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약점 극복 '오 당신…' 대상 차지
◇ 올해 심사 역시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다. 옥석을 가리기 위해 격론을 벌이고 있는 심사위원들. <특별취재반>
 심사과정에서 해마다 가장 골머리를 앓는 부문이 최우수작품상이다. 창작뮤지컬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라이선스작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이런 까닭에 2001년과 2005년엔 '해당작 없음'으로 결론을 내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먼저 '창작뮤지컬 활성화'라는 이 상의 취지에 유념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창작뮤지컬의 비율이 70%에 이를 만큼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소수의 라이선스 대작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본도, 인력도 태부족한 창작뮤지컬은 '소극장 (로맨틱) 코미디'라는 틀에 내몰리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만큼 가능성있는 창작인들을 발굴하고 힘을 실어주자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우수작품상을 놓고 극단 연우무대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의 '화성에서 꿈꾸다'가 격돌했다. 논의끝에 소극장이란 약점은 있지만 진지한 드라마와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오 당신…'을 대상작으로 확정했다. 같은 맥락에서 작사극본상도 '오 당신…'의 신예 장유정을 선택했다.

 남우주연상은 중견 송용태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남우조연상은 예상대로 이희정에게 돌아갔다. 반면 여우주연상은 2차투표끝에 오나라를 힘겹게 선택했고, 김선경과 김선영이 맞붙은 여우조연상은 3차투표까지 가는 혼전끝에 경험많은 김선경의 손을 들어주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신인상은 김다현과 윤공주가 영광을 차지했다. 남우에선 임태경, 여우에선 김보경이 아쉽게 쓴 잔을 마셨다.

 스태프 부문 수상자도 다 창작뮤지컬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가장 격론을 벌인 부문은 연출상. 3차 투표까지 갔지만 이윤택(화성에서 꿈꾸다) 4표에 장유정(오 당신…) 2표, '기권' 2표까지 나와 과반 득표자가 없었다. 그러나 3차투표의 최다득표자를 선택한다는 규정에 따라 '문화게릴라' 이윤택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앙상블상은 '빅 4 뮤지컬' 다운 완성도를 보인 '미스 사이공'이 선택됐다.

 투표없이 심사위원 협의로 선정하는 프로듀서상은 한국뮤지컬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 특별취재반>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심사결과

임 영 웅

김 문 환

허 순 자

이 혜 경

이 종 일

원 일

원 종 원

박 용 재

최우수작품상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오 당신…

오 당신…

오 당신…

화성에서 꿈꾸다

화성에서…

오 당신…

오 당신…

베스트외국뮤지컬상

프로듀서스

미스사이공

미스사이공

프로듀서스

프로듀서스

미스사이공

미스사이공

미스사이공

남우주연상

송용태

송용태

송용태

송용태

송용태

민영기

송용태

송용태

여우주연상

오나라

배해선

오나라

문혜영

문혜영

오나라

오나라

오나라

남우조연상

이희정

송용진

이희정

이희정

이희정

이희정

이건명

이희정

여우조연상

김선경

김선경

김선영

김선영

김선경

김선경

김선영

김선경

남우신인상

임태경

김다현

김다현

김다현

임태경

김다현

김다현

김다현

여우신인상

윤공주

윤공주

김보경

윤공주

김보경

윤공주

김보경

윤공주

연  출  상

이윤택

장유정

이윤택

기  권

기  권

이윤택

장유정

이윤택

작사극본상

장유정

장유정

장유정

장유정

장유정

이윤택

장유정

장유정

음  악  상

강상구

강상구

강상구

김혜성

강상구

강상구

김대성-황강록

원미솔

안  무  상

서병구

안애순

안애순

오재익

서병구

안애순

안애순

안애순

기  술  상

고희선

고희선

구윤영

구윤영

구윤영

고희선

구윤영

구윤영

무대미술의상상

심채선

심채선

심채선

황연희

황연희

황연희

황연희

황연희

앙상블상

드라큘라

미스사이공

드라큘라

드라큘라

미스사이공

미스사이공

미스사이공

미스사이공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연출상, 기술상, 앙상블상 등 2차 투표 이상 실시된 부문은 최종 결과임.

※연출상은 3차 투표까지 과반득표자가 없어 종다수 원칙에 따라 결정.

2006. 10. 14 [스포츠조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1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월 20일 금요일 18:40-20:00 KBS2 TV에서 방송한다네요.
응원하는 배우가 상을 타진 못했지만, 바람의 나라와 불의 검에서 안무상과 의상상, 그리고 조명상을 탔으니 자족하기..ㅠ.ㅠ

마노아 2006-10-1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데뷔 3년 이내나 5작품 이내를 한 배우 중 그 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배우에게 주는 상이 신인상이라고 하네요. 김다현씨는 데뷔 3년이니까 조건에 부합하군요.
 

줄거리 다 나오니 보실 분은 읽지 마셔용^^;;;;

와호장룡을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게 두고두고 후회가 되어서, 그 정도 스케일의 영화라면 대개 극장에서 보리라 결심했다.

물론, 실패작도 많다.

영웅은, 중화주의에 호곡!했고(내가 이연걸을 좋아하고, 영상이 액션이 끝내줬다고 하더라도 메시지가 꽝이지 않은가.)

연인은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재밌었고 장쯔이가 진짜 앞못보는 것처럼 연기를 잘했지만, 엔딩이 얼마나 황당했던가.  아무리 촬영 도중 계절이 바뀌었다고 해도 그건 아니잖아.ㅡ.ㅡ;;;;

그래도 이번 "야연"을 보는 데에 주저함은 별로 없었다.  큰 기대는 없어도 보고는 싶었던 마음.

시작할 때 하얀 가면 쓴 사람들의 춤과 묘한 분위기의 음악이 참 좋았다.  일종의 '마취'효과를 주는 음악이었는데 그래서 어떤 부분에선 좀 무섭게도 들렸다.

시절은 당나라가 망하고 여기저기 군웅들이 난립하는 5대 10국 시절.  새 황제는 형님을 독살했다는 의혹을 받은 채 황제로 등극했고, 형수를 황후로 맞아들이려 한다.

원래 황후의 연인이었던 선황제의 아들 태자는 3년 동안 칩거하며 춤을 춘다.(처음에 나왔던 양반)

그런데 새 황제 입장에서 태자는 눈의 가시.  자객들을 보내어 태자를 제거하게 하는데, 여기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단말마의 비명도 없이 제거되는 하얀 옷의 춤추는 사내들, 그 중에 하나는 태자 행세를 하며 진짜 태자를 보호하는데, 그의 목이 단칼에 잘려져 물 속으로 풍덩 빠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화 전체 중에서 잔인함의 정도를 본다면 가장 '소프트'하다고 하겠다.

그러니까 이 영화에서 제일 짜증나는 것은 '쓸데 없이' 잔인한 장면을 과다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황제가 형수를 황후로 맞이하려는 것을 유수절도사가 반대한다.  그 자는 태형을 명 받는데, 그 태형 장면이 눈 튀어나오게 잔인하다.  미친 거 아냐? 라는 말이 나올 만큼.  그러니까 그 고문 장면을 온갖 와이어 액션을 동원해서 현란하게 보여주는데 왜 그래야만 하냐는 거지..ㅡ.ㅡ;;;

숨어 살 것 같은 태자가 무사히 황궁으로 도착한 장면도 어설프고, 그는 또 고뇌하지만 별 영양가는 없고...

장쯔이는 살아남기 위해 황태후가 아니라 황후로 살기로 결심한다.

목욕씬과 애무(?)씬 등등 나오는데, 겁나 이쁜 것은 사실이었다. 여자인 내가 봐도 혹 하겠더만..;;;

황제는 태자를 죽이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태자는 결국 요국에 볼모로 가게 되지만 가는 도중 제거하라는 명이 떨어진다.  하지만 원래 그를 사랑했던 장쯔이(황후)가 새로이 유주 절도사가 된 사람을 매수해서 목숨을 살려놓는다.   그리고 거래하기를, 황제를 자신이 독살할 테니 군사를 풀어 지지해 달라고 한다.

헌데, 역시 변수가 생긴다.  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손톱 끝에 묻은 독을 술잔에 묻히는 것은 성공했는데, 황제가 술을 마시기 직전 태자를 사모했던 여인이 춤을 추겠다고 나선다.  황제는 그녀에게 친히!  술을 하사하고 그녀는 춤추다가 역시 몰래 숨어 있던 태자 품에 안겨 죽는다.  황후의 계략은 모두 드러난 것.

황제는 황후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것을 알아차린다.  내가 죽기를 바랬소? 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자 황제는 그 술잔을 비워낸다.  당신이 주는 잔을 어찌 거부하냐고.

그러니까 황제는 자신이 '진짜!' 황후를 사랑했다고 강변하는 것.

어이 상실이오..  물론 악역 중의 악역도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거지만, 그 동안 영화 내내 탐욕적으로 그려졌던 인물이 갑자기 사랑의 화신이 되어 목숨조차 던지며 사랑을 증명하다니 너무 자연스럽지 않았다.

선황을 죽일 때 귀에 독을 넣은 것.  복수하려던 태자가 독을 묻힌 검에 손이 닿아 죽게 되는 것.  그를 사랑한 여자가 죽는 것(오필리어의 자살처럼) 등등... 너무너무 햄릿과 설정이 비슷해서 이거 표절이야?  뭐 그러고 생각했는데, 원래 제작할 때부터 "햄릿"을 표방했단다.  (나중에 들었다.)

하여간 태자 죽고 장쯔이를 죽이려 했던 유주 절도사(태자를 사랑하다가 독주 마시고 죽은 여인의 오빠다)는 장쯔이가 휘두른 칼에 턱이 관통되어서 죽고(이런 장면도 왜 그렇게 잔인하게 묘사하던지...)

장쯔이는 여황제가 된다.  자신만은 살아남으리라 외치던 그녀는 어디선가 날아온 검에 관통되어 역시 죽는다.

영화 끝!

엄청 돈을 썼을 것 같고 세트며 장비며 다 대단하고, 액션도 멋지고, 연기도 훌륭했지만, 그 모든 볼거리가 이 영화를 수작으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권력의 무상함과 욕심의 추함은 그렇게 거창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얘기들이니까.

별 다섯 만점 중에 별 셋 정도의 영화였다.

덧) 여자들이 짧은 팔자 눈썹을 하고 나오는데, 수상하게(?) 그게 이쁘더라.

   우 루안 역을 맡은 다니엘 우라는 배우는 유덕화의 젊었을 적 모습이다.

   노래는 정말 좋더라.  옷들도 진짜 이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진작가 프랑스와 브뤼넬의 특별한 작업이 해외 언론과 네티즌의 시선을 끌고 있다.

캐나다의 토론토 스타가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사진 작가의 목표는 혈연관계가 없으면서도 외모가 똑같은 사람들을 찾아내 사진을 촬영하는 것.

말하자면 브뤼넬은 세상에 흩어져 있는 도플갱어를 찾고 있는 것이다.

도플갱어(doppelgänger, doppel은 double, gänger는 walker를 뜻함)는 독일어로 ‘세상 어딘가에 걸어 다니는 외모가 똑 같은 사람’을 뜻하며, 많은 영화나 문학 작품에서 소재가 되기도 했다.

브뤼넬은 6년 전부터 지금까지 140쌍의 도플갱어들을 촬영했다. 일부는 생활 습관이나 취향 때로는 출생일자까지 같았지만, 외모 이외에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았다.

브뤼넬의 프로젝트는 미국과 유럽의 많은 언론에 소개되어 왔다. 기사를 읽은 독자들이 제보를 해오면, 작가는 영국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을 직접 방문해 사진을 촬영한다. 최종 목표는 200쌍의 신비한 모습을 필름에 담는 것이다.

(사진 : 전 세계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도플갱어 전문 작가’의 홈페이지)

최기윤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1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신기..!!

해리포터7 2006-10-16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신기하네요..섬찟하기도 하궁...

마노아 2006-10-16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속의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무서울 것 같아요ㅡ.ㅜ

비로그인 2006-10-16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이정도로 닮은 사람들 본 경우 종종 있었는데요. 물론 여자들이지만..

마노아 2006-10-16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예인 누구 누구 서로 닮았다... 정도만 보았어요. 그런데 대륙을 넘어 나랑 닮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진짜 신기하고 또 무섭고 그래요^^

딸기 2006-10-17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제 눈엔, 그렇게 닮지 않은 것 같은데요...

마노아 2006-10-17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마지막 두 여자 사진은 저도 별로 안 닮은 것 같아요.
 

오늘 선물 받은 수첩. 사진을 잘 못 찍어서 볼품없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더 이쁘다. ^^









무지 중간에 책 속 대사들이 인쇄되어 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13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노트는 옆자리 선생님 것, 갈색 톤은 내게 주신 것. ^^

프레이야 2006-10-1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런 것도 있어요? 블루 .. 좋아요.

마노아 2006-10-13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에서 만들었나 봐요. 옆자리 샘이 그 출판사에서 일한대요. 블루가 갖고 싶었지만 그건 옆샘 차지, 전 갈색톤을 주셨어요^^

세실 2006-10-14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뷰리풀...저두 갖고 싶어요~~~ 참 예쁘네요. 특히 블루!!!

마노아 2006-10-14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가 참 예뻤죠ㅠ.ㅠ blue note라고 써 있는 부분은 뚫려 있어서 뒷부분이 보여요. 그것도 정성들인 것 같아 이쁘더라구요^^
 

[스타뉴스 2006-10-12 15:0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장동건과 가수 비가 조각상으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에 따르면 조각가 조정화 씨는 약 두달 간의 작업을 통해 장동건과 비를 조각상으로 만들었다.

지오다노 측 관계자는 "조각가 조정화 씨가 장동건과 비를 너무 좋아해 우리와 손잡고 두 사람의 조각상을 만들게 됐다. 장동건과 비는 조각으로 만들어도 아깝지 않은 인물이라 이런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동건과 비의 조각상이 강남역 점에서 약 한달간 전시됐다. 점심 시간에는 인근 직장여성들에게, 저녁이면 여대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각상은 오는 13일까지 지오다노 강남역점에 전시되며, 14일부터는 새로 오픈한 지오다노 종로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butthegirl@mtstarnews.com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1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겨울연가 배용준 동상에 비하면 엄청 잘 만들었다! 음, 자꾸 비에게 눈길이 가는 걸... 최고의 미남 배우를 옆에 두고도..;;;

ceylontea 2006-10-1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동건은 너무 늙어 보이고, 비는 실물보다 잘생겨 보이네요.--;

물만두 2006-10-1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는 약간 어수룩해보여야 멋있는데 저건 아니네요 ㅡㅡ;;;

마노아 2006-10-13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볼이 너무 홀쭉하게 나와서 그런가 봐요. 나이들수록 뺨에 살이 있어야 한다니까요^^;;;
물만두님, 전 이죽사의 정지훈도 참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