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파란여우님의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와~ '마음의 뼈가 아픈 사람이 산문을 쓰는군요.' 나무를 보며 문득 문득 나이테가 몸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벌리는 나무의 손에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없이 세상을 향해 손짓하는 나무밑에 서서 겨울나무를 올려다보면 아찔해질때가 많더군요. 목련가지도 늘 궁금한 것이 있더군요. 눈높이에서 보면 가지가 수평선 밑으로 내려와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더군요. 세상으로 향하는 몸짓이 예사롭지가 않더군요. 꼬옥 감상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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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하는 독서모임의 송년모임에서 나돌아다니던 이야기를 모아본다. '아침형 인간'류로 독서모임을 하는 것보다 아래주제로 학습모임들이 활성화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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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안주. 정치와 운동(활동) 그리고 끊임없는 하방 8:2-->2:8

 정치는 진리가 아니다. 끊임없는 선택, 결정이 반복될 수 밖에 없고 힘의 관계를 고려해야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고, 아픔을 감수해야하기도 한다. 하지만 활동(운동)은 어찌해야 되나? 시대상황에 따라 맥을 같이 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무게중심을 지나치게 상향하여 높이기 되면, 정치적 선택에 익숙해지면 운동(활동)성을 현저히 떨어뜨리게 되는 모순을 낳는다. 운동(활동)은 끊임없는 하향, 소수자, 인권의 문제를 제기하고 일상으로 가져오는 문화에 가깝다. 80:20의 무게중심에서 어쩌면 10:90으로 시선을 끊임없이 낮춰야할지 모른다.


노가리안주. 민주주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민 속의 참여.

 인터넷 공간은 정보습득이나 다른 견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단지 장소일뿐 참여를 이끌어내기까지 그 공간은 너무 중앙집중되어 있고, 논의의 수준도 일천하기 그지없다. 그만큼 민주주의는 경험을 필요로 한다. 급진민주주의(직접참여--총회/평의회 들)가 가능한 방법이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 현재의 선거,다수결이나 대의민주주의제도도 한계가 많다. 현 상태에서 민주주의는 제도화의 문제이며, 여러 참여모델이 실험되고 발명되어야 한다. (집단면접(포커스그룹), 합의회의, 시민배심원, 시민자문위원회,규제협상 등 논의와 참여가 숙성되어야 할 의제,사안들이 이 같은 참여모델을 통해 작은 단위로 옮겨와 시행되지 않으면 - 개**당,노**모 등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성장한 그룹자체의 접속이 쉬운 만큼 플러그를 빼기 쉬운 것이 아닐까? -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역시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맞는 것은 아닐까?)


오징어 안주. 분    권:

의제가 운동의 측면으로 온 것일까? 정치로 온 것일까? 수도를 이전하는 것은 선거국면에서 훌륭한 아이템이 되었고, 형식적, 무형적 효과는 있다고 하나 활동의 관점에서 그 의제가 가지고 있는 함의 - 서구동양에서 가져온 피의 역사나 문화는 잊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홍어회 안주. 현재와 앞날에 대한 논제?

현대사회-인간-정치, 근대성, 민주주의, 문화

 속제:(고민을 키워 올 주제들)

“중국 공산주의와 세계화”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유교의 힘” “파시즘, 유럽사가 낳은 잔혹한 사상” “신화의 소생과 그 함의” “2001년, 에로스 오디세이아” “현대 사회에서 몸의 문화” “록음악, 현대의 마지막 신화” “시간역행의 세계” “적음의 미학” -프랑스,네오 아카데미아 2000년 366주제 가운데 


 생뚱맞지만, 아래 참조서적의 주제들...약간의 거리가 있는 듯하네요..

 “2000 엔엘피디 논쟁과 함의” 등등....


땅콩. 남과 나

‘객지’라는 언어 표현자체가 순식간에 주체와 타자를 만들며 관계의 단절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닐까? 그 표현으로 인해 여러 공간의 한계를 딛고 할 수 있는 일이 부족해지는 것은 아닐까? 남과 나를 만들 듯, 표현이나 용어의 선택이 어쩌면 자신활동 영역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은 아닐까?(일터를 찾아 17년 터전을 떠나는 멋진 남에게..)


아무거나 안주. 학습모임과 저변 확대

연대를 하기 위해 주체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나름의 색깔이 있어야 차이를 알 수 있고 논의를 통해 좁히고 같이할 수 있는 연대의 구석이 있는 것은 아닌가? 여러 사안이나 입장에 대해서 무색무취한 상태에서 동원과 ‘그냥 가지’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급히 결정낼 일들이 아니라면 학습하며 자신의 입장 색깔을 반영하고 자신을 만들고, 타자와 입장과 삶은 반영한 논리도 숙성시키면서 차이를 확인해보고 같이 할 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모임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이다. 대의에 추종한다는 마술은 더 이상 현실에 발 붙이기 힘든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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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무엇인가?


1. 지구촌 문화로 본 우리 시대

1945년, 무슨 일이 일어났나?|에릭 홉스봄

러시아의 어제, 오늘, 내일|안드레이 그라체프

하나의 이슬람? 다양한 이슬람!|무함마드 토지

중국 공산주의와 세계화|장 뤼크 도므나크

열린 인도, 닫힌 인도|산자이 수브라마니암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유교의 힘|앤 쳉

아프리카의 미래|피에르 키프레

환경을 위한 시나리오|도미니크 부르

파시즘, 유럽사가 낳은 잔혹한 사상|피에르 밀자

식민 시대는 아프리카에 무엇을 남겼는가?|엘리키아 음보콜로

제노사이드, 현대 세계의 필연적 악몽인가?|마크 리번

인도주의, 그 의혹의 문화|클로드 시모노

법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미레유 델마 마르티

형법의 세계화|르네 코에링 줄랭


2. 유럽의 미래

유럽 통합의 창조성과 미래|베르트랑 바디

쿠오 바디스 유럽?|다니엘 콩 방디

문화, 유럽의 공통된 언어?|앙투안 콩파뇽

동유럽, 차이의 힘|비올레트 레

새로운 유럽 지도|자크 뤼프니크

터키, 유럽연합의 후보국|센기즈 악타르

유럽과 지중해, 연대의 필요성|사미 나이르


3. 문화의 높낮이

고전(古典) 혹은 전문성 비판|마르크 퓌마롤리

문화와 이동|마르크 오제

시적 언어|이브 본푸아

신화의 소생과 그 함의|질베르 뒤랑

유행과 패션|파트리크 모리에스

예술의 의미|다니엘 뷔랑

세계의 미술관화인가 서구 세계의 캘리포니아화인가?|세르주 길보

2001년, 에로스 오디세이아|알리나 레예스

책의 과거와 미래|로제 샤르티에

영화와 세계화|르네 보넬


4. 믿음에 대한 성찰

종교의 탄생과 공간 윤리의 길|페터 슬로터디예크

우리는 믿음에 책임을 지고 있는가?|파스칼 앙젤

새로운 사회, 종교, 신자|다니엘 에르비외 레제

기름에서 인권으로, 메시아 신앙의 힘|클로드 비르망

믿음, 종교인의 험난한 길|폴 리쾨르

믿음과 정치 신념|마르셀 고셰




5. 우리 시대의 정신

경제학에서의 축소주의|사비에 그레프

사랑의 두 얼굴|클로드 아비브

민주주의와 가치의 다원주의|폴 뒤무셸

동물학대|엘리자베트 드 퐁트네

현대 사회에서 몸의 문화|조르주 비가렐로

심리요법, 정의의 문제와 그 밖의 문제들|토비 나탕

처벌의 이유와 방법, 새로운 징계법을 찾아서|피에레트 퐁셀라

금융시장은 무엇에 필요한가?|앙드레 오를레앙

패션의 몸|로랑스 베나앵

제3세계의 내일|마흐무드 후세인

어린아이와 죽음|지네트 랭보

마약, 환희와 근심|줄리아 시사

록음악, 현대의 마지막 신화|미카 아세야스


6.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

시간역행의 세계|마티아스 핑크

금융시장으로 본 규칙과 변동|장 필립 부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칭성|앙리 바크리

미술과 화학의 만남|장 피에르 모앙

태양계의 규칙성과 카오스|자크 라스카르

밤에는 왜 어두울까?|위베르 레브

생명과학에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크리스토프 튀리오


7. 예술과 문화

다양한 얼굴의 음악|루이 당드렐

영화라는 예술을 만나다|클로드 마코프스키

건축, 외관과 실용성|장 루이 코앙

낙원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장 들뤼모

하나의 장르를 좋아할 수 있을까?|제라르 주네트

미학적 행위|장 마리 셰페르

적음의 미학|피에르 상소

지혜인가 철학인가?|프랑수아 쥘리앙

문체란 무엇인가?|마리 다리외세크

애착, 시가 이야기하는 세상|미셸 드기


비정상성에 대한 저항에서 정상성에 대한 저항으로 - 조희연


제1부 한국민주주의와 사회운동의 변화

1장. 한국의 정치변동과 사회운동의 변화

2장. 제도정치. 민중정치. 시민정치

3장. 시민운동의 성격

4장. 민중운동과 시민운동

5장. 한국사회운동의 통계적 현황


제2부 세계화.신자유주의.한국사회운동

6장. 세계화. 신자유주의. 대안행동

7장. 반세계화 행동주의의 논리와 쟁점

8장. 반세계화.반전평화운동과 반부사투쟁

9장. 글로벌 신자유주의와 '민주정부' 개혁의 이중성


제3부 한국사회의 민주개혁과 사회운동

10장. 한국의 민주주의운동, 87년 이전과 이후

11장. 87년 이후 민주개혁의 전개와 사회운동

12장. 정치개혁과 낙천낙선운동

13장. 민주개혁과 언론개혁운동

14장. 국가민주화와 공무원 노조

15장. 사회운동과 정책역량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1장 철학

주제 1 - 탁상공론처럼 보이는 이론의 가치는 무엇인가? / 김용석(철학자, 영산대 교수)

주제 2 - 선입견 없는 사유는 가능한가? / 서동욱(서강대 철학과 강사)

주제 3 - 같은 대상을 관찰한 두 사람이 과연 같은 대상을 관찰한 것인가? / 최종덕(상지대 교양학부 교수)

주제 4 - 이 세상은 실재하는 것인가? / 진은영(시인,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주제 5 - 신앙과 이성은 공존할 수 있는가? / 강영안(서강대 철학과 교수)

주제 6 - 동아시아의 전통사상을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가? / 김형찬(동아일보 학술전문기자)

주제 7 - 인문학의 위기를 왜 걱정해야 하는가? / 이진우(계명대 철학과 교수)


2장 과학·기술

주제 1 - 꿈의 해석이 과학적 연구의 주제가 될 수 있는가? / 임기영(아주대 정신과 교수, 전문의)

주제 2 - 과학적인 것이 좋은 것이고, 비과학적인 것은 나쁜 것인가? / 이상욱(한양대 철학과 교수)

주제 3 - 생명에 관하여 과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 이상헌(경희대 철학과 강사)

주제 4 - 인간의 행동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가? / 김동광(과학세대 대표)

주제 5 - 인간은 왜 자신을 닮은 로봇, 사이보그, 안드로이드 등을 만들려고 하는가? / 이한음(과학칼럼니스트)

주제 6 - 우주개발이 인간에게 필요한 것인가? / 정창훈(과학칼럼니스트)

주제 7 - 생명복제 기술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 김훈기(동아사이언스 신문팀장)

주제 8 - 기초과학의 가치는 무엇인가? / 최재천(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3장 예술·문화

주제 1 - 자연미와 예술미를 어떻게 다른가? /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주제 2 -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는가? / 우찬제(서강대 국문과 교수)

주제 3 - 고전미술은 아름다운가? / 노성두(이대 인문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주제 4 - 우리 전통 예술은 한(恨)의 정서를 바탕에 깔고 있는가? / 손유경(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주제 5 - 문화는 생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인가? / 강성원(계원조형예술대 겸임교수)

주제 6 - 문화유산은 보존해야 하는가? / 성혜영(역사학자, 박물관연구가)


4장 사건·역사

주제 1 - 정당한 전쟁은 가능한가? / 구춘권(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주제 2 - 민족은 허구인가? / 양졍현(부산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주제 3 - 유교는 조선의 쇠락과 망국의 원인인가? / 이덕일(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주제 4 - 역사는 진보하는가? / 곽차섭(부산대 사학과 교수)

주제 5 - 역사는 심판할 수 있는가? / 임지현(한양대 사학과 교수)

주제 6 - 역사의 시대구분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 주경철(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주제 7 - 역사학은 문학인가 과학인가? / 조한욱(한국교원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5장 사회·정치

주제 1 - 학벌 없는 사회가 바람직한가? / 김상봉(학벌없는사회 운영위원)

주제 2 - 환경보존은 지상(至上)의 가치인가? / 구승회(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

주제 3 - 진정 자유롭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조승래(청주대 사학과 교수)

주제 4 - 재벌은 자유시장 경제체제와 양립이 가능한가? / 곽정수(한겨레신문 대기업전문 기자)

주제 5 - 인간사회에 저항은 필연적인 현상인가? / 조희연(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

주제 6 - 국가 없는 정치는 가능한가? / 김동택(성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주제 7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 박홍규(영남대 법학과 교수)

주제 8 - 모든 나라의 정체체제가 민주주의를 실현하다면 세계는 평화로울 것인가? / 김석수(경북대 철학과 교수)


6장 인생

주제 1 - 혈족으로서의 가족이 아닌 가족은 가능한가? / 권보드래(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연구원)

주제 2 - 오늘날 효를 말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 김열규(계명대 석좌교수)

주제 3 - 학교는 왜 필요한가? / 이숙인(하자 작업장 길잡이 교사)

주제 4 - 인생에서 나이 듦의 의미는? /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소장)

주제 5 - 살아 있는 인간에게 죽음이 지니는 의미는? / 정진홍(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

주제 6 - 이성과 신앙, 과학과 종교의 사이에 선 인간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장석만(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주제 7 - 종교는 인간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 / 최준식(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장 인간(Human)


질문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질문2-꿈은 필요한가?

질문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질문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질문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질문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질문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질문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질문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질문10-우리는 자기 자신엣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질문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2장 인문학(Humanities)


질문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질문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질문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질문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질문5-역사학자가 기억력만 의존해도 좋은가?

질문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질문7-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질문8-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질문9-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질문10-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3장 예술(Arts)


질문1-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질문2-예술없이 아름다움에 대하 말할 수 있는가?

질문3-예술 작품의 복재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질문4-예술 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가?

질문5-예술이 인간과 현실과의 관꼐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4장 과학(Sciences)


질문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꼐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질문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질문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질문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질문5-오류는 진리응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질문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질문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질문8-현실이 수학적 법칙에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질문9-기술이 인간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질문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질문11-지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5장 정치와 권리(Politics&Rights)


질문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질문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질문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질문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질문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질문6-노동은 욕구 충족의 수단에 불구한가?

질문7- 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질문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질문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질문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질문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질문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질문13-권력 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질문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질문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질문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6장 윤리(Ethics)


질문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질문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질문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질문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질문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질문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해 주는가?

질문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질문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질문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질문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질문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쫓아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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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arine님의 "탐서주의자의 책"

어마어마한 책도둑이 있군요.ㅎㅎ. 홍성 한 대안학교에 지인이 있어 가을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요. 한 유명한 국어학자분이 5000권?의 책을 기증한다고 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난감해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도서관을 들렀는데 기증받은 책들이 정말 많더군요. 인문사회과학도서관 같아서 많이 놀랬습니다. 대학도서관들이 별도의 기증을 받고(코너) 지역에 개방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기증을 어디에 할까? 망설이는 분들도 제법 계시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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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엠비씨 백분토론을 보다 말았습니다.

 2004년 10대늬우스를 매개로 2:2로 결전을 벌이는 듯 보였습니다. 앞의 진모인사가 이야길 하길 "감성"마저 메말라버린 세상이라며 비정규직을 비롯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안으로 치부되는 현실을 개탄을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메말라가는 사람 가운데 한사람일터이고, 세상살이 가운데 내 편안함을 위해 애써 감성따윈 멸시하는 듯합니다. 여간해서 느끼기도 힘들지만, 세상 속도의 변화에 비례해 혼자 무덤덤해져가는 속력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이해관계라도 걸리면, 얼굴 보지 않을 사람이라면 아무런 감정없이 절연을 합니다. 일터의 동료가 떠나가도 무덤덤, 누가 저 세상으로 가도 제 건강 걱정을 할 뿐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내몸 한몸 추스리기도 힘든데?'라는 빌미로. 옆의 비정규직원이 생노가다를 하더라도, 일당으로 고용되어 연배높으신 분이 일을 하더라도 '고용되었으니?'하며 일을 시킬 뿐입니다.

 어쩌면 사사로운 감정을 개입시킨다는 것이 큰 죄라도 되는 것처럼 혼자 상황에 따라 변하는 다중의 성격을 갖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당혹스런 일을 당하더라도 어쩌면 시대에 맞게 재단을 하고 처신을 하여야 속편할 지 모르겠지만, 가끔 여러상황이 겹치면 혼란스러워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평안한 안식을 위해 주변으로 손길이 뻗치는 것이 아니라, 회개를 하듯 일주일치 모아 고해성사를 하듯 끊임없이 혼자 안위를 꿈꾸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옆에사람이 일자리를 잃든 말든, 내 일이 아니면, 더 이상 속 끓이기 싫어 마음의 쇳문을 닫으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퇴화된 '감성'을  다시 꺼내는 것이 어쩌면 세상물정 몰라서 그러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세상을 빌미삼아 스스로 다중인격인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덜컥 겁이 납니다.

 가엾고 안스럽고, 안타깝고, 보듬고 싶은 것은 표식은 없지만 돈처럼 똑같이 보이지 않고 흐르겠죠. 내눈을 가린다고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닐테고, 애써 모른 척해도 결국 내 성격만 버리는 것은 아닐까요? 속도를 점점 높이면 점점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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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하룻밤의 지식여행 1
존 마허 지음, 한학성 옮김, 주디 그로브스 그림 / 김영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언어학에 대한 입문 방법으로 예전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방법과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

 

선생님의 역할을 생각해본다.

 정말 좋은 선생님은 입문과 함께 깊숙히 빨려들어가는 느낌,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게 그리고

 땀을 뭍혀 열심히 움직이고 정신없이 있다보면 몸에 베이는 그런 것~

 

 뭔가 접근하기 어렵고, 부담을 느낀다면 선생님으로서 입문서로는 빵점아닐까? 언어학 입문으로

 에둘러 돌아가고 고생많이하면서 노력하는 것보다 이책처럼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제대로 알려면 몸고생, 맘고생하지 않고는 얻는 것이 없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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