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가 노래를 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어쩔수 없네~~~~~"


옆에서 재진이가 한마디.

"그 노래 제목은~~









.














.






쇠똥구리야..

엄마 쇠똥구리 맞죠??????"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

이노래 제목은 신형원의 "개똥벌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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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바람 2005-10-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저 이제야 놀러왔어요. 그랬더니 은영이와 재진이의 재담에 깔깔 웃고 갑니다. 쇠똥 구리 구리^^*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자주 올게요. 꾸벅

이매지 2005-10-03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ㅋㅋㅋ 쇠똥구리 ! 뭐 아무렴 어때요 ~ ㅋ

sooninara 2005-10-03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바람님..반갑습니다.
울아이들은 거의 개그맨 수준이고..엄마는 독재자 수준이랍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sooninara 2005-10-03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전 처음에 너무 웃겨서..ㅋㅋㅋㅋ
자신 있는 재진이 목소리를 들으면서 저도 쇠똥구리가 제목이라고 헷갈렸어요.

세실 2005-10-03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저도 문득 쇠똥구리가 맞다는 생각을.....
병원에 있었더니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Volkswagen 2005-10-03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 엄마가 너무 많은 학습을 시키는건 아닌지? ㅡㅡ::

sooninara 2005-10-0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호호

뽁스...난 공부 안시켜서 문제여 (정말???????)

2005-10-03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03 1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10-03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할거~ 은영이, 재진이 있잖여^^ㅋㅋㅋ 쇠똥구리~

merryticket 2005-10-03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어쨌든 벌레는 벌레인것을,,,그쵸?

2005-10-04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5-10-04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 ^^
올리브성님..^^
투명한분..고마워^^

ceylontea 2005-10-04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지현이는 노래 좋아해서.. 요즘은 자작곡도 불르더라구요.. ㅋㅋ

sooninara 2005-10-05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도 자작곡 불러요. 너무 재미있죠?
 





재진이가 학교숙제로 쓴것.

너무 재미있어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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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에서 만화페스티발을 보고..점심 먹으러 이동.
깍두기언니가 데려간 곳은 바로 마태님이 모밀국수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면서 심윤경님 사인회할때
번개를 했던 교보문고앞 '미진'이었다. 냉모밀국수와 돌솥비빔밥 돌솥우동.메밀만두(?)등으로 푸짐하게 먹고..
깍두기언니의 옆지기님이 싸주신 찐고구마를 후식 삼아 먹었다.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운 깍두기언니가  계산을 다해버려서리..흠흠..
언니..잘 먹었어요^^

존 버닝햄과 앤서니 브라운 원화 전시회를 보기 위해 성곡 미술관으로 이동..
교보문고에서 걸어 1km 이하일거라 생각되서 슬슬 걷기로 했다.
중간에 합류하기로 한 실론티님과 지현이와 만나서 걷다보니 사람들이 좁은 길목을 많이들 걷고 있다.
전부 성곡미술관을 향해???









기념 사진^^









계단입구쪽의 포토존에서만 사진을 찍고..원화는 안찍었다.
사진 찍는 아줌마도 있었지만...참기로..

그림풍의 차이겠으나 앤서니 브라운의 섬세한 그림은..정말..ㅠ.ㅠ

존 버닝햄의 쓱쓱 그린듯한 그림은 가볍고도 사랑스러웠다..
배경을 물감으로 강렬하게 그린 위에 사람을 오려 붙인 원화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신기해 했다.
'구름공항'의 구름사진위에 붙인 아이들 그림도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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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8-2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었겠어요^^

물만두 2005-08-2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대단^^

깍두기 2005-08-22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리는 뭔가요? 으하하^^

sooninara 2005-08-22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내가 수영 다녀와서 밥도 안막고 올리는거라..정신이 읍어..ㅠ.ㅠ
배고파~~~~~~~~~
1시부터 컴앞에서 뭐하는건지..ㅋㅋ

깍두기 2005-08-22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도 안막고.....푸하하하하하
빨리 점심 드셔^^

sooninara 2005-08-22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우 다 올렸다..사진이 100장이 넘어서리..ㅠ.ㅠ
밥 먹으러 가요^^

ceylontea 2005-08-2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화장도 안하고 일어나 겨우 세수하고 머리만 질끈 묶고 갔었는데...그나마 사진이 작아 다행히긴 한데... 저 두꺼운 팔뚝을 적나라하게 그냥 나왔군요.. ㅠ.ㅜ

sooninara 2005-08-2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그래도 이뻐요^^

ㄲ언니..그려 나 독수리 타법이라 오타 많다. 어쩔것이여???(가문의 영광 김정은 버젼으로)


아영엄마 2005-08-22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날 늦어서 지하철 안에서 입술연지만 겨우 칠했어여.. ^^;

sooninara 2005-08-22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쁘기만 하드만^^ 아침부터 무리해서 안 아프셨어요?
전 어제 아침 내내 잤어요..쿨쿨
 

재진이에게 오늘 아침부터 단단히 일러두었다.
"재진아. 내일 학습지 선생님이 오시니까 오늘 못한거 다해야해.
계속 놀기만 했으니 밀린게 많지만 그래도 저녁까지 니가 알아서 다 풀어야 한다. 알겠지?"
그렇게 숙제를 내주고(팥찌엄마 같다는 느낌이 드네^^) 수영장을 다녀왔다.

아직도 못한 재진이..점심 먹여서 피아노 보내면서 다시 이야기했다.
"재진아. 엄마 오늘 문고 봉사라서 너 피아노 다녀오면 집에 없을거거든.
그래도 공부 다하고 놀아야한다..알았지?"
"네"

나는 3시부터 문고에서 일하는데 4시에 재진이가 왔다.
"공부 다했니?"
"네"
그러면서 책을 보고 있는데 은영이도 피아노 끝나고 문고로 온다.
5시에 봉사 끝나고 나는 집으로 오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7시까지 놀고 들어왔다.

어젯밤에 잠을 못 잔 나는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어버렸고
8시10분에 일어나서 로드무비표 컵밥을 해서 봉지짜장과 함께 주니 아이들은
컵에다 자장을 넣어서 먹으며 즐거워 한다.

문제는 9시20분쯤..
"재진아..공부한거 가지고 와. 엄마가 채점하게"
"다 못했어요"
"뭐라고? 아까 문고에선 엄마한테 숙제 다했다고 했잖아?"
"반만했다고 한건데..." 거짓말을 한다. 순간 이성을 잃기 시작한 엄마..ㅠ.ㅠ
그래도 때리지않기로 결심했기에 화를 참으면서 반성문을 써오라고 했다.

반성문 1



이게 뭐여? 순 자기 변명이잖아??



귀밥을 안파서 잘못 알아들었다고???

 

영 반성의 기미가 안보여서 다시 써오라고 했다
"엄마가 오늘 아침부터 공부 다해야지 내일 놀러간다고 말했잖아?
3번도 넘게 말했는데..이렇게 약속을 안지키니 실망이다.
내일 날개아줌마네 안데리고 갈까 생각중이야"

 

그래서 써온 반성문2



내일 날개님 집에 데리고 가야하나??
11시까지 밀린 공부는 다했다..ㅠ.ㅠ

날개님 집에 재진이를 데리고 갈 이유..
널 좋아하는 깍두기 아줌마가 실망하실까봐 데리고 가주는거야 이렇게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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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5-08-18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그래도 깜찍한 변명이네요, 귀밥이라니...^^ 반성문을 두개나 썼으니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내일 즐겁게 놀다 오시어요!!

sooninara 2005-08-18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귀밥때문에 재진이 앞에서 웃고 싶은걸 참고 엄숙하게 혼내느라 힘들었떠요...ㅋㅋㅋ

호랑녀 2005-08-18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 정말 이뻐...^^

세실 2005-08-18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귀밥 파주세요~~~재진이 참 귀여워요~~~ 착해라~~~

숨은아이 2005-08-18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오늘 재진이 오는 거죠?

미설 2005-08-1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것은 정말 정신 번쩍 들어서 쓴 반성문이군요...ㅎㅎㅎ 귀여워라....
날개님 댁에 데리고 가주세요~~
 

내가 아직도 수영장 가서 헤맨다면 지나가던 개도 웃을일이다..ㅠ.ㅠ
3월엔 아쿠아로빅..4월부터 수영강습을 받기 시작..벌써 강습만 5개월째..
그런데 아직도 수영장물속에 얼굴을 넣으려면 ..무섭다..ㅠ.ㅠ 죽을것 같다.
그나마 자유수영은 한번에 반정도 겨우 가고..배영은 25M 한레인 다가고..평형은 발차기 연습중인데..
나에겐 수영은 영원한 숙제일까????

오늘 자유수영을 가면서 재진이를 데리고 갔다.
난 5레인 깊은곳에서 놀고..재진이는 1레인에서 놀고...
문제는 자유수영시간이라고 수영장티판을 못 쓰게 하는것이다.
방학이라 아이들이 많이 오긴하지만 그래도 티판을 금지시키다니..

다른 개인강습 아이들은 개인용티판을 가지고 와서 강사와 배우고 있는데..
재진이는 티판도 없이 걸어만 다니면서 놀고 있었다.
나를 닮아 겁이 많은 울아들은 아직 잠수란걸 해본적이 없다.
물속에 얼굴을 넣을지 모른다는거다.
안되겠다 싶어서 살살 달래서 얼굴을 물속에 넣도록 시켜봤다.
죽는다고 무서워하던놈이 살살 달래서 일초 이초 물속에 얼굴 넣기를 시키니 그래도 잘한다.
다행이다 싶어 잠수해서 엄마 얼굴 보고 나오도록 시켰더니 재미있어서 한다.
결국 잠수 성공..나와 눈 맞추고 올라오기를 시켰다.
본인도 신기한지 좋아라한다.

잠수 연습후에 둥둥 뜨기를 시켰더니 한시간 후에는 발젓기 손젓기 하면서
게헤엄으로 두세번 팔저어 간후 일어나서 숨쉬는 정도로 발전을 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
솔직히 오늘의 목표는 잠수 해보기였는데 그래도 둥둥 뜨기까지 하다니 다행이다 싶다.

장하다!!! 송재진~~~~
9월부터 재진이 수영강습 들어가려고하는데...이러다 물개되는거 아닐까?ㅋㅋ
수영다니면서 괴로워한 엄마의 한을 풀어주려나??
재진아..너만 믿는다^^

 

추신: 유전의 무서움..왜 아이들은 부모의  우성인자보다 열성인자를 가지고 태어나는건지??
          아니면 모자른 부분만 부각되서 보이는건지 모르겠다.
          나 닮아서 겁많은 울아들이 제발 수영은 할수 있기를 바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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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16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아 아자~

sooninara 2005-08-1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감사해요..아자아자 화이팅!!!

날개 2005-08-16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물이 무서워서, 예전에 수영 배운거 다 소용 없어요...ㅠ.ㅠ 근데, 울 딸도 그렇더라구요....
재진아, 너는 화이팅이다~~~!!!!

sooninara 2005-08-16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ㅠ.ㅠ 저도 수영 그만두면 다신 못할것 같아서 하는데까진 해볼려구요^^
효주도 무서워하는군요..ㅠ.ㅠ

울보 2005-08-16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 화이팅!

sooninara 2005-08-16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감사^^

진/우맘 2005-08-16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다, 엄마 안 닮아서....ㅋㅋ

sooninara 2005-08-16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저^^

호랑녀 2005-08-16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때, 체육시간에 수영이 필수여서, 학점 따려고 25미터 기를 쓰고 갔더랬습니다.
지금도 딱, 자유영과 배영만 25미터 갈 수 있습니다. 딱 고만큼입니다. ^^

아영엄마 2005-08-17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도 물이 무서워서 수영같은 건 엄두도 못내요~. 적응속도를 보니 재진이는 잘 할 것 같은데요?

로드무비 2005-08-17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는 꼬마물개같이 생겼는데......^^

sooninara 2005-08-17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물개..엄마는 물개가 아닌데 아들은 물개인가 봐요^^

ceylontea 2005-08-1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장해요..
저도 아직 절대로 안떠요.. 그리고... 전 잠수도 무서워요.. 물이 무서워잉...

sooninara 2005-08-18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영 못하시는 분이 많군요!!!난 나만 못하는줄 알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