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많은 작품들이 읽혔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기리노 나츠오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맨 처음 올립니다. 사실 이런 소재를 적나라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곡을 팍 찔러서 아프더라도 곪아 터져 또 다른 상처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작품에 담아봅니다.

패스리셔 하이스미스 여사의 작품을 빼놓는다는 것도 용납이 안되는 지라^^;;; 좀처럼 읽기 어려운 단편집이라는 것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장편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구요. 어울리지 않은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이해하고 포용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척의 공포를 승화시키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아시경... 캐릭터의 매력이 대단한 작품이지요. SF와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멋진 작품입니다. 하반기에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좀 출판해주시길...

픽션보다 더한 논픽션... 누가 누구를? 인간이란 이런 존재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마치 악어와 악어새를 연상시키며 그 악어에게 잡아먹힌 생물의 존재감은 어디에도 없어 더 슬프게 만드는, 그래서 꼭 한번 누구나 봐야 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돌을 던져야 할 이들이 없음에 안타까운... 암튼 다 나빠~ 외치고 싶은 작품입니다.

독특한 구성이 좋았고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해서 끈질기게 달라붙는 근성이 좋았고 책을 덮은 뒤 또 다른 시리즈가 있어 기다리게 하는 점이 좋았던 작품입니다. 후속작 나와라!!!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작품 읽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축구만이 아니라 이 책을 보고 때~한민국 짝짝짝짝짝 외치고 싶었습니다. 너무 늦게 봤지만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책... 이 정도만이라면 우리나라 추리 소설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참 좋았는데 다른 분은 별론가봅니다. 뭐, 십인십색이니까요. 삼부작으로 볼 수 있으니 계속 나오는 작품을 읽다보면 다 갖고 싶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고, 나이가 아니고 그 자리, 그 위치에서 얼마나 삶을 잘 살아내는냐가 아닐까요?

이 오묘한 책을 내가 다 이해했을지 지금도 의문이지만 죽기전에 꼭 한번 다시 읽고 싶은 책 목록에 올려봅니다. 죽기전에야 이해할 수 있겠지요. 그 여자... 점 점 작아져 부디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끔 책을 읽고 자신이 대견해질때가 있습니다. 이 작품이 내게 그런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재미있고 철학적이고 기가 막힌 반전에 안 읽으면 후회하기 딱 좋은 작품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드니 끈이라도 준비해서 허리춤에 매고 뛰어드시길...

이 책도 좋고 클라이머즈 하이도 좋은데 이 작품은 선택한 것은 분권때문이랍니다. 내 인생에 벚꽃이 피고 벚꽃이 지던 그런 날들을 기억하게 될때 주저앉아버리고 싶어지는데 하지만 그런 기억들이 우리 인생을 이어주고 만들어주는 등불이었음을 서서히 느껴갑니다. 늦게 깨닫는다는 것도 인간의 미스터리한 점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작품이든 나만의 베스트기 때문에 내가 좋은 작품들만을 골랐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다 만난 작품, 만날 수 있어 좋았던 작품입니다. 보츠와나로의 짧은 여행은 때를 벗기듯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듯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보츠와나의 음마를 찾게 되나 봅니다. (그새 주인공 이름 까먹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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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을 골랐군요.

사실 읽은 모든 책들이 제겐 좋은 책들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행복을 주니 그 어떤 책이라도 제겐 소중합니다. 다른 작품들 중에서 계속 나오는 시리즈와 더 읽고 판단할 작가의 책은 일부러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뽑아 놓고 내일이면 또 다르게 뽑을 인간이 저라 후다닥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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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7-0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중에 읽은게 하나도 없구만요. ㅠ.ㅠ

건우와 연우 2006-07-0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보관함에서 아직도 누워있는 책도 보이는군요 ^^

모1 2006-07-0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의 저 여탐정 이야기 한번 나중에 읽어보고 싶어요. 어떤 느낌일지..

물만두 2006-07-01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그럴수도 있죠^^;;;
건우와연우님 보관함에서 꺼내시와요^^

물만두 2006-07-01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너무너무 좋아하는 진짜 평범한 탐정입니다^^

실비 2006-07-0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역시 만두님 짱입니다. 이중에서 골라봐야겠어요^^

이매지 2006-07-0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역시 한 권도 읽은게 없군요ㅠ_ㅠ

물만두 2006-07-0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언니 라모츠웨... 꼭 라를 리로 생각한다니까요 ㅠ.ㅠ
올리브언니 캄사함다^^
실비님 골라서 재미있게 읽으세요^^

물만두 2006-07-0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이잉~ㅠ.ㅠ

비로그인 2006-07-01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포티' 란 영화 보고서 인 콜드 블러드 무지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아, 기리노 나츠오 새 책 보기 전에 그로테스크나 빨리 봐야 하는데 말이죠..^^;

물만두 2006-07-0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읽으세요^^

chika 2006-07-01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
- 전 다아시경도 읽었어요. 글고 삼월은 붉은 구렁을. 그책 저도 추천요! ^^
읽은 게 많지 않아서...전 13계단하고 용은 잠들다도 좋았어요.

werpoll 2006-07-0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다 보관함에 집어 넣었어요~~

물만두 2006-07-03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착혀착혀^^ 13계단은 추리적인 눈으로는 좀... 내가 파악을 다했다는 ㅠ,.ㅠ 용은 잠들다는 미야베 미유키의 다른 책이 더 좋았으니까^^;;
토깽이탐정님 잘하셨습니다^^

stella.K 2006-07-03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 역시 한권도 읽은 바 없지만 참고 하겠슴.^^

물만두 2006-07-04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이런 ㅠ.ㅠ

날개 2006-07-0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물만두 2006-07-04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瑚璉 2006-07-04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 것이 딱 한 권뿐이라니...(충격을 받고 있음 -.-;)

물만두 2006-07-04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른 분 서재에서는 충격을 받습니다^^;;;

라이더 2006-07-16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최소한 이책이라도 사서 읽어야징.

물만두 2006-07-16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2007-05-04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해 100만부를 넘기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위즈덤하우스). 국내에는 생소한 중국 무명작가 탄줘잉의 책을 펴내며 출판사는 출간과 함께 네이버에 공식 블로그를 개설,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1=50번째 해보고 싶은 일은?”을 비롯한 댓글 이벤트를 벌이면서 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 출판사는 올해 초 우화적 자기계발서 ‘배려’를 내면서 지난달엔 ‘배려왕 vs 배려꽝’(댓글 715개), 이달엔 ‘배려왕 추천하기’(댓글 602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블로그에 들른 네티즌들은 버스기사 아저씨나 옆집 아주머니를 배려왕으로 추천하는 댓글을 달기도 하고 이벤트를 여기저기로 퍼 나르면서 홍보를 톡톡히 해주고 있다. 그 덕분인지 출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기존 출판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1인 미디어’로 불리는 블로그가 대중화되면서 독서 대중 확대와 서적 판매에 영향을 끼치자 출판사들은 일반 포털 사이트에 자체 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디지털 문화 활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네이버에는 ‘부부로 산다는 것’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등 20여 개 출판사의 40여 개 브랜드 블로그가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름에 나온 최인호의 소설 ‘유림’(열림원)도 블로그를 개설, 본문 중의 예화나 카툰으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했다. 별도의 테마송을 제작해 블로그 이용자들을 통해 구전(口傳)시킴으로써 책을 이슈화하고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저렴한 비용으로 ‘입소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블로그 마케팅’의 위력이 확인되면서 중소출판사를 중심으로 책 출간 전에 열성독자들에게 미리 책 내용을 보여주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지난해 8월부터 ‘리뷰어클럽’을 개설, 미리 원고를 제공하고 출간 시점에 맞춰 리뷰를 등록케 하고 있다. ‘자유의 감옥’ ‘진호야 사랑해’등 지금까지 52종이 이 방식으로 블로거들과 만났으며, 현재 리뷰어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출판사 지호의 장인용 대표는 “특히 출판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 평자의 정체와 수준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책 내용 판단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는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이제 일반 독자들은 인터넷상에서 자신만의 가상서재를 꾸미고 책에 관한 정보와 감상, 서평과 도서 리스트를 작성 및 보관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콘텐츠를 타인과 쌍방향으로 공유하며 정보를 주고받고 토론까지 벌인다. 

알라딘 웹기획팀의 김성동 팀장은 “국내에서 출간되는 거의 모든 추리소설을 섭렵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블로거 ‘물만두’씨가 ‘추리 명저 100선’을 올리면 독자들 사이에 활발한 토론으로 이어지고 이는 책 판매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책들은 이제 종래의 종이책 형태로만 읽히지 않는다. 디지털 기술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24는 대표적 전자책 업체 북토피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종이책을 사면 같은 내용의 전자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U-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집에서 책을 읽다가 전철에서는 휴대전화 또는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로, 사무실에서는 컴퓨터로 동일한 책을 계속 이어서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오재혁 북토피아 대표는 “지금은 5만 종이 서비스되지만 앞으로 예스24에서 유통되는 국내도서 45만 종 전체로 U-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전자책컨소시엄(EBK)은 올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가 지난해 550억원보다 배 이상 늘어난 1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U-북 서비스가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지상파DMB,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의 확산에 힘입어 전자책 이용자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본 것이다. 종이책의 40% 안팎인 저렴한 가격도 전자책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신용관기자 (블로그)qq.chosun.com )

(이아람 인턴기자(서울대 사회학과 4년) iknow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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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알게 모르게 저 나왔네요^^

근데 제가 언제 추리명저 100선을 올렸던가요?

생각이 안나는 얘긴데요 ㅠ.ㅠ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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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3-2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이 올리는 글은 죄다 와서 보고 한마디씩 거드는 저도, 도대체 언제 활발한 토론을 벌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도 좋구마요~ 만두님, 이거 너무 유명해지시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merryticket 2006-03-27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젠 정말 물만두 동상은 유명인이어요^^
계속 앞으로만 전진!!!

물만두 2006-03-27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언니 그죠? 언제 우리가 토론을 했는지^^ㅋㅋ
올리브 언니 헤헤헤 유명인은요^^;;;

마늘빵 2006-03-2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 정말 국내 추리소설계의 대모세요.

짱구아빠 2006-03-27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 맞아.. 물만두님께서 올리신 추리 명작을 갖고 토론한 적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올리시는 거 따라다니면서 지르다가 가정 경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뭔 책을 그리 많이 사냐는 마누라의 핀잔으로 부부싸움이 잦아졌는데,토론은 무슨 얼어죽을 토론입니까?? ^ ^;;;;

마립간 2006-03-27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중 매체에 이름이 올랐으니 어째든 축하할 일! ^^

ohm~ 2006-03-27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저도 만두님이 재밌다는 책은 꼭 사서보니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끼치시는 것이 사실이죠~^^ 앞으로는 만두님 인터뷰도 했음 좋겠는데...^^

물만두 2006-03-27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다른분들은 조용하시고 저는 호들갑을 떨어서 그래요^^;;;
짱구아빠님 무쓴쏘리~ 그래도 추리소설 아직 약합니다~ 더 지르세요=3=3=3
마립간님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옴님 헤헤헤 이너뷰는 절대 안합니다요^^;;;

한솔로 2006-03-2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회사에서도 아무개 씨 '물만두'님이라고 알어?라고 종종 물어보더라니까요. 웹상에서 연결된 것만으로도 뭔가 으쓱거리게 되는ㅎㅎ

숨은아이 2006-03-27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언니가 무슨 목록을 올리면 그중에 어떤 거는 정말 재미있다, 어떤 거는 나한텐 안 맞더라 하고 댓글 달리잖아요. 그게 다 토론이죠 머. ^^

물만두 2006-03-27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솔로님 정말요? 우와~ 감격입니다^^
숨은아이 아우 그런가^^;;;
별언니 고마워용^^

비연 2006-03-27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요^^ 님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책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사실은..
이미 알라디너들에겐 자명한 사실인 걸요..^^

그린브라운 2006-03-27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 저야말로 언론을 타서 기뻐요...

물만두 2006-03-2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다락방님 무슨 말씀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태우스 2006-03-2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멜로 한우물만 팔 걸 그랬다는 생각이...^^ 전문가가 대접받는 건 당연한 겁니다 축하드립니다

물만두 2006-03-27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에로 아니었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chika 2006-03-27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건 몰라도 '책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에는 한표!!
(언니가 추천한 추리소설, 엄청 샀쟎수!!)

물만두 2006-03-27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여기 자긴 내 동상이여^^

Koni 2006-03-27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문장은 일종의 가정법인 것 같아요. 정말로 물만두님이 만약 '추리명저 100선'을 올리면 분명히 저도 낚여서 그중에 몇 권이나 사버리게 될걸요. 그러니, 매스컴 타신 김에 '추리명저 100선'을 올려버리시는 겁니다!

물만두 2006-03-27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냐오님 제가 그런 인물이 못되는데 무슨 말씀을요^^;;; 가정법으로라도 치켜세워주신 것만으로도 족합니다~ 돈이 없어요 ㅠ.ㅠ

로드무비 2006-03-27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 근사합니다.
그런데 책 판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거 맞나요?=3=3=3

로드무비 2006-03-27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은 했답니다.=3

데메트리오스 2006-03-2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판매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면 알라딘이 만두님께 추리소설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할텐데요^^

moonnight 2006-03-27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만두님께는 추리소설을 무한정 지원해야 돼요. 저도 만두님 덕분에 읽게 된 책이 얼마나 많은데요. ^^

stella.K 2006-03-27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해요! 짱이옵니다!^^

물만두 2006-03-27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음... 님을 집중 공략의 대상으로 삼겠습니다=3=3=3
데메님 더 큰 소리로 외쳐주세요^^ㅋㅋ
달밤님 오오~ 저 머리가 자꾸 빠지고 있어요 ㅠ.ㅠ
스텔라님 캄사합니다^^

치유 2006-03-27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봐도 대단한 물만두님..

물만두 2006-03-27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과찬이십니다^^

twoshot 2006-03-27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씨'하니까 어감이 좀 이상합니다. 진짜 물만두를 지칭하는 느낌입니다(이건 무슨말이지?)역시나 물만두님!이라고 해야 적절한 표현같다는...쿨럭...

2006-03-28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3-28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태까지 물만두님 닉이 귀에도 쏙 들어오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신문기사에 나온 닉을 보니까..이히히...왜이렇게....왜이렇게...ㅋㅋㅋ

물만두 2006-03-28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르쿠스님 좀 그렇죠^^ 꼭 개그 만화 주인공같아요^^;;;
속삭이신님 감사합니다~ 고단하시겠어요~
매피스토님 그렇죠^^ 저도 좀 이상하긴해요^^ㅋㅋ

반딧불,, 2006-03-28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롬요.고롬요. 만두님께 무조건 책 보내는 출판사가 잘하시는거야요^^

물만두 2006-03-28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소문 좀 팍팍 내주세요^^ㅋㅋ

반딧불,, 2006-03-2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뻘쭘. 저도 책 받고 싶다구요.어엉엉~~~.

물만두 2006-03-2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반디님 ㅠ.ㅠ

플레져 2006-03-2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대단한 만두님과 이웃이라 무진장 좋아요!!!
토론까지는 아니어도 만두님이 지난번에 좌르륵 올린 추리소설 추천 목록들 있잖아요. 제가 부탁드려서 올려주신 것도 있구요. 그 덕을 톡톡이 보았는걸요.
만두님, 더 친하게 지내요!!! ^^

물만두 2006-03-28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플레져님 이제 오시구 뭐예요^^ 이보다 더 친할 수는 없다잖아요~^^

아영엄마 2006-03-2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기 댓글달면 출판사에서 책 보내줄랑가? 후후~ 유명하신 분과 알고 지내서 기쁩니당~ ^^

물만두 2006-03-2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더 유명하신 분이 왜 이러셈~ㅋㅋ
 

컴퓨터 앞에 앉으니
불현듯 뭉-클 감사 해졌습니다.

만일 앉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님들을 만날 수 있을까?

아침에 나를 일으켜주는 엄마에게
감사 했습니다.

어젯밤 아파서 끙끙매며
뒤척이던 이 내 몸을
이렇게 눈을 뜨면 일으켜주시니...

밥상을 앞에 놓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아직 손에 힘이 있어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다니...

산더미처럼 쌓인 책들을 보고
감사 했습니다.

주위에 볼 수 없어 못 보는
사람들이 그리도 많이 있는데...

그래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 볼 수 있다는 것에
오늘따라 왜이리 감사가 넘치는지...

나에게 아직도 쓸만한 무언가 있다는
사실이 잃어가는 많은 것들 가운데 소중합니다.

지친 저녁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퉁퉁 부은 다리를 매만져 주는 가족이 있기에 ....

잠자리에 두 손을 가슴에 얹고 감사 했습니다.
아직도 나에게 지탱할 힘이 있어
가족들에게 아직은 덜 슬프게 한다는 사실에...

=============================================

새벽별 편지를 읽고
감사는 자신의 처지에 맞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이든
작은 감사로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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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3-2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만두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만두님...힘 내세요....
음악이 참 감미로워요........아함.....

비로그인 2006-03-21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님의 글에 감사합니다.

물만두 2006-03-2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음악이 좋죠^^ 저도 감사하고 있어요~
따개비 아우 나도 아우에게 감사합니다^^

2006-03-21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6-03-2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요? 저한테는 모 콩고물이라도 없나요? =3=3=3
꽃들이 참 예쁘네요.ㅎㅎ

물만두 2006-03-2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무슨 말씀을요^^;;;
파비아나님 잘 읽어보세요~ 감사하기만~ 만에 주목을 하셔야죠^^ㅋㅋㅋ

날개 2006-03-21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감사해요.. 늘 만두님의 글을 볼수 있음을~^^

물만두 2006-03-21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두 님의 만화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스파피필름 2006-03-21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힘내세요!! ^^
그리고 저도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살겠습니다.

물만두 2006-03-21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파피필름님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박예진 2006-03-2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글이에요 ~
물만두님을 만나서 고마운 느낌의 하루예요 ^^
추천 꾹!!

Mephistopheles 2006-03-21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지 않던가요..^^
만두님의 저런 마음은 사진의 꽃보다 아름답다니까요~~!!

물만두 2006-03-2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아 난 너를 만나 늘 고맙다^^
매피스토님 너무 과찬이십니다^^

panda78 2006-03-2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이 계셔서 온라인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졌어요. 만두 언니께 감사...
오늘도 내일도 힘내세요-

물만두 2006-03-2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고마워^^

조선인 2006-03-21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벼락을 맞았는데, 덕분에 기분이 풀렸어요. 고마워요.

물만두 2006-03-2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조선인님 왠 벼락... 웃고 살아요^^

ceylontea 2006-03-22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 우리의 삶이 감사함에 충분한데도 때때로 그것을 잊고 항상 화를 내며 살고 있어요... 다시 반성하고.. 나에게 이 모든 것을 주신 점,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만두님 고맙습니다.. ^^

2006-03-22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3-22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지현이를 볼 수 있어 제가 늘 감사합니다^^
속삭이신님 감사합니다~^^

로드무비 2006-03-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구절을 모으면 한 편의 시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물만두 2006-03-22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새벽별 편지에 제가 약간 손을 댄 것 뿐입니다~
 

제가 알라딘에서 품절인 책을 교봉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거기에는 모두 있더군요.

그런데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책은 있는데 너무 오래 전에 출판된 거라 표지가 좀 지저분한데 그래도 받으시겠냐구요.

저는 책만 있다면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 전화 한통에 기분이 몹시 좋아졌습니다.

사실 절판이면 어쩌나 마음 졸이던 책이라 감지덕지한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책이니 당연히 때타고 지저분하겠지요.

요즘 나오는 새책만 하겠습니까.

그런 책도 최대한 깨끗하게 손질해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알라딘 관계자 여러분.

고객 감동이란 어떤 것인지  아셨나요?

요즘 왜 책을 받고 여러 사람들이 불평을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한번만 더 책 포장할때 확인하면 되는 일입니다.

너무 많다고 하지 마세요.

다른 곳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저는 알라딘이 다른 곳보다 더 나은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객의 소리에 제발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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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iiilll 2006-02-17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공감합니다. 6권의 책 중에 5권에 커다란 남자 운동화 발자국이 떡 하니 찍혀 있어 난감했던 일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교환은 원하지 않지만 조금만 신경을 써달라,는 글을 보냈더니 교환은 고객님들이 번거로워서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고맙다고만 하네요; 아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 싶다가도 기쁜 마음을 꽉꽉 누르는 무책임함에 속이 상하네요.

물만두 2006-02-1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런 책들 무조건 교환합니다. 번거롭더라도 그래야 나아진다고 봅니다. 안하면 그런 책 줘도 되나보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리스 2006-02-17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글을 올려도 너무나 기계적이고 무성의한 답변이 돌아온다는데 있습니다. 이런거 극복못하는게 작은것 같아도.. 작은 실금하나로 빌딩이 무너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텐데..

물만두 2006-02-17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구두님 다른 곳은 몇번이고 바꿔주고 하던데 참...

mong 2006-02-1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거에 얼마나 속상한지
왜왜왜 몰라주는 걸까요 ㅜ.ㅡ

물만두 2006-02-17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언니 저는 디브이디가 깨져서 반품한 적도 있어요.
몽님 그러게요.

sooninara 2006-02-17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에겐 신발 자국 있는 책 안왔는데...ㅠ.ㅠ

물만두 2006-02-17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찢어진것도 왔두만 ㅠ.ㅠ

부리 2006-02-1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꾸벅.

울보 2006-02-17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음, 이 마음이 해가 가요,

그루 2006-02-17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앞뒤상하양옆을 막론하고 수시로 찍혀있는 그 발자국이 왜 나는 것인지.. 주인공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한 사람중의 하나죠;

ceylontea 2006-02-18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품절신고인가 있어서 했어요... 다른 인터넷 서점에는 다 있는데, 알라딘만 품절..
그리고 정말 한참을 기다려도.. 지금까지도 품절입니다.. 결국 다른 곳에서 주문했어요.. ㅠㅠ

sweetrain 2006-02-18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류센터에서 일해봤는데, 어떻게 하면 발자국이 찍힌 책이 출고될수 있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가요...표지에 약간만 흠이 나도 다 불량으로 처리해서
내보내지 않는게 정상인데...그리고 오래된 그림책에 표지 때 타면,
일일이 다 지우개로 지워서 깨끗하게 만들어서 내보냈어요.
다른 회사들은 당연히 그렇게 신경을 쓰는데...
이건 알라딘의 성의부족같네요..

물만두 2006-02-18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개선해주세요~
울보님도 얼마전 올리셨죠.
그루님 신발자국은 정말 의문입니다.
실론티님 그러게 알라딘이 요즘은 좀 빨리 품절이 되더군요. 예전엔 안그랬는데요 ㅠ.ㅠ
단비님 정말 이해안되죠 ㅠ.ㅠ

진/우맘 2006-02-18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첫 문장을 잘못 읽고 알라딘이 전화했다는 줄 알았어요...^^;;;
만두님의 멋진 충고에 추천 한 표.^^
(나 반갑죠?!)

물만두 2006-02-18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워요~ 와락~ 알라딘이 그래주면 얼마나 좋겠냐고요 ㅠ.ㅠ

sayonara 2006-02-18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준히 올라오는 문제군요. 그래서 저는 상태가 빈번하게(?) 암담한(??) 수험서적은 다른 곳에서 주문한다는... -_-+

물만두 2006-02-18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그래도 참고서는 여기가 제일 낫더군요.

가넷 2006-02-18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자국이 나 있는 걸 받아 본적 있어요...-_-;;; 당황했더랬지요.;

야클 2006-02-18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 검은 종이에 흰글씨로 책을 만들면 어떨까요? =3=3=3

물만두 2006-02-1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로님 왜 그러는지 당췌 이해가 안된다니까요 ㅠ.ㅠ
야클님 그럼 흰자국이 나지 않을까요 ㅠ.ㅠ;;;

모1 2006-02-18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자국있는 책 그런데로 자주 받는 편인데...그냥 수건으로 문지르면 되니까...무시하긴 하는데...지난번은 너무 심했었어요. 안 지워지더라구요.

물만두 2006-02-18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동그라미 2006-02-1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자국 책 그냥 읽었는데 만두님의 글을 읽고 교환해야겠어요..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물만두 2006-02-1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환하세요. 그래야 개선이 됩니다.
 

우선 저는 시리즈 작가를 제일로 치고요. 그 다음 작가 순으로 봅니다.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은 모두 좋지만 이 작품도 좋습니다만 과도한 잔인함이 싫다시면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도 좋습니다. 이 작품 무섭다시는 분이 많은데 무서우시면 <푸른 불꽃>을 보세요.

김성종의 작품 가운데 좋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피아노 살인>도 좋습니다.

딕 프랜시스를 워낙 좋아합니다만 이 작품은 진짜 좋습니다.

필립 말로를 싫어하지만 이 작품은 좋아합니다.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 가운데 이 작품을 고른 것은 < 마술사가 너무 많다>가 이 작품의 오마쥬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와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로렌스 블록과 매트 스커더 다음으로 좋아하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입니다.

미넷 월터스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사라 파레츠키의 워쇼스키 시리즈중 최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트릭면에서라도 꼭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스포일러 만땅 썼다가 혼난 작품입니다 ㅠ.ㅠ

아이라 레빈의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만 이 작가가 이런 작품을 다시는 안 쓰더군요 ㅠ.ㅠ

앤서니 버클리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입니다. 마치 동서미스터리북스는 모두 읽어라 같습니다^^;;;

이 작품 읽으셨던가요? 좋습니다. 무조건...

절판이라 뺐더니 다시 출판되었어요 ㅠ.ㅠ

 

죠르쥬 심농의 메그레 경감 시리즈는 무조건 읽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콜린 덱스터의 작품도요. <사라진 소녀>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작품이거든요.

<낯선 승객>보다 단편집을 골랐습니다. 하이스미스의 단편은 늪과 같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요.

뒤렌마트는 읽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아주 좋은 작품이 많죠.

크로프츠의 통은 그 시대 이런 트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추리소설이 모두 잔인하고 심각한 건 아닙니다.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죠. 단편집입니다.

이 작품도 좋지만 단편 <두 병의 소오스>가 진짜 좋은 작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입니다.

어떻게 탐정은 추리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좋습니다. 비트겐스타인 작품 아닙니다.

번역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구판은 구하실 수 없을테니 그냥 보세요.

중편 두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화도 좋고 작품도 좋습니다.

영원의 아이를 구할 수 없으니 텐도 아라타의 이 작품을 읽으시면 좋을 듯하지만 거부감이 든다면 패스하세요.

우리나라 작가가 쓴 중세 이슬람 세계의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추리소설로 보기가 좀 그렇겠지만 좋은 작품이라 알려드립니다.

티투스는 정말 너무 많이 얘기를 했네요.

이 작품도 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빠트릴 뻔한 작품입니다. <화차>가 더 좋지만 이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술사가 너무 많다도 SF 추리소설입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작품입니다. 재미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

최고라고 말하기보다는 제가 지금 있는 책 목록 중에서 생각나는데로 뽑았습니다.

한글 파일을 이용해서 소장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최대한 절판이나 품절도서는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추리소설이면 다 좋아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좋다고 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몇 권 읽어나가시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읽다보면 누구는 최고라고 해도 본인은 아닌 경우도 있고 누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좋은 작품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건 님께서 잘 아실테죠.

많은 작품들이 서로 겹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 엘러리 퀸의 작품은 뺐습니다. 이건 기본이거든요.

그리고 저 작품 중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도 많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어디에서는 좋다고 했는데 빠진 작품도 혹 있을 겁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에드 맥베인의 작품은 뺐습니다. 경찰소설은 아마 대부분 안 넣었을 겁니다.

관심있으시면 헤닝 만켈이나 에드 맥베인의 작품들을 보세요.

작가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씩만을 넣었고 시리즈는 몽땅 넣었습니다.

그 점 감안하시고요.

최근 작품 가운데 안 넣은 작품도 많습니다. 아시리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좋은 많은 작품들이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만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저는 베스트 작품이 그때그때 달라서요 ㅠ.ㅠ

개념없이 추리소설이라면 헤벌쭉이라는 걸 감안하셔서 꼼꼼히 살피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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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2-08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알차요! 책 편집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용... 어째요, 죄송하고 고맙고 ^^;;
지금 하이스미스 꺼 읽던 중이에요.
다 읽는대로 한 권씩 골라 읽을게요.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삽니다!!!!

물만두 2006-02-0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대로 읽으실 필요는 없구요. 님이 참고하시고 잘 판단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2006-02-08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02-0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네^^ 감사합니다^^

Kitty 2006-02-0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저도 멋대로 도움받고 퍼갑니다 ^^
일단 집에 도착했다는 마술사가 넘 많다 부터 시작할테여요! ^^

chika 2006-02-0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언냐/ 언냐덕에 내가 요즘 추리소설(특히 일본) 많이 본다는거 아니겄수. 근데 '게임의 이름은 유괴'를 읽고 아직 레몬은 읽지 않았는데... 백야행이 같은 작가 작품이더라구. 백야행도 추천목록에서 빠지지 않던데 워쪄,,, 사야하는 목록에 추가해야는겨?

BRINY 2006-02-08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입니다, 추천~~ 이제 개학하면 또 공부는 안하고 도서관에서 추리소설만 진창 빌려오게 생겼군요. 하긴 전공서적보다 추리소설이 더 많은 울 학교.
어느 출판사에서 만두님 모셔다가 미스테리 선집이나 소개집 하나 안 내주나요?

물만두 2006-02-0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 그러시와요^^
별 언니 와요~@@
치카 백야행이 이 작가 최고의 작품이라구~
브라이니님 과찬이십니다요^^;;;

panda78 2006-02-0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스미스랑 김성종, 쥐색 흰색 푸른색, 알라 할림, 가족 사냥 빼고는 다 본 듯.
근데 전 심농은 별로더라구요. ^^;;
도로시 세이어즈의 단편집도 끼워 주셔요. ^^
디 공 시리즈도 재밌잖아요-

물만두 2006-02-08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자기도 많이 보니까 함 작성해보라구~ 심농은 메그레 경감이 좋아서고, 도로시 세이어즈 단편집은 단편이라, 디 공 시리즈는 출판사에 화가 났다네 ㅠ.ㅠ;;;

panda78 2006-02-0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출판사에 화가 나셨군요. ^^;;;; 그렇구나-
(저는 나인 테일러스도 무지하게 재밌던데요- 피터 윔지 경이 좋아요. ^^ 헤헤)
으음.. 파일로 반스는 별로인가요? 그린 살인사건이 제일 재밌었는데...
그리구 또 뭐가 있더라... ;;

panda78 2006-02-08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 할림, 책 소개 보니 무지 땡기네요. ^^ 3월되면 살까나...

물만두 2006-02-0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린살인사건도 좋고 카나리아살인사건도 괜찮았어^^
알라 할림 괜찮다니까^^ 참, 나도 피터 윔지경 좋아해^^

반딧불,, 2006-02-08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역쉬 물만두님이옵니다!!!!

이매지 2006-02-08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황제의 코담뱃갑도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 식의 심리적 트릭이 나오는 작품이 처음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

이리스 2006-02-08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추천 꾸욱~~ ^^;

물만두 2006-02-08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자꾸 새로운 책이 등장합니다^^
이매지님 그 작품 저도 좋아요^^ 워낙 예전에 읽어서 까먹었어요 ㅠ.ㅠ
낡은구두님 무슨 말씀을요~^^

울보 2006-02-0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나 많이 이책을 언제 다 읽지요,,,,역시,,만두님 짱,

물만두 2006-02-0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2000년부터 읽어서 그 전 책을 못 읽은게 아직도 한입니다요 ㅠ.ㅠ;;;

jedai2000 2006-02-08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네요. 시간날 때 저도 함 해봐야겠습니다. ^^;; 언급하신 작품 모두 좋지만 <가짜 경감 듀>와 <800만 가지 죽는 방법> <위철리 여자> <소름>은 저도 덩달아 정말 왕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만두 2006-02-0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다이님은 당근하셔야지요^^ 기대하겠습니다^^

모1 2006-02-09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짜경감듀와 장미의 이름만..어떻게..본듯 하네요

물만두 2006-02-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히 읽으시와요^^

알맹이 2006-02-23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좋은 목록이네요..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정말 대단하시어요;;

물만두 2006-02-23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말씀을요. 참고로 품절된 몇 작품 삭제했더니 재판되었더군요 ㅠ.ㅠ

검둥개 2006-02-23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만두님 추천하구 퍼가요.
근데 이걸 언제 다 읽는다죠? ^^;;;

물만두 2006-02-2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근차근 읽으심 됩니다^^

ganime 2007-03-2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굉장하세요~~ 읽은 것도 있지만 안 읽은 책이 훨씬 많네요..
열심히 읽어 봐야겠어요..제가 추천목록 담아갑니다..^^

물만두 2007-03-22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yheno님 그 후로 많은 추리소설이 나왔으니 마이마이 사랑해주세요^^


무난격정 2007-07-02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너무 행복하면서도 언제 다 보나 싶기도 한 ㅠ.ㅠ

물만두 2007-08-15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