 2009-01-10 00:53   좋아요 0 | URL
저희집은 둘 다 책을 안 볼수 없는 입장이라 줄곧 책을 사대곤 합니다. ㅎㅎ
그나마 아이들 책은 조금 지나면 조카들한테로 분양을 시켜버려서 조금 다행인데 그래도 자꾸 늘어나네요.
오늘 처음뵈었는데 저도 쑥스럽네요. 나중에 찬찬히 서재에 들러볼게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웽스북스 2009-01-10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책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지 말아야되나... 라는 생각이
갑자기 휙 스치고 지나가요. ㅎㅎ

바람돌이 2009-01-11 00:27   좋아요 0 | URL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세요. 책이 아무리 많아도 넉넉한 서재를 가질 수 있는 큰 집을 가지면 되잖아요? ㅎㅎ

책읽는나무 2009-01-10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전 책장 하나 구입해서 책정리를 좀 했거든요.아~~ 구석구석 찜박아놓은 책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정말 내책은 많이 구입하지 않는편인데도 말입니다.
저도 때론 진주님처럼 책에 얽매이지 않고 간편하게 살까? 싶다가도 또 책을 보면 막 사고 싶고,이책 저책 다 필요해서 구입해얄 것도 같고....사람 마음이 몇 번도 더 바뀌게 되더라구요.애들책도 그렇고.....
책장하나 구입했지만...책무게를 지탱못해 헌 책꽃이를 하나 버림으로써 다시 원점이에요.이젠 책장을 놔둘 곳도 없고...참~~
그래도 전 신랑이 책을 별로 안읽는지라 전 좀 다행이네요.ㅎㅎ
(헌데 책 안읽는 울신랑은 왜 책 그만 사라고 그럴까요? 참 나~~)

바람돌이 2009-01-11 01:02   좋아요 0 | URL
앗 나무님 오랫만에 들르셨어요. 건강하시죠? 요즘 바쁘신가요? 민이도 둥이들도 보고싶은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민이는 올해 학교 안가나요? 예린이보다 한살 작았던 것 같은데말이죠.
저희집에서는 느는 살림은 책장밖에 없습니다. 다른건 다 그냥 교체거나 아니면 아예 없애버리는데... ^^ 좀 있으면 책장을 위해서 소파와 식탁 중 어느걸 없앨까 고민할 듯 싶어요. ㅎㅎ
 

오늘 방학 첫날! - 아이들은 벌써 방학했고 나만...
전날까지 정말 엄청나게 바빴던 관계로 방학계획이고 뭐고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그래도 이번 방학때는  열심히 아이들 밥도 해먹이고 해서 나름 주부답게 살아봐야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할까? 

오늘이 바로 그 대망의 첫날이다.
평소에 못해주던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자.
바로 <감자 브로콜리 치즈스프>란다.
저기 제목에 들어가는 게 재료의 모두다. 거기에 소금 후추...
아침에 나름 열심히 끓였더니 모양 색깔은 그럴듯하게 나왔다.
(사진은 없지만 진짜다. 때깔은 정말 잘 나왔단말이다.)
근데 첫 숟갈을 뜬 식구들의 표정이 모두 떨뜨름...
그리고는 열심히 모닝빵이랑 우유만 먹다니....
나는 맛난 척 열심히 먹어댔으나 반쯤 먹고나니 역시 한계다.
내 눈치만 살피며 열심히 먹는 척 하는 식구들에게 "맛이 좀 없지?"하니 모두들 기다렸다는 듯이
옆지기 - "응!"
아이들 - "엄마 그만 먹으면 안돼?"라니....ㅠ.ㅠ
나의 야심찬 요리 도전 해아 표현대로 "쿠당!!"이다. ㅠ.ㅠ 

에라잇 요리는 무슨...
저녁에 묵은 김치 있는걸로 김치찌게 끓이고 꽁치 몇마리 굽고 시금치 무치고 밥줬더니,
이구동성으로 밥이 최고야!
밥 너무 맛있어 더줘란다.
이런... 매일 먹는 밥에 시도 때도 없이 먹는 반찬이라니...
내일 아침! 그냥 미역국이나 먹자.. 스프는 무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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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1-08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프에 고추장을 확 풀어버리면..??
사실 스프가 첫술은 부드럽고 좋은데 계속 먹기엔 좀 느끼하죠..
더군다나 아침에..분명 서양인들은 위에서 위액대신 버터나 나올 껍니다.
그러니 저리 느끼한 걸 잘 먹지..

바람돌이 2009-01-08 23:06   좋아요 0 | URL
제가 제일 싫어하는 요리 - 퓨전입니다.
한국식이면 한국식, 양식이면 양식이지 어정쩡한 맛 정말 싫어요. ㅠ.ㅠ
전 빵도 두끼는 못먹는데 정말 그네들이랑 우리들은 속도 많이 다르겠죠? ㅎㅎ

Kitty 2009-01-08 0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금치 무치는게 제일 어려운데 ㅠㅠ
전 바람돌이님 존경합니다요. 김치찌개도 가끔 실패하는 1인 ㅠㅠ

바람돌이 2009-01-08 23:07   좋아요 0 | URL
저도 뭐 김치찌개 가끔 실패합니다. ㅠ.ㅠ
전 콩나물무침이 제일 어려워요. 시금치는 요즘 먹으면 그저 달잖아요. ^^

hnine 2009-01-08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심히 만들어서 식구들이 잘 먹어주면 그만한 보람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뭐라고 표현은 못하고 혼자서 스트레스 팍팍 받지요.
김치찌개 잘 끓이신다니, 은근 고수이신데요? ^^

바람돌이 2009-01-08 23:08   좋아요 0 | URL
전 표현해요.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맛없어도 무조건 먹어~~ ㅎㅎ
근데 이번건 저도 다 못먹겠더라구요. ㅎㅎ 김치찌개 뭐 있나요. 김치만 맛있으면 다 된거잖아요. 근데 문제는 이 김치가 제 솜씨가 아니라는거죠. 친정엄마표 김치... ^^;;

치유 2009-01-0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런;;;
묵은 김치는 무한변신가능한 재료중 하나지요??
예린이랑 해아만 할땐 (식용유나 들기름)올리브유에다가 쫑쫑 썰어서 다시다 조금 넣고 볶아줘도 잘 먹을거에요..ㅎㅎ다 아는 사실을 저만 아는 특별한 비법인양/???ㅋㅋㅋ

매일 같은 반찬이라도 먹던 것이 최고인 소박한 입맛들..기특합니다..엉덩이 토닥거려줘야겠어요..*^^*

바람돌이 2009-01-08 23:10   좋아요 0 | URL
내일 뭐 먹을까 생각했는데 배꽃님 말 듣고보니 김치나 들들 볶고 두부데쳐서 두부김치 만들어먹을래요. ㅎㅎ

꿈꾸는섬 2009-01-08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식구들도 스프보단 밥을 더 좋아라해요.

바람돌이 2009-01-08 23:12   좋아요 0 | URL
대부분이 그렇겠죠? 밥 말고 다른건 어쩌다 먹는 간식이죠뭐... ^^
그래도 다음엔 옥수수스프로 해달라네요. 감자수프 맛없어하면서...
저 또 도전합니다. 옥수수스프에.... ^^

꿈꾸는섬 2009-01-09 00:56   좋아요 0 | URL
옥수수스프는 꼭 성공하시길^^

바람돌이 2009-01-09 01:11   좋아요 0 | URL
꿈꾸는 섬님 화이팅 받아 저도 화이팅!! 으쌰 으쌰~~~ ㅎㅎ

Arch 2009-01-08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자브로콜리치즈스프란 요리명에서 막 냄새가 나요. 배고프다. 저거 먼저 감자를 익힌다음에 물에다 좀 놔두고 다른 재료를 넣는건가요? 전 잘 먹을 자신 있는데. 바람돌이님, 도전반응은 별로였지만 다른건 잘하시니까 에라잇 요리 무효~

바람돌이 2009-01-08 23:14   좋아요 0 | URL
1. 감자와 브로콜리를 적당히 잘라 삶는다.(브로콜리는 중간에 건져요)
2. 1과 우유를 섞어 믹스기에 간다
3. 냄비에 끓인다.(농도는 우유를 부어가며 맞춘다. 이 때 불은 약불)
4. 마지막에 끓으면 치즈 2장 정도 넣어 녹이고 소금, 후추로 간하면 끝...

저 다른 요리도 정작 중요한 간장, 김치 이런 것들이 모두 친정엄마표라니 문제죠. ^^

순오기 2009-01-09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넓적한 냄비에 김치 꼭지만 따서 길게 펴고 고등어나 삼치 얹어서 조림하면 비린맛도 없고 끝내줍니다. 날마다 먹는 김치의 무한변신~ 최고죠!
해아의 쿠당~~~~ ㅋㅋㅋ

바람돌이 2009-01-09 23:24   좋아요 0 | URL
묵은 김치 넣은 고등어 조림. 오늘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그냥 배꽃님 말씀대로 두부김치 해먹었어요. 월요일쯤에 해먹을까요? 저는 김치 썰어서 넣는데 길게 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ㅎㅎ

미설 2009-01-0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애들도 엄마가 해준거 별로 맛나게 안 먹는 편인거 같아요. 만들때 원재료만 열심히 집어 먹고 정작 요리는 맛없다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럴때 정말 김새죠;;;

바람돌이 2009-01-09 23:25   좋아요 0 | URL
우리 해아네요. 원재료만 열심히 집어 먹는... 예린이는 뭐든 맛나게 잘 먹어주는데 해아는 좀 까탈스럽게 굴어요. 생긴거랑 다르게... 오늘 아침에도 계란찜 해줬더니 엄마 오늘 계란찜은 좀 짜! 하던걸요. 예린이는 괜찮다던데... ^^
 

막바지 바쁜 날들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주는 서재도 거의 방치하고 댓글은 커녕 아예 들어와보지도 못하고 살았다.
그런데 간만에 들어와보니 내 서재에 낯선 게 달렸다.  

1. 첫 번째 뻘쭘....
 

내 서재에 이런게 달렸다.
이게 뭥미???
달인이라니 참... 따라가보니 알라딘측에서 마련한 이벤트성 행사다.
근데 내가 여기에 들어간다는게 좀 뻘쭘하고 영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고....
애들이 저 공부잘한다고 받은 상장 이마에 붙이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어색하다.
그래도 알라딘 상품권 10,000원은 고맙다. ^^ 

2. 두 번째 뻘쭘...
며칠 이 동네 비우면 꼭 뭔 일이 터지더라...
저 로고와 관련해서 한 판 바람이 지나간 것 같은데 이게 뭐야 하고 있는 중.
바람이 휘몰아 치고 나간 다음에 뭐라고 하기도 안하기도 뻘쭘한 상태랄까? 
왠만하면 지나간 일 뭐 할텐데 내가 좋아하는 하이드님과 아프락사스님사이에 터진 일이라니 마음이 좀 더 아프다.

3. 세 번째 뻘쭘....댓글에 답글달기
한참 늦게 내글에 댓글달아주신 분들 답글을 달려니 영 미안하고 뻘쭘하다.
게다가 내가 서재를 비운 동안에도 꾸준히 내 서재를 다녀가주신 분들이 계셔서 나도 모르게 방문객 7만을 넘어서버렸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기에도 뻘쭘한 상태.... 

그나저나 서평단 도서들은 빨리 빨리 리뷰를 올려줘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있다.
그나나 어린이 책인지라 맘만 먹으면 되겠지 하면서도 정말로는 시간이 안난다.
오늘 밤부터 또 열심히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그 놈의 생각!!  

아 그러고 보니 저 뻘쭘하다는 말 내가 사는 경상도에서는 참 자주 쓰는 말인데 다른 동네에서도 쓸려나 싶네...
뭐 대충 어색하고 좀 미안하고 난처한 기분 비슷할때 흔히 쓰는 말이다.
이렇게 뒤늦게 혼자서 뒷북치게된 상황이 되었을때도 잘 쓰는 전방위적인 말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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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 구경꾼
    from 놀이터 2008-12-29 10:07 
    요즘 서재를 좀 기웃거리고 있는데 말예요... (물론 이전에도 두리번거리면서 자주 기웃거렸습니다. 말없이 나간적이 많아서 그렇지..암요! 나름대로 개근이었다구요. 메피님 ㅡ,.ㅡ)  암튼... 계속 그넘의 알라딘 '달인'증땜에 말이 많은데,  이젠 화가나려합니다.  이거 순전히 알라딘측에서 달인증을 준건데, 우열반을 나눈것도 아니고 말이지요...(이게 개근상도 아니라죠? 그럼 잘난것들 - 이라 표현해서 죄송. 암튼 지금
 
 
Mephistopheles 2008-12-29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 번쩍!) 전 먼댓글도 썼어요!

바람돌이 2008-12-29 00:37   좋아요 0 | URL
그 먼댓글의 답글도 좀 전에 썼어요. ㅠ.ㅠ
뭐 별로 제 맘에 들지는 않더이다. 저희집 옆지기가 메피님이랑 사귀고 싶대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12-29 00:39   좋아요 0 | URL
우히히...죽을 죄를 졌사와요..

바람돌이 2008-12-29 01:02   좋아요 0 | URL
뭐 죽기까지.... 그냥 같은 마당쇠끼리 사귀셔서 마님들을 해방시켜주시는 건 어떤지... 죽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ㅎㅎ

무스탕 2008-12-29 11:21   좋아요 0 | URL
울 신랑까지 트리오를 만들어서 '마님 해방을 위한 ㄱ 에서 ㅎ 까지' 를 이뤄주시면 지극히 감사하겠습니다...;;;

바람돌이 2008-12-30 00:00   좋아요 0 | URL
저도 감사하겠습니다 2 ^^

조선인 2008-12-29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뻘쭘이 경상도 사투리였어요? 몰랐네. -.-;;

바람돌이 2008-12-30 00:01   좋아요 0 | URL
경상도 사투린지 어쩐지는 저도 잘 모르겠고 어쨌든 이 동네에서는 무지 자주 쓰는 말이예요. ^^

울보 2008-12-2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요즘 제대로 서재마실을 다니지 않아서 그러다가 괜실히 저도 뻘쭘해지더라구요,,오늘 하나 배웠어요 뻘쭘이 경상도 사투린것을,,,,방학이신거지요,,

바람돌이 2008-12-30 00:01   좋아요 0 | URL
아직 방학 안했어요. 앞으로도 1주일이나 남았답니다. ㅎㅎ 30년 넘도록 방학에 자동으로 적응한 몸이 지금 아우성입니다. ㅠ.ㅠ

순오기 2008-12-29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뻘쭘이 전방위적인 말이라는데 공감이 가네요~~ 경상도 사투리였어요.^^

바람돌이 2008-12-30 00:02   좋아요 0 | URL
사투리의 맛은 이런 전방위적인데 있죠. 뭐 아무데나 갖다붙여도 대충 말 돼는... ^^ 전라도의 거시기?? ^^

진주 2008-12-29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인이 뭔지는 몰라도 암튼 만원은 짭짤하겠네요^^;
(너무 오래 비우다 저처럼 잠시 접속하는 사람은 정말 아무 것도 모름돠^^)

바람돌이 2008-12-30 00:03   좋아요 0 | URL
쏘는 김에 확 쏘지 말입니다. 그래도 만원이 어디야? 하고 있어요. ^^;;

글샘 2008-12-29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저 달인 엠블렘은 좀 뻘쭘하긴 한데... 맨 아래 있어서 별로 안 보이지 않나요?
만원은 고맙게 받아서 집사람 클스마스 선물사줬더니... ^^ 좋아합디다. ㅎㅎ
며칠 알라딘에서 여러 사람이 갑론을박하는 걸 얼핏(읽을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요즘...) 봤는데 정말 뻘쭘하더군요. ㅎㅎㅎ
전방위적 경상도 사투리... 그런 것이 '방언'의 핵심인데, 우린 너무 표준어로만 몰아가고 있지 않나요???

바람돌이 2008-12-30 00:04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나마 밑에 있어서 좀 덜해요. ㅎㅎ
울 옆지기는 왜 클스마스 선물 안사줄까요? 애들 선물만 사주고???
세계에서도 시시각각으로 소수언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데 우리도 지방 사투리들이 시시각각으로 사라지고 있죠?
 

참 순식간이다.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는 날.
주차를 하고 차 뒷좌석에 널부러져 있는 책을 꺼내고 도서관으로 걸어갔다.
불과 20m정도를 걸었을까?
분명히 손에 쥐었던 것 같은데 지갑이 없다.
지갑안에 도서대출증이 있기 때문에 찾았던 것.

어디 흘렸을까?
왔던 길을 다시 훑어갔는데 역시 지갑은 없다.
내가 혹시 가방에서 안꺼낸건 아닌가 싶어 찾아봤지만 역시 없다.
뒤에 오던 누군가가 돌려주려는 맘이 있었다면 열심히 땅바닥을 훑는 나를 못봤을리가 없는데...

불과 1분도 채 안걸린 순간에 일어난 일이다.

지갑안에 현금 4만원 정도. 신용카드 한 장, 은행 현금카드 한장, 그외 잡다한 마일리지 카드들, 그리고 운전면허증....
그래도 지갑이 작은 관계로 뭘 많이 안넣어다닌건 다행이라고 할까?
그 다음은 은행 - 근데 전화 ARS로 분실신고를 하니 카드가 이미 사고접수가 되었단다.
카드회사에 신고한다고 은행에 자동신고가 되나?
나는 카드회사에는 현금카드 분실했다는 얘기는 안했는데....
어떻게 된걸까?

다른건 됐는데 이놈의 운전면허증은 파출소까지 가야 신고가 된다니....
지금 바빠 미치겠는데 파출소는 언제가냐? ㅠ.ㅠ

 

오늘 아침. 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어젯밤에 시댁 제사였다)
바빠 죽을 지경이었는데도 이상하게 지갑에서 돈을 꺼내놓고 싶더라...
어제 은행에서 돈 찾아놓은게 30만원 정도 있었다.
보통때는 바쁘면 생각도 안나고 또 생각나도 그냥 나가는데 이상하게 돈을 두고 가고 싶은지라 손에 잡히는 대로 20만원쯤 빼서 아무데나 던져놓고...
또 아이들 친정에 데려다놓고 나가려는데 불현듯 해아 유치원 앨범비 6만원이 생각나서 또 해아 가방에 6만원 쑤셔놓고...
결국 지갑에 4만원만 잃어버렸다.
만약 30만원 다 잃어버렸으면 지금쯤 나 머리싸매고 누웠을거다.
나의 선견지명에 감탄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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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2-17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불행 중 다행이네요...
옛날 대학도서관에서 전해져내려오는 어록 중..
"공학용 전자 계산기와 시계는 도서관 자기 자리에 놓고 1미터 떨어지는 순간 더 이상 너의 소유가 아니다."란 말이 떠오르는군요..^^

바람돌이 2008-12-17 01:04   좋아요 0 | URL
메피님 말씀을 들으니 저는 "너의 남편이 대문을 나서는 순간 그는 너의 남자가 아니다"라는 말이 왜 떠오를까요? ㅎㅎ

무스탕 2008-12-17 09:51   좋아요 0 | URL
그리 말씀하시니 '너의 아들이 결혼 하는 순간 그는 네 아들이 아니다' 라는 말도 생각나네요..;;;

글샘 2008-12-17 21:58   좋아요 0 | URL
남편은 '남의 편'이라서 남편이래요. ㅎㅎ

미설 2008-12-17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불행중 다행이네요. 지갑 잃어버리면 신분증이랑 찜찜하고 참 귀찮은 일이 많지요..

바람돌이 2008-12-17 01:05   좋아요 0 | URL
신분증이 제일 찜찜하네요. 운전면허증엔 저의 미모로운(??) 사진도 있고, 집주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랑 면허번호랑 다 있잖아요. ㅠ.ㅠ 귀찮은 것도 귀찮은거지만 찜찜함이 더 크네요. ㅎㅎ

Kitty 2008-12-17 0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이를 어째요. 지갑 잃어버린 것이 제일 골치아프더라구요.
신분증 진짜 귀찮죠 -_-;;;; 그나마 카드 신고가 바로 되어서 다행이네요.
연말에 액땜하셨네요. ㅠㅠ

바람돌이 2008-12-21 23:24   좋아요 0 | URL
연말 액땜이겠죠? 그나저나 요즘 너무 바빠서 키티님 여행기를 제대로 못읽고 있어요. 별찜해놓고 시간나는 대로 차곡 차곡 봐야 하는데... ^^

마노아 2008-12-17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그나마 다행이었군요. 때로 본능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있다니까요. 그 1분 사이에 순식간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사람들이 참 나빠요ㅠ.ㅠ

바람돌이 2008-12-21 23:25   좋아요 0 | URL
뭐 그 사람이 가져간 이익이 그리 크지 않으니 그냥 잊어야지요. ^^
그나저나 지갑은 좀 아깝습니다. 지인이 퀼트로 예쁘게 만들어 선물해준거라서 참 소중하게 가지고 다녔었는데... ㅠ.ㅠ

순오기 2008-12-1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이상하게 예감이 들어맞을 때 있어요.
살다보면 귀신이 곡할 노릇이 참 많지요~ 연말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바람돌이 2008-12-21 23:25   좋아요 0 | URL
전 이런 예감 맞는 적이 잘 없는데 그날은 참 신기했어요. ^^

무스탕 2008-12-17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밤에 뭔 꿈을 꾸셨기에 돈 꺼내놓고 나갈 맘이 들었을까요?
증말증말 다행이에요. 글고 신분증(운전면허증) 분신실고 최대한 빨리하세요.
여러가지 사고에서 분신실고 자체만으로도 빠져나갈(?) 방법이 되는수가 있으니까요.

바람돌이 2008-12-21 23:26   좋아요 0 | URL
저는 꿈은 항상 개꿈만 꿉니다. 주로 판타지죠. ㅎㅎ
신분증 신고하러 가야 하는데 이게 참 가면 파출소가 문닫아있고, 지금 너무 바쁜 때라 시간도 잘 안나고... 그러고 있어요. ㅠ.ㅠ

울보 2008-12-17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정말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옆지기도 몇일전에 대형할인점에 갔다가 카드지갑을 잃어버렸는데 돈이 없어서 였을까요 집에 와서 카드 분실신고 하고 운전면허증이랑 주민등록증 걱정하다가 다시 대형할인점에 전화해서 혹시 이렇게 생긴 지갑 주웠다고 들어온것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모르니 전화번호 남겼는데 금방 전화가 왔어요 주워보관중이라고 휴,
옆지기는 면허증 발급하지 않아서 좋데요 정말 그래요,,
연말에 액땜 했다 생각하세요 꼭 필요한사람이 4만원 썼다 생각하시구요,,

바람돌이 2008-12-21 23:27   좋아요 0 | URL
꼭 필요한 사람이 썼다고 생각하라는 말 음~~ 갑자기 마음이 편해지는 듯... ^^ 돈은 됐고 지갑은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아끼던 거거든요. ^^;;

진주 2008-12-17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놀라운 선견지명을 갖고 계시군여~^^

바람돌이 2008-12-21 23:27   좋아요 0 | URL
10년에 한 번쯤 들어맞는 선견지명입니다. ^^

웽스북스 2008-12-17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행 중 다행이에요. 저는 제 지갑을 훔쳐가신 분께서 제 카드를 130만원이나 긁었었답니다. 당시 바들바들 떨면서 사건 처리하느라 카드사고처리 전문가 다됐어요 (핸드폰에 온갖 분실신고센터 전화번호들이 ;;)

돈도 돈이지만 이후 수반되는 생각지 못했던 불편들이 있어요. 은행가서 카드 재발급 받는데 신분증 없어서 난감하고 막 이런 ;; 암튼 바람돌이님은 다행히 별일 없는듯 하고, 똑부러지게 처리하신듯 하니 다행이에요.

바람돌이 2008-12-21 23:28   좋아요 0 | URL
정말 엄청 당황하셨겠어요. 130만원이라니.. 후덜덜~~
사고처리로 해결이 됐나요. 설마 그 돈을 다 개워내야 했던건 아니겠죠?

꿈꾸는섬 2008-12-18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맘고생하셨겠어요. 정보유출이 문제겠죠. 하지만 너무 걱정은 마세요. 신분증, 면허증 새로 발급받는게 그리 오래걸리진 않고 카드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재발급되어 나오기도 하니까요.

바람돌이 2008-12-21 23:29   좋아요 0 | URL
다른 건 다됐고 지금은 신분증만 문제인데 그게 참.... 하여튼 가야 하는데 시간이 참 안나네요. ㅠ.ㅠ

L.SHIN 2008-12-18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전에 공중화장실에 잠깐 볼일 보고 나와서 한참을 즐겁게 걷다가,
바지 뒷주머니가 허전한 것을 아는 순간, 미친듯이 달려가서 찾은 적이 있습니다. -_-
우산은 많이 잊어버려도 지갑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는데..그 때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바람돌이 2008-12-21 23:29   좋아요 0 | URL
저도 지갑 잃어버린건 처음입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나 좀 기막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