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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누구나 그런 경험.을 했을 것이다.

 

" 선생님~ 수업 그만하고 첫 사랑 얘기 해주세요~ 아니면 선생님 연애 이야기 해주세요~ "

 

엄격한 호랑이 선생님.은 책상을 세차게 두드리면서 " 안돼! 공부 해야 돼~ 이건 중요한 부분이야~ 어디 이것들이! " 하면서 단칼에 거절 하시거나 인기 많고 노총각 선생님이나 인자하신 선생님.들은 그 수업.을 일시 정지 시키고 마지못해서 푸릇푸릇한 청춘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시곤 하는 시츄에이션(상황) 말 입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 들었을까요?

 

아마도 우리들은 첫째, 기본적으로 이야기.에 특히나 재미있는 급기야 스릴 있는 이야기.에 천성적으로 반응.하는 본능.을 타고 났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둘째, 우리들은 시시각각 (이것도) 거의 본능적으로 이야기에 소통하고 반응하고 싶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셋째 (이것은 저의 억지 논리 일수도 있는데) 우리들은 사랑과 연애.에 대한 부푼 환상.을 누구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환상 속의 그대.라는 말씀 이죠. 그리고 넷째, 우리들은 1초도 지루 한 걸 못 참습니다. 그점은 1초라도 외롭거나 고독의 감정.을 느끼기를 부정한다는 소리죠. "나~ 외로워.찡찡 나~힘들어. 찡찡 나~ 위로해줘~ 찡찡"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본 모습 인 것이죠.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고 드라마.를 만들고 픽션.을 쓰고 소설.과 인물.을 구성 하고 영화.를 만듭니다. 열심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 합니다.

 

그러니까 수업 시간 도중에 일제히 합창 하듯이 첫 사랑 이야기 연애 이야기 해주라고 졸라는 상황은 어찌 보면 너무도 자연스런 행동이라는 말씀 인 것이죠?

 

이런 저의 억지 논리에 동의 하십니까? 제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시죠? 당신의 의견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귀 쫑긋 세우고 있으니 저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 해주세요~

 

 

 

#이야기 #이야기의힘 #학창시절 #첫사랑 #연애 #연애이야기 #그래서우리들은이야기를만들고소통하나봅니다 #재미 #소통 #행복 #건강한삶 #이것이진짜이야기의힘이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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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을 쓰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은 일.만 일어난다.

 

긍정적인 말.만 쓰면 긍정적인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 긍정적인 상황. 이 연출 된다.

 

나쁜 말.을 쓰면 나쁜 일이 일어나고

 

나쁜 생각.만 하면 나쁜 일. 만 일어난다.

 

부정적인 말.만 쓰면 자기 자신.이 그렇게 부정적인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 부정적인 상황.이 연출 된다.

 

 

 

 

이하 위에 열거한 말 들이 국내에 출시된 거의 전부 자기 계발 서적 들이 말씀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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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past).에 얽매이지 마세요~

 

과거.는 이미 흘러버렸잖아요~

 

이미 엎지러진 물.일 뿐이예요~

 

돌이킬 수 없잖아요~

 

과거.에 집착 할수록 당신의 정신력.만 갉아 먹는 행위.예요~

 

그렇다고 과거.와 실패.를 동급으로 판단 하지 마세요~

 

과거.와 실패.는 분명 비슷한 거 같지만 엄연히 다른 말.이예요~

 

무조건 남 탓.을 하지 마시고~ 모두 다 내 탓 으로 돌려 보세요~

 

내가 부족해서 내 능력이 고것 밖에 안 되서 내 깜냥.이 모자라서~그래서 내가 더 노력하고 연마하면 되지 뭐~라고 쿨 하게 넘기세요~

 

그리고 지금.에 집중 하세요~ Seize th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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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편. 어제에 이어서..)

 

그렇게 쥐죽은듯 고요한 응급실.에 아빠.의 병상을 한동안 지키고 있었다.

 

3시간 쯤 흘렀을까. 갑작스레 허기가 몰려왔다. 주위를 돌아보니 당직 간호사.가 데스크.에 서 있는 걸 보았다. 곧장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가서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되겠느냐고 여쭈었다. 그녀는 오래동안 비우지 마라는 당부와 함께 그러시라고 답변 했다. 그래서 그길로 근처 심야 편의점.을 찾으러 응급실.을 탈출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쉽게 편의점.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심야의 편의점.을 찾기를 10여분 정도.. 커다란 4차선 대로 변.에 C 편의점.을 찾게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조금은 큰 편 에 속하는 편의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시각은 너무 깊은 심야.라서 그런지 손님.은 한 명도 보이질 않았다.

 

대신에 누군가 술을 방금 마시고 나갔는지 술 냄새.가 여기저기서 불쾌하게 풍기고 있었다.

 

" 어서 오세요~ "

 

계산대.에서 두 명.의 여직원.이 (알바생 같아 보였다..) 나지막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 목소리.에 반응 하는 둥 마는 둥 무심하게 곧바로 김밥 코너에 직행해서 김밥.을 한 줄 고르고 즉석 컵라면.을 하나 골랐다.

 

바로 계산대.로 김밥.과 컵라면을 가지런히 올렸다.

 

계산대의 여직원.은 예의 지극히 업무적인 자세.로 김밥.과 컵라면.의 바코드.를 찍기 시작했다.

 

' 두 명? 두 명? 이라고..'

 

그렇게 순간적으로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똑같은 사람, 둘이 그렇게 우두커니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쌍둥이. 이었다. 일란성 쌍둥이. 둘 다, 같이 츄파츕스 막대 사탕.을 쪽쪽 입에 빨고 있었다.

 

" 2900 원 입니다~ "

 

지갑에서 체크카드.를 꺼내서 건네주었다..

 

" 감사합니다~ 봉투에 필요하세요? 봉투에 싸 드릴까요? "

 

" 아니요..필요 없어요.."

 

" 네 "

 

그리고 바로 고른 물건.을 들고 뒤돌아 서려는 찰나, 두 쌍둥이.가 갑자기 나를 제지하고 불러세웠다..

 

" 저..저기요. 잠깐만요. "

 

" 네? "

 

" 저기~ 초면에 실례지만, 잠시만 물어볼 게 있는데요.."

 

" 네? " 

 

" 아저씨.라고 불러도 돼죠? 아저씨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

 

" 혈액형.요?..B..B 형..인데요.."

 

" 하핫..그럴 줄 알았어요..그럼 띠는 어떻게 되세요? "

 

" 잔나비..원숭이 띠 예요.."

 

" 이것도 맞았잖아. 거 봐. 내 말이 맞지? 그럼 또 맞혀볼까? 별자리.는 어떻게 되세요? "

 

" 물병 자리.요. "

 

나는 질문이 거듭 될수록 점점 불쾌해질려고 했다.

 

" 봐~ 빙고! 빙고! "

 

" ...... "

 

" 아저씨.는 사람의 운명.을 믿으세요? 아니면 태어날 때 부터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고 믿는 편이세요? "

 

" 별로..나는 생각해 본 적 없어서.."

 

" 미안해요..저희들이 어려서 부터 혈액형. 운세. 타로점. 또또, 별자리. 관상. 점성술. 이런 것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거기에 대해서 빠삭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대충 사람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운명.같은 것에 눈에 선하게 보이거든요..그리고 앞으로도 그쪽으로 사람의 점.을 치려는 직업.같은 것..그것을 뭐라고 하더라..아!!!!!! 무당.이다 무당 같은 직업에 관심이 많아서요.."

 

" 아..네.."

 

" 근데 아저씨.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니 우환.이 보여요. 요즘 힘든 일 있으시죠? "

 

"  (머뭇머뭇) "

 

" 가족문제 같은데..누군가 많이 아프거나 앞으로 크나큰 액운이 끼어있어요..얼굴에 다 쓰여있어요..제 말이 맞죠? "

 

" ( 머뭇머뭇 ) "

 

그리고 그들은 아주 진지하게 츄파츕스 막대 사탕.을 쪽쪽 빨고 있었다. (대체 무슨 맛을 저리도 맛있게 빨고 있을까?)

 

" 아저씨 이렇게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보세요.. 불운과 행운은 끊임없이 들락날락 거린다고 보세요..그러니까 대우주의 논리에 순응하시고 신의 뜻을 받아들이세요..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뜻대로 개척하고 싶으세요? 그러시면 온 마음과 온 정신.을 그곳에 집중하시고 전심전력으로 기도하세요~ 아저씨의 얼굴을 보아하니 곧 커다란 운명이 닥칠 거예요~ 그걸 바꿀려로 노력해보세요~ 아니다..바꿀려고도 노력도 해보고 아닌 것 처럼에 체념. 순응.도 해보세요..어차피 일어 날 일은 일어 날 거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그러니까 사람의 운명.은 반은 믿고 반은 믿지 마세요.. "

 

" (그때 내 말문이 조금 트이고 있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구체적인 방법.이라도 있니? "

 

" 그곳으로 가세요~ 그래서 하세요~ 답은 간단 하고 명료해요~ 핵은 대.책.없.이 믿.으.세.요~~ 그리고 판단 하려들지 말고 무조건 행동하세요~ 움직이세요~ 그럼 우주와 신이 자연스레 당신을 도와 줄 꺼예요~ 해답은 너무나도 쉬워요~ "

 

나는 처음에는 이해가 서질 않았다. 알다가다 모를 일이었다. 알쏭달쏭 한 채 나는 우두커니 서 있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한동안 물끄러미 쌍둥이를 쳐다보기 만 했다. 그리고 조용히 그곳 편의점.을 유령처럼 조용히 빠져나왔다.

 

' 운명.을 개척 할 수 있다고? 어떻게? 그럼 엄마,의 운명.도 내가 바꿀 수 있을까? '

 

나는 다시 마음이 뒤죽박죽 엉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 찾아왔던 배고픔 마저 잊어 먹을 정도로 쌍둥이가 건넸던 말.들 반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동안 마음이 복잡해서 밤 산책.을 하고 있었다. ' 엄마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바꿀 수 있다고? 예정된 운명.은 없다고? 그래 내가 온 마음과 마음을 더해서 바꾸어보자..어차피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그리고 이것도 내가 이 야심한 시각에 저 두 쌍둥이.를 만났던 것도 이미 예견된 운명.이 아닐까? '

 

그렇게 나는 한동안 밤 거리를 산책하고 배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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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첫 와꾸.만 제대로 잡히면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다

 

그러니까 첫 와꾸에만 제일 먼저 집중하면 그만이다.

 

막히는가?

 

막힌다고 답답한가?

 

일단은 처음 쓸 단어. 첫 문장.에만 오로지 집중해봐라.

 

그리고 다음에 쓸 단어. 문장에 우선 집중하고 다음에 쓸 단어와 문장.에만 집중하면 그만 인 것이다.

 

와꾸. 잡는 것에만 집중하는 요령만 익힌다면,

 

너의 모든 글쓰기.는 앞으로 위풍당당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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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대, 별로 멀지 않은 과거에는(2018년도 전반기 즈음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정말로 답답한 기분.이었다.

 

이유는 할 일이 아예 없는 것이었다. 달리 말하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없는 것.이었다.

 

일찍 일어나긴 일어났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래서 멀뚱멀뚱 천장만 바라보다가 팔자 좋게 상념. 잡생각.에 이리저리 빠지기도 하고 또 팔자 좋게 멍 때리기.도 곧잘 시도하곤 했었다.

 

그건 커다란 난관이었다.

 

무시무시한 난관에 봉착.한 기분이었다.

 

그래도 그런 말을 굳게 믿었다.

 

무한도전.에서 그러지 않았는가!?

 

" 뭘 하지? 뭘 하지? 라고 자신에게 질문하지 말고 뭘 할지? 뭘 할지? 에 대해서 자신에게 진지하게 질문하라고.."

 

나도 크게 격하게 공감하고 또 공감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나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함부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있었다.

 

어느 날 부터인가. 점점 무슨 일. 그리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매진 하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어느 날 부터인가. 어딘가에 무섭도록 집중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멍 때리거나. 하릴없이 낮잠.을 청한다거나 할 일이 없어 초조해 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지금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분을 쪼개고 있다. 심지어 초.를 쪼개고 쪼개서 활발히 모든 행동.에 몰두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를 48시간.으로 그 이상으로 보내고 있다는 확신이 선다.

 

참으로 천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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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식 투자.를 좀 하고 있다.

 

주식 투자.를 한지는 꽤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식 투자.에 입문한 계기는 대학교 은사님들. 그러니까 대학 교수.님 들의 추천과 레포트. 숙제.가 있어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입문하게 된다.

 

그러니까 햇수로 따지면 꽤나 오랜 시간 주식 투자.를 해 온 셈이다.

 

그리고 지금은 꽤나 많은 금액.으로 투자 금액.이 불어져 있는 상태이다. 결과가 무서운 법이다.

 

근데 오늘 생각이 조금 다르게 들었다.

 

' 주식 투자.를 20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너는 아직 소액 투자자 마인드. 무조건 실패하고 마는 개미 투자자 생각과 마인드.만 고집하고 있는 건 아닐까? 아직까지 성공하는 투자자 마인드.가 아닌 보통의 투자자. 무조건 실패하고 마는 개미 투자자의 생각과 마인드.를 버리고 수정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잔인하게 뇌까렸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하루하루 등락폭. 하루하루 매매하는 단타매매 슈퍼 개미.는 아니다.

 

나는 워런 버핏 이나 조지 소로소.같은 가치 투자. 10년 이상. 바라보는 장기 투자자.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그래서 최대한 하루하루 등락 좌표.를 보지 않을려고 애쓰고 있다. 하루하루 좌표.에 일희일비 하는 것은 내 투자 습관.이나 내 습성이 절대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가끔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현재 매수 종목.을 검색해 볼 때가 아주 가끔 아주 가끔 있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가 왜 검색했을까? 내가 왜 궁금해 했을까? 라고 땅을 치고 후회를 한다.

 

논리가 급격하게 비약하지만, 그럼에도 수익률이 얼마냐고요? 구체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려 보지는 않았지만 돈.을 잃지는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 한다.

 

아마도 최종 수익률. 지금까지의 역대 전적.이 수익률 10%.에 달하지 않을까? 라고 잠정적으로 계산 해본다.

 

앞으로 나는 어떤 투자 마인드를 버리고 또 어떤 투자 마인드.를 발빠르게 장착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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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편_ 어제에 이어서 계속 됩니다)

 

핸드폰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린 시각은 정확히 새벽 03시 2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단잠을 깨우는 핸드폰 소리.를 듣는 순간, ' 올 것이 왔구나! '라고 두려움에 그때부터 온 몸이 온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무언가 대단히 다급하고 잠들어있던 정신을 뒤흔드는 요란한 벨소리.는 한동안 새벽의 고요와 침묵.을 단숨에 깨어버리고 있었다.

 

'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그래도 제발 제발....'

 

나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전화기.를 살펴보니 발신자 전화 번호.는 모르는 번호 였다.

 

나의 연락처.에 저장되어 있지 않는 생전 처음보는 전화 번호가 뜨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확히 벨소리가 14번 울렸을 때, 전화기 수신 버튼.을 돌리고 있었다.

 

" 여..여..여..여보세요?.."

 

"...... "

 

" 여보세요 ? 누구세요? "   

 

" ..(침묵)..나야..누나야.."

 

" ......"

 

" 아빠가 쓰러지셨어..지금 응급실이야.."

 

아빠? 순간 정신이 다시 한 번 번쩍 들었다. (엄마. 엄마.가 아니고? 아빠라니.....)

 

" 아빠가 새벽에 쓰러지셨어. 지금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이야.."

 

" 응..뭐라고?.." (=생각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지고 엉킨 실타래 마냥 꼬이고 또 꼬여만 갔다)

 

" 지금 자고 있지? 그래서 그냥 날이 밝으면 전화 할 까 생각하다가 도무지 안 될 것 같아서 너어게 바로 전화해. 내 휴대전화는 이미 밧데리.가 방전 되어서 쓰질 못 해..그래서 급하게 공중 전화.에서 전화해~"

 

" 어떻게? 어떻게? 해서 아빠가 쓰러지셨어? "

 

" 급성 뇌경색. 뇌출혈. 이야..2시간.전 쯤 쓰려지셨어..엄마.가 발견하셨어..아빠가 부엌에서 물.을 마시려다가 갑작스레 쓰려지셨어..비명 소리에 놀라 엄마가 바로 깨어나서 달려간 모양이야..엄마가 다행히 바로 발견해서 119에 전화를 하신 거야..그래서 여기까지 왔었어.."

 

" 아..알았어..(나는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다..) 내가 바로 가볼께.."

 

" 응 그래주면 고맙고..지금 바로 올거지?~ 지금 기다릴께~"

 

" 응..이따 봐.. "

 

" (딸깍!) "

 

나는 간단하게 전날 입고 있던 옷과 소지품을 바로 챙기고 곧장 달려가기 시작했다.

 

손목 시계를 쳐다보니, 시계는 새벽 03시 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택시를 잡아탔다. 응급실에 예상 도착 소요 시간은 30분 정도 일 것이다.

 

가는 내내 나는 운전 기사와 한 마디 대화도 없이 묵묵히 입을 굳게 다물었다.

 

' 왜 엄마.가 아니고 아빠 일까? 왜 엄마.가 아니고 하필 아빠.일까?' 그리고 불현듯 어제 거리에서 만난 그 노파의 얼굴이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 너희 엄마.는 3일 안에 죽을꺼야~~" 그리고 노파의 눈빛.은 더욱 더 무섭게 일렁거렸다.

 

' 내가 어찌해야 할까?..내가 어제 본 그 노인의 얘기.를 누나에게 털어놓는 것은 어떨까?..아니야..누나가 알게 되면 더 상황이 복잡해져..누나에게는 당분간 비밀로 해야 돼.. '

 

그리고 차창 밖을 보는데 너무도 세상은 고요했다..침묵과 어둠. 이 너무도 짙었다.. 세상은 나의 부산스러운 마음과 달리 쥐 죽은듯이 단 꿈에 빠져 있었다.

 

' 어쩌지? 어찌 해야 할까? 엄마.에게 솔직히 털어 놓을까? 아니야 그것도 아니야. 그러면 앞으로 어떡하지? ' 정말 풀기 어려운 난제.에 봉착한 기분이었다. 급기야 어디론가 지금 이대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훌쩍 도망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근데 왜 그 노인.은 나에게 굳이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였을까? 내가 너무 예민한가?

 

그렇게 생각에 꼬리를 꼬리를 물고 있을 때 쯤 병원 건물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환한 응급실.에는 얼굴 빛이 초췌하고 흙빛인 엄마와 다소 지친 기색이 역력한 누나.가 나를 맞아 주었다.

 

" 아빠.는 어떠셔? "

 

" 지금 막 잠드셨어! "

 

" 엄마! 괜찮아요? "

 

" 응 나는 괜찮아. 니 애비가 더 걱정이지."

 

그리고 나는 물끄러미 하얀 병상 위에 누워 계시는 미동도 없는 아버지.를 바라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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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내일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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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편_ 어제에 이어서_)

 

 

 

그런데 전화기.를 끊는 순간, 보름 전, 엄마의 건강검진.이 불현듯 생각이 났다.

 

까마득히 잊고 지냈는데, 그순간 건강검진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건강검진 결과.가 몹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장 누나에게 다이얼을 돌렸다.

 

" 띠리리 딸깍! (누나는 1초의 기다림도 없이 즉각 나의 전화를 받았다..) "

 

" 응~ 오랜만이네~ 동생이 다 나에게 전화를 다 하고.. 무슨 일이야?  "

 

" 그러네..누나! 다름이 아니고 엄마. 건강검진 최근에 받으셨지? "

 

" 응..1달 전에 받으셨지..그런데 왜? "

 

" 그렇지..그 결과.가 갑자기 궁금해서 전화 했어.."

 

" 아~ 그래..너도 잘 알잖아..우리 엄마 건강 하신 거..처음에는 나도 조금 걱정 했는데..별로 이상한 점.은 없으셔..의사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너무나도 건강하시대..혈압도 높으시지 않고 당뇨도 없으시고 그 흔한 류마티스 관절염도 없으시대..치매 위험도 현저히 낮고..아! 잠깐! 생각났다. 지방간이 조금 있으시대.."

 

" 지방간 ? "

 

" 응.. 근데 그것도 걱정할 정도가 아니래..그 나이 때 되면 중년 여성.들은 다 배가 조금 나오고 그러잖아..그러면 거의 대부분의 중년 여성.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의 지방간은 안고 가신대..그러니까 지극히 정상.이라는 거지.."

 

" 아.. "

 

" 너도 잘 알잖아..우리 엄마 너무나도 팔팔 하신 거..우리 엄마는 보통 아줌마들과 달리 이팔 청춘이야..보통 중년 여성.들이 앓는 갱년기도 하나도 어려움이나 힘듦.없이 그냥 씩씩하게 지나갔잖아..엄마는 지금이나 예나 너무나도 건강하셔.."

 

" ..응..천만다행이네.. "

 

" 으이구! 근데 왜 그걸 지금 물어봐? "

 

" 아니 갑작스레 결과가 궁금해져서 말이야! "

 

" 으이구 그래~ 지금 생각나셨어요? 우리 아들이 나이 먹으니까 이제 철 들려고 하네! "

 

" 응.. "

 

" 아무튼 걱정 할 거 아무 것도 없어..안심해.."

 

" 응..알았어..다음에 또 전화 할께.. "

 

" 응..그래..자주 좀 전화하고 그래라~ 동생 목소리가 매일 듣고 싶어.. 누나는 말이야.."

 

" 응..알았어..끊어.. "

 

전화기 너머 누나의 건강 검진 보고.를 듣고 일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 곧장 두려움과 무서움.이라는 감정이 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불안감.이 나를 집어 삼키기 시작했다. 불안과 공포.는 더 급격하게 성난 파도.처럼 나에게 밀려오기 시작했다.

 

이대로 쓰러져서 어디에 기대고 벌러덩 누워 버리고 싶어졌다..

 

급격한 피곤함.이 엄습했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그로부터 30분 후 였다.

 

집에 들어서니 아내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집안일.과 청소. 일을 열심히 마무리 짓고 있었다.

 

" 나..왔어.."

 

아내는 나의 인사.를 아는 둥 모르는 둥 건성으로 받고서는, 자기 일에만 몰두 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 나 왔다고.. "

 

" 응 왔어..내가 빨래 하느라고 못 봤어.. 미안.. 저녁은 먹었어? "

 

" 응 먹었어..(사실 나는 저녁을 먹지 않았다..도무지 밥이 안 넘어 갈 꺼 같아서 밥을 거른 상태였다..) "

 

" 응 그래.. 그럼 빨리 옷 벗어.. 지금 빨래 하는 거 할 때 한꺼번에 몽땅 헤치울려고 그래.. 지금 바로 벗어! "

 

" 응 알았어.. 나 많이 피곤해서 그러는데 지금 바로 안방에 자러 갈께. "

 

" 어 알았어..근데 회사에서 무슨 일 있었어?..안색이 별로 안 좋네.."

 

" 응 조금 있었어..당신도 알잖아? 그 부장이라는 사람. 그 부장한테 오늘 조금 깨졌어..별 일 아니야..신경 쓰지마.."

 

" 응 그랬구나..빨리 씻고 얼른 자..한 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꺼야.."

 

" 응.. "

 

그리고 나는 곧장 안방으로 달려가 샤워도 하지 않고 옷 가지만 바로 아무렇게나 벗고 침대에 그대로 벌러덩 쓰려져 버렸다.

 

근데 처음에는 잠에 곧장 빠져들지 못 했다. 이것저것 심란하고 어지러운 잡념.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렇게 언제 잠에 까무룩.하게 빠져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잠에 빠져들어서 곤히 잠에 빠져들고 있는데. 시간이 새벽 3시~4시 쯤 되었을 때,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잠의 침묵과 정적을 단번에 깨어버리는 무서운 벨소리가 그 긴 정적과 침묵.을 일거에 깨뜨리는 무섭고도 다급한 벨소리.였다.

 

 

 

 

 

 

 

 

 

 

 

 

 

 

 

 

 

 

 

 

 

 

 

 

 

 

 

(계속 이어서. 내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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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멀티 비타민.제는 챙겨 먹지 않는다.

 

오늘 이제서야 이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검색해보니 별로 비싸지도 않더라.

 

멀티 비타민.제를 당장 구입하려고 한다.

 

내 몸은 일단 내가 챙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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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간 피트니스.를 까 먹고 지냈다.

 

무슨 연유.에서 까먹고 묵묵부답.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다시 피트니스.를 시작하고 보니 양쪽 가슴.이 뻐근하게 당기고 욱신욱신 통증이 찾아왔다.

 

어제는 풋샵.을 하는데 비명을 지를 뻔 했다.

 

그동안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근육도 제대로 놀랐나 보다.

 

이 고통과 비명도 적응.이 될려면 조금 시간과 여유가 필요한 법.이겠지. 모든 일들이 늘 그렇듯이 말이다.

 

 

 

아무튼 기록은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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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의 흐름.이 참으로 단순한 편인 거 같다.

 

하나의 생각.에 꽂히면 그것만 생각하는 어쩌먼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제도 나는 하나의 생각.에만 꽂힌 채 그 생각만 주구장창 4시간 동안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근데 그것도 그것 나름, 하나의 생각.에만 꽂히니까 거기로 가는 길.이 점점 늘어만 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하나의 길만 열렸는데..차츰 생각.을 한 곳에만 몰두 하니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길이 개척되는 것이다.

 

아예 전혀 보이지 않던 길이 열리고 또 열리고 하니 참으로 신비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나름 하나의 생각.에만 꽂히는 것도 썩 나쁘지 않구나 하고 깨달았다.

 

앞으로 하나의 생각.에만 꽂히기도 생각하기 나름이라도 그간의 생각들을 바르게 고쳐 잡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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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엄마는 3일 안에 죽을꺼야~~ "

 

이런 섬뜩한 말을 내뱉는 화자.는 다름 아닌 생면부지의 태어나서 처음 보는 초로의 노파.였다.

 

차림새는 거의 거지나 노숙자.나 다름없었다.

 

아무렇게나 입은 옷가지. 역겨운 체취와 냄새.를 어김없이 풍길 것 같은 인상.이었다.

 

누구나 입맛살.을 찌푸릴 정도로 영락없는 거지.였다.

 

근데 이상한 특이사항.이 있었다.

 

바로 인광. 그노파의 번뜩이는 눈빛.이었다.

 

그건 처음 마주하는 눈빛.이었다.

 

고독하고 우울하고 불안한 눈빛이 아니고 뭔가 대단히 비밀스럽고 대단한 신비스러운 눈빛(인광).이었다.

 

나는 특별히 사람을 관찰하는 습성.이 있는데 그말을 내뱉은 노파.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특출난 구석이 있어 보였다.

 

그 무서운 말.을 내뱉지 않았으면 그냥 보통사람들처럼, 무심히 지나 칠 시츄에이션(상황) 이었지만 그 무서우리만한 말을 듣는 순간 그 노파.를 한순간(1초, 2초정도) 주의 깊게 바라보게 된 것이었다. 그건 다름 아닌 동물적인 본능.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노파.는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그 번뜩이는 눈빛.은 너무나도 자명한 잔상으로 뇌리에 스치고 있었다.

 

점점 혼란스러워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말의 무서움과 그 노파의 행색. 그 눈빛.이 너무나도 오래 남게 되었다.

 

생각을 떨쳐버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그 잔상을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잡념이 늘 그렇듯이 오히려 피하고 내려놓을려고 할수록 그 잡념.은 더 커지는 풍선.처럼 나를 옭아매고 있었다.

 

그순간 벼락처럼,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지금의 안부.가 궁금해졌다.

 

그리고 자동 본능.처럼 나의 핸드폰.으로 엄마.가 저장된 단축번호. 1번.을 누르고 있었다.

 

"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 " 

 

신호음이 10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거의 신호음.이 다 돼고 전화가 끊어질려는 찰나, 수화기 너머에서 엄마의 낭랑한 목소리가 전해왔다.

 

" 응~ 왜? 아들~ "

 

" 엄마! 지금 어디세요? "

 

" 응 지금 마트에서 장보고 있어? 왜? "

 

" 아무 일 없어요? "

 

" 응! 아무 일 없는데..왜? "

 

" 아니..아니고.."

 

" 왜 그러는데? "

 

" 그냥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 해봤어요! "

 

" 하핫~ 싱겁기는..왜 안 하는 짓을 하고 그래? 무슨 일 있어? "

 

" 아니예요~ 아무 일 없어요~ 건강은 하시죠? "

 

" 나야 물론 건강하지.. 늘.. 팔팔 한 거 너도 잘 알잖아? "

 

" 그건 그렇죠.."

 

" 엄마 지금 바쁘니까 빨리 끊어..빨리 마저..장 봐야 해.."

 

" 알았어요..혹시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전화하세요~~" 

 

" 응 무슨 소리야? 아무튼 지금 바쁘니까 다음에 전화해~~"

 

그렇게 전화기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듯이 끊어지고 말았다.

 

 

 

 

 

 

 

 

 

 

 

 

 

 

 

 

 

 

(계속 이어서. 내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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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향.부터 살피세요.

 

그리고 그 사람을 3번 이상 만나시고 그 사람,을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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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카메라.가 놀고 있다. 소복히 먼지 묻은 로모 카메라의 먼지부터 털어 낸다. 사뭇 비장하기까지 하다. 어떤(WHAT) 피사체 어떤(WHO) 사물과 인물.을 찍을지 부터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HOW) 어떻게(HOW) 하면 그 사물과 피사체를 카메라에 찍느냐가(담을지가) 더 중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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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겨찼는 마트.에 가서 장을 한아름. 보고 왔다.

 

거의 너무도 무겁게 무겁게 장을 보고 와서 양 손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 였다.

 

겨우겨우 집에 당도했다.

 

그럼에도 마음 만은 한가위.처럼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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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반갑지 않는 손님, 불청객,인 두통이 찾아왔다. 그리고 덩달아 살짝 머리 뒷골이 조금 당기는 것이었다.

 

잘 아프지 않는 스타일과 체력인데, 때 아닌 두통과 머리 지끈지끈 거림.이 무척이나 불쾌 했다.

 

그래서 거의 하루 종일 누워만 지냈다.

 

사실.을 말하자면 두통의 강도.는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다.

 

남들의 시선으로 보면 지극히 지극히 최대치 10으로 놓고 봤을 때, 겨우 1도 될 까 말까 한 수치였다.

 

하지만 나는 예민한 성격.이라 이런 불편함.이 조금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그래서 바깥 출입.도 자제하고 누워만 지냈다.

 

시간이 많이 경과해도 나아 질 기미가 안 보였다.

 

두통약.을 먹어 볼 까도 생각 했지만, 두통약.은 먹을수록 내성이 강해져서 종내에는 두통약.을 더 자주 자주 찾게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왠만하면 참아볼 때 까지 참아보기로 했다.

 

두통에 뒷골 까지 당기는 적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었다.

 

원인.을 되짚어 보니, 어제 무리하게 게임.에 몰두한 결과.라고 단정짓게 되었다.

 

나는 게임.을 할 때 일부러 나의 게임 레벨. 게임 수준.보다 높게 잡고 플레이 하는 경향이 있다.

 

어제는 프로 미식축구. NFL game.을 오랜만에 열심히 몰두 하는데, 내 마음과 뜻 대로 되질 않는 거다.

 

결과부터 얘기 하자면, 2쿼터 까지. 무려 점수를 33점 이나 주고 나는 한 번의 터치 다운.도 하지 못 하는 졸전의 졸전을 거듭하는 것이다.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것인데. 나는 반대로 스트레스.를 무지막지 하게 받고만 있는 것이다.

 

결국 3쿼터.도 시작 하기 전에 게임을 종료하기 이른다.

 

그래서 그 여파가 그 다음날에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짓게 되었다.

 

아무튼, 오늘 나는 일찍 일어나 3~4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아침에 눈을 뜨니 미세한 두통과 뒷골 당김.의 신호도 나아지고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앞 뒤 잴 것 없이. 산책을 하기로 하였다.

 

최대한 느리게 느리게. 세상에서 내가 제일로 느리게 움직인다는 일념과 사명감.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그간 나를 괴롭히던 두통과 뒷골 당김 증상.은 어느새 연기처럼 깨끗이 말끔히 사리지고 없어졌다.

 

다시 집으로 컴백하니 나의 몸은 개운하게 깨끗하게 탈바꿈.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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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헬조선 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떠돌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이 싫어서.라는 제목의 소설.이 꽤나 인기를 그러 모았다.

 

근데, 나는 거기에 살짝 반기를 들고 싶다.

 

대한민국.은 좋은 점을 찾으라면 끊임없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제일로 꼽고 싶은 건, 성숙한 민주주의.와 각성되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다른 나라.에서 찾을 수 없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언제나 보여준다.

 

과거 촛불 시위.가 우리들만의 모습으로 해외 언론.에 대서 특필.되는 모습.은 참으로 신선하고 바람직한 모습 이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정치 역시 매일 지지고 볶고 싸우고 꼴사납게 다투는 모습.만 보이는 것 같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만큼, 보수와 진보.라는 두 양 날개.가 균형을 잘 유지하며 발전하는 나라도 드문 것 같다.

 

둘째,로는 IT 강국, 테크놀로지 강국, 이라는 이미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서도 늘상 마주치지만 우리나라 만큼 빠르고 놀라운 인프라.를 갖춘 나라도 드물다.(여기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부연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깊고 풍부한 그리고 다종 다양한 음식 문화.가 손에 꼽을 수 있다. 김치 문화. 비빔밥 문화.가 거의 대표적으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지만 김치.와 비빔밥, 같은 음식.을 제하고도 우리나라 풍부한 먹거리. 아직도 맛 보지 않은 수 많은 음식.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런 저변이 우리나라를 지탱하고 하루하루 우리들의 에너지원.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누구에게도 자랑할 만 한 거리.이다.

 

넷째, 우리나라.의 교육.이다. 우리나라.의 학구열.과 열정.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일례로 예전에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우리나라의 교육.을 직접 언급.한 적도 있지 않은가? 물론 그 방식과 제도.들 거기에서 실제로 파생되는 면면들이 조금은 비뚤어지고 과한. 도가 지나치다는 면도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그마저도 우리나라의 잘못된 비뚤어진 자화상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은 거의 전세계.에서 탑(TOP) 수준이 아닐까?

 

오늘은 여기 까지 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나라 만큼 살기 좋은 나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썰은 차차 풀어나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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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통장 관리.와 경제 소비 습관.에 대해서 깊이 깊숙이 숙고(고찰) 했다.

 

거기에 대해서 일일이 여기서 소상히 밝힐 순 없으나,

 

나의 경제 습관.을 과감히 뜯어 고쳐야 한다는 경각심을 느꼈다.

 

당신의 통장 관리, 경제 관점, 소비 습관, 돈 관리.만 살펴 보아도 당신의 부.가 어디로 흘러 갈지 눈에 선하게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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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플래티넘 유효 기간.이 7일.남았다는 공지와 문자가 날아들었다.

 

지난 10년 간, 단 한 번도, 플래티넘.을 놓치지 않고 그런대로 유지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드디어 그 종착역이 보이는 듯 하다.

 

그러니까 지난 3개월 동안.의 누적 알라딘 책 구매 액수.가 30만원.이 안 된다는 소리이다. 그만큼 나의 달라진 책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달라진 태도.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수치.라는 것이다. 기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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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다가가 2018-10-0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단편 소설. 장편 소설.을 써 본다는 생각 조차 하지 못 했다. 방금 라디오.에서 캐치 했는데, 미국의 유명하고 저명한 작가.는 어느날 자신 과의 약속.을 하기에 이른다고 소개한다. ˝ 그래~ 일주일.에 단편 소설.을 한 편 씩 쓰자!˝ 그렇게 결심하고 실천.에 어김없이 약속.을 지켜서 자신이 죽을 때 까지 518 편의 소설.을 써냈고 거기서 성공.을 마침내 이루어 냈다고 상세히 소개해주고 있었다. 나도 반성하게 되는 대목이다. ˝ 나도 일주일.에 한 편 씩 단편 소설.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