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광분하며 밀어부치는 무리들이 있다

날은 얼마든지 있고 또 여러 당사자들과 협의하여 정하면 되는 일을 가지고

오로지 자기 사정에 맞추느라 갖은 논리를 다 동원하며 고집 피우는 이들이 있다

물론 아랫 사람들은 좀처럼 그런 무모한 짓을 할만한 용기나 배포가 없다

거의 다 윗사람들이다. 지위가 높으니 모든 일이 다 자기 마음대로 된다는 투다

아직까지는 한참 멀었다. 우리 사회는 제대로 되기에는 아직도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무지 합리적인 구석이 없다.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다. 일단 질러넣고 보는 것이다

사후 결과는 신경쓰지 않으며 남들과 관련자들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다

하기야 남 신경쓰고 배려하는 인간들은 이다지도 무대뽀로 생활하지는 않는다

언제쯤이나 우리는 최소한의 합리성을 갖추며 상식적으로 굴러가는 세상이 될 것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을 젊다는 것과 늙었다는 것으로 구분하여 편을 가르는 것은 의미없다

아니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하면 옳은 말은 아니고 그리 크게는 의미가 없다

사람은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도 구성되어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다고 하는 것은 보다 정확하게는 정신이 젊은 사람이 차지해야 할 말이다

문제는  셍물학적인 신체 상태로는 젊은 부류에 속하는 인간이 정신적으로는 늙은 부류에 속하는 경우다

그리고 그 정신이 소위 지나간 군사문화에 젖어 시대조류를 거스리려 하는 경우다

그리고 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는 그 사람들이 자기 조직의 내부에 들어와 지시와 명령을 하는 경우이다

자기가 도대체 어떤 짓을 저지르는 지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은 전혀 없이 말이다

남들은 너무나도 뼈저리게 인식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당사자는 전혀 인지를 못하는 황당한 현상!

지금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벌어질 수가 있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군사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잘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아는 것은 있다

그것은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는 것을 말이다

군사문화의 가장 나쁜 실례가 소위 빨리빨리 문화다.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바라는 것이다

최고의 선은 속도고 그 와중에 뭉개지고 소외되는 여러 상황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과거 군사 독재시절 우리 사회를 황폐하게 만든 악습 중의 악습이다

그렇지만 그러려니 하고 마냥 인식만하고 있을 팔자가 아니다. 여전히 지금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독재시절은 갔지만 그 시절에 사화에 나와 출세하고 그 문화를 숭상하는 이들이 사회에 남아 있다

우리는 아직도 군사문화의 음험한 그림자를 퇴치하지 못하고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우울하다! 문화와 시스템이 변화된 세상만큼 변화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말이다

그때 그사람들이 여전히 활개치며 시대를 그때 그 시절로 돌리려 하고 있다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무래도 오늘 술 한잔 해야겠다. 그럴 수 밖에 없는 날이다

이런 날 술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울적한 기분을 달래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나는 보통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술맛이 없기 때문이다

기분이 좋을 때 마시는 술이 그 맛이 더 좋다는 것은 나의 오랜 경험칙이다

그렇지만 오늘은 맛을 떠나 술을 마셔야 하는 날이다. 지금 한가하게 맛 따지고 할 때가 아니다

그저 이 우울하고 억울한 기분을 씻어 줄 수 있는 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술 이상 가는 것을 나는 알지 못한다

마침 오늘은 번개팅이 예정되어 있다. 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을 안 것처럼...

가슴속에 두고두고 묻어두면 병이 되고 화가 되어  몸에 해로운 일이다. 나만 손해다

그렇다고 그냥 넘기지는 못하겠고 천상 술로써 전부 다 용해시켜 버려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인격이라는 게 있다. 잘난 이도 못난 이도 말이다

아무리 사람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 선을 넘어서는 아니된다

그리고 그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 존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며 구분이 없다

그 지위라는 것이 조금 높다고 인격을 건드리는 일은 우리 헌법에도 나와 있지 않다

자기가 아무리 잘나고 지위가 높아 봐야 어디 헌법위에 존재하는 인간이 있을 수 있으랴!

그런데 대부분 상사라는 인간은 자기가 곧 법이고 절대자인냥 마구 착각을 한다

한마디로 안하무인이다. 지위 높으면 남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것으로 단단히 착각을 한다

언제 어디에서 그런 사고를 가지게 되었는 지 알 수 없지만 참으로 희안한 현상이다

조직생활의 가장 어려운 점은 사람관계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상사와의 관계 설정이다

안하무인, 독불장군같은 상사가 버티고 있으면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겠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