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시험에서 100점 받아오면 외식을 했더니 자기도 100점 맞으면 외식을 하자고..

오늘 독감 예방접종 맞는다니까 일기가 저렇다.

 

(지금 학교에서 돌아온 은영이..국어는 100점, 수학은 95점이란다.
 친구는 둘다 100점 받아서 선물 받는다고 부럽단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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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0-25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님. 외식이 상품은 아닌데..오빠가 100점 받으면 외식 시켜주는거 보고 당연히 외식 시켜 주는줄 알아요^^

세실 2006-10-26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림이 이번에 100점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은영아 예방접종 안하면 겨울에 독한 감기 걸려서 은영이만 더 힘든건데.. 예방접종하고 외식하면 되겠네. ㅋㅋ

sooninara 2006-10-2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4학년이면 이젠 고학년이라 어려워지잖아요?
기말고사에 더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주사도 맞고..외식도 했어요^^
 



 

 학교에서 연극을 하는데 놀부 부인역을 맡았다.
가면도 직접 만들었는데..
놀부 부인처럼 보인다.
왼쪽은 놀부 부인  은영이.
오른쪽은 놀부딸인 00양

 

추신)

엄마가 놀부 부인은 입에 낯설어서..
놀부마누라라고 불렀더니
"엄마 놀부마누라는 왠지 무서워요..놀부 부인이라고 불러주세요'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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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0-23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우리 딸냄이도 놀부 부인을 했었다죠.. ^^;;

2006-10-23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6-10-24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은영이가 놀부부인이라 기대되요. 아이들 연극하는거 참 재미있죠~~
그래두 놀부마누라가 더 정감있네요. ㅋㅋ

해리포터7 2006-10-24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면쓰고 하나봐요..재미있게 잘 했을꺼 같아요.은영이^^

진/우맘 2006-10-24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귀신가면 같애....ㅋㅋㅋ

sooninara 2006-10-2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모둠마다 각본이 다른데..은영이네 모둠은 놀부랑 놀부마누라가 주인공이라서요.^^

해리포터님. 넵. 재미있었다네요

진우맘..떽!!

씩씩하니 2006-10-25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놀부부인이라니..우린 그게 더 낯선대..그쵸???
아이들 학습발표회가 한창에요,,그쵸???
참 잼나요,,이런 날은,,,근대..은영인 연극하니 얼마나 좋아요,저희 애들은 절대..노우랍니다~

sooninara 2006-10-25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둠별로 흥부 놀부를 잘라서 모두 연극을 하네요.
1모둠은 흥부놀이 1편. 2모둠은 2편...이런식으로요.
은영이네는 흥부가 부자되서 배아픈 놀부네가 제비 다리 부러뜨리는 장면을 연기하더군요^^ 놀부마누라가 감칠맛은 있죠?ㅋㅋ
 

금요일에 학교 행사로 잡상인들이 많이 들어왔다.
그중에 뽑기도 있었는데..
은영이가 큰 군함을 들고 왔다.

천원이라기에 돈주고 산줄 알고..
'이렇게 큰걸 천원에 파는구나~~' 했던 단무지 엄마 (단순..무식)

나중에 알고 보니 천원을 주고 뱃팅을 해서 뽑기에 걸려 군함을 받은 거다.
5백원이면 작은 것을 뽑는데 은영이는 천원이나 걸었단다.
군것질도 하고..사고 싶은거 사라고 2천원을 주었더니..
뱃팅을 세게 했다.

다른 아이들은 천원 놓고 뽑기 해도 손바닥만한 것만 걸렸다는데..
우리딸이 요런 것에 적성이 맞나?
타짜로 키워봐?????????????????

 



조금은 부셔졌지만...엄청 큰 군함.
부셔진 부분부터 먹기 시작!!!

 



이렇게 커요~~~~~~~~~~~~~~~~~~~~~~
저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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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6-10-23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 오랜만에 보니 처녀티가 나네^^

군함......어릴적 나의 로망 거북선이 생각나는군....요즘은 군함인가.

Mephistopheles 2006-10-23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은영아..아저씨랑 라스베가스 가자...!!
은영이가 7 아저씨가 3으로 어떻게 안될까??=3=3=3=3=3=3=3

sooninara 2006-10-23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성..전 워낙 소심해서 저런 뽑기도 안해봤어요.
달고나나 설탕 뽑기 이런거나 해봤지..ㅋㅋ

메피님. 일단 국내를 평정하고 외국으로 진출해야..순서가..ㅎㅎ

숨어계신님. 좀 더 두고 봤다가 시킬까요?ㅋㅋ

sooninara 2006-10-23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성님. 이게 사탕처럼 단단해서..잘 깨지지도 않아요^^
구석 조금 깨먹고..그냥 집에 있어요. 일년은 먹을듯..호호

아영엄마 2006-10-2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정말 큰 거 뽑아왔네요!! 언제 다 먹나~~ @@

해리포터7 2006-10-2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옛날 생각 나네요..전 젤로 큰거 뽑았을때가 큰칼이었는데...은영인 대단한걸요@@@

짱구아빠 2006-10-24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국내 평정을 위해 아저씨랑 강원랜드 가자... 은영이 8,아저씨는 2....^^

날개 2006-10-24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 저도 어렸을때 저거 뽑기 되게 좋아했어요..ㅎㅎ
아직까지 저런게 있었군요.. 잘 안보이더니..^^

세실 2006-10-24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타짜 소질 있네요~~
굉장히 커요. ㅋㅋ

건우와 연우 2006-10-24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정양복을 쫘악 빼입고 카드를 돌리는 딜러는 어떨까요...^^

진/우맘 2006-10-24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진짜 이쁘게 많이 컸네!!!!^^

sooninara 2006-10-24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 썪지는 않겟죠?ㅋㅋ

해리포터님. 큰칼도 멋있었겠어요^^

짱구아버님. 고민해보겠습니다.호호

날개님., 큰 행사라서 잡상인들이 많이 오더군요. 다음에 보이면 한번 뽑아보세요.

세실님. 넵..저걸 두고 두고 먹어야 하나..버려야 하나 고민입니다.ㅋㅋ

건우와 연우님. 딜러도 짭짤한가요?

진우맘..다음엔 에진양이랑 은영이랑 다 함께 보자구^^
 

토요일에 발레학원에서 30분정도 발표회를 했다.
태권도 학원에서 발레반을 운영하는데..25명정도 원생이 다닌다.
대부분이 유치원생 위주고..초등학교 3학년이 가장 고학년.
여름방학 내내 연습했는데 발표회는 30분만에 끝났다.

 



저 이뻐요?

(학원에서 화장을 한다고는 했는데..
몇몇 엄마가 준비해 와서 분장을 시켜주었다. 속눈썹에 눈화장까지..조금 심한듯.ㅠ.ㅠ)



언니들과 친구들..

 



은영이는 요기 있네요^^

 



발표회 끝나고 외식을 갔어요.

 

 

 

사진 촛점이.ㅠ.ㅠ

 



맛있다.^^

 



음식점 앞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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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19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아이들도 이렇게 무대화장을 하는군요..너무 깜찍합니다..볼록 나온배가 부러워요..울딸은 납작인데요.ㅎㅎㅎ

sooninara 2006-09-1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작 엄마는 화장을 안해서...전 색조화장을 아예 안하거든요. 피부화장하고 릭스틱 바르면 끝^^
은영이도 배가 납작이인데..이날은 간식을 학원에서 먹어서 배가 볼록...어릴땐 볼록이었는데 이젠 살 다 빠져서 너무 말랐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9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 눈화장이 예술이네요 ^^ 발표회 끝나고 먹는 갈비맛은 꿀맛이었겠네 ㅠㅠ 나도 먹고 싶어라.

ceylontea 2006-09-19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화장 안해도 예쁜데...
발레발표도 보시고 뿌듯하셨겠어요.

물만두 2006-09-19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이 넘 심하오!!! 하지만 이쁘오. 재진이의 자연스러움이 귀엽소^^

urblue 2006-09-19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 때문에 은영이 귀여운 얼굴이 오히려 잘 드러나지 않은 듯. 하지만 이쁘다는 물만두님 의견에는 동감! ^^

Mephistopheles 2006-09-19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탕불변의 법칙이 은영이에게 적용이 된 듯 하네요..^^
화장을 하고 꾸며도 본바탕이 좋으면 다 먹고 들어가는 거랍죠...^^

건우와 연우 2006-09-19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발표회보고 외식을 하면 애나 어른이나 뭔가 해낸것 같은 성취감에 쁫하더라구요....
수니님가족의 화기애애함이 흘러넘쳐요...^^

sooninara 2006-09-19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 또또맘님. 그거이 엄마가 아니고 다른 아줌마들이 다 해준거랍니다.^^

실론티님. 아이들이 고생했는데..30분만에 끝나니 조금 허무하더군요.^^

만두성님. 재진이 사진은 막찍었더니..호호

블루님. 아이들은 화장 안하고 하는게 더 이뻐요^^

메피님.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고양이 같지않나요?

건우와연우님. 은영이가 '발표회 끝나고 밥먹으러 가요?' 하더군요.
어려도 특별한날엔 외식을 한다는걸 확실히 알고 있더라구요.

새벽별님. 넵..제가 무대체질이 아니라서요.호호

치유 2006-09-20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참 좋아보여요..

세실 2006-09-2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머 이뽀라~~ 은영이 표정이 참 당당해요~
수니님 뵈니 반갑네요~

sooninara 2006-09-2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감사합니다.호호

세실님. 표정은 프로죠?

반딧불,, 2006-09-20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기만 하구만요 뭘^^
 

요즘 유방이 아프다. 생리전 증후군 같기는 한데..
덜컥 겁이나서 유방암 검사를 받을까 생각중이다.
남편에게
"나 죽으면 5년간은 혼자 살다가..그다음에 재혼해.
나 죽자마자 재혼하면 그꼴 못 봐~~"했다.
옆에서 듣던 아이들..

은영이가 한마디.
"엄마랑 아빠랑 죽으면 슬프구요. 맛있는거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싫구요..
그런데 좋은점은요(요기서 눈치를 본다)
엄마,아빠 돈 받아서 장난감 사고 싶은거 다 살거예요"

이게 초등학교 일학년의 정신세계란 말인가??ㅠ.ㅠ

 

추신) 은영이가 사고 싶은 장난감 일순위는 '엔젤 핸드폰'

아이들 장난감 플라스틱 핸드폰이 5만원이라니...철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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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9-18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론! 조숙한 정신세계라고 해야 하나요.....무슨 장난감 핸폰이 5만원씩이나!!

치유 2006-09-1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프라스틱 핸폰이 오만원이란 말에 꼴까닥...
그리고 은영이는 엄마 아빠 돈 받아서 사고 싶은것 산다는 말이 참 아이답네요..ㅋㅋ
그렇게 단순해야 건만..

물만두 2006-09-18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착같이 사시오!!! 은영이 맴매를 위해서라도!

전호인 2006-09-18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생각이라니.........ㅎㅎㅎ

ceylontea 2006-09-1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넘 귀여워요...
그래도 그런 소리 들으면 좀 서운할거 같긴하네요.. ^^
오래 사세욤...(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도 참말로 아이다워요... ㅋㅋ)

똘이맘, 또또맘 2006-09-1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운 은영이~ 그래도 엄마가 살아서 좋은 이유가 더 많으니 기운 내세요...

프레이야 2006-09-18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생각이긴 해도 어떨 땐 섭섭하죠. 에고 에미된 죄로 참아야죠. 그래도 어떨 땐 아이앞에서도 꾀병도 부리고 엄살도 부릴 필요 있드라구요.. 그리고 그 앤젤폰 얼마전 할아버지가 희령이 사주셨는데요, 아이들 다 그렇듯이 잘 가지고 놀았던 기간은 2주일 정도에요. 그리곤 잊어버리고 어디 뒀는지도 잘 모르고 그래요. 정말 요즘 애들 왜 이러는지.. ^^

hnine 2006-09-18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죽는다는거, 상상도 안되기때문에 하는 이야기 일거여요 하하

해리포터7 2006-09-18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은영이..우리아이들은 엄마가 죽으면 밥은 누가 해주냐고 늘 그럽디다.에고~근데 그 장난감 너무 비싸요!!

세실 2006-09-18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아빠 죽는다는 의미도 모르면서 한 말일듯. 역시 1학년이라 심플합니다~~
그나저나 보림이 엔젤폰 사줬는데 한달도 못갔네요~~

날개 2006-09-18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야 죽는다는게 뭔지 진짜로 안다고 할수가 없죠...^^
근데, 저런 소리 안들으려면 장난감 하나라도 사주셔야....ㅋㅋㅋ

2006-09-18 2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9-1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 장난감 핸드폰 나빠요.ㅠ.ㅠ

배꽃님. 아이답긴한데..조금 실망했어요^^

만두성님.넵. 악착같이..호호

전호인님. 아이라서 솔직한거겠죠?

올리브님. 네..은영이는 죽었다가 다시 사는줄 아나봐요.

실론티님. 넵^^ 엄마가 맛있는것 자주 해주어겠어요^^ 그래야 장점이 많다고 하겠죠?

똘이맘,또또맘님. 장난감에 지지않게 열심히 살겠습니다.호호

배혜경님. 남편에게 희령이 이야기 해주니 그 핸드폰 한달만 빌리면 안되냐는돼요?
그래서 분실해서 못찾는다고 해주었습니다. ㅎㅎ

hnine님 우리 어릴땐 이런말 할줄도 몰랐는데.ㅠ.ㅠ

해리포터님 그렇죠? 엄마는 밥....

세실님. 그집도 사셨군요.ㅎㅎ 조금있으면 은영이 생일인데..사주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날개님. 엉엉...너무 비싸요.

숨어계신m님 오늘 뉴스보니 70넘은 부모님 학대하는 자식들이 나오더군요.
나이 들어서 경제적 자립이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ceylontea 2006-09-19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지현이도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까요?
할머니한테 죽으면 안된다고, 오래 사시라고 했다는데..^^;

sooninara 2006-09-19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오래 사시라고 하죠. 엄마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그런 생각이 들었나봐요. 에고고
유방암 검사하러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