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겹친다.

좋은 날이 있는 모양이다. 혹시나 했는데,  4곳이 겹쳐버렸다.

아침 마눌님께 한 곳을 부탁?드리구. 나머지는 쪼갤 수 없다.  가서 듣는 것이 체질상 맞지만?

올인 모임에 힘을 보태기로 한다.(4/27 참터 회의-신,이...친친에서 저녁식사. 오늘은 세부준비회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을산 2004-04-2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럼, 오늘 저희 초청강좌는 못오시겠군요.

여울 2004-04-28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흨~ 맘이 몇갈래로 나눠지는 생채기의 고통 아시죠?!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1.

올인하여야 할 것 같다. 몇달간 어제 그다지 신경을 쓴 것 같은데, 꿈결에서 그 주변을 맴돈다. 그 덕분에 하루살이 아침형인간이 되어, 다시 선잠을 자는데 또 신경이 곤두선다. 300-30 집중에서 성장통을 위한 분산!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이 창발적으로 나올 것이고, 그에 따른 집중관리 인원도 있으니 부족한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왜~ 괜한 걱정과 설레임이 교차하는지 모르겠다.

2.

스케줄 : (복안) 3년 프로포잘대로 간다. 집중하여 기본 사무국운영이 되도록 한다. 최소단위와 역할분담. 하지만 논의뒤 속내와 판단을 확인한 결과, 의견차이가 별반없다. 그림그리고 채워넣은 방법은 동의하지 못한다. 할일을 최대한 브레인스토밍하고, 하고싶은 일을 나누고, 이에 걸맞는 형식을 꾸리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그렇게 되리하 확신한다.

3.

다들 설레이고 있다. 집중력과 하고싶은 일 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지 않을까?

왕비성 6명, 1930-2050 저녁식사 겸 이과두주 4-5잔 절주. 이야기 많이... 속내 많이 나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을산 2004-04-2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인할 대상을 찾으셨다니 부럽습니다. ^^
 

 

청주공항 일원을 정신없이 뛰었다. 예상과 달리 초반을 천천히 뛰었음에도 여전히 힘들고,

배고프고... 중간중간 급수와 간식에 허덕여야 했다. 결국 2번이나 주중 걷기... ... 힘들다.

포기하고 싶고, 회수차 타고 싶고... ... 뭐때문에 이짓을 하나 싶고... ... 마지막 남은 몇킬로미터

거리는 더욱더 아득해 보인다.  구십구프로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아니 포 나인....마지막 골인점을

통과할 찰나만 뭉클할 뿐. 남들은 몇달만에 첫풀을 도전하지만, 1여년이 지났으니 요령도 생기구

편해지고 싶은 심산이 큰가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배바위 2004-04-2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축하. 드디어 첫 완주를 했구나... `뭐 때문에 이 짓을 하나` 싶은 그 심정 실감난다. 나도 똑 같은 심정이었는데.. 다 끝내고 나니 또 다시 뛰게 되더구나.. 즐기는 달리기로 행복해지길!

waho 2004-04-3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전 운동과는 담 쌓고 살아서...
 

○ 몸내기 스트레칭 간단히 한 뒤 시계방향
1랩 6.9 km 6'23"/6'04"/5'30"/5'40"/5'50"/5'40"/5'** 계 40'22"
○ 몸달기 스트레칭 및 *장실...약 10' 뒤
2랩 6.9km 2km 10'07"/14'30"/19'10"/24'03"/28'53"/33'10" 계 33'10"
○ 몸맺기와 풀기 2km 질주, 옆으로,뒤로 까치걸음...질주 섞어서 13'
-------------------------------------------- 15.8km 86'32"

1. 숙원사업이었던, 말도 많았던 신규 플랜트에 우리공장 유치가 확정적이다. 지난 한해 동료들이 생고생하다시피 하였는데 다행이다.

2. 3런에 주피터!님표 뽕달 실험에 들어가본다.

3. 1랩은 경제주로, 2랩은 템포런 수준으로 조건 변화를 주기로.

4. (1랩) 마음을 비우고 몸이 가는 것보다 반보 늦게 마음을 따라가게 하고 무의식의 원초본능 나무 숲에 마음을 주고... ... 2KM 까지 들쭉날쭉하지만 이후에선 편안해진다. 옷깃, 발끝..한몸이 된다. 어제보다 컨디션이 좋아 쭈욱 이어진다. 4KM지점까지두.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된다.

5. (2랩) 과연 속도를 올리면 될까? 언덕은 부지런히 내리막은 보다 바지런히... 2KM, 3KM 지점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조금 힘이들어서 인가? 아니면 애초 기대하기 어려운 것인가? 그러나 반응은 조금 늦게 나타난다. 4KM 부터 몸은 이제 속도에 익숙해지는가 보다. 호흡도 안정되고, 달림도 편안한다. 쭉쭉. 주피터님이 붙인 명상의 그늘 코스에서 무념무상이다. 쭉쭉. 높인 속도에서 맛은 더욱 짜릿하다.

6. (실험노트) 조건의 간섭을 없애려 1랩과 2랩의 간격을 두었는데, 재현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속도를 높이면 거리상으론 더 먼 지점, 시간상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욱 고조된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7. 잔설로 주로에 기대고 싶은 나무들 몇그루가 상처에 내동댕이 쳐져 있다. 바다를 보면 다 안아줄 것 같고, 나무를 보면 품에 들어가고 싶고, 안고 싶은 것일까? 유전자가 90%이상 같다는 말이 사실이겠지? 우리 몸은 늘 숲을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무의식 중에... 옅은 새순들이 물이 있는 곳으로 고사리 손을 내밀고 있다. 봄비 한번 오면 고사리 손들의 열렬한 환호에 적잖이 당황할 것 같다. 주로를 달리는 맛은 한껏 날테고. 다음주가 기대된다. 이어 목련이 피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갈 때 55' 올 때 53'
-------------------
1. 배고파서 혼났다.

2. 짬을 내어 자충수? 정국에 12일 저녁 비상 회의와 동방마트를 참석,지인들과 한잔하였고, 다음날 13일 가족들과 놀이 삼아 지인들과 나갔다가 오랫만에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고, 우리동네로 돌아와 맥주한잔하다보니 자정을 넘긴다.(내가 말톤하려는 것 맞나??)

3. 아침에 일어나 물 보충을 하고, 든든한 배 덕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조금 일찍 도착하여 준비운동하기로 한다. 3km 정도 몸을 덮혀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니 술 기운이 사라지는 듯하다. 스트레칭도 꼼꼼해주고...

4. 즐주하기로 맘을 먹지만 대회라 그렇지 않다. 몸이 오버하려 한다.
2.5km 12'07" 5km 23'54" 8km 39' 10km 49' 반환점? 55'
돌아오는 길...도저히 속도를 가늠하지 못하겠다. 그냥가자.
힘들다. (왜? 음주달리기가 나쁜지?? 더부룩한 배..... 어떤 할아버지 속은 모르고, 18km지점인가? 폼만 좋다...라고 인도에서....헉~ 나 들으라고 한 소린가????)
평탄한 코스인줄 알았더니? 서서히 얕은 오르막...죽인다..쯧~

5. 뽕달 실험 - 비교적 고속인 구간 중..8-9km 지점 몸이 가뿐해준다. 팔, 다리 가는대로 기분은 좋다. 그런데 어인 일... ... 기분좋다고 가보니 오바인갑다. 꼬리 내린다.

6. 반성: 2-3시간전 간단한 식사를 하자~ 하프라두. 본 대회전 가급적 음주를 삼가자.~

7. "근조 16대 국회"의 작은 리본을 왼편가슴에 달고, 뒤 오른편에 포인트 겸 달았다. 냉소/비평,평론의 정치문화에서 참여/즐김 버전으로 정치가 내려오면 좋겠다. 그러면 게시판 논쟁도 재미있을 것이고, 한 3-4년뒤 런다 게시판이 애정어린, 즐거움에 넘치는 정치이야기로 도배가 되었으면 좋겠다. 힘들어 혼났다. 아직도 다리가 얼얼~. 열심히 훈련하자. 살도빼고.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