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날씨





아주 맑음

하하하

호호호

웃지요


아주 흐림

으으으

휘유

우울해요


비 바람

흑흑흑

엉엉엉

울어요


햇볕이 쨍쨍

헉헉헉

늘어져요


마음도 날씨처럼

맑았다 흐렸다

때론 비 바람이 불어요


마음 날씨도

늘 흐리거나

늘 맑지는 않겠지요


당신 마음이

맑은 날이 더 많기를 바라요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몸을 낫게 하는 약과

마음을 낫게 하는 약은

다를까


몸뿐 아니라

마음을 낫게 하는 약은

아주 다르지 않겠어


마음을 낫게 하는 약은

몸도 낫게 하고,

몸을 낫게 하는 약은

마음도 낫게 할 거야


몸과 마음은 이어졌어


먹는 것만 약은 아니지

시간이나

보이지 않는 마음도 약이야


무엇이든 낫게 하는 약이

세상에 있다면 좋겠어

어려운 일이군




희선





댓글(3)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26-04-20 0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21 0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26-04-2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 아픈 건 아니시죠?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한걸음씩





무엇이든 시작할 때는

천천히 해


처음엔 조금 서두르기도 하지

빨리 익숙해지길 바라고

빨리 잘 하고 싶어하잖아


처음엔 서툴러도

차근차근 자꾸 하다 보면

나아질 거야

한걸음씩 걸어야

멀리 가


지치지 않기를 바라


힘들면 쉬고

한눈 팔아도 돼

알았지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넌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있기는 한 건지

없을지도 모르겠어


넌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 게 좋겠어

하나뿐인 너니

나보다 일찍 살았거나

나보다 나중에 살지도 모르지


너와 내 시간은

엇갈린 거군

그건 어쩔 수 없어


널 찾지 못해 아쉽지만

이대로 살 거야

너도 잘 살아가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로 다른 사이





개와 고양이는 사이가 나쁘다네

개와 고양이는 사이가 좋다네


개와 고양이는

말이 서로 다르지

다른 신호는

서로를 잘못 알게 해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낸 개와 고양이는 친해

신기하지


서로 달라도

마음이 맞기도 해


사람은 같은 말을 써도

서로 이해 못하기도 하지

생각이 달라서야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너와 내 세계는 넓어질 거야




희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