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쓸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잘 쓰지도 못하니, 6월이 오기 전에 5월 주말에 읽은 책들을 간략이 정리해 본다.



N23031 <아무튼, 하루키>

하루키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에세이. 하루키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듬뿍 느껴져서 읽으면서 자꾸 웃었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해변의 카프카>랑 <1Q84>랑 <태엽감는새>랑 <세계의 끝>를 작가님이 다뤘다면 어떤 이야기가 쓰였을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이지수 작가님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제일 좋아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책은 역시 <기사단장 죽이기> 인듯하다. (책을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ㅎㅎ)


나도 언젠가는 이런 책을 한번 써보고 싶다. <아무튼, 소세키>, <아무튼, 도스토예프스키>, <아무튼, 트레버>, <아무튼, 필립 로스>, <아무튼, 로맹 가리> 이런 제목에다가 팬심을 가득 담아서  ㅋ





N23032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국내 소설을 즐겨읽지는 않지만 임경선 작가님의 작품은 자주 읽는다. 솔직하고 과감해서 좋고, 하루키를 좋아하신다니 더 좋고. 임경선 작가님의 에세이 보다는 소설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 에세이는 너무 좋았다. 책을 읽게 된 계기도 정말 좋았다.


이런 교훈(?)적인 에세이를 읽고 나면 뭔가 느낀점은 많은데, 막상 행동으로 옮기는건 잘 안됐던것 같다. 그래도 좋은 말을 많이 읽다보면 조금씩은 바뀌지 않을까 싶다 ㅋ

[‘나이가 들면 감정이 메말라간다‘라는 세간에 떠도는 말은 일말의 진실을 담고 있지만 그에 부합할 이유는 없다. 마음가는 대로 내버려두었으면 좋겠다. 두려울게 뭐가 있을까.]  P.55

[불안의 궁극적인  치료는 그냥 직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P.67






N23033 <맡겨진 소녀>

최근에 영화로도 제작됐다는 ‘클레이 키건‘의 국내 첫 소개작이다. 리뷰를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짧아서 그냥 이렇게 짧게 쓴다.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인데, 아일랜드여서 그런지 ‘윌리엄 트레버‘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트레버가 썼다고 해도 믿을것 같다. 특히 마지막 결말 부분은 더 그랬다.

[아저씨의 품에서 내려가서 나를 자상하게 보살펴 준 아주머니에게 절대로, 절대로 말하지 않겠다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더욱 심오한 무언가 때문에 나는 아저씨의 품에 안긴 채 꼭 잡고 놓지 않는다. ˝아빠.˝ 내가 그에게 경고한다. 그를 부른다. ˝아빠.˝]  P.98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책의 단점은 너무 짧다는 것이다. 이 작품 하나만 실려있다보니 다 읽고 나서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다른 작품들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윌리엄 트레버> 단편선에는 이런 고급 작품들이 30개는 수록되어 있는데..  하는 생각도 했다 ㅋㅋ


그래도 괜찮은 작가를 알게되어서 만족한다. 역시 아일랜드는 문학과 술과 음악의 강국이다.

[˝넌 아무 말도 할 필요 없다.˝ 아저씨가 말한다. ˝절대 할 필요 없는 일이라는 걸 꼭 기억해 두렴. 입 다물기 딱 좋은 기회를 놓쳐서 많은 것을 잃는 사람이 너무 많아.˝]  P 73





N23034 <연애와 술>

내가 읽은 말들의 흐름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이다. 작가님 이름이 ‘김괜저‘ 인데, 아, 이름부터 인상적이었고, 내용은 더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연애‘와 ‘술‘ 역시 내가 최애하는 단어인데,

‘술‘ 관련된 내용은 술의 종류(전문성)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마치 내 이야기(?) 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다른점은 나는 소주를 포함한 술 자체를 정말 좋아하는데 작가님은 그런건 아닌듯 하다. 소주 맛있는데...진짜로...


‘연애‘ 관련된 내용은...퀴어(?)쪽이어서 그런지 공감하긴 힘들었지만, 아 저렇게 만나는 구나, 저렇게 지내는 구나 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다. 특히 가족들에게 아웃팅한 부분에서는, 작가님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또 그걸 담대하게 받아주는 부모님도 대단하신 것같고.


이번에도 역시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작가님의 영화같은 인생도 멋져보였다. 남다르다는게 저런거구나라는~!!




이렇게 간단히 200자평을 써봤다. 6월에는 책도 많이 읽고 리뷰도 멋지게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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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gene 2023-05-31 16: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무튼,하루키>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작가님이 글을 다정하고 재밌게 쓰신단 인상을 받았네요♡

새파랑 2023-05-31 18:57   좋아요 1 | URL
아무튼 하루키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전 아무튼 시리즈 그렇게 많이 읽지는 않았는데 이 책이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

blanca 2023-05-31 16: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무튼 하루키> 완전 좋았어요. 좋아하시는 작가님들 아무튼 시리즈 저와 겹치네요. 트레버도 완전 공감하고요. 이거 좋아, 하며 읽으면 다음엔, 더 좋아, 이런 식이니까요.

새파랑 2023-05-31 19:02   좋아요 0 | URL
blanca님이랑 좋아하는 작가가 겹치다니 영광입니다~!! ㅋ 트레버 완전 좋아합니다 ㅋ

페크pek0501 2023-05-31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멋저부러요!!!

새파랑 2023-05-31 19:03   좋아요 1 | URL
점심시간에 급하게 써서 좀 그렇습니다 ㅋ 아 리뷰 쓰기가 힘드네요 ㅎㅎ

은오 2023-05-31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솔직해서 좋고 재밌는 새파랑님 페이퍼!! 저 이제 새파랑님 취향이 좀 보이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새파랑 2023-05-31 19:04   좋아요 0 | URL
제 취향이 소설에다가 사랑이야기를 좀 좋아라 합니다 ㅋ 어려운 책은 못읽습니다 ㅎㅎ

독서괭 2023-05-31 1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주종 가리지 않는 진정한 주류시군요! ㅎㅎ
전 맡겨진 소녀가 얇아서 관심이 더 갑니다 ㅋㅋ 빨리 읽을 수 있으니까!
벌써 5월 마지막이네요. 6월도 즐독하세요~^^

새파랑 2023-05-31 20:10   좋아요 1 | URL
책도 주종을 안가리지만,
술도 주종을 안가립니다 ㅋ
지금또 술 마시러 간다는...
독서괭님 6월에는 토지 완독 하시기 바랍니다~!!

페넬로페 2023-05-31 1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하루키
얼른 읽고 싶어집니다~~
새파랑님!
얼른 책 내 주세요
아무튼 시리즈가 새파랑님 기다리고 있다네요^^

새파랑 2023-06-01 06:12   좋아요 1 | URL
아무튼 하루키 좋습니다~!!
책은
좀 불가합니다 ㅋ ㅋ

coolcat329 2023-05-31 20: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ㅇㅇ작가 시리즈 나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시리즈 이다혜 작가의 <아무튼, 스릴러> 를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6월도 화이팅!

새파랑 2023-06-01 06:13   좋아요 0 | URL
좋으셨다니 아무튼 스릴러 구매해봐야 겠습니다 ㅋ
벌써 6월이네요 ㅜㅜ

거리의화가 2023-06-01 1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연애와 술은 언제나 관심가는 주제 아니겠어요~ㅎㅎ 아마도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계속 원하고 바라는 소재일 것 같습니다. 새파랑님 읽는 책들은 대부분 저와 겹치는 책이 없어서 항상 신선하고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번 달에도 즐독하시길 바랄게요*^^*

새파랑 2023-06-02 09:19   좋아요 1 | URL
그제는 회식 어제는 야근이어서 책도 못읽고 북플도 못했네요 ㅜㅜ 저도 화가님처럼 역사책 많이 보고 싶은데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ㅋ 연애와 술은 언제나 좋죠 ^^

햇살과함께 2023-06-01 14: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사랑이 빠지지 않는 새파랑님 페이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무튼은 술입니다 혼비 작가님의 ㅎㅎ

새파랑 2023-06-02 09:20   좋아요 1 | URL
하루키 다시 읽기 한번 해야할거 같아요 ㅋ 저도 아무튼, 술 좋아합니다~! 술도 너무 좋죠 ^^

scott 2023-06-02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월엔 새파랑님 책 탑 두배로 늘어 날 것 같습니다
주말 부지런히 광활점 순례 하귀 ^^

새파랑 2023-06-03 16:19   좋아요 0 | URL
6월3일인데 아직 독서 시작도 못했습니다 ㅋ 갑자기 급성수기가 왔습니다 ㅜㅜ 스콧님도 6월에는 책탑 네배 하시길~!!

그레이스 2023-06-02 2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 👍

새파랑 2023-06-03 16: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ㅋ 이제부터 책 읽으려고 합니다~!!

얄라알라 2023-06-05 0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괜저!!!
이름에서부터 작가느낌이 나네요
상상도 어려운 독창성이 마구 느껴집니다.

놓치지 않고 항상 정리하시는 새파랑님 !!

새파랑 2023-06-05 06:30   좋아요 0 | URL
이름부터 아우라가 느껴지는 작가님이었습니다. 작품도 좀 남달랐습니다 ㅋ 읽은건 별로 없어도 정리는 한다는 ^^

희선 2023-06-05 0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을 《세계의 끝》이라고만 쓰시다니, 저는 읽지 않았지만 제목은 기억합니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처음에 쓰신 하루키 책 네권에서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만 못 봤군요 못 본 거 더 있지만... 예전에 읽은 건 잘 모르기도 하네요 다른 것도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지만...


희선

새파랑 2023-06-05 06:31   좋아요 1 | URL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원더랜드> 겁나 재미있습니다~!! 너무 좋아서일반판이랑 합본판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

고양이라디오 2023-06-07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덕분에 <아무튼, 하루키> 즐겁게 읽었습니다ㅎㅎ

아일랜드 문학도 강하군요. 최근 아일랜드는 IT 강국이랍니다ㅎㅎ

새파랑 2023-06-08 15:55   좋아요 1 | URL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트레버 완전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ㅋ
 


책을 읽지는 않더라도...책은 꾸준히 산다. 일단 책이 있어야 읽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냥 샀다. 다른 분들이 좋다고 하는 책들, 전작하고 싶은 작가의 책들, 기타 사유가 있는 책들.

4월 1차 때는 7권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13권을 구매했다. 간단히 설명을 해보자면...


1. 에피쿠로스의 네가지 처방 : 존 셀라스

친구가 읽고 싶다고 해서 구매한 책. 이런 철학책은 잘 못읽는데, 두께도 얇고 친구가 추천했으니 구매했다. 일단 읽어봐야겠다.


2. 언어의 무게 : 파스칼 메르시어

이 책은 지금 읽고 있는 책인데, 읽기 시작한지 10일이 넘은것 같다.  좋긴한데 진도가 안나가고 있다. 오늘은 꼭 다 읽어야겠다.


3. 이중 작가 초롱 :  이미상

페크님이 소개해준 문장이 너무 강렬해서  왠지 읽고 싶어져서 구매했다. 표지도 마음에 든다.


4.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 하루키

내가 하루키 소설은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에세이는 약간 덜 사랑한다. 그래서 안읽은 작품이 몇개 있는데, 이 작품도 안읽은 작품중 하나다. 리커버판으로 새로 나온데다가 사은품이 하이볼잔도 갖고 싶어서 구매했다.


5.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집

예전에 레베카냐 레이첼이냐 논란(?)이 있었는데 난 레베카다. 왜냐하면 레베카 밖에 안읽었기 때문이다 ㅋ 우주점 배송비를 맞추기 위해 책을 찾다보니 이 단편집이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


6. 알렉시/은총의 일격 : 마르그리트 유니스나르

Yamoo님이 극찬하셔서 바로 구매했다. 자주 극찬하지 않는 분이 어쩌다 한번 극찬을 하시면 막 읽어보고 싶어진다.


7. 빈방의 빛 : 마크 스트랜드

애드워드 호퍼가 요즘 핫해서 구매했다. 내가 자주 읽던 고전문학 표지에 호퍼의 작품이 있어서 궁금했었는데 잘됐다.


8. 좌절 : 임레 케르테스

임레 케르테스의 운명 3부작 중 <운명>, 이랑 <태어나지 않은..> 두편을 읽었는데, 가운데에 있는 <좌절>을 아직 못읽었다. 3부작을 완결해야겠다.


9. 다시찾은 브라이즈헤드 : 에벌린 워

Jeremy 님의 글을 읽고 구매한 책. 완전 기대된다. 그런데 좀 두껍네?


10.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마크 트웨인

어렸을때 어린이도서로 읽어봤을거라 추정되지만 이제 어른이니 크게 읽어봐야겠다. 그레이스님이 추천하셨으니 기대가 된다.


11. 별을 먹는 사람들 : 로맹 가리

로맹가리 책을 언제나 조금씩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절판이던데 우주점에 있어서 구매했다. 제목한번 로맹가리틱하다.


12. 붉은 수수밭 : 모옌

국카스텐의 붉은밭이란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국카스텐이 떠올라서 이 책을 샀다.(응?) 중국문학을 즐겨읽지는 않지만 왠지 이 책은 좋을거 같다.


13. 벤투의 스케치북 : 존버거

믿고 읽는 존버거 작품


퇴근길에 가볍게 써봤는데 이젠 책을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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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23-05-02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제가 극찬을 잘 안하나욤?? 흠..좋은 책은 좋다구 합니다. ㅎㅎ 근데 전4월에 산 책이 100권을 훌쩍 넘었어요..^^;;

새파랑 2023-05-03 06:01   좋아요 0 | URL
100권이면 돈이.. Yamoo님 재벌이시군요~!! 그만큼 읽으신다는거니 대단하십니다~!!

yamoo 2023-05-04 06:46   좋아요 1 | URL
아뇨~~--;; 제가 책을 많이 사기에 사람들은 절 보고 돈이 많은 줄 압니다. 절~~대 아닙니다..ㅋㅋㅋ

중고책방에서 주로 사기 때문에 100권 사도 30만원 정도 듭니다. 100권 사면 한 달에 달랑 4-5권 읽어요. 예전에는 100권 사면 그래도 20여 권 읽고 나머지 책들도 들춰보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걍 책만 사요..ㅎㅎ

새파랑 2023-05-04 11:42   좋아요 0 | URL
일단 사면 언젠가는 읽겠죠 ㅋYamoo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잠자냥 2023-05-02 2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레베카파가 되신 이유가 빵 터집니다. 저도 레베카>레이첼 ㅎㅎㅎ

새파랑 2023-05-03 06:03   좋아요 0 | URL
레이첼은 이번에 단편집을 먼저 읽어본 다음에 좋으면 읽어보겠습니다~!!

독서괭 2023-05-03 07:18   좋아요 1 | URL
저도 새파랑님과 같은 이유로 레베카파 해야겠어여 ㅋㅋㅋ

그레이스 2023-05-02 2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출현하네요~~
영광입니다^^
읽은 책이 좀 있어서 반갑구요.
호기심 돋는 책들도 있네요

새파랑 2023-05-03 06:05   좋아요 1 | URL
ㅋ 그레이스님 리뷰를 보면 읽고싶어지는 책이 늘어납니다~!!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그레이스님이 추천하신 버젼을 사려고 했는데 민음사 시리즈 모으려고 그냥 요걸로 샀습니다 ㅎㅎ

은오 2023-05-02 23: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근데 첫줄..... 더 안사셨어도 집에 읽을책 있었다에 500원 겁니다 ㅋㅋㅋㅋㅋ

새파랑 2023-05-03 07:21   좋아요 0 | URL
책도 약간 옷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책은 많은데 당장 읽고 싶은게 없다는? ^^

독서괭 2023-05-03 07:18   좋아요 1 | URL
오 대공감입니다 ㅋㅋㅋ

새파랑 2023-05-03 07:42   좋아요 0 | URL
ㅋㅋ 공감왕 독서괭님~!!

페넬로페 2023-05-03 0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젠 책을 읽어야겠다!
5월, 새파랑님 무섭게 책 읽으실 것 같아요^^

새파랑 2023-05-03 06:07   좋아요 1 | URL
어제도 읽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닭발 먹으러가서...

대신 오늘 새벽에 좀 읽었습니다 ㅋ

coolcat329 2023-05-03 0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달리기 표지 바뀌었군요! 예전 문학사상 표지는 참...😮‍💨
이 중 저는 대프니 단편과 달리기 두 개 읽었네요.
둘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도 붉은 수수밭있는데..사실 어제 밤 읽을까하고 집어 들었다가 작은 글씨 두께의 압박에 다시 책장에 꽂아두었네요.

새파랑 2023-05-03 07:43   좋아요 1 | URL
저도 예전 표지가 좀 그래서 안샀었는데 이번에는 표지가 마음에 들고 하이볼잔도 사은품으로 줘서 샀습니다~!!!

역시 벌써 세권이나 가지고 계시는군요 ㅋ 붉은 수수밭 평이 좋더라구요~!!

bookholic 2023-05-03 08: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책은 읽는 맛보다 사는 맛이죠~~^^
새파랑 님, 즐거운 오월 되시구요~~

새파랑 2023-05-03 09:22   좋아요 1 | URL
저 요즘 주춤했는데 다시 책 쇼핑에 빠진거 같습니다.

책사는건 다른거 사는거에 비해 죄책감이 조금은 덜한거 같습니다 ㅋ

북홀릭님도 즐거운 5월! 보내시길~!!

Jeremy 2023-05-03 14: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벌린 워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는데...

처음에 군대 얘기 무진장 나오는 걸 잘 넘기시고
그 다음엔 영국 대학이랑 귀족 얘기를 잘 넘기셔야합니다요!
한국어 번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에벌린 워의 글발과 문체가 너무 세련되서
두꺼워도 글 하나하나 음미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yamoo 2023-05-04 06:47   좋아요 3 | URL
오~~~군대 얘기...대학 야그..귀족 야그...

잼 겠는데요! 저도 읽어 보겠습니다!!ㅎㅎ

새파랑 2023-05-04 11:56   좋아요 2 | URL
군대애기 완전 좋아합니다 ㅋ 문체가 좋다고 하시니 더 궁금하네요 ^^

Jeremy 2023-05-04 15:31   좋아요 2 | URL
제 페이퍼 읽고 사셨다는데 이 책 즐기실 수 있기를.

전 이 책 덕분에 군대 단위와 조직의 명칭을
영어로 다 꿰차게 되었다는 그런 behind story.

scott 2023-05-05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연휴 동안 이 책들 전부 완독하고

다다음주 부터 차곡차곡 장바구니에 3차 구매에 들어 가실것 같습니다

새파랑 2023-05-06 09:22   좋아요 0 | URL
연휴때 놀러갈려다가 비와서 그냥 취소하고 책이나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ㅋ 5월달은 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페크pek0501 2023-05-05 17: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잘생긴 책들!!!
보기 좋습니당~~

얄라알라 2023-05-05 21:37   좋아요 2 | URL
페크님!!
[이중 작가 초롱] 저도 책덕후 지인의 오프라인 극찬으로 앞 부분은 읽었는데 작가랑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발랄하면서도 냉소적인 매력^^
새파랑님의 완독
그리고 저의 재 도전을 스스로 응원합니다

새파랑 2023-05-06 09:24   좋아요 0 | URL
책은 잘생겼지만 저는..
저 어제 <이중 작가 초롱> 다 읽었어요 ㅋ 매력있고 솔직한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얄라알라 2023-05-05 21: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번에 13권~~ !! 새파랑님은 큰 손이세염^^

새파랑 2023-05-06 09:24   좋아요 0 | URL
앗 ㅋ 한번에 산건 아니지만 ㅋ 가끔 책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러블리땡 2023-05-06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탑 예쁘네요ㅎㅎ 리스트중에 제가 산것 중 몇개 겹쳐요!! 천천히 쉬엄 쉬엄 읽으세요 급하게 읽으면 체해요ㅎ

새파랑 2023-05-06 19:08   좋아요 0 | URL
오 몇개 겹치다니 영광입니다~!! 간만에 시간이 나서 급하게 읽고 있습니다 ㅋ
 


4월에는 그렇게 바쁘지는 않았는데 책을 거의 못읽었다. 술자리가 많기도 했지만, 독서 리듬을 못찾고 있는게 원인인거 같다.

다른 원인을 찾아보자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3>이 완전 어려웠고 (리뷰를 못쓰고 있음...), <언어의 무게>가 좋기는 한데 너무 두꺼워서(제목처럼 무거워서...) 아직도 다 못읽었다...

다 핑계일 뿐인데, 5월달에는 잘 한번 해보자.

4월에 읽은 책은 총 8권이다. 로맹가리의 <흰 개>랑 파스칼 메르시어의 <언어의 무게>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4월에 좋았던 책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존 버거의 <어떤 그림>이다. 그림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그림에 대한 생각이 좀 바꼈다.이렇게도 그림을 볼 수 있구나, 화가라는 사람들은 대단하구나 라는 감탄을 했다. 소설도 잘 쓰는 존 버거,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예술가인듯 하다.

[˝그래, 이름은 때때로 그것들이 명시하는 것의 ‘의미‘를 배가하거나 증폭시키지. 이런 이름들 말이야. 일출, 정오, 해거름, 황혼, 새벽, 내일.….˝]



4월에는 세계문학전집 필사도 못했다...  5월달에는 다시 써봐야겠다.

플친님들 5월에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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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2023-05-02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두 권이나 읽으시고 끝내신 거네요?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올해의 책 목표가 잃.시.찾 완독이어서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3권에서 멈춰 있거든요 ㅠㅠ
북적북적? 저랑 같은 앱을 쓰시네요
반갑네요~~

새파랑 2023-05-02 15:38   좋아요 1 | URL
제가 먼저 허접하게 읽었지만
잃시찾을 읽으신다면 너무 큰 텀을 가지고 읽기보다는 이어서 읽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너무 어려웠습니다 ㅜㅜ

독서괭 2023-05-03 06: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의 못 읽었다고 하시기엔 좀 많은데요..🙄 잃시찾 13권까지 완독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쯤^^;;

새파랑 2023-05-03 09:20   좋아요 1 | URL
여덟권이긴 한데 그렇게 두껍지가 않아서 금방 읽는 책들이었어요 ㅋ
독서괭님은 잃시찾보다 더 어렵고 방대한 토지를 읽고 있으니 토지 다 읽고 나셔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페크pek0501 2023-05-05 17: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그림, 검색해 보겠습니다.^^

새파랑 2023-05-06 09:26   좋아요 0 | URL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존버거와 이브버거 부자가 그림에 대해 주고받는 이야기가 너무 멋졌습니다~!!
 

23년 1월 독보적 히스토리 정리

23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아직 독서 정체기를 깨버리지 못했다. 약간 의지가 약해진거 같다 ^^  막 읽고싶은 책도 없고, 더 재미있는게 생기기도 했고 ㅋ

그래도 책을 놓을수는 없다. 미약하더라도 끈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 멈추는건 생각할 수 없다.

그래도 1월에는 아홉권을 읽었다. 이 중에 재독이 세권이나 되어서(하루키 2권, 도끼옹 1권...) 실질적으로는 새로 읽은건 여섯권이다... 뭐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니까.


이번달에 나의 가장 큰 수확은 존버거 이다. 그림같은 문장, 감수성을 관통하는 문장들이 한가득이었다. 이 좋은 작가를 그동안 몰랐다니. <A가 X에게도> 도 좋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었는데,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은 정말정말 좋았다. 요새 침대옆에 놓고 자는 책이다.

˝우리 말이야 우리는 모두 여기 있는 거야. 너나 살아 있는 다른 사람들이 여기 있는 것처럼. 너희와 우리, 우리는 망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고치기 위해 여기 있는 거란다. 우리가 생겨난 이유는 바로 그거야.˝



그리고 ‘치누아 아체베‘를 처음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로맹가리의 <하늘의 뿌리>나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과는 약간 결이 다른, 아프리카인이 쓴 아프리카인의 실제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의 삶은 하나의 큰 열정, 즉 부족의 촌장이 되는 것에 사로잡혀 왔었다. 그것이 그의 삶의 용수철이었다. 그리고 그것에 거의 다가와 있었다. 그때 모든 것이 부서져 버렸다.˝



1월에는  책을 몇권 읽은게 없어서 안좋았던 작품은 생략하겠다 ㅎㅎ


2월에는 좀더 좀더 분발해보자는 생각을 해보지만 이 생각 역시 그저 생각으로 끝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Ps. 1월 일력은 ‘알베르 카뮈‘의 문장이었는데, 2월 일력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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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3-02-05 14: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023년 새파랑님 열독하시는 해로 😄

새파랑 2023-02-05 15:38   좋아요 1 | URL
그건 좀 힘들거 같습니다 ㅋ 저도 스콧님처럼 꾸준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는 😅

coolcat329 2023-02-05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아무리 정체기라해도 그동안 워낙 독보적이셔서 괜찮습니다.😚 존 버거 책을 얼른 구해야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새파랑 2023-02-05 15:39   좋아요 0 | URL
존버거 완전 좋네요 ㅋ 100퍼센트 제 취향입니다~!!
그동안 독보적은 아니었지만 ㅋ

북프리쿠키 2023-02-05 14: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책들이 많이 보이네요. 폭넓은 스펙트럼의 독서를 하고 계셔서 넘 부럽습니다.
새파랑님의 책에 대한 애정이 영원했으면 하는 !!

새파랑 2023-02-05 15:40   좋아요 1 | URL
그런데 사실 제가 소설만 읽어서 좀 폭이 좁습니다 ㅋ 애정만 많습니다 ㅎㅎ

Yeagene 2023-02-05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재독도 하시고 새파랑님 여전히 대단하신걸요 ㅎㅎ 전 재독하면 아마 새 책 못 읽을 꺼에요 ㅎㅎ

새파랑 2023-02-05 15:41   좋아요 1 | URL
재독하는게 뭔가 애정이 가는 작가를 더이상 못찾아서 그런거 같아요 ㅋ 재독 삼독해도 좋은 작가를 더 찾아야할거 같아요 ^^

페넬로페 2023-02-05 15: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 재미 있는게 뭔지 궁금한데요!
평소 새파랑님의 양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9권이면 많이 읽으신거죠~~
존 버거, 저도 어서 읽고 싶은데
제2의 성 읽어야해서요 ㅠㅠ

새파랑 2023-02-05 18:19   좋아요 2 | URL
더 재미있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ㅋ 9권 왠지 아쉽기만 합니다ㅡㅡ 존버거 꼭 만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나리자 2023-02-05 21: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새파랑님!
정체기라고 하시면서 9권이나.ㅎ
2월도 화이팅입니다.^^

새파랑 2023-02-06 11:53   좋아요 1 | URL
책의 두께가 다 얇습니다 ㅋ 하늘의 뿌리는 좀 많이 두꺼웠지만요 ㅎㅎ 2월에는 좀 많이 읽고 싶네요 ㅜㅜ

바람돌이 2023-02-06 0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다 읽고 싶은 책!!! 너무 좋아요.

새파랑 2023-02-06 11:54   좋아요 1 | URL
저중에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안읽으셔도 될거같아요 ^^ 전작하는게 아니라면 대표작만 읽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레이스 2023-02-06 1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중국행 슬로보트!
제겐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습니다~♡

새파랑 2023-02-06 11:55   좋아요 1 | URL
역시 그레이스님은 하루키 초기작이 맞으시는군요~!! 제목도 좋고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
 


그래도 매월 하는 루틴을 그만둘 수 없기에 작년 12월 독보적 히스토리를 정리해본다. 그래야 2022년 결산 페이퍼도 쓸 수 있고.(과연 쓸 수 있을까? ㅋ)


12월도 많이 부진했다. 왠놈의 일이랑 모임이 이렇게 많은지 책을 못읽은 날도 많았다. 음주한 날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왠만하면 책을 안읽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책은 일단 가지고 다닌다 ㅋ)


12월에는 11권의 책을 만났다. 얇은 책 5권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이 읽은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보람이 있었다면 잃시찾 11권을 읽었다는 것인데, 이제 <되찾은 시간> 만 남았다. 그동안 나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수 있을지 궁금하다.



12월 가장 좋았던 책 :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럴일은 없겠지만) 누군가 나에게 헤세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책을 추천하겠다.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따라갈만한 책이 얼마나 있을까? 인생에 대한, 친구에 대한, 사랑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해봤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너나 내가 어떤 직책을 맡게 되든 간에, 또 우리의 형편이 어떻게 되든 간에, 네가 나를 진지하게 불러주고 필요로 하는 그런 순간에 내가 너에게 침묵하지는 않을 거야. 결단코 그런 일은 없을 거야.˝]




12월 가장 충격적인 책 :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미친 노인의 일기>

욕나오는 내용, 정직한 제목. 욕하면서 읽게되는 다니자카 준이치로의 작품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요즘 준이치로의 민음사 쏜살문고 시리즈를 모으고 있다. 표지부터 아우라가 느껴진다.

[˝자네 발바닥을 뜨게 해 줘. 그렇게 해서 이 백당지 색지 위에 주목으로 발바닥 탁본을 뜰 거야.˝ ˝그걸 뭐에 쓰게?˝ ˝그 탁본을 바탕으로 사쓰짱 발을 본뜬 불족석을 만들거야. 내가 죽으면 뼈를 그 돌 아래 묻을 거야. 그게 진정 대왕생이지.˝]



Ps.2023년 첫날을 무슨 책으로 시작할지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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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3-01-01 12: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전 나르치스~ 를 지와 사랑 이란 제목으로 처음 접했어요 ㅎㅎ 올해도 좋은 책 함께 마니마니 읽어요 새파랑님 *^^*

새파랑 2023-01-01 13:42   좋아요 2 | URL
역시 미니님은 연륜(?)이 있으십니다 ^^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페넬로페 2023-01-01 14: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 읽고 글 쓰는것도 좋지만 일이 많고 모임도 많다는 건 새파랑님께서 능력자이시고 인싸라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올해도 독보적 랭킹 상위 유지 사수 기원해요^^

새파랑 2023-01-01 17:15   좋아요 2 | URL
술상무가 더 적합한거 같습니다 ㅋ 올해는 작년보다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얄라알라 2023-01-01 14: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뿌듯하시겠어요. ˝잃시찾˝ 발음은 어렵지만, 뽀대가 확 납니다. 새파랑님은 바쁘신대도 항상 꾸준하셔서 늘 배우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파랑 2023-01-01 17:16   좋아요 1 | URL
뽀대(?)하나 보고 읽는거 같아요 ㅋ 전 잃시찾이 후반부로 갈수록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알라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미미 2023-01-01 15: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와중에도 이정도면 꽤 읽으셨네요. 역시 새파랑님!! 가지고 다니면 잠시 틈날때라도 펼쳐볼 수 있어 책에 대한 애정과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ㅋ 12월도 수고하셨습니다.^^*

새파랑 2023-01-01 17:17   좋아요 2 | URL
틈새 시장을 공략해서 읽고 있습니다 ㅋ 권수보다는 질이 중요한거 같은데 이게 잘 안되네요 😅
요새 눈병(?)도 나가지고 좀 힘듭니다 ㅜㅜ

독서괭 2023-01-01 16: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부진해도 이만큼이나^^ 2022결산 페이퍼 기다릴게요~~

새파랑 2023-01-01 17:17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에게 비할바가 못됩니다~!! 토지괭님 2023년도도 화이팅입니다 ^^

Yeagene 2023-01-01 16: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르치스,예전에 지와 사랑으로 읽었어요 ㅎㅎ 당시에도 꽤 오래된 책이었는데 새 번역으로 읽으면 어떨까 궁금합니다.새파랑님 부진하셨다지만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엄지척!♡

새파랑 2023-01-01 17:18   좋아요 2 | URL
지와 사랑 제목도 좋은거 같아요. 전 지 보다는 사랑 입니다 ^^ 1월에는 더 많이 읽고 쓰겠습니다~!!

hnine 2023-01-01 17: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상의 양식은 제가 세번을 읽고도 아직 더 읽어야 할 것 같은, 뭔가 더 있을 것 같은 책이랍니다.
혹시 읽으시고 리뷰 올리시면 바로 달려와 어떻게 읽으셨나 보게 될 것입니다. ^^

새파랑 2023-01-01 18:31   좋아요 2 | URL
<지상의 양식> 전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서 리뷰는 못남길거 겉아요 ㅋ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몇일 읽어야 깨닫지 않을까 합니다 😅

bookholic 2023-01-01 22: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의 꾸준함은 국가대표급입니다..^^ 2023년도 파이팅입니다~~

새파랑 2023-01-03 19:40   좋아요 1 | URL
꾸준함은 복홀릭님이 짱이시죠 ㅋ 올해 시작 3일 지났는데 오늘 아직 책을 못펼쳤습니다 ㅜㅜ

coolcat329 2023-01-02 07: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작년 한 해도 새파랑님의 성실성, 소설사랑은 눈이 부셨습니다.
새해에도 눈부신 한 해가 되시길요.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 저도 지상의 양식 있는데(동네 주민이 버린 책 주워 옴) 많이 어렵다니 그냥 장식용이 될 거 같습니다.😅

새파랑 2023-01-03 19:41   좋아요 0 | URL
쿨캣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지상의 양식 잘 읽히기는 합니다 ㅋ 읽는게 어렵지는 않던데 또 이해는 다른 문제라서 😅

scott 2023-01-02 2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정도 책 탑을 쌓아 올리신 새파랑님의 성실함을
알라딘은 널리 널리 찬양 해야 합니돵!^^

새파랑 2023-01-03 19:42   좋아요 1 | URL
아 연간 책탑 한번 올려야 하는데 ^^ 저는 찬양보다는 채찍(?) 이 필요합니다 ㅋ

희선 2023-01-02 23: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난 십이월에 책 많이 보셨네요 다른 일도 있었는데... 헤르만 헤세 책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추천하시는군요 예전에 한번 봤지만, 하나도 생각 안 납니다 다시 볼 날 있을지...

새파랑 님 2023년에도 즐겁게 책읽고 글도 쓰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세요


희선

새파랑 2023-01-03 19:43   좋아요 0 | URL
헤세는 사랑입니다 ㅋ 헤세 너무 좋아요. 희선님도 23년에 화이팅 입니다~!!

레삭매냐 2023-01-05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십니다 :>

계묘년에도 부디 열심히
달려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