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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의 든든한 보호자 우리 아빠 ^^
노부영 Willy the Dreamer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7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 Walker Books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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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작가 '앤서니 브라운'을 모르던 시절에 우연히 접한 [꿈꾸는 윌리] 그 다음엔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을 쭈욱 찾아 읽었고, 한 권 한 권 찾아 읽는 것이 기쁨이 되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어느 덧 영어동화책으로도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모으는 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되었답니다.

[꿈 꾸는 윌리]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 [미술관에 간 윌리]는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유명 화가의 미술작품이 등장하기도 하고, 또 음악으로 만나는 공연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를 아이와 함께 본 나로서는 동화와 미술, 음악이 함께 주는 즐거움을 늘 머릿 속에 그리고 있지요.

언제나 유머 가득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과연 윌리는 쇼파에 기대어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이 그림과 책에 마지막 장면을 비교해보는 것도 즐겁답니다.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오즈의 마법사] 공연도 떠오르는 장면들. 타잔이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 같은 괴물까지 등장하는 그림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신랑 덕분에 익히 잘 알고 있는 오른쪽 그림도 재미있지요. ㅎㅎ

우리 아이도 자면서 꿈을 많이 꿔요.
요즘엔 가끔 싱가폴 아이들과 노는 꿈을 꾸는지 영어로 잠꼬대를 하는 아이 때문에 웃기도 하지요.

윌리만큼 다양한 꿈을 우리 아이도 꾸는 걸까요?
자면서 꾸는 꿈 이외에도 커서 하고 싶은 일, 그런 꿈도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앤서니 브라운 책에 자주 등장하는 바나나랑 고릴라의 모습으로 만나는 험프티덤프티 - 이런 인형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

멋진 상상의 나랠르 펼수 있는 책.

때로는 무서운 악몽을 꿀 때도 있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멋진 꿈을 꾸는 윌리, 역시 동일한 꿈을 꾸는 우리 아이 - 저도 우리 신랑도 그런 꿈을 꿨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키 크는 꿈이라고 대답을 해준답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궁금해져요. 서양에서도 꿈에 대한 해몽이 있는지......

역시나 오른쪽과 왼쪽 그림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지요.
거지가 되기도 하고 왕이 되기도 하고요.

어느 덧 한 쪽 눈을 뜨고 앞을 바라보는 우리의 윌리.
벽지의 모습도 쇼파 위 액자 속 장면도 변했습니다. 또 어떤 그림이 앞에 나온 장면과 달라졌는지 아이와 즐거운 숨은 그림 찾기를 해보시기 바래요.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 멋진 꿈을 꾸기를, 그리고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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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d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 My Little Library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5
앤서니 브라운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품절


앤서니 브라운의 드디어 한국에 왔다 갔습니다. 그토록 보고 싶은 작가였건만 한국에 없는 저로서는 도무지 방법이 없었지요.
ㅋㅋ 물론 비행기 티켓 끊어 가면 만날 수 있겠지만, 경제적인 비용을 뒷감당하기한 역시 어려운 일.

아이와 함께 한국에서 갖고 온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읽으며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 한국에 가면 [동화책 속 세계 여행] 전시회를 찾아야겠다는 자그마한 위로도 함께...

늑대로 쫒아내는 우리 아빠. 음흉한 늑대[도둑]이 절대 들어올 수 없는 안전한 우리 집 - 아빠가 굳건히 지키고 있지요.

아빠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달도 뛰어넘고, 줄타기까지 자유자재로 할 수 있지요. 어린 시절 아이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은 정말 위대합니다. ^^

재미있고 쉬운 영어 표현도 이 책이나 번역된 책으로 읽을 때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림이 주는 메세지 때문에 더욱 그러하겠지만요.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그림, 정말 좋아요.
때론 부엉이 박사님처럼 현명하기도 하고... ㅎㅎㅎ 빗자루를 들고 있는 아빠의 머리모양 - 정말 보기만 해도 웃음 가득합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는 멋진 그림들. 때론 망가져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고릴라] 속에 나오는 아빠의 모습과는 완전 반대지요?

언제까지나 사랑하는 아빠.
내게도 늘 친정 부모님 - 특히 아빠는 말 없이 위로를 주고 옆에서 묵묵히 바라보시는 조력자이지만, 우리 아이에게 아빠의 존재는 무엇이든 다 이뤄주고 자신에게 무한정 사랑을 쏟는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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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Books (Storybook + CD + Workbook) - Story Shake Level 1 Story Shake 12
앤서니 브라운 지음 / Walker Books / 2009년 4월
품절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기르려면...
당연히 책을 가까이 해야겠지요. ^^

아기 때부터 이렇게 예쁜 그림과 쉬운 이야기로 된 그림책을

여기도 귀여운 침팬지가 등장합니다.

워낙 앤서니 브라운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무척 친근한 주인공 캐릭터지요.

두 팔 가득 책을 안고 있는 위의 그림에서도
우스운 그림책도 때로는 무서운 그림책에서도
책을 사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렇게 역시나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그림들이 보입니다.

빨간 모자와 험프티덤프티

코믹북도 색칠놀이 책도 있고요
두꺼운 책과 얇은 책도
때론 공룡이 나오거나 괴물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왼쪽과 오른쪽 그림의 대비, 대조도 재미있어요.
숫자놀이 책도 알파벳 책도 있구요

우주비행사가 되거나 해적이 되는 꿈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지요.

노래를 부르거나 낯선 이상한 그림책들도...

제일 마지막엔 이렇게 나와요.
Yes, I really do like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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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e Me in Spring (Paperback 1권 + Workbook 1권 + CD 1장)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2 (Book + CD + Workbook) 11
문진미디어 편집부 엮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4월
품절


그림만 봐도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느껴져요. 한 손엔 꽃을, 또 다른 한 손에있는 꽃에는 줄기에 매달린 생쥐가 보이지요?

곰이 겨울잠을 자는 건 왠만한 어린이들도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품을 하고 쇼파에 기댄 곰의 모습도 너무나 재미있고, 조그만 구멍에서 쏘옥 고개를 내민 생쥐도 정말 귀여워요.

톰과 제리는 아닌데 생쥐는 제리같고 곰은 고양이 톰? - 그건 아닌 듯 하지만요. ㅎㅎ


Bear looked at the calendar. "Time for bed! he said. "I'm so tired. I will surely sleep all winter long." / "But Bear," Mouse cried, "You'll miss winter."

생쥐와 곰의 대화가 참 웃겨요. 아직은 겨울잠을 자기 전이랍니다. 벌써부터 졸린지 연신 하품을 하고 졸린 눈을 비비고 있답니다.


Bear yawned and said, "I'm so sleepy. I don't care."

Mouse waved his arms, "You will miss sleigh rides in the snow!" said Mouse.


I don't care를 반복하며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하는 곰과 겨울을 즐기고 싶은 생쥐의 대화.



결국 곰은 그런 건 다 안 보고 싶은데, 생쥐는 보고 싶을 거라고 하며 겨울잠을 자러 드디어 침대로 갑니다.

Mouse tucked Bear into bed and whispered, "Good night, Bear. Sleep tight. I'll see you in spring when flowers bloom... and best friends sing!"

그리고 다시 맞이하는 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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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Many Puppies (Paperback 1권 + Workbook 1권 + CD 1장) Scholastic Hello Reader Level 2 (Book + CD + Workbook) 13
문진미디어 편집부 엮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4월
품절


Too Many Puppies
- 사랑스러운 소녀와 강아지

겉표지를 보면 예쁜 모자를 쓴 귀여운 소녀가 강아지와 재미있게 놀고 있는 그림을 볼 수 있답니다. 똑같이 닮은 강아지들이 소녀의 품에서 또 옆에서 행복해하는 게 눈에 보이네요.

책을 열면 엄마 개가 커다란 쿠션에 누워있는 그림이 나와요. 아마도 강아지가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Milly is getting fat. She is having puppies.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 그리고 뒷장을 넘기면 엄마 개를 쓰다듬고 있는 소녀를 볼 수 있어요. I can't wait. It won't be long. I can feel the puppies kicking in Milly's tummy. 무척이나 강아지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그것도 무척 많이. "That would be too many puppies." / ~ Mily is a good mommy. She feeds them and keeps them clean. 그리고 엄마 개 Mily 옆에서 강아지들을 돌보는 주인공.

Now the puppies are fluffy and fat. Their eyes are open. I give each puppy a name. There's Fatty, Floppy, Flower, Scaredy, Happy, Shiny, and Goerge.

There yip and yap. They roll and flop. 주인공 소녀는 강아지 이름도 지어줍니다. 포동포동 살이 찐 강아지들 배가 올록볼록한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한 마리 길러보고 싶은 생각까지 드는 그림이랍니다

잘 돌보는 주인공 소녀와 귀여운 강아지들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은 아이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동화입니다.
보기만해도 따뜻해져요

하지만 너무 많아서 한번에 기르기엔 역시 무리.

주인공 소녀는 결국 강아지를 이웃에게 나눠주기로 결심을 하고 한 마리 두 마리 보내지만 이내 작별이 슬퍼집니다.

잔잔한 스토리, 애완동물을 길러본 경험이 있다면 그것도 강아지를 길러봤다면 더 공감할만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Scholasitic Hello Reader Level 2 단계라 영어공부도 확실합니다. 1단계와는 어휘 수나 수준에서 차이가 나지요. 하지만 6,7세에서 초등학생까지 영어의 기초를 든든히 다지기에 처음 교재로 참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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