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ost를 계속 틀어주고 영화도 컴으로 보여주었더니
맘마미아 팬이 되버렸습니다.
 

EBS에서 문단열씨의 '브레인팝스'란 프로그램中  아바노래를 들려주었더니
후렴구는 흥얼흥얼 거리네요.

크리스마스 츄리를 안만들다가 은영이 덕분에(?) 창고에서 꺼내서
이브날 대충 만들었습니다.
어제 청소하면서 치우자고 하자 아쉬웠는지 반짝이를 몸에 두르더니
혼자 쇼를 합니다.

은영이의 댄싱퀸 들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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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1-0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애들은 저렇게 순진무구해줘야... 꺄햐햐 귀여버 귀여버 뽀뽀 백만번 날립니다.

sooninara 2009-01-07 16:07   좋아요 0 | URL
아직도 아기처럼 보이지? 2학년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이젠 4학년 올라가는데.ㅠ.ㅠ
귀여움이 컨셉이라 생각하기로 했슴.ㅋㅋ

무스탕 2009-01-0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즐겁게 잘 봤어요 ^^

sooninara 2009-01-07 16:09   좋아요 0 | URL
즐거우시다니 목표 달성..
저도 은영이 덕분에 즐거웠답니다.
아이들 재롱에 웃는 새해가 되시기를..
 

학교에서 방학에 영어특성화반을 연다. 한 20명 정도의 아이가 수업을 받는다.
2주일동안 10번. 오전9시에서12시10분까지 영어공부를 무료로 한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영어특성화 학교라서 지원이 많은편인데..
문제는 영어를 잘하는 아이를 뽑는다는거.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영어 실력이 되어야 참가할 수 있다.
지필고사와 인터뷰를 보는데..

여름방학엔 불합격을 했다.
이번에 다행하게도 합격.

지난주 금욜에 시험을 봤는데..
영어공부를 일년 이상해서인지(4명 그룹수업)
단어쓰기는 쉬웠단다.

인터뷰는..
선생님이 집에 가서 오늘 하루는..인터뷰때 무엇을 물어봤는지
아무에게도..가족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더 이상 안물어 봤다.

어제 합격통지서(?)를 받아왔길래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인터뷰때 장래희망을 물어봐서 싱어라고 대답했단다.
'왜?"란 질문엔 "I like sing" 이라고 대답했다고..

다른 질문으로는 "좋아하는 과목이 뭐냐?" (영어로 블라블라 질문)
자신있게 "English"라고 하니 또 "이유는?"해서
"English is fun이라 했단다.

미리 연습을 시킨 것도 아닌데..
인터뷰어가 좋아할만한 대답을 했네..ㅋㅋ

지금은 중지했지만 필리핀 전화 영어를 5개월정도 했더니
영어대화에 자신이 생긴 것 같다.
문법에도 안 맞는 단어 위주의 단답형이지만 역시 말하면서 배운다.

간만에 기분 좋은 소식에 피자도 쏘고..
오늘 양평영어마을로 소풍가는 은영이에게 영어로 잘 놀고오라고 뽀뽀해주었다. 
(27,000원정도 내고 학년마다 견학간다. 이것도 영어특성화 학교라서인가?)

영어실력이야 거기서 거기지만...자신감을 얻었다는게 가장 큰 소득이다.
(기말고사 성적은..ㅠ.ㅠ)
잘하는걸 더 잘하게 못하는건 발목을 안잡을 정도로만..공부 시키란다.


은영아..앞으로 영어 공부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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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12-08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만 해도 춤추는게 귀엽네요. 5학년 공연 보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옷차림이며 몸사위가 지나치게 섹시해서요. @.@

sooninara 2008-12-09 09:54   좋아요 0 | URL
귀엽지??ㅋㅋ 5학년이면 키가 나만한 친구들도 있지.
섹쉬하다니깐.

바람돌이 2008-12-0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귀여워라... ^^너무 귀엽고 예쁘게 추네요. ^^

sooninara 2008-12-09 09:54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도 얼마 안남았어요.
역시 여자아이들이 하는게 다 이뻐요^^
 







수화팀.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어느반이나 꼭 있는 프로그램.

어느반 어느학년이나 꼭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달인과 웅이아버지..정말 대단한 인기.






연현걸스 친구와...
5명의 아가씨들이 So Hot을 했다. 요건 동영상으로 올린다.ㅋㅋ





은영학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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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들이 기말고사를 봤다.
아이들의 시험인데 엄마가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기분이 든다.ㅠ.ㅠ

어제 사회 공부하던 은영이..
부모님의 직업이 고기잡이,굴양식이 많은 마을은 어디일까를 쓰는것이다.
어촌이 정답..우리딸은 농촌이라고 했다.


"고기잡이가 많으니까 어촌이지..왜 농촌이야?"


"그건 굴을 귤로 보고 농촌인지 알았어요"


"야..고기잡이도하고 귤도 키우고 제주도냐?

 굴을 왜 귤로 보는거야???"

 

 

 

"엄마. 올백 맞으면 뭐 사주실거예요?"
"니가 올백 맞는다고 엄마가 뭘사주냐?"
"그래도 다른 아이들은 뭐도뭐도 사준다는데.."
"알았어. 엄마가 만원 줄게"
"엄마, 사고 싶은 아바타 책 있는데..그거 사주세요"
"알았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딸은 평균 90점 넘기도 힘겨운 실력인데..

"엄마가 생각해 보니 은영이가 올백이 힘들거 같아.
 평균 95점 넘으면 책 한권 사주고..올백이면 00해줄게"

이번엔 선물 사주기 힘들겠다 생각중인데.. 

"오빠. 우리 엄마 참 좋다.
 다른 엄마들은 올백 아니면 아무것도 안해준다는데..
 엄마는 95점 넘으면 사준다니까..우리 엄마가 좋지?"

딸아. 엄마도 너에게 아바타책을 꼭 사주고 싶구나..
하지만 너의 성적은 힘들것 같은데..


평균 95점이 안넘어도 원하는 책을 사줘야하나 고민중..



 

추신)아침에 학교 갈 준비하면서 머리 묶어 주는데..
"엄마. 우리학교  운동장에서 스탠드쪽으로 가면
시험점수가 10점 깍인다고 00언니가 말해서
옆으로 돌아갔어요. 오빠도 원래 돌아간대요.
00는 몰라서 스탠드족으로 갔대요"

학교 전설도 아니고..덕분에 점수는 10점 올라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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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7-09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는 지난주에 시험 끝났어요.
정성이한테도 평균이 95점 넘으면 무언가 사주겠다고 했는데 1점 몇이 모지라는 점수더라구요 ^^;
그래도 만화책 사줬어요. (반은 제가 보고싶은 맘..;;)
은영이가 엄마를 참 자랑스럽게 생각할거에요. 우리엄마는 이해심도 넓어.. 하면서요 ^^

sooninara 2008-07-09 09:35   좋아요 0 | URL
어머머..정성군 아깝다.
전 솔직히 90점도 힘들다고 생각해서 기대를 안해요^^
지오빠에게 하는 말 듣고 혼자 킥킥거리며 웃었어요.
은영이에겐 올백이나 평군 95이상이나 힘든 목표인지라..

마냐 2008-07-09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울 딸은 올백이면 휴대폰. 울 아들은 학기 내내 올백이면 같은 상품임다. 물론 이번 기말고서사 모두 나가리..ㅋ 힘들어요. 시험..흑.

sooninara 2008-07-09 09:36   좋아요 0 | URL
올백 맞으란 말을 해 본적도 없는데..
아이들끼리 서로 그런말을 하나봐요.
엄마들이 올백 맞으면 뭐 사준다고들 한다는데..
참 올백이 어렵죠??^^

순오기 2008-07-10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올백은 지금껏 꿈도 안 꿔봤고... 중학생이니까 100점 맞는 과목은 실수하지 않았다는 차원에서 용돈 1만냥 하사합니다. 따로 용돈을 주지 않으니까 중간, 기말때 잘하면 많이 받지요. 중간땐 딸은 5만원, 아들은 1만원이었는데...이번엔 딸랑 한 과목뿐, 오늘 마지막인데 어쩔지 모르겠네요. 이번엔 긴장도 안하더니만 결과도 그저 그렇군요.ㅠㅠ

아이들이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보다는 만만해보이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고...

sooninara 2008-07-12 16:10   좋아요 0 | URL
우리집은 100점이 하나도 없어요.^^
저도 100점 맞으면 잘했다고 한과목당 천원씩 줘요.
그리고 시험 끝나면 치킨이나 피자를 쏘죠.

다른집에서 듣고 와서 올백 운운하는 딸아이가 너무 웃겨서 쓴겁니다.
우리집에선 올백을 기대도 안하거든요.

2008-07-13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