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때 할머니댁에서 놀러 갔어요.
정읍시내에 있는 정고다리



은영아 뭐가 그리 맛있니??



아이들 노는 걸 보고 있는 아빠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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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0-12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아 꼬치가 맛없니? 아줌마가 먹어줄까? ㅎㅎ

sooninara 2007-10-12 10:17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재진이 표정이 설정이라니깐요
왜그랬는지 물어볼까요??^^

세실 2007-10-12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내 한복판에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참 좋으네요.
재진, 은영 쑥쑥 잘 자라고 있군요.
은영이의 풍부한 표정은 언제봐도 즐겁습니다~

sooninara 2007-10-12 10:19   좋아요 0 | URL
내장산에서 내려온 강물이라서 추워요.
아이들은 잘 놀더군요. 방학때 시댁가면 꼭 가는 코스가 됐어요.
여기 가서 울 아파트 친한 이웃사촌 가족도 만났어요. 우연히^^
그아줌마는 정읍이 친정이라 친정 식구들과 놀러 왔다는..
매일 보던 친구를 몇백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만나다니..

진주 2007-10-13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 폼을 보니 자유형은 완전 마스터했고 배영을 배우는 중인가요? ㅎㅎㅎ 오랜만에 보니 아이들이 훌쩍 자랐네요. 수니님도 잘 지내시죠?

sooninara 2007-10-17 15:44   좋아요 0 | URL
진주성도 잘 지내시죠??
재진이는 자유형과 배영을 배웠어요. 평형부터는 아직...
그래도 잠깐 배운게 효과가 있는지 물속에서 잘놀아요.
전 몇달 배워도 자유형을 못하는데..ㅠ.ㅠ 숨쉬는게 가능한 배영만 해요.
 

 

여름방학때 디카가 고장이 났다.
그리고 몇달인데..아직도 안고쳐서 디카를 못쓴다.ㅠ.ㅠ


덕분에 어디를 가려면 손이 허전하다.


핸폰도 좋은게 아니라서 화질도 별로인데..
디카를 고치던 새로 사던..
빨리 알아봐야하는데..
뭐가 이리 바쁜건지..

사실은 내가 게을러서 안나가고 있는거다.

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리지 않았더니 쌓여있다.

 





9월초.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안에서..

정시에 도슨트가 설명을 해주는데..
우린 구석기부터 발해까지 설명을 들었다.
즉석에서 모인 초등학생들 열댓명이 같이 다니는데..
우리도 경주 다녀왔지만 올 여름엔 다들 경주를 다녀왔는지..
설명 듣는 꼬마중에서도 경주 다녀왔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더 웃긴것은 박물관 가려고 탄 전철안에서 두정거장인가 타고 환승하러
내린 모녀의 대화가 들렸는데 (목소리가 크시더구만) 
올여름 방학에 경주 다녀온 내용이라는...
ㅎㅎㅎ


 

 

10월3일 과천동물원에서..

대구 갔다 와서 처음이니 2년만에 간건가??
동물원은 아이들 어릴때 하도 자주 가서 몇일만에 다시 온듯 친근하다.
돌고래쇼도 더 재미있어졌고..
개천절에 날도 흐리고 쌀쌀했지만 구경 잘했다.
마지막엔 부슬비도 오고..

동물원에 갖힌 아이들..

조련사인가..아저씨가 새를 관람객들 손이나 어깨에 올려주셨다.




구경 다하고 나오는데 입구에 동물 모양들이 불이 들어와 너무 이쁘다.

 

10월5일 재진,은영 합동생일파티
(사진 찍고 아이들 둘이 더 왔다)

10월 2일이 은영이 생일
10월 5일이 재진이 생일
피자와 치킨 시켜서 간단하게 놀았다.

 

10월 7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을 예약해서 갔는데..
기대보다는 별로.ㅠ.ㅠ

민속박물관은 구경할만 했다.
결혼식 모형



2시에 경기도 무형문화재22호라는 '호미걸이'인가하는 농악 공연.
나중에 막걸리도 주고..시루떡도 주고..^^

이날 경복궁을 가려고 했었는데..
민속박물관을 보고는 다들 지쳐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흥례문앞에서 어처구니 보고 신기해 했던 아이들..
경복궁 책 사서 공부도 시켜서 갔는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학습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읽고 나니 경복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척이 가능한듯..

마지막에 확인 학습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11월 초에는 경복궁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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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0-12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재진이 은영이 얼굴... 방가 방가.. ^^
중앙으로 다시 진출하시니 가볼데가 여기 저기 많군요. 우리는 저거 한 번 갈려면 무지하게 큰 맘먹어야 되는데 말입니다. ㅎㅎ

sooninara 2007-10-12 10:25   좋아요 0 | URL
저희도 경기도민이라 서울로 나가려면 한시간은 잡아야 해요^^
거의 대중교통으로 움직입니다. 남편도 서울시내 나가면 운전 안하려고 해요.
엄마가 맘 먹어야 가지..가까워도 잘 안간다는..요즘은 체험이 최고라고 생각돼서 자주 끌고 나갑니다. 제가 봐도 책도 좋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전호인 2007-10-1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학습효과가 많았을 한때군요.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 보입니다.

sooninara 2007-10-12 10:26   좋아요 0 | URL
문제는 박물관 다녀와서 사회공부를 시키는데..문제는 틀리더라구요.호호
아이들의 생각하는 이해력이 아직 모자라는듯..
그래도 쌓이면 피가 되고 살이 되겠죠?
 

8월7일 대구를 내려가서 경주-부산 거쳐..동해안으로 돌아 올라와서 설악산 갔다가
친정동생 부부와 만나서 놀고 강릉 찍고 8월17일에 친정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집에 19일 밤에 오니..
7월 28일 친정으로 가서 시댁 갔다가..상 당해서 다시 친정 갔다가
몇일후에 여행을 시작했으니 우리집에 돌아 온것은 3주만이네요.

우선 11일간의 여행은 즐거웠습니다.
처음 여행을 계획할때는 아이들의 드라마틱한 반응을 기대했었는데..
기대보다는 못했습니다.ㅎㅎ

대구로 간 것은 옆지기가 알던 분들과 만남을 가지려는 이유가 컸습니다.
8월7일 장대비를 뚫고 수원에서 출발..대구로 오니 아는 분이 호텔을
잡아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호텔 가보는 것이 처음인듯 싶네요.

인터불고 호텔 812호실





호텔 메모지로 만화책 만드는 아이들.



재진이는 무슨 마법책을 쓰고 있네요.

 



이뻐요???

 



창가에서 바라 본 금호강.

 

이날밤..아이들만 호텔에 두고 저희 부부는 나가서 대구막창에 술한잔하고 왔습니다.
아는분과 함께...비 오는 금호강 야경을 보며 '마루'라는 술집에서..

 

이튿날...
비가 줄기차게 오더군요.
대구 살때도 안갔던 '어린이 회관'을 갔습니다.
저녁때 옆지기가 술약속이 있어서 시간 떼우기로 놀러 갔는데..볼것도 많더군요.



어린이 회관 입구..잠시 비가 그쳤습니다.

 



어서오세요^^



2층 과학관에서...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설명하며...
낙하하는 공 받기 게임기.

2층과학관은 볼것도 많고..체험 위주라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3층,4층은...오래전 시설들이라 좀 거시기 했지만 2층은 시설투자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발로 연주하는 피아노.

 



100원에 10발을 쏘는 전자총.
여기는 사진촬영 절대불가라는데..제가 멋모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에 있던 전자칩이 반응을 일으켜서 한꺼번에 다 켜지고 소리가 나고
불도 번쩍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우리가족만 있고..봉사하던 학생이 그때 마침 없던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100원이면 타는 놀이기구..ㅎㅎ
다 큰 우리집 아이들도 이런걸 아직도 좋아라합니다.
과학관 3층에서..



과학관 도서관은...1983년 과학관 건립때 산 책들이 가득가득하더군요.
요즘 아이들이 읽을만한 최신 책들은 10%나 될까 말까..

그중 반가운 책을 보고 한장 찍었습니다.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용돈 모아서 한권씩 사던 계림문고 책들..



이런책들이 책장마다 가득있더군요.^^

 

이후에는 전에 살던 아파트로 와서 아이들과 대구에서 다니던 학교도 가보고..
다니던 학원에도 인사하고..재진이 은영이 친구들도 만나고..
그사이에 옆지기는 약속에 가고..저와 아이들은 찜질방에 가서 잤습니다.
옆지기도 새벽에 찜질방으로 왔구요.

대구에서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경주로 출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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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8-2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와 재진이가 그사이에 많이 큰 듯 합니다...에고 부러워요 휴가도 다녀오시고..
사무실에 처박혀 더위는 모르겠다면 일에 허덕이다 보니 이것도 좋은건 아닌듯 싶네요.^^ 차라리 덥더라도 어딜 놀러가는게 좋겠죠..윽!

sooninara 2007-08-23 18:26   좋아요 0 | URL
사실 놀러 다닐땐 날씨가 넘 안좋았어요.
지금이 딱 좋은데..아쉽네요. 동해에선 물놀이할때 추웠거든요.

책읽는나무 2007-08-23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일간의 휴가..아이들의 드라마틱한 반응도 기대하실만도해요.^^
저도 갑자기 11일간의 휴가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경주도 다녀가셨네요.전 몇 달 전 천마총을 다녀왔었는데..반갑더라구요.그리고 휴양림도 석굴암을 올라가다 한 번 지나친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곳이 아니었을까? 싶어요.괜찮아보여 한 번 저곳에서 잠을 자보자고 했었어요.아침에 눈을 뜨면 새소리가 들릴 것을 상상하면서 말입니다.^^
멋진 가족여행이 되셨겠어요.아이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을테고요.
가족여행을 다녀온뒤론...다른가족들의 여행 소식을 들으면 즐거워할 아이들의 모습이 먼저 떠올라요.^^
은영이와 재진이의 신나하는 모습이 드러나는군요.흐흐~

sooninara 2007-08-23 18:28   좋아요 0 | URL
나무님. 휴양림이 조용하니 좋더군요. 쌍둥이가 조금 크면 야영해 보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느낌이 남달라요^^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은..역시 나이가 드는것이 좋을때도 있다는것.
다니면서 보는 것들에 감동받고 감탄하는 것은 저라니깐요.ㅠ.ㅠ
아이들은 그저 그런가 보다..ㅎㅎ

책읽는나무 2007-08-24 01:09   좋아요 0 | URL
맞아요.저도 그러고 있더라니깐요.
혼자서 감탄하고..놀라고..신기해하고..재밌어하고...
아이들은 그냥 지네들끼리 놀고 있고...ㅡ.ㅡ;;

sooninara 2007-08-29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여행도 알고 가야 한다나봐요. 이번 경주 여행은 전 무척 만족했답니다.
아이들은 덥기만 한 고생길이었죠.
 

평촌아트홀에서 '코리안 윈드 앙상블'연주회를 했다.
A+ 안양이라고 안양시 홍보겸..안양시에서 스폰서를 했나 보다.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바뀌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다.



준비해 간 삼각김밥과 간식을 먹고..

 

연주회 시작.



사회는 성우 배한성씨가..









로비에서 기념찰영.

아이들에게 "가제트형사를 더빙한 아저씨다" 이야기 해도 가제트 형사가 뭔지를 모른다는,,,
세대차이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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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7-1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포늄이라는 악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이셨겠어요. 어린이 청중이 많아서 더 활기 있어 보여요.

무스탕 2007-07-12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세요~ 재진이랑 은영이랑 친구들이 좋은 시간 보냈군요. 수니나라님도 ^^
배한성 아저씨 작죠? ^^; 제가 힐을 신고 나란히 서니 눈 높이가 같더군요. ㅎㅎㅎ


Mephistopheles 2007-07-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배한성씨와 한컷...
재진이와 은영이..많이 컷어요..불과 몇달 전의 모습이 많이 희석된 듯 합니다.^^
(나만 그런가..??)

바람돌이 2007-07-13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즐거웠겠어요. 아이들이 알기에는 너무 우리랑 가깝죠? ㅎㅎ
 

7월5일 시험을 보았다.
아이들 학교는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본다.
작년까지는 주요과목만 보다가 엄마들의 요청에 의해서
예체능까지 시험이 확대되었다.

은영이를 공부시키는데..가슴이 답답.ㅠ.ㅠ
"재진아. 니가 이문제 설명 좀 해줘라. 엄마가 500원 줄께"
재진이에게 수학 설명을 시켰더니 둘이 머리 박고 열심히 푼다.





 

시험 결과는...
평균 90점만 넘으라는 엄마의 말이 씨가 됐는지
은영이는 평균 93점. 재진이는 91.2점
훌륭한 점수지만 다른 아이들이 너무 다 잘해서 이정도면 상위 30%안에 겨우 든다.

2학년은 올백도 4명이라고 하고..
4학년도 98점인가가 전교 일등이라고..
아이들이 왜이리 다 잘하는거야????
평균 90점만 넘으면 상장을 준다고 교장샘이 말씀하셨다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2학년은 평균이 95점 넘어야 상을 준다는 소문이..

어쨋든 시험 끝나니 엄마와 아이들 모두 행복이다.

이젠 신나는 방학이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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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7-12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학교는 큰애는 국어,수학,사회,과학 을 시험보고 작은애는 국어,수학만 봐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두 번 다 그렇게 치루지요.
동생에게 공부 알려주는 착한 오빠에요~ >.<

건우와 연우 2007-07-1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가 참 의젓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