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오늘 도착한 책 ㅡ선물

#바다는잘있습니다
#이병률시집
#문학과지성사시인선503


#알라딘서재의달인
#AgalmA_님
#보내주신바다를_수령하였습니다
#바다는잘있습니다
#오래전하지못한안부를전합니다


뭔가 거꾸로 된 듯 합니다 . 심보선 시집을 보내주신 게 엊그제
같은데 , 그때는 오늘은 잘 모르겠어ㅡ 하고 ,
이번에도 시집 속의 글로 또 답을 하자니 당신이 보내 온 안부에
제가 역으로 안부를 전하는 모양새가 되버립니다 .
저는 잘 있다는 말을 바다는 잘 있다는 말로 애써 바꾸지 않아도
알아들으실 분이라 싱겁게 웃으며 문장을 잇습니다 .
깊은 새벽의 뒤척임에도 , 겨운 한숨의 한없이 가벼운 인생사에도
늘 한결같이 벗을 해주시는 고마움을 ,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언제
다 갚고 가나요 ?



당신이 괜찮지 않을 때에도 , 그러나 가장 괜찮고 기쁠 때에도
함께 기쁨을 순수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제 자리는 그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 더 많이 기뻐지시기를 ,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해져서 그만 깜빡 저를 잊으셔도 저는 그건 그것대로 행복
한 일로 만족할 것입니다 . 바다라는 것이 온갖 것이 드글드글
한 속을 알 수 없는 심연 같은 구석이 있듯 , 그러면서 늘 거기 ,
멀면서 가까이 그리운 곳에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듯 , 손바닥
으로 뜨면 한없이 얕은 물도 되지만 한없이 아득한 깊이가 동
시에 있는 곳이 바다인 것처럼 저는 [ 그 장 소 ] 에 있겠습니다 .

언 강이 숨트는 새벽 에라도 ...

* 바다는 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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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2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10-16 23:47   좋아요 2 | URL
윽 ~ 낼 추..춥데요?? 진짜 멘붕오는데 .. 추우면 .. ㅠㅠ

마음으로 실제로도 잔뜩 늘 받잖아요. 저! 서니데이 님껜 !! 이건 저도 생각못한 기습이었어요. ^^

2017-10-16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10-16 23:51   좋아요 1 | URL
으흐흣~ 녜이~ 알겠나이다~ 꼭 알립지요!^^ 요즘 아침 마다 온도 맞추기 힘들어 고생입니다. 서니데이 님은 쾌적한 날들 되시면 좋겠어요. 부디~~

서니데이 2017-10-16 23:52   좋아요 1 | URL
내일 아침엔 마스크도 쓰세요. 기온이 차가울 때 마스크나 스카프가 좋대요. ^^

[그장소] 2017-10-16 23:56   좋아요 1 | URL
아..안경 때문에 마스크까진 곤란하고 스카프라도 칭칭 ~ 그럴게요.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벌써 기온이 쑤욱 내려가는 기분이네요. 흐미~~;;

AgalmA 2017-10-17 07: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ㅜㅁ-);;;;;;;;;;;;;땀,,,,,,땀,,,,,,,땀,,,,,,,;;;;;;;;;;;;;;;;;;;;;;;(잠깐 쉬고 또);;;;;;;;;;;;;;;;;;;; (나 떨고 있니);;;;;;;;;;;;;;;;;;;;
선물드리고 이마에 땀나게 하는 사람이시여;;;;;;;ㅋㅜ);;;;;;;;
당분간 좋은 시집이 안 나와야 내가 땀 흘릴 일이 없....

[그장소] 2017-10-17 09:14   좋아요 1 | URL
후..덜덜~~ 나...실수 한 거임~^^ 이 책 알라딘에서 온 거라~ 훌쩍~^^;;
근데, 좋은 시집 나오면 나올 때마다~~
‘ 0 ‘ ~? 😆🤣 ( 아.. 암튼 담 부턴 콱 물어보고 , 아.. 물어보면 하지말라고 하겠지 ~ 안 물어 볼거임~) ㅎㅎㅎ
 


ㅡ 오늘 도착한 책 ㅡ

#민음북클럽7기
#릿터8호
#격월간문학잡지
#CoverStory_몸_테크놀로지
#2017_10/11
#민음사


나는 고작 나흘을 일했을 뿐이다 . 그런데 10월의 반이 훅 갔단다 .
연휴가 끝나고 사무실에 모여 얼굴을 맞댄 회사의 식구들 얼굴을 둘러 보니 웃음이 픽 , 나왔다 . 여자들의 얼굴은 모두 너무 ~ 너무 피곤해 죽겠다는 얼굴이었고 남자들의 얼굴은 그와 반대로 나이 같지 않은 악동스런 장난끼까지 있어보일만큼 여유로워 보였으니 , 연휴 끝 첫 근무 날 오전 동안은 피곤에 절은 여자들끼리 서로 예민 할 신경을 배려하느라 조심스런 공기 속에 지나간 하루였다 .

오후가 되서야 숨쉬기도 한결 편해지고 일도 좀 다시 하는 것 같고
그랬다 . 감각이란 , 몸을 지배하는 시간이란 ~ 뭐 , 그런 생각들을
또 했었던 하루였었다 .
같은 열 흘을 쉬었는데 왜 이렇게 다른 얼굴인건지 ... 그러면서 달이 10월인지라 이따금 책장에 꽂힌 릿터 7호를 보면 ,
8호가 나온다고 메시지가 올 때가 됐는데 하며 ... 누가 듣지도 않을 혼잣말을 하곤 했었다 .

애먼 피곤의 말을 누가 듣기라도 한건지 , 이 달 주제는 몸 ㅡ 테크놀로지 라고한다 .
비단 성형의 이야기만이 아닌 가꾸는 몸부터 인생 전체가 길어져버린 인간의 삶과 변화를 다루려는 걸지도 모르겠다 .

어쩌면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ㅡ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 나를 보내지 마 > 에서 처럼 , 장기 이식 목적의 복제된 클론의 이야기도 있으려나 ? 책을 일별하니 작가 이름은 안보이는데 , 노벨상 발표가 연휴 중에 있었으니 이 잡지 기획은 , 먼저 잡힌 기획이 뽑아져 나온 걸거고 ...나는 그냥 자동연상을 한 것 뿐 .


회사의 왕언니 말은 노인들이 너무 많아 , 국민들 세금이 줄줄 세고 의료 기술이 좋아져 죽지도 않고 자꾸 덧없이 살려만 놓는다면서 다소 극단적인 얘기를 한다 . 왕언니의 엄마 되시는 분도 , 또 그 엄마의 자매 ( 그러니까 이 왕언니의 이모) 되시는 분도 90 중반을 사시면서 아직도 더 살고 싶어한다고 지겨워 죽겠어 하며 , 웃으며 말하는데 ... 그게 우리의 미래 . 아니 현재구나 생각을 하니 , 난 웃음이 나오지 않았었다 .
70세의 딸이 90세의 엄마가 아직 살아 있다며 지겨워~ 지겨워 ~ 하는 세상 . 그렇다고 살아있는 질긴 목숨을 어쩔 것인가 ...



#당신의계이름 ㅡ중에서ㅡ
#쌤앤파커스 북

˝ 나는 아직까지 누군가의 삶이 일방적으로 누군가의 생계가 되길 원한다는 말만큼 슬픈 말을 들어 본적이 없다 . ˝




목숨을 건다 . 인생을 건다 . 예전에는 뭔가를 건다는 일이 숭고한 희생의 일이었는데 이제는 가족 간의 여력을 소진하는 일이 되고 , 또 누군가의 시선에선 막대한 국가적 손실이 되는 구차한 삶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생각 을 하니 사는 게 어쩐지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 생 떼 같은 목숨들이 아직 아무것도 이뤄보지도 못했는데 그저 같이 동시대를 살며 그들이 보는 시선에 놓여지는 이유로 좋은 , 첨단 시대에 살며 좋은 줄 모르는 세대 취급을 , 받는다는 것도 역시 어쩐지 서글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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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0-14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인덱스 우리집에도 있어요.^^
(본문 내용의 이해가 적기 때문에 반가워서요.^^;;;)

[그장소] 2017-10-14 19:34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 님이 보내주신 거였는데욤~^^ ㅎㅎ 인덱스 !!

서니데이 2017-10-14 20:02   좋아요 1 | URL
앗. 그렇군요.;;

서니데이 2017-10-14 1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휴에 우리집은 너무너무 바빴어요.;;

[그장소] 2017-10-14 19:44   좋아요 1 | URL
네 ~ 페인트 칠 ㅡ때문에 바쁘셨다고 !! ^^ 집안 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잖아요. 토닥토닥~~

stella.K 2017-10-14 1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도착했어요.
근데 아직 뜯어보지도 못했는데
그런 내용이 실렸군요.
릿터 괜찮은 잡지 같아요.
즐독하시길...!^^

[그장소] 2017-10-14 19:43   좋아요 0 | URL
아 ㅡ 저도 제목과 작가이름 커버스토리가 뭔지만 훑어 봤어요.
아래 내용은 제가 그냥 생각나서 본 책의 내용을 오해 없이 하려고 덧 댓건데 ...
그게 오히려 오해를 ..ㅎㅎㅎ
이 릿터엔 없는 글 입니다. 에구구 죄송 해요~ 따옴표 문장만 당신의 계이름 ˝ 이란 책에서 가져왔어요... ^^

2017-10-14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10-14 22:27   좋아요 0 | URL
아.. 네 ! 그렇죠!^^ 계속 페이퍼지만요..ㅎㅎ
연휴 잘 보내셨죠~ 인사가 늦었습니다.
 

ㅡ오늘 도착한 책 ( 네이버 ) ㅡ

#감성지능수업
#쑤린
#원녕경옮김
#다연

-진심으로 공감하고 섬세함으로 소통하라 !
-대통령 , 기업 총수 등 전 세계 리더들의 성공 포인트 !

• 감성지능수업이 필요한 이유 ㅡ

감성은 충분하다고 저 스스로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만 때론 지능적인 (!) 감성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계산하는 지능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 너무 직관이나 감성을 자만하거나 컨트롤 못해서 , 타인과 엮이는 오해의 소지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부터 , 무조건적인 감성 반응이 좋기만한게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 제대로 , 올바른 방향으로 감성도 통해야 할거란 뜻으로요 . 그래서 배우고 싶어져 이 책을 신청했습니다 .

뭐 , 전 , 대통령은 커녕 기업 총수는 어릴 때 꿈에도 없었습니다. ^^a
책의 표지엔 수업의 성과나 목적처럼 나와 있긴 하지만 , 그들이 우리와 다른게 있다면 모두의 적‘이며 모두의 친구˝ 일 수 있다는 점일까요 ? 극단적인 표현을 들어 친구와 적이라고 썼지만 ... 말하자면 입니다 .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또 대통령이 되서도 국민이 모두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믿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 그렇지 않다면 무릎이 꺽일 일이 너무나 많을테니까요 . 그러면서도 들어야겠고 들으면서도 가려야겠죠 . 약이 될 말 , 독이 될 말 , 그리고 부딪히면 좀 돌아가는 방향이어도 , 일이 늦더라도 소통을 해야겠죠?
이 소통이란 것엔 미리보기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먼저 의미가 닿게 하는 미래의 방식 따위가 전혀 없을테니까요 . 아무리 나노기술이 발달해도 그건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 뭐 ... SF 에서 자신의 미래를 소환해 쓰지 않는 한 !

아무리해도 사람에게 놀라는 일은 늘 있기 마련이라 , 내 탓이 아니라 고 위로를 받아도 결국은 이렇게 저 자신을 보완할 방법으로 책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러니 , 감성지능수업 ㅡ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 다음은 리뷰로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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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02: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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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9-30 16:27   좋아요 0 | URL
주제 넘는단 생각이 자꾸 드네요 . 위로가 필요했던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현실만 보인것도 같고.. 미안해요 .

2017-10-01 00: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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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17: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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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21: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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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00: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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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2 00: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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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0-02 1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즐거운 추석연휴,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잠도 아주 잘 주무시면서 재충전 에너지 100% 되시도록 편안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장소] 2017-10-08 06:28   좋아요 1 | URL
아...왤케 잠이 충분한가 했더니 누가 미리 기도를 해줬군요??^^ 감사하게~~♡

서니데이 2017-10-14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말은 연휴 지나고 처음 돌아오는 주말이예요.
연휴가 길어서 이번주는 많이 바쁘셨을것 같은데요.
그장소님,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그장소] 2017-10-14 17:43   좋아요 1 | URL
연휴 끝나고도 맘편치 않던 한주 였네요. 사건 사고가 왤케 많던지.. 녹초 ... ㅎㅎㅎ
서니데이 님도 잘 보내고 계신지요?
감기 기운에 골치가 지끈지끈 합니다 . 몸 잘 챙기세요!!

서니데이 2017-10-14 17:55   좋아요 1 | URL
연휴 끝나고 이번주가 다들 할일도 많고 많이 힘드셨을거예요. (저는 제외) 그러니 주말에 잘 쉬셔야 해요. 감기 빨리 나으시고요.^^
참. 그장소님도 늦기전에 독감주사 맞으세요. ^^

[그장소] 2017-10-14 18:03   좋아요 1 | URL
네에~~^^ 서니데이 님도요!!
 

#생각한다면과학자처럼
#데이비드헬펀드
#노태복옮김
#더퀘스트
#도서출판길벗

ㅡ 일상의 오류가 보이기 시작하는 과학적 사고 습관 ㅡ

Core Curriculum ; 100여년 전부터 컬럼비아대학교 학생들이 서양문명이 낳은 위대한 사상을 논의하고 궁리해 왔고, 그 핵심은 문학 , 정치학 , 음악 , 예술 등 일곱 과목으로 이뤄져 있었다 . 그것이 코어 커리큘럼이라 한다 . 헌데 이 활동엔 과학과 수학이 빠져 있었다고 한다 . 대학 설립 250주년이되고 저자가 회장직을 맞은 22주년 후 ‘ 과학의 최전선‘ 은 이 대학 신입생이라면 모두 들어야 하는 교과가 되었다고 한다 . 인문 위주에서 과학이 생활로 들어서기까지 , 아니
과학이 무엇인지 , 어떻게 과학이 자연계를 이해할 수 있는지 , ‘ 과학의 최전선‘ 과 연계하여 < 과학적 사고습관> 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자료를 마련했다고 한다 .
이는 과학자들이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저마다 독특하고 위력적인 모형을 구축 할 때 쓰는 특징적인 사고방식을 소개하는 자료라고 한다 .
합리라는 정량적 관점에서의 사고가 아니라면 근거없는 허구를 바탕으로는 미래 를 예측하고 계산해 낼 순 없다는 얘길 한다.
최소한의 근거를 기준으로 시작한 계산이어야 추산이란 것도 가능하단 말일 것이다 .

이제 서문에서 빠져나왔을 뿐인데 ㅡ 나 , 과학 책이 이렇게 잘 읽혀도 되는거야 ? 놀라고 있다 .
다시 앞 날개로 가 옮긴이 이름을 본다 . 노태복 ( 노트북? ㅎㅎ) 님 !
잊을래야 잊을 수도 없겠다 . 뭔가 연상이 되서 ~ 문장이 너무 유려해서 소설 같이 매끄럽다 .

이런 과학 전문 서적들이라면 중력파가 아니라 그 할아버지라도 재미 삼아 읽을 것 같달까 !!

책 도착만 알린다는게 길어졌다 . 책을 열자마자 훅 빨려들어간다. 아 , 이거 중독성있는 문체 ~!! 한 문학하시는 옮긴이 님... 기억할게요!

시작하면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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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yyeop_n 2017-09-15 0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저도 호감가네요.(이제야 한숨돌리며 sns들을 봅니다.ㅎㅎ;)

[그장소] 2017-09-15 14:14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잘 읽혀요 . 예전에 한강 작가의 책 중에 바람이 분다 , 가라 ㅡ를 보면 소설 속에 별 , 과학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너무 예쁘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은 과학책인데 소설처럼 , 멋지게 읽혀요 . ^^
 

그녀가 보내온 시집

시집은 내가 가야하는데 ( 응 ? 또? 말이 그렇단 것이지 가겠단 건 아니고 ) 시집이 늘 내게로 온다 .
그럼 우리 집은 시집이 자꾸 쌓여 시 , 댁이 되나?
아들이 없어서 난 시댁이 될 수 없는 운명을 시가 알고
그러나 ?
아 , 그런 건 오늘은 잘 모르겠어 ...?!

#심보선시집
#오늘은잘모르겠어
#문학과지성사시인선499

#슬픔이없는십오초_때도_그러더니
#시인의시정체성은_늘_자웅동체
#자화상이있음뭐해
#나만잘모르겠는거야
#감성풍부시인체


고마워요 . AgalmA 님 ♡
셜록 컵 진짜 예쁘게 잘 빠졌죠 ?
아 , 저... 굿즈는 ... 어디거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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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0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8-30 03:57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 마지막 늦더위가 남았다고 각오하고 있는데 ... ^^

2017-08-30 04: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8-30 04:41   좋아요 1 | URL
밤엔 그래도 더위를 덜 느꼈으니 ^^ 낮에 회사 에어컨이 효자노릇 톡톡히 한 셈이네요 .
눈 감고 있다가 출근하려고요 . 정말 이렇게 추워질줄 몰랐어요 . 9월엔 이사 할 곳 알아봐야해서 바쁘겠에요 . 아무래도 ... 잘되게 빌어주세요 . ^^

2017-08-30 0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8-30 04:41   좋아요 1 | URL
윽 ~~~ 기다려 달란 말은 아니죠? 늦더위!!!^^;;;

2017-08-30 04: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8-30 05:10   좋아요 1 | URL
네엣~ 꼭 차단제 바르고 다닐게요 . 벌써 기미는 생겼지만 ... ㅎㅎㅎ
집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 매물이 너무 없어요 . 날짜가 빠듯한데 ..하아~~^^;

서니데이 2017-09-01 18: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9월, 아아 벌써 9월이야... 하고 싶지만, 그러는 사이에 더운 날을 지나 9월입니다.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달력처럼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 하나둘 계속되는 한 달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장소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2017-09-01 19: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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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19: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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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19: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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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0: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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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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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0: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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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2: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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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2: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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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3: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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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23: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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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9-02 00:13   좋아요 1 | URL
네! 그럴게요! 그럼 서니데이님의 즐거운 주말을 빕니다~~^^

2017-09-02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9-02 00:33   좋아요 1 | URL
ㅎㅎㅎ 아놔~~ 얼른 공부하쎄욧~~!! ㅎㅎㅎ
저도 저얼때에~~ 버텨 볼테니깐! ㅋㅋㅋ

2017-09-06 00: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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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00: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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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0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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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0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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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7: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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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7-09-07 23:23   좋아요 1 | URL
음 ~ 요즘은 윤이 거의 매일 와서 저녁 시간을 차지하느라 ㅎㅎㅎ 책 볼 시간도 쪼개고 있어요 . 내일만 나가면 또 주말이네요 .
지금 뭐하고 계실까나...!!!^^

서니데이 2017-09-07 23:26   좋아요 1 | URL
따님이 엄마의 시간을 많이 요구하는군요. 아아 벌써 금요일!
오늘도 밀린 특강 듣고 있어요....

[그장소] 2017-09-07 23:28   좋아요 1 | URL
아~ 아침 미역국은 먹었어요?

서니데이 2017-09-07 23:30   좋아요 1 | URL
네. 요즘 제정신이 아니라서 몰랐는데 아침에 미역국 있어서, 더울 때 지나가선가?? 했습니다.^^;

[그장소] 2017-09-07 23:59   좋아요 0 | URL
ㅎㅎㅎ 공부할땐 공부 집중해야죠!^^ 생일도 잊을 정도로!!ㅋㅋㅋ꽃도 케이크도 없이 말로만 해서 미안해요 . 생일 축하를 !!♡

2017-09-08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8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8 16: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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