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출판사에서 나온 우리 유물 시리즈 세번째 책이다.

난 개인적으로 벨 이마주 시리즈를 좋아한다. 이름처럼 예쁘고 멋진 동화가 많이 들어있는 그 시리즈. 하지만 역시 벨 이마주는 그 이름에 알맞게 외국 작가들의 그림책이다.

이번에 <오늘은 촌놈 생일 이에요>란  책을 알게 되고 그게 유물 시리즈 세번째 책이란 걸 알고 찾아보았다.

<나는 주워온 아이인가 봐>,<우리 누나 시집가는 날> 이 바로 우리 유물 시리즈의 첫번째,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요즘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던 <설빔> 을 쓴 배현주씨가 이 책의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더 궁금해진다.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시골 5일장.

그래도 우리 동네 근처엔 아직 5일장이 있어 조만간 아이랑 한번 가려고 한다.

시장 나들이. 역시 대형 할인마트에 가는 거랑은 많은 차이가 있는 재미있는 구경도 할 수 있고...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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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나니아 연대기, 샬롯의 거미줄의 공통점을 말하시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

  * 원작이 모두 책이라는 점.

  * 우리나라에서  요 책들이 나온 출판사는 시공주니어

물론, 난 절대 시공 관계자는 아니다. 그리고 작년에 <폭풍우 치는 밤에>도 영화를 보고 책도 읽었는데, 아이세움의 가부와 메이 이야기 전 시리즈랑 대원키즈에서 나온 영화 그림책도 모두 읽었다.

영화는 영화대로 책은 책대로 주는 감동이 다른 것 같고, 또한 특히나 원작의 영화를 먼저 보게 될 때면 과연 화면으로 보는 이야기는 어떨까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즐겁다.

 

이번에 샬롯의 거미줄 영화가 개봉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 겸사 겸사 책을 읽었다.  예전에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랑 나니아 연대기 모두 읽었고 영화도 보았는데, 정말 다 좋았다.

이번에도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책을 보고 이번 주말에 볼 영화가 넘 기대된다. 친정에 샬롯 책이 있는데 그 땐 거들떠도 안 봤는데 내가 왜 이렇게 좋은 책을 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그런데 이번에 샬롯의 거미줄 책 또한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이야기 책이랑 색칠놀이, 스탬프 책이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

생각해보니 모두 다 시공의 책이 아닌가!

난 울 아이랑 함께 영화를 보고 했지만 아직 스티커북이랑 색칠놀이 같은 책은 안 사주었다. 서점에 갈 때마다 사달라고 했지만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 "네가 아직 스티커 놀이 할 나이야?" 라고 했는데...

샬롯의 거미줄 나온 걸 보니 내가 더 갖고 싶다. 주인공 아이의 모습이 정말 앙증맞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몇 가지 찾아보았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사진 순서대로

우리 집에 있는 양장본,  색칠놀이, 스티커북, 조카에게 준 반양장본, 만들기 책, 영화 그림책, 마지막 DVD

 

 

 

 

 

<나니아 연대기> 요것도 사진 순서대로 위에 있는 책이 7권으로 된 나니아 나라 이야기. 난 울 아이를 위해 그냥 7권의 책으로 샀다. 너무 두꺼운 합본을 나중에 읽기 힘들 것 같아서....

 

 

 

 

 

나니아 연대기 영화 DVD, 나니아 연대기, 영화 그림책(요건 출판사가 다르다.) 마지막은 우리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 <사자와 마녀와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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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윤동주 님의 동시입니다. 이 책에 있는 동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울 아이랑 작은 숲 속 오솔길을 저도 걷고 싶어요.

그 길도 길이고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는
유치원을 떠나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지요?

꽃길을 걸어갈 때 그 마음으로
언제나 학교에 가는 길이 즐거웠으면 하는 엄마의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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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언제 봐도 좋아요.
갑자기 이 책이 읽고 싶어지네요.
예전엔 집에 이 책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이사하고 책이 없어졌어요. 

어린왕자 책이 정말 많이 있네요.

아래 그림을 이 책에서 본 거라...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고 내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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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들어있는 동시라고 합니다. 내용이 무척 와닿네요. 특히 요즘같은 겨울이면...



요즘엔 벙어리 장갑을 거의 끼고 다니지 않는 것 같아요.
더구나 엄마가 털실로 직접 짜 준 장갑을 보기란 무척 힘든 세상.

저도 어릴 적에 엄마가 항상 떠주신 벙어리 장갑을 꼭 손에 끼고 학교에 갔던 생각이 나요.
뜨개질은 젬병이라 울 아이에게는 그 쉬운 목도리도 못떠주었는데...

비가 오네요.
겨울엔 눈이 내려야 하는데...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헷갈리는 많은 분들.

아직은 겨울이라고 하고 싶어요.
빨리 겨울이 지나가기 전 눈이 내려 멋진 눈사람을 꼭 만들어야 하거든요.
아이랑 한 약속을 지키고 싶은데...

예쁜 꽃 피는 봄을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이중마음.
아마도 이런 제 마음을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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