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부자 습관 - 행복한 부자 가족이 되는 네 가지 행동 습관
노정화 지음 / 소울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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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에서 엄마나 아빠 중 누군가가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알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엄마부터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만 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은 남편에게 맡기고 생활하다가 최근에서야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책이라 그런지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 한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등을 잘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책 앞부분은 때론 육아서를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심리나 자기 계발서에 가까운 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부자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행동 습관도 달라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독서의 소중함은 물론 경제와 관련된 책들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직접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 용돈을 주고 이를 관리하도록 도와주기도 하구요. 저는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아이가 저금을 하든지 아니면 아꼈다가 사용하든지 용돈기입장에만 잘 기록하고 사용하게 하는데 용돈을 주고 용도를 나눠 돈을 쓰게 하는 방법도 책을 통해 아이디어 얻었네요.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인드를 나에게 장착하고 실제로 이를 위해 많은 경제학 서적들을 보면서 공부를 해야함을 느꼈어요. 사실 다른 재테크나 부동산 책들을 보면 그 노하우가 어떤 것이 숨어있을까를 찾으며 읽었는데 이 책에서는 경제 신문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 꾸준히 공부를 해야함을 많이 강조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안목이 생긴 후에 자신에게 알맞는 것을 찾아 투자할 수 있다고 말이죠. 보통은 이런 곳에 투자해라라는 식으로 많이 안내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동안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투자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해서 투자는 불안하다는 생각때문에 거의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투자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훈련과 지식이 없는 것이 위험하다는 말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부자 습관을 갖기 위해서 엄마로서 집의 살림을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습관 등을 갖는다면 큰 부자는 아니여도 작은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력하면 작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책 속에서 많이 와닿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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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풍선껌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5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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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 순간 껌을 씹기 시작하면서 껌을 자꾸 사달라고 조르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제가 껌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말해도 듣지 않더니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껌을 이젠 많이 안 먹어야겠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고무와 친척인 수지가 껌에 들어간다면서 말이죠.


이 책은 아이들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선껌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들을 알려주는 통합지식책이랍니다. 등장인물들의 관계도부터 흥미로워서 아이가 더욱 더 재미있게 잘 보는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에요.


우주 대마왕과 울퉁불퉁꿀꺽이들은 지구를 꿀꺽하기 위해 지구로 왔는데 까미가 풍선껌을 분 것을 보고 그것이야말로 무시무시한 지구 무기라고 생각을 했죠. 지구 무기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알게 된 사실들은 그야말로 아이들에게도 신선한 지식들이랍니다. 예전에는 사포딜라 나무 진액을 이용해서 입에 넣고 씹으면 이 사이 찌꺼기를 청소할 수 있었다네요. 더군다나 입냄새도 제거해주고요. 우연히 멕시코에 놀러간 미국 청년이 이 쩍쩍청소기를 자기나라에 알리고 싶어했고, 그래서 좀 더 달콤하고 맛있게 만들려고 했답니다. 이후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껌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더욱 더 힘이 센 껌을 만들어 풍선을 불어도 금방 터지지 않게 하려고 연구를 했구요.


일본 사탕 장수가 껌이 인기가 좋자 자기 가게가 망하게 생겨 자신도 껌을 만드는데 그 속에 비닐을 잘게 짤라 넣고 만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을 읽더니 당장 껌을 그만 먹어야겠다고 하네요. 여러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풍선껌이 탄생했다고 하니 그동안 미처 관심도 두지 않았던 껌의 역사와 과정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들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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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키움 2단계 - 초등 국어 독해의 길잡이, 2학년 초등독해 길잡이 2
김갑주 지음 / 한국학력평가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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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공부 중 아직은 국어가 크게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읽고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것 같아요. 초등 독해의 길잡이가 되어줄 <독해력 키움>이 있네요. 학년에 맞게 단계별로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2학년을 마친 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2학년 때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가끔 아이들이 무슨 말인지 몰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못 푸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아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었답니다.




부모가 도와줄 때 유의할 점도 나와 있어서 체크리스트 점검표 작성을 도와주는 방법이나 주관식 채점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문제를 전부 풀이해줘서 아이들이 습관을 잘못 들이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있답니다. 책은 크게 설명하는 글, 설득하는 글, 이야기 글 읽기, 시 읽기로 나누어져 있고 전체적인 설명이 앞 부분에 나와 있어요. 나머지는 이 부분들에 해당하는 글들과 문제들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일종의 독해력 문제집을 내용별로 뽑아서 모아 놓았구나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우리 아이도 지문들을 읽고 어떤 것들을 물어보는지 질문들을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더라구요. 지문에서 중요한 부분은 줄을 긋기도 하고 동그라미를 그리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핵심어들을 파악해내네요.

 

독해력은 초등 때 결정된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의 독해력을 점검하고 스스로 사고하고 유형에 따라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경써야 겠어요. 학년 별로 출간된 것 같은데 2학년 점검이 끝났으므로 3학년 때에도 독해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도 시원시원한 글씨 크기 때문에 편하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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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인형 캔디 틴틴 로맨스 시리즈 1
한예찬 지음, 오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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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던 우리 아이에게 오랫만에 서연이가 다시 떠오를 책이 나왔네요. 사실 서연이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몇 번씩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무척 많이 꺼내어 읽은 책이랍니다. <말하는 인형 캔디>는 아직 로맨스 시리즈물을 읽어본 적이 없는 우리 아이에게 환호를 엄청 받은 책이랍니다. 물론 서연이 시리즈를 만든 저자가 쓴 책이여서도 그렇지만 이런 책은 처음이거든요. 책 표지만 봐도 뭔가 풋풋할 것 같고 두근두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막 전해져 오잖아요.

 

저희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하이틴 소설이라는 것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치 이 책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그런 하이틴 소설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책 표지만 봐도 주인공이 얼마나 잘생기고 예쁘게 생겼는지 알 수 있어요. 로맨스 책은 다 그런가봐요.

 

아무튼 아역 배우인 찬수와 나은이가 등장하면서 우리 아이는 이 책에 빠져듭니다. 누구나 어릴 때는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우리 아이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영화에도 출연하는 배우들이니 부러울 수 밖에요. 그것도 같은 초등학생이니 더욱 그렇죠.

 



영화 촬영 소품으로 구해온 낡은 인형의 이름은 바로 캔디. 찬수는 캔디 인형을 본 순간 뭔가 느낌이 왔나봐요. 촬영 후에 집으로 가져왔으니까요. 그러다가 이 캔디 인형이 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요정 나라에서 마법에 걸려 인간 세상이 궁금해 보러 왔다는 것이죠. 십대, 그것도 아직 십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의 사랑.

 

나은이가 찬수랑 사귀고 싶어 인형을 함부로 대하고 자기 뜻대로만 하는 인물로 비춰진다면 반면 캔디 인형은 욕심은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소녀 같아요. 그래서 이 둘의 사랑이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겠죠. 나중에 아가씨가 되어 10년 후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어달라는 말과 함께 잠시 이별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이 나네요. 틴틴 로맨스 시리즈인데 다음에도 이 둘의 사랑 이야기 뒷 부분을 들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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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독해력 2 : 넓게 (초등 3~4학년) - 읽고 이해하며 적용하는 힘, 독해가 답이다!
박수자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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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부에 있어서 국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읽고 이해하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지만 다른 학습도 가능하다는 말이겠지요. 저도 그래서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나 시험보는 문제지들을 보면 스스로 그 질문이 무엇을 묻는 것인지 잘 이해하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더라구요.

 


실제로 요즘 청소년들 중에서도 시험 문제가 의도하는 바를 해석하지 못해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갖춰 놓는 것이 그만큼 더 중요할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이러한 부분을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서인지 아이의 독해력을 이끌어줄 수 있는 좋은 책이 있어 눈에 띄더라구요.

 

배울 게 많아지는 초등 3~4학년이라는 글귀가 눈에 먼저 쏙 들어오구요. 그리고 독해를 어렵고 딱딱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글들과 함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입장에서 흥미를 갖고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어휘를 많이 알고 독서만 많이 했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은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3~4학년 때에는 다양한 글을 접하면서 독해력을 쌓아야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 아이가 바로 넓게 확장해야 하는 시기인거죠. 책 속에서는 시나 동요, 동화, 인문과 예술, 사회와 문화, 과학과 기술 분야의 문학과 비문학 작품을 골고루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있답니다. 글 마다 어떻게 독해해야 하는지 빨간 색으로 상세히 적혀 있고, 밑줄도 그어 있고 하다보니 이 책을 통해 독해 요령을 터득하고 나면 비슷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때 어떻게 독해를 해야하는지 아이들 스스로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아이의 학교 수업을 집에서 일일이 다 체크하는 부모도 많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이를 믿고 맡겨두는 편이었는데 이 책을 저도 살펴보면서 아이에게 독해하는 요령을 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했어요.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하거나 글을 읽고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 책을 통해 유익한 독해 요령을 터득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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