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학교 행사로 잡상인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중에 뽑기도 있었는데..
은영이가 큰 군함을 들고 왔다.
천원이라기에 돈주고 산줄 알고..
'이렇게 큰걸 천원에 파는구나~~' 했던 단무지 엄마 (단순..무식)
나중에 알고 보니 천원을 주고 뱃팅을 해서 뽑기에 걸려 군함을 받은 거다.
5백원이면 작은 것을 뽑는데 은영이는 천원이나 걸었단다.
군것질도 하고..사고 싶은거 사라고 2천원을 주었더니..
뱃팅을 세게 했다.
다른 아이들은 천원 놓고 뽑기 해도 손바닥만한 것만 걸렸다는데..
우리딸이 요런 것에 적성이 맞나?
타짜로 키워봐?????????????????
조금은 부셔졌지만...엄청 큰 군함.
부셔진 부분부터 먹기 시작!!!
이렇게 커요~~~~~~~~~~~~~~~~~~~~~~
저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