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 카드
시험 공부하다 만들어서 불만이 만빵에..글씨도 엉망.ㅠ.ㅠ

엄마에 대한 불만이 엉뚱하게 아빠에게 표출 됐다.

 





재진이에게 "너 생일 선물 사줬잖아?" 했더니..
"아, 맞다..!!"
이거 아들네미의 심통이 재대로 보이는듯..ㅎㅎ

 

 



천사같은 (?) 딸래미 카드..
비교된다..정말!!

 



문방구에서 산 도장을 팍팍 찍어주시고..

 



엉뚱한 이야기는 똑같네..
그래도 마지막엔 효도하겠습니다로 마무리..후후
졸업한 유치원에서 이말을 엄청 강조했었는데..

 

추석에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엄마가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아빠 선물로 화장품을 사주자고 꼬셨다.
만원씩 각출해서 스킨,로션 셋트를 사줌.
나머지는 은행에 저금해 줘야지..
24,000원 주고 화장품 샀는데..
아이들도 돈 내는 맛을 느끼라고 용돈에서 천원씩 내라고 했다.
그래서 22,000원은 아이들이 2,000원은 엄마가 부담해서 선물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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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0-25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 은영이 깜찍하고 예뻐요. 효도하겠습니다. ㅎㅎㅎ ~~~
옆지기님 생신 축하드려요^^

sooninara 2006-10-25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유치원에서 거의 매일 외우게 하더니..이젠 입에 붙었나봐요^^

하늘바람 2006-10-2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귀여워요

sooninara 2006-10-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이것도 추억이다 생각하고 기록으로 남겨두네요^^
재진이 크면 보라고 해야겠어요.

건우와 연우 2006-10-25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 생일축하카드보고 한참 웃었어요...^^

sooninara 2006-10-25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쨋든 축하는 했죠?ㅋㅋ

프레이야 2006-10-25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요일마다 오시는 어느 한자 학습지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꼭 배꼽에 손 모으고 인사하며 "효도하겠습니다." 이렇게 시켜요. 큰아이는 어색하면서도 이렇게 합니다. 듣는 전 기분 좋더구만요^^

플레져 2006-10-2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는 좋겠어요, 효도하겠습니다!
하하하~ 인상적인 두 줄입니다.
넘넘 귀엽고 사랑스런 아그들이에요 ^^

sooninara 2006-10-25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큰 아이들은 어색하겠네요^^
어린아이들이 해도 '말뜻이나 알고 하는겨?" 싶어요.호호

플레져님. 주제를 잘 찾아 내셨네요. ^^

씩씩하니 2006-10-25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 편지 너무 귀엽구,,,글씨도 이쁘구,,
재진이..편진..후후...너무 잼나요...게구쟁이...재진이..
춤추는 모습이...옷을 올려가면서,,,그쵸? 생각나서 혼자 낄낄댑니다..

sooninara 2006-10-26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아들이 이렇게 끼(?)가 넘치는데..엄마가 구박만하고 키웠으니..
이날도 공부하다 카드 쓰라고 했더니 심통을 부리네요.
개구장이 맞아요^^
 



 

 



 

피터팬을 읽고..

재진이가 독서감상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그런데 발표회에 가보니 재진이 보다 더 잘 쓴 친구들이 넘넘 많다.ㅠ.ㅠ
3학년도 수준 높은 글을 쓴다는게 놀라웠다.
우리 아이와의 차이를 피부로 느낌


학교에서 썼던 글을 받아서 문방구에 주면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
18,000원이나 주었는데..이틀 전시 하려고 너무 무리를 한 것 같다.
재진이방에 걸어두긴 했는데...내년에는 스스로 그림 그리고 글쓰라고 해야겠다.

다른 엄마들이 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따라한게 잘못인듯..
문방구만 떼돈 벌었다.

(그래도 엄마가 고쳐준 것은 한줄만...
 더 손을 대면 원작이 훼손될것 같아서 참았다)

 



'하늘을 나는 성'
은영이

저번 일요일에 쓱쓱 대충 그려서 액자에 넣어 보냈는데..
벌써 유리가 깨져버렸다.
선생님이 테이프를 붙여주셨단다.

둘째라서 아무것도 안챙겨주고 혼자서 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미안하다.^^

 



 

 (은영이 일기에서 맞춤법이 다 맞긴 힘든데..이번 일기는 틀린 글씨가 없다.ㅎㅎ
 요담번에 좋다를 좃다라고 써서 엄마를 화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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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0-25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 차별대우이십니다. 은영이 것도 멋진 액자에 해주삼~~ ^^ (둘째는 아무래도 첫째만큼 안 챙겨지죠? ^^;;)

sooninara 2006-10-25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 은영이 액자도 이번엔 산건데요? ㅋㅋ
재진이는 학교에서 글 쓴것을 그대로 액자에다 넣어서 전시해도 되는데..
일부러 작품을 돈주고 맞춘거라서요..나중엔 후회했어요^^
은영이는 알아서 혼자 한거라 더 값진듯 싶네요.

하늘바람 2006-10-2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작품이군요 멋져요

sooninara 2006-10-25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재진이도 멋지다고 좋아하더군요^^

건우와 연우 2006-10-2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는 듬직한 맛이, 은영이는 기발한 재치가 반짝반짝해요.^^

sooninara 2006-10-2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잘 봐주시니 감사^^

sooninara 2006-10-25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님..엄마는 절대로 안좃아해요^^
 



신문에서 자주 나오기에..시댁옆이라 추석에 일부러 찾아가보았다.
고인돌 공원으로 단장중이라는데..아직은 시골 농가 뒤뜰 같은 초라함이.ㅠ.ㅠ
고창읍성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우리가 간곳에만 고인돌이 30~40기정도 모여있었다.
남편왈
"공동묘지인가벼?"ㅋㅋ

 



요렇게 몇개씩 모여있는데..가족묘일까?

 



재진아..만지면 안돼~~~~

 



죄송해요^^

 



엄마..고인돌보다는 빠삐코가 더 맛있어요.

 



가장 커보이는 고인돌앞에서 한장..
놀라서 입빠지는 흉내를 내는 재진군.

 

고인돌앞에서 이렇게 감동을 받는데..
피라미드나 만리장성앞에선 어떤 감동이 올까?

옛사람들은 어떻게 이런걸 만들었을까?
지금도 기계로 들기도 힘들 무게인데..

 

추석날 오후..과거로의 시간여행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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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12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마지막 사진 정말 감동하는사진인가봐요. 아이들 참 좋았곗어요

sooninara 2006-10-12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더 재미있어했어요^^

세실 2006-10-12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두 고인돌만 봐도 감동인데 만리장성이나 피라미드 보면 난리가 나겠죠?
아 피라미드 보고 싶어라~~~
은영이 보니 수줍은 샥시 같아요~~~

치유 2006-10-1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의 달인

수니나라
닉네임 : sooninara(mail), 페이퍼 지수 : 21660

1학년,3학년 남매를 둔 암탉입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모든분에게 행복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고창읍성.
성밟기를 할수있는데 총길이가 1,7km란다.
돌을 머리에 이고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어쩌구..세바퀴 돌면 장수한다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포기.ㅠ.ㅠ

 





성 중앙에 있는 동헌.
지금은 사또가 죄인을 재판중

 


 





성안에서 만난 대나무숲..멋있다.



결국은 성곽을 조금은 밟아주기로 하고..출발..500m정도 걸은듯
덥다.



중간에서 만난 건물...적과 대치하는 곳인가?

 



요기서 적군에게 화살도 쏘고 돌도 던지고 했겠지?

 





엄마 햇볕이 눈부셔요.

 

조금을 걸었는데도 피곤. 세바퀴 돌다간 없는 다리병도 생기겠네.
이젠 나는 노화중이라서 힘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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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12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나무 숲 아주 근사하군요. 따님은 한복을 입혀서 대갓집 아가씨 같고요 아드님은 호기심넘쳐보여요

sooninara 2006-10-1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대나무숲 멋있죠? 성안에 이렇게 숲이 있더라구요.
성 안이 정말 넓었어요.

세실 2006-10-1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곧게 뻗은 대나무숲이 그림같습니다~
새침스런 표정이 참 예쁜 은영이~

sooninara 2006-10-14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나무숲이 넓지는 않은데 볼만해요. 시간나면 한번 가보세요. 골고루 볼게 많네요.
 


추석날 아침 차례 지내고..
성묘가서 큰당숙네 가족들과 놀다가..
큰당숙댁으로 점심 먹으러 가자는걸 우리가족과 작은어머님 가족은 안간다고 빠지고..
대신 놀러 갔다.
고창읍성 앞에 있는 신재효 고택

 







이렇게 판소리를 가르쳤구나^^

 








우물앞에서..

집이 단아한게 작아서 볼것은 없었다.
옆에 판소리박물관이 있는데 추석날이라 휴관.ㅠ.ㅠ

그래도 전통음악이 은은하게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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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1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복입은 은영이 이쁘네^^

sooninara 2006-10-12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 한복은 친구 딸래미꺼 얻어서 입힌것.
재진이는 이젠 커서 한복도 안사주공..ㅎㅎ

하늘바람 2006-10-12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물가 처녀^^

sooninara 2006-10-14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넵^^

새벽별님. 저기 집한채가 다예요. 그옆에 고창읍성이 볼만하더이다.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