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은 심장이 두근거린다.
학생 중 하나는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에 온댄다. 어머니 나이가 서른 다섯.(커헉, 언니 뻘이다..;;;;)
공연장에서는 환타스틱 공연 기념 T 1,000장 한정 판매를 한다.
월요일 백일장 출장비 2만원 받았는데 그걸로 사야지(>_<)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
비행기 많이 접어놨고, 휴지폭탄은 얻을 데가 있을 것 같고, 꽃가루도 얻어 써야지..;;;;
환타스틱 수건은 친구 것이랑 내 것 두 장 준비해 두었고,
얼음물은 공연장에서 팔 테고, 티켓 까먹지 말고 잘 챙기고, 늦은 귀가에 대비 택시비 여분 챙기고...
또 뭐가 필요할까나???? 그렇게 많이 가봤는데도 여전히 설레고 여전히 흥분된다.
내일의 날씨? 오전 비올 확률 90%라지만, 오후에 갠다고 했으니까 걱정 붙들어 메고,
물쇼로 인해 옷이 젖을 수가 있으니 여벌 옷도 가져가야겠다. 신발은 당근 편한 운동화지.
요새 렌즈를 끼면 눈이 뻑뻑해서, 내일을 위해 휴식을 겸할 겸 오늘은 안경 끼고 출근했다.
혹시라도 방심하여 가사 까먹으면 곤란하니까 오늘은 노래도 들어주공...
어휴, 바쁘다 바빠. 행복한 5월 12일. 공연의 역사를 다시 쓰리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