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은 고전을 먼저 읽을 것인가? 고전을 설명해주는 책을 먼저 읽을 것인가? 늘 그것에 순서를 정하기 바빠 정작 독서의 때를 놓치곤 한다. 문학 작가가 설명하는 문학강의라니 괜스레 솔깃해져, 긴 시간(벽돌책이어서)동안 읽어 보니, 확실히 배우게 되는 점이 많긴하다. 특히 작가의 입장에서 독자들이 갖추었음 하는 ‘책 속 인물들의 감정이 아니라, 작가의 감정을 느끼며, 창조의 기쁨과 예술적으로 상상하며 읽을 것‘ 이란 대목은 독서를 할 때마다 기억하며 읽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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