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영의 반성문..
월,수,금은 피아노만 가고 자유시간이라서 실컷 놀수있다.
화,목은 피아노와 발레를 갔었는데..
친구 따라 미술하고 싶다고 해서 학교 방과후 미술을 시켰다.
문제는 화,목에 미술과 피아노,발레를 가야 한다는 거..
집에 와서 점심 먹고 미술을 갔다가 친구와 손 잡고 피아노 다녀오면
잠시 남는 시간에 간식 먹고 놀고..
5시에 발레를 가서 6시에 집에 오면 되는데..
두아가씨가 손잡고 피아노를 안가고 학교 운동장에서 실컷 놀다가
피아노를 늦게 가서 발레까지 겨우겨우 가기를 두달째...
오늘도 5시에 발레를 가야 하는데 5시30분에 집에 와서 발레복 들고 학원을 간다기에
이미 늦었으니 가지 말라고 하고 반성문을 쓰라고 했다.
하루에 세개는 너무 무리였나??
친구와 스케쥴이 같다 보니 둘이 같이 땡땡이를 치면 그엄마나 나나 딸 찾아 삼만리를 한다.
아무래도 미술은 그만 두어야겠다. 학교에서 하는 거라서 놀다 오라고 보내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