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짜툰 4 - 고양이 체온을 닮은 고양이 만화 뽀짜툰 4
채유리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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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시간은 잘 간다. 사람이 사는 시간과 고양이가 사는 시간은 좀 다르겠지. 고양이 시간이 훨씬 빨리 흐를까. 고양이뿐 아니라 동물은 거의 그렇겠다. 동물이어도 오래 사는 것도 있지만. 개나 고양이는 사람보다 짧은 시간을 산다. 동물은 그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 생각하지 않겠지. 사람만이 시간을 아껴쓰고 알차게 보내야 한다 생각하겠다. 동물한테는 동물 일이 있기는 하겠지만. 사람과 살면서 달라진 거 많을 것 같다. 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고양이는 중성화수술 해주는 사람 많겠지. 그렇게 하는 건 사람 마음대로일지 몰라도. 자손을 남기지 못해도 사는 동안 즐겁기를 바란다. 고양이는 여기저기 많구나. 고양이가 사라질 걱정은 없겠지. 또 모르는 일이다. 사람들이 고양이를 못 살게 굴면 사라질 위기가 찾아올지도.


 예전에 우연히 《뽀짜툰》 8권을 보고 얼마전에 9권을 보고 앞에 것도 보기로 했는데, 이번 건 《뽀짜툰》 4권이다. 7권까지 보려면 앞으로 세권 남았다. 거기엔 뽀또와 짜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게 나오겠구나. 그거 어떻게 보나. 아직 뽀또와 짜구는 건강하다. 언젠가 헤어질 걸 생각하면 동물과 함께 살기 어렵겠지. 내가 그렇구나. 아니 꼭 그것 때문은 아니다. 내가 잘 해주지 못할 게 뻔하다. 채유리는 뽀또 짜구 쪼꼬 포비한테 마음을 많이 썼구나. 어릴 때는 잠 못 자면서 우유를 먹이고 애들이 즐겁게 놀 만한 게 없나 생각했다. 애들이라 하다니.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달랐다. 그래도 종이상자는 어느 고양이든 좋아하겠다. 종이상자에 들어가면 마음이 편할까. 뭔가 위험에서 안전하다고 느낄지. 이건 아니려나. 그저 고양이는 종이상자에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해야겠다.


 네 마리에서 가장 위는 뽀또다. 그래서 뽀또 이름이 가장 먼절까. 짜뽀보다 뽀짜가 나아설지도. 짜구는 쪼꼬나 포비한테 밀린다. 짜구가 조금 만만하게 여기는 건 형제인 뽀또다. 뽀또와 짜구는 둘이 붙어 있을 때가 많다. 둘이 다정하게 함께 자기도 하지만, 투닥투닥 싸우기도 했다. 싸우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잔다. 그런 모습 참 귀엽다. 그림을 귀엽게 그렸구나. 채유리가 처음으로 함께 살게 된 게 짜구고 가끔 뽀또도 봐주어서 둘이 함께 있는 건 괜찮았다. 뽀또가 처음에 함께 살던 사람을 만나면 아주 반가워했나 보다. 고양이는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하던데,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포비도 다른 집에 갔다가 돌아왔는데, 전에 함께 산 사람한테 보인 행동을 채유리한테는 보이지 않았다. 포비가 다른 곳에 갔다 왔다 해도 잘 살아서 다행이구나. 먹을 게 있으면 괜찮을까. 그것만은 아닐 거다.


 언젠가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이 쓴 글을 보니 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했다. 동물도 동물 말이 있겠구나. 사람은 그 말을 못 알아듣지만. 동물은 사람 말을 알아듣기도 한다. 눈치를 잘 보는 걸까. 짜구와 쪼꼬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포비와 뽀또는 말을 많이 했다. 포비는 밥이나 간식 놀아달라고 하고, 뽀또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 말을 했다. 혼잣말 잘 하는 고양이도 있겠지. 말하면서 노는 건가. 채유리는 뽀또 짜구 쪼꼬 포비 말을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알려고 했다. 그걸 뽀또 짜구 쪼꼬 포비도 알겠지. 난 이름을 다 쓰는데 채유리는 ‘뽀짜쪼포’라고도 한다. 내가 고양이와 함께 살기는 어려워도 이렇게 책으로 보는 건 괜찮다. 많은 사람이 그렇겠다. 요즘은 개와 고양이를 담은 동영상도 많구나. 우연히 그거 봤는데, 시간이 아주 빨리 가서 찾아보지 않기로 했다. 난 책이 좋다. 채유리는 예전에 기르던 동물 사진 찍어둔 걸 다행하게 여겼다. 기억은 희미해지지. 뽀또 짜구 쪼꼬 포비 이야기는 책으로 나와서 더 좋겠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가 있기도 하다. 캡닙이나 마따따비(개다래나무). 뽀또 짜구 쪼꼬 포비가 마따따비에 빠져 풀어진 모습 좀 웃긴다. 마따따비는 포비를 폭력스럽게 만들었다. 뽀또는 커피나 치약과 귤 그리고 파스 냄새도 좋아했다. 짜구도 조금 좋아한다. 쪼꼬는 시큰둥하다. 포비는 그런 거 아주 싫어했다. 포비는 생선구이와 닭튀김 냄새를 좋아했다. 뽀또 짜구 쪼꼬는 거기에 반응하지 않다니 신기하다. 포비는 잠시 다른 집에 살 때 그걸 먹었던 걸지도. 고양이 꼬리를 잘라야 집을 나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나 보다. 그런 건 누가 만들어 냈을까. 고양이한테 꼬리가 있는 건 다 까닭이 있을 텐데. 이상한 말을 보고 고양이 꼬리 자르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이번에도 재미있게 봤다. 뽀또 짜구 쪼꼬 포비가 오래 산다면 좋을 텐데. 이젠 이런 말 못하는구나. 뽀또 짜구 쪼꼬는 이제 세상에 없으니. 아니다, 이 책에서는 살아 있다. 그런 거 보는 게 어딘가. 지난번에도 같은 말을 했구나.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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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3-05-04 17: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들은 꼬리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냄새에 민감한 냥이들 뽀짜툰 주인공들 냥이들 넘 사랑스럽네요😍

희선 2023-05-05 03:13   좋아요 2 | URL
개하고는 꼬리로 말하는 게 달라서 서로 다르게 알아듣는다는 말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요새는 개와 고양이 친하게 지내는 애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페크pek0501 2023-05-05 16: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간은 정말 잘 갑니다. 토요일이 그제 같은데 내일 또 토요일이라니...
일주일이 휙 휙~~ 지나갑니다. 그렇게 느껴질수록 시간이 소중해지네요.^^

희선 2023-05-06 02:27   좋아요 1 | URL
이번주는 더 빨리 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1일과 어제 5일이 있어서... 다 쉬는 건 아니지만, 주말이 가면 바로 어버이날이네요 그날도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희선
 




말 돌리지 말고,

바로 해야 알지


바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은 어려워

아무리 마음 써도

상대는 상처받을지도 몰라


그래도

덜 아픈 말로 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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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1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05 0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챌린지 블루 창비교육 성장소설 1
이희영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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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림이라는 이름이 한글이 아닐까 했는데 정말이네. 그것도 미술에서 말하는 말이었다니. 바림이 넌 그림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겠어. 그걸 생각하고 네 이름을 바림이라 지은 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너를 만든 작가는 생각했겠지. 그림, 난 그림을 잘 못 그려. 어릴 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 어린이는 누구나 여기저기 낙서를 한다고 하는데 다 그럴까. 어쩐지 난 그러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 어렴풋이 생각나는 어린 나는 노래를 지어서 부른 거야. 다른 건 생각 안 나도 그건 기억하다니. 노래 하는 거 좋아하기는 했어. 그뿐이야. 그걸 죽 해야지 하지도 않고, 초등학생 때는 합창부 연습 오래 하는 거 무척 싫었어. 바림이 넌 친구 해미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미술학원에 다녀서 너도 다녔구나. 해미는 그만뒀지만 넌 미술을 죽 했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고등학교 때는 입시미술을 하고. 그저 그림이 좋아서 그리는 것과 입시미술은 많이 다를 것 같아. 난 노래를 죽 하겠다는 생각 같은 건 없었어. 그저 음악을 좋아했지만, 별 재능도 없고 피아노도 잠깐만 배우고 말았어. 더 배우고 싶었는데. 더 배웠다 해도 고등학생 때 그쪽으로 가야지 하지 않았을 것 같아.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은 중요하겠지. 곧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말이야. 해미가 편의점에 함께 가자고 했지만, 처음에 넌 가지 않는다고 했다가 조금 뒤 해미를 뒤따라갔어. 눈이 와서 미끄러운 길을 걸어야 했는데, 넌 슬리퍼를 운동화로 갈아 신지도 않고 나갔지. 그러다 미끄러지고 손을 다치고 말았구나. 날마다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넌 손을 다쳐서 두주 동안 손가락을 움직이면 안 되었어. 그런 일이 일어나면 걱정도 하겠지만, 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았구나.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돼서 그랬겠지. 넌 엄마한테 시골, 할머니가 살았고 지금은 이모가 사는 곳에 가겠다고 했구나. 겨울방학 제대로 보내고 싶다고. 어쩌면 그건 충동스럽게 말한 거였겠지만, 너한테 경진은 어린 시절 기억이 있는 곳이었어. 어릴 때라고 해도 거기에 오래 산 건 아니었군. 초등학교 1학년 때 여름방학을 보냈지. 그 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는 한번도 가지 않았어. 할머니가 살아 있었다면 가끔 갔을지도 모를 텐데.


 이모는 네 마음을 조금 알아주더구나. 그런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는 건 참 좋은 거야. 사람이 다른 사람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해도 그대로 받아들여주기만 해도 좋은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정말 쓸쓸해. 이런 말을 하다니. 바림이 넌 무척 심각하게 생각했는데, 난 그런 널 보고 이제 열아홉살인데 벌써 다 산 듯하다니 하는 생각을 했어. 사람은 어떤 걸 하면 시간과 돈을 쓴 게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쉽게 그만두지 못해. 지금 생각하니 난 아예 그런 건 안 하는군. 하다 그만둘 만한 건. 돈이 없어서 그렇지 뭐. 아니 그런 나도 그런 게 아주 없는 건 아니야. 돈을 버린 일도 조금 있어. 그런 걸 몇번 되풀이하다보니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고 여기게 된 걸지도. 바림이 넌 나처럼 하지 않을 것 같아. 입시미술을 하다보니 그림이 싫어졌지만, 그게 아니면 여전히 좋아하잖아. 그렇지. 아직 모르겠다고.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되겠지.


 해미나 이모는 참 대단한 것 같아. 그렇다고 해미나 이모가 결정을 쉽게 했다고 생각하면 안 돼. 사람은 다 다르지. 용기를 바로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용기를 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도 있어. 난 뒤군. 아니 용기를 내는 때가 있기는 할지. 이런 바보 같은 내 이야기를 하다니. 바림이 넌 시간이 걸렸지만, 네 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했군. 아니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린 것도 아니었어. 이제 열아홉살이잖아. 나이를 먹은 사람은 내가 열아홉살이면 뭐든 할 텐데, 할까. 난 그런 말 못해. 내가 지금 열아홉살로 돌아간다 해도 난 이리저리 헤맬 것 같아. 나이를 먹어도 다르지 않겠지. 슬프군. 바림아, 이런 말해서 미안해. 네 둘레에는 나보다 멋진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야. 이모와 해미 그리고 경진에서 만난 이레도 있군.


 사람은 다 자기 일은 아주 커 보이지만 다른 사람은 뭐든 척척 잘 하는 것 같기도 해. 바림이 너도 그렇게 생각했구나. 이레가 너랑 같은 나이지만,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글도 써서 동화작가가 되었으니 질투가 나기도 했겠어. 이레가 글을 쓴 건 그게 처음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군. 그동안 글을 쓰고 응모했지만 여러 번 떨어지기도 했으니 말이야. 글을 한번도 안 쓰다 어느 날 글을 쓰고 상을 받는 사람도 있어. 그렇다고 그 사람이 하나도 애쓰지 않은 건 아닐지도 몰라. 쉽게 한 것처럼 말하는 것일지도. 그런 사람 보면 나도 그런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기도 해. 아무리 시간이 가도 난 그런 말 못할 거야. 열심히 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잘 할지 모르기도 해. 내가 나를 잘 모르는가 봐. 나도 아직 멀었군. 바림이 넌 열아홉살에 자신을 잘 봐야 한다는 걸 알았으니 그것만으로도 참 좋겠어.


 바림이 네가 지금은 그림 그만둬도 다시 할 날 올 것 같아. 대학이나 상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그저 바림이 네가 하고 싶어서 할 날 말이야. 그게 더 좋지. 어린 넌 미술 이론을 하나도 몰라도 네 마음대로 그림을 잘 그렸어. 상상한 아이도 만들어냈군. 그건 자연이었지만. 그 아이를 잊었다니. 다시 기억해 내서 다행이야. 길은 하나가 아니고 하고 싶은 것도 하나가 아니겠지. 멀리 돌아가면서 여러 가지를 보고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어딘가에 갈 거야. 그렇게 사는 것도 괜찮겠지. 바림이 네가 늘 즐겁게 살았으면 해.




희선





☆―


 “세상 모든 만물은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가게 돼 있어. 이 나무들도 올곧게 보이지만, 그 뿌리는 이리저리 구불거리잖아. 암석하고도 부딪히고 다른 뿌리와도 뒤엉키고, 그러면서 물을 찾아 깊숙이 더 깊숙이 뻗어 내려가는 거잖아.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거지.”  (173쪽)



 “후회? 후회는 회전목마 같은 거야. 끊임없이 되돌아오거든. 어떤 날은 ‘그래, 내 선택이 옳았어.’ 하고 자신하다가도 또 어느 날은 대체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지. 바림아, 어른이 된다는 건 말이야. 완벽한 선택을 하는 게 아니야. 그냥 후회 자체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는 거지. 그것 역시 신중한 선택이었다고. 그 순간을 결정한 스스로를 존중하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결정한 일에 후회가 남을까 두려워하지 마. 그것마저 받아들여. 그리고 잊지 마.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내가 지난번에 말했지. 술취한 등산객이 백오산 돌탑 무너뜨렸다고. 거기에 새 돌탑이 다시 생겼어. 그 사이 사람들이 하나둘 새로 쌓아 올린 거지. 본래 무너지고 다시 쌓아 올리고 이 지난한 일을 되풀이하는 게 삶이야. 멈춰 서는 게 아니고 잠시 쉬어 가는 길이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236쪽~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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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4-30 0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림이 미술용어이면서 바람, 바다의 사투리이기도 하네요.
미술을 전공하고 싶은데 손을 다치면 참 막막할 듯 한데~~
입시생은 하루에 10시간씩 그림을 그리더라고요.
그래도 바림이는 조금 쉬다가 다시 미술을 할 것인가, 다른 길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희선님은 노래 잘 하시는군요.
저는 노래도, 그림도 완전 꽝 입니다^^

희선 2023-05-01 01:09   좋아요 2 | URL
입시생은 하루에 열시간이나 그림을 그리다니... 그때 바림이는 그림을 그만두고 싶어했어요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친구는 쉬었다가 했는데 잘 하기도 했어요 자신은 오랫동안 했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 거 같으면 안 좋겠습니다 입시가 좋아하는 것도 안 좋아하게 만드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손을 다쳐서 쉴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죠 자신이 그림을 처음 그리던 때, 그림을 좋아하던 때를 떠올리는 기회가 왔으니...

어렸을 때 노래 하는 거 좋아하기만 하고 보통이었어요 지금은 별로예요 안 해서... 오월이네요 페넬로페 님 오월 첫날 좋은 날이기를 바랍니다


희선

2023-05-01 0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5-01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3-05-02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짝거리는 불꽃이 있는 표지가 예뻐요.
가끔씩 청소년 소설을 읽을 때가 있는데, 학생시절의 이야기들은 재미있어요.
청소년기 지난지 오래되었지만 그 시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되어도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시절이 다시 올 수 있다면 수험생이야 할 수 있겠다는 마음입니다.
희선님, 5월이예요. 좋은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희선 2023-05-04 01:21   좋아요 1 | URL
지금은 청소년 소설이 따로 나오기도 하는군요 이것도 시간이 많이 지났겠습니다 저도 가끔 청소년 소설이나 동화 봐요 그냥... 청소년이라고 청소년 소설만 봐야 하는 것도 아니고, 청소년이 아니다 해서 그걸 보면 안 될 거 없겠지요 사람은 어느 때든 자기 갈 길을 잃고 헤맬 것 같아요 그럴 때 책이 가야 할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면 좋을 텐데... 그런 거 찾는 사람도 있고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저는 잘 못 찾아요

서니데이 님 오늘 지나면 어린이 날이네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친구는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사람일지라도

언제나 서로 생각한다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만나면 헤어진다지요

친구도 헤어질 날 오겠습니다

그때는 서로 잘 보내줘요


만나고 헤어지고

헤어지고 만나는

친구 그리고 사람


헤어짐을 안타까워하기보다

만난 기쁨을 더 생각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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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난 만나지 않아야 했어

만나서 괴로울 뿐인데


전생에 지은 죄 때문일까

여전히 난

죄를 갚아야 하는 건지

그건 언제 다 갚을까


다시는 만나지 말자

넌 네 길을 가고,

난 내 길을 갈게


너와 난 아무 사이도 아니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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