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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 부. 이어서 계속 합니다.)

 

 

 

 

 

 

 

 

 

' 대체 엄마는 어디로 가셨을까? '

 

엄마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하다.

 

짐작 가는 곳이 전혀 없다.

 

오리무중이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어떤 순서.로 엄마.의 뒤를 쫓을까?

 

그렇게 여동생.이랑 10분 쯤 지났을까?. 여동생이 갑자기 말을 꺼냈다.

 

" 아! 맞다. 엄마 잘 하면 청림 수목원.에 가셨을지도 몰라.."

 

" 뭐라고? 수목원? "

 

" 응! 엄마가 가끔 지나가는 얘기로  꺼내시곤 하셨어. 엄마가 가끔 적적할 때 그곳으로 혼자 산책.을 가곤 하신대. 내가 하필 왜 수목원.이야? 라고 물으니..그곳 만한 곳이 없다고 설명해주셨어..그곳에 가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깨끗해진데. 복잡하고 어지러운 마음.이 깨끗하게 비워지고 정화. 된다고 하셨어."

 

" ...... "

 

" 근데 왜 굳이 간다고 말씀 안 하시고 가셨을까? "

 

" 그건 모르지 깜빡 잊어 먹었는지도..가끔 엄마가 수목원 간다는 말씀.을 빼먹을 때가 있더라고.."

 

" 응! 알았어. (곧장 일단은 그곳부터 가봐야겠다..). 커피 잘 마셨어. 다음에 또 올께."

 

그리고 그길로 택시를 잡아탔다.

 

청림 수목원.에 도착 한 것은 정확히 18분 후 였다.

 

수목원 이름.은 익히 들어와서 알겠으나 직접 입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엄마.는 왜 오늘 수목원.으로 오셨을까? ' 내내 짐작이 서질 않는다.

 

수목원.은 인적이 드물었다. 지나가는 행인.이 백발.의 노인 한 사람 이랑 나 딱 두 사람.만 목격 됐다.

 

수목원은 입구부터 초록의 물결.로 남실거렸다. 초여름. 초입.의 냄새와 색깔.을 연신 자랑하고 있는 듯 보였다.

 

공기.는 더 없이 맑아졌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 마저 들었다.

 

수목원.은 입구부터 꽤나 큰 규모.인 거 같았다.

 

그러나 주말.도 아닌 평일 이라서 그런지 관람객.은 차츰 아무도 보이질 않았다.

 

대나무 숲도 보였다. 올곧게 뻗은 대나무.가 무성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잠시 그곳을 응시했다. 이내 시원한 바람.이 대나무 숲과 한 데 섞여서 특유의 정취와 소리를 조용하게 발산 하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오후 2시 28분.을 막 가리키고 있었다.

 

' 엄마는 이 대나무 숲.에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여기 이 자리에서 어떤 걱정과 고민을 털어내려고 하셨을까? '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법.이다..

 

' 엄마 만의 비밀이 있지 않았을까? 그 비밀 때문에 엄마가 혹시 죽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 비밀.이 밝혀진다면 죽음.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

 

그리고 곧장 입구 매표소.로 달려갔다.

 

매표소 안은 어두워서 직원의 얼굴은 잘 식별되지 않았다. 실루엣으로 보아 20대,의 여자가 있는 듯 했다.

 

" 여쭤 보고 싶은데요..오늘 혹시 50대 후반의 여성인데, 혼자 이곳에 오지 않았나요? "

 

" 50대 여성요? 오늘 방문객.은 별로 없었는데..아! 아까 2시간 전 쯤, 그러니까 12시 쯤, 어떤 여성 분이 한 분 이곳으로 오셨어요.."

 

" 인상착의.는 어땠나요? 무슨 옷을 입었다던지.."

 

" 평범한 차림 이었어요..분홍색 등산복 차림이고 바지는 검은색.이었던 걸로 기억 나요.."

 

" ...... 네..감사합니다.. 그리고 몇 시에 나가셨죠?.. "

 

" 들어오신지 30분 만에 나가셨어요.."

 

" ...... 네 ...... (바로 엄마다!) ............ 고맙습니다"

 

직감.이 들었다. 바로 엄마.다라고 느낌의 전류 같은 것이 온 몸을 전율케 만들었다! .

 

근데 지금부터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그럼에도 막막했다. 하는 수 없이. 엄마의 구체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기 시작했다. 엄마.라면 지금 어디로 움직이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생각을 품고 계시는가? 상당히 복잡한 수학 문제에 봉착한 느낌이다. 그리고 우두커니 매표소 앞에 서서 생각들을 하나둘 정리해나기 시작했다. 엄마.는 여동생.에게 아무 행선지도 말하지 않고 홀로 이곳 청림 수목원.에 오셨다. 그리고 30분 남짓 이곳에서 산책을 하셨다. 그리고 이곳 매표소.를 빠져 나와 홀연히 어딘가로 사라지셨다. 엄마의 존재가 손에 잡힐 듯 말 듯 아른아른 거렸다. 그러나 답답함 과 막막함 만 더 심해지고 가중될 뿐 이었다. 나는 막막한 미로에 갇혔다. 바로 체념하고 포기하고 싶어졌다.

 

 

 

 

 

' 지금 당장 경찰.에 실종신고.를 해버릴까?...... '

 

 

 

 

 

 

 

 

 

 

 

 

 

 

 

 

 

 

 

 

 

 

 

 

 

(_ # 7편_은 내일 이어서 계속 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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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가 지지부진 하다.

 

영어.를 손에 놓은 지, 보름 가까이 되는 거 같다.

 

오늘이 9월 달.이니까 3달 하고 반 정도 남았다.

 

구체적인 목표.는 하반기. 올해 6월 1일 부터. 연말 까지. 6개월 주기. 영어 공부.에 매진 할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았었다.

 

(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야 할 포인트.는 그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글로 남기고 메모 해가며 적어내려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 했다. 기록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그냥 머릿 속으로만. 대충. 어림짐작.으로 모든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여기서 부터가 직접적인 문제가 아닐까? 기록과 피드백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반성한다.  )

 

아무튼. 6월 달 부터 시작해서 그러니까 지금까지 진도 다운 진도를 나가지 못 했다.

 

몰론 성문 기본 영어. 단어집.을 1권은 마스터. 클리어. 했다.

 

근데 기억.이란 응당 휘발성.이 강해서 거의 7~80%. 는 날아가고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영어가 만만한 언어가 아님을 실감하고 있다.

 

넷플릭스. 영어 자막.을 설정 해서 보면 상당히 번역하기 까다로운 문장 들이 꽤나 많이 마주치게 된다.

 

그러니까 콩글리쉬.와 잉글리쉬. 사이의 갭.이 상당히 존재 한다.

 

그건 전적으로 첫째, 우리나라 언어 체계와 영어의 체계 자체가 다름에서 오는 당연한 귀결.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사이의 문화 차이에서 오는 문화의 벽이 엄연하게 존재해서 그런 것 같다.

 

직역과 의역.이 난무한다. 여기서 방향.을 잃고 한참이나 헤매이고 있다.

 

나의 지금 실력은 영어 단어.는 그런 대로 알고 읽어내려가고 있는데 그게 바로 출력이 되고 해석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리스닝과 스피킹. 롸이팅.은 완전 갓난아기 수준(일전에 뽀로로.를 영어 자막.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다.

 

수치심. 부끄러움. 부터 느껴야 한다.

 

이제는 더 지체 할 시간이 없다. 팔자 좋게 센치해져서. 먼 산 만 바라보고 지내면 큰 일 난다.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올 인 해서 올 연말.에 최후의 웃는 자. 마지막 승리자로 남기를 바라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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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의 잔고 가 그 사람의 성격. 인품. 인성. 살아온 역사. 지금 현재.를 설명하거나 대변.해 주지 않는다고 쭈욱 생각해왔다.

 

근데 오늘 가열차게 통장.의 잔고.에 대해서 깊이 장고.를 거듭.거듭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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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잘려고 하는데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

 

스페인.의 시에스타 처럼 나에게도 일부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20~30분 정도 낮잠을 잘려고 시도하는데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

 

선잠.이라고 하지 않는가.

 

머리는 되게 졸립고 몸은 나른하게 졸음.이 밀려오는데 낮잠.을 자지 못 하는 것이다.

 

지금도 그렇다. 눈꺼풀이 자연스레 처지고 머리에서는 신호가 오는데 그 쉬운 낮잠, 선잠,에 빠져들지 못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낮잠.에 쉽게 빠질 수 있을까?

 

선잠,에 빠져드는 비법.을 전수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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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언. 또 하나의 확언 입력.)

 

나는 결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좌절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좌절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좌절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결코 좌절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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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은아~ 삼촌이 많이 사랑해~ >>

 

요즘 나의 유일한 낙.은 나은이.를 보는 거다.

 

나은이.가 누구냐? 하면 누구는 눈치를 챘을 것이고 누구는 대체 누구야.라고 의문 부호.를 품을 것이다.

 

나은이.는 다름 아닌, TV 프로그램.에 방영 중인 일요일. KBS 2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출연 중이 여주인공(TV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니까 여주인공 맞잖아?). 쪼꼬미. 아가. 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거라고 사료된다.

 

너무나 사랑스럽다.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감흥이 없었다.

 

근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넘어서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있는 쪼꼬미. 아가. 소녀. 숙녀.다

 

대리 만족.이라고들 하나?

 

나는 대리 만족.을 단단히 느끼고 지낸다.

 

일전에도 밝힌 바 있듯이. 나는 딸래미.를 더 좋아한다. 나는 딸래미.를 더 사랑한다. 나는 아들 보다 딸딸이. 딸래미.를 좋아하는 야쿠자(응? 조직!),다

 

나는 몇 년 안에, 아마도 딸바보. 딸바보.가 되지 않을까? 라고 곧잘 상상하곤 한다.

 

그에 최적화 된. 그에 걸맞는. 롤모델. 표본.이 딱 나은이.가 충족. 만족.시켜 주는 것이다.

 

나는 그날이면 거의 티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집중 한다.

 

특히 이번 주, 에피소드.는 나의 활활활 불 탄 마음에. 기름.을 붓고 있었다.

 

나의 쪼꼬미. 나의 아가. 나은이가 그 어렵다는 독일어.를 쫑알쫑알 거리는 것이다.

 

그것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만 싱겁게 기본 독일어.만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독일인 현지인 2명. 독일 어른 2명.과 네이티브 스피킹.을 자유자재로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그러니까 이 장면.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저 조그만 입으로 독일어.를 쫑알 거릴 수 있지?

 

어떻게 저 나이에. 어떻게 해서. 독일어.를 독일인 처럼 유창하게 구사하지? 나보다 더 잘하잖아? 내가 나은이 아빠.라면 어떤 심정과 마음이 될까? 라고 갖은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나은이.는 하는 행동 하나하나 내뱉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나은이. 같은 딸이 있으면 나는 내 모든 것을 다 퍼 줄 수도 있다. 

 

점점 딸바보.에 대한 환상과 섣부른 기대치.를 버리고 딸바보로 성장하고 싶다.

 

나는 일요일. 저녁. 이면 나은이의 마법.에 얼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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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임 (game).을 너무 못 한다.

 

똥손.이 아닐까 의심 된다.

 

근데 게임 타이틀.에 대한 욕심.은 대책이 없다.

 

지금까지 사거나 모은 타이틀만 딱 20 가지.이다.

 

근데 문제는 이런 게임. 타이틀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 한다는 것이 본격적인 문제이다.

 

게임도 나의 책 읽기 습관(슬로우 리딩. 슬로우 리딩. 느리게 읽기. 최대한 느리게 읽기)처럼 최대한 느리게 느리게 빠져드는 습성이 있는 것이다.

 

요즘.에 최대로 핫한 게임. 스파이더 맨을 처음 시도해 보는데 이것 역시 조종법.을 남들과 너무나도 느리게 적응해나가고 있다.

 

남들은 한 번에 아니면 몇 번의 시행 착오.가 겪으면 손쉽게 적응.을 하는데. 나는 몇 시간.을 들여다보고 조종 해도 쉽게 조종법을 익히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게임 타이틀.을 보기 좋게 집어 던지고 씩씩 씩씩 흥분하고 연신 콧바람.만 내뿜고 있는 것이다.

 

게임 잘 하는 방법 뭐 없나요?

 

게임의 달인이 되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건가요?

 

게임을 온전히 즐기고 싶어요..도와주세요..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하는 건데, 저는 되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어똑하죠? 대체 어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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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천명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근거있는 자신감. 근자감.이 있습니다.

 

" 저는 40대 초반.에 은퇴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의 시스템.을 확립하겠습니다. 저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저를 굴리는 상황.을 연출하겠습니다. 저는 40대 초반.에 은퇴해서 남은 여생.을 넉넉하고 여유롭게 살겠습니다. 그러니까 40대 초반.에 돈으로 부터 거부. 부를 일구고 돈으로 부터 해방. 돈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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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폴 오스터.와 무라카미 하루키. 이다.

 

사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고 대중의 지지를 받는 가장 대중적인 작가.라서 김이 새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그러니까 누구나 좋아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살짝 나의 자존심.이 스크래치.가 일고 있는 측면이 없지 않다.

 

문득 나는 왜 폴 오스터.와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나 자문자답.을 해봤다.

 

이것도 단순히 취향 문제 일까?

 

둘 다 우선 도회적인 이미지가 짙다.

 

그리고 상당히 지적이다.

 

철학적인 측면도 깊다.

 

그리고 이야기가 너무나도 빨려 들어 갈 정도록 몰입감.을 선물한다.

 

그리고 남다른 필력.을 풍긴다. 고수 of 고수.라고 칭송 할 만 하다.

 

그래서 나는 시중에 출판 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 모두 소장했고 거의 다 읽었다. 이부분은 대해서는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허나 폴 오스터.의 책도 거의 모두 소장 중 이나 아직 다 읽지는 못 했다. 차차 읽어내려갈 예정이다.

 

아무튼  너무나도 아는 너무나도 쉬운 대중 작가.만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고 곧잘 의문 부호.를 품고 있다.

 

나의 다소 안일한 생각에 그리고 꽉 막힌 체증.에 혁신과 계몽. (01프란츠 카프카.의 표현 처럼10) 나의 꽁꽁 얼은 정신.를 한 번에 깨뜨려 줄 도끼 같은 작가. 작품.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여러분 들이 추천 좀 해주실래요? 여러분들이 최애하는 작가를 알고 싶어요..그 어떤 의견도 접수하겠습니다..플리즈~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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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짓말.이 잦다.

 

거짓말.에 대한 반향.과 부끄러움. 수치심. 나아가 죄의식. 같은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거짓말을 했다고 해서 부끄럽다거나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

 

거짓말.에 대한 윤리의식과 도덕심.을 내면에 제대로 심어야 한다는 사명 의식.을 부쩍 느끼고 있다.  

 

그래서 곧잘 생각한다.

 

나는 정치.는 해서는 안 되겠다고..

 

하얀 거짓말.이 있지 않은가.

 

저는 여기서 하얀 거짓말.을 지칭 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거짓말.의 본성 이나 메커니즘.은 과연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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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그러니까 하루 한 끼 만 식사를 하다 보니. 양 보다 질을 더욱 따지고 있다.

 

하루 전 부터 다음날 먹을 음식 걱정 부터 한다.

 

그래서 어떨 때는 하루 내내 먹을 것만 생각하면서 집착만 하는 날이 곧잘 생긴다.

 

그리고 최대한 중복을 피해서 색다른 처음 맛 보는 맛.을 먹자고 원칙과 기준.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맛있는 삶.이 곧 맛있는 인생.이지 않을까.

 

라고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고 있는 요즘이다..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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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하루하루. 성실함.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성실함. 꾸준함.만큼 사람.을 움직이고 감동.시키는 덕목.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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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던,

 

너희 엄마는 3일 안에 죽을꺼야~(제6부)~는

 

(어제 포함) 오늘 까지. 잠시 쉽니다.

 

내일부터 다시 재개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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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책이 또 배달. 되어 왔다.

 

원래 오늘 배달.이 물거품.이 될 뻔 했는데..기어이 오늘 날짜.에 딱 맞춰서 나의 따뜻한 품.안에 안전하게 세이프. 도착.했다.

 

그리고 눈누난나. 콧 바람.을 불면서 택배. 상자.를 뜯기 시작한다.(나는 택배 상자.를 뜯기 바로 직전.에 제대로 빠져 있다. 설레임. 잔잔한 흥분. 가슴 두근 거림. 등을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늘 느끼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택배. 상자.를 안 뜯는 경우도 왕왕 존재 한다.)

 

그렇게 조금은 설레이는 가슴.으로 택배 상자.를 뜯었다.

 

근데 그 이후 부터.가 문제다.

 

그리고 곧장 바로 책.을 그 자리에서 오픈해서 바로 펼치지 않는다.

 

무슨 신줏단지. 꿀단지.를 모시듯 우아하게 나의 서재 책장과 데스크.에 또 탑 쌓기를 감행하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나에게 잔인하게 또 질문한다.

 

' 그냥 꽂을려면 왜 책을 사니? 그냥 쌓을려면 왜 책을 사니? 한심해..너라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패턴 인 게다.

 

그리고 또 덧붙여서. 나는 어느 순간 부터 나만의 책을 꽂는 방법.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저기에 꽂고 이 책은 저기에 저기 책 옆에 쌓고 요기 요 책.은 이제 책장에 꽂을 공간이 없으니까 방바닥 저기 옆에 있는 책에 꽂고 지금 이 책은 다음에 찾기 쉽게 저기에다가 꽂아야지 히면서 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잔머리를 굴린다. 이 또한 나는 책 읽기의 책 놀이.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가끔 책 꽂는 위치.를 다시 재정립 재조립.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때도 묘하게 희열. 카타르시스. 같은 것을 느낀다. 그러니까 책은 무조건 읽는 행위가 전부 다가 아니라, 나처럼 책을 이리저리 어린이들의 블럭 쌓기. 같은  재밌는 놀이 처럼.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도 또 다른 책 읽기.의 연장 선상.이리고 주창 하는 바이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습성.과 독특한 취향. 을 가진 알라디너 들이 꽤 있을 거라고 사료 된다. 나와 비슷한 종족이 분명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무조건 읽는 것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그것은 고약한 쓰레기 더미.에 불과 한 것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그 책은 아무런 기쁨 과 이익을 안겨다 주는 것이 아니다. 그건 먼지만 쌓이는 골칫덩어리. 재고.에 불과 한 것이다.

 

그러니까 무심히 꽂혀 있거나 쌓여 있는 책.을 펼쳐서 읽는 순간.이 바로 그 책과 의 인연과 신세계.가 열리는 순간 인 것이다.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부터 참으로 많은 생각 들이 스치운다.

 

한마디로 정말 글쓰기.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

 

나의 조악한 그리고 허접한 글 들을 마주하고 있으면 내가 직접 쓴 글이지만 보는 나 자신도 민망할 정도로 얼굴이 화끈 화끈거리고 있다.

 

그러나 힘주어 말하고 싶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제 걸음말을 뗴기 시작한 쪼꼬미. 갓난 아기.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제 글을 혹여나 읽고 감상하시는 분들은 오해 하시지 말길 단단히 당부 드리는 바 입니다.

 

(물론 제 글을 선택 해서 귀한 시간을 들여서 읽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지만서도)

 

제 글은 이제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 글에 미흡한 부분이 상당수 발견 되더라도 너그리이 열린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러니까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제 글이 처음부터 폴 오스터 나 무라카미 하루키. 움베르트 에코. 등등 대작가 같은 작품이 처음부터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점은 조금만 헤아려서 생각해도 오해가 아닌 이해 할 수 있는 부분 이지 않습니까?

 

논리가 안 맞고 아마추어 냄새가 진동하고 글자도 오타가 존재하고 별로 재미도 없고 그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 절차. 과정. 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이제 갓 태어난 신생아.라고 한 번 생각해주시고 읽어내려가길 귀뜸 하는 바 입니다.

 

제 솔직한 심정과 진심.이 당신의 가슴.에 전달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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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승패.는 바로 글을 쓰는 순간순간. 아니라

 

퇴고. 퇴고.의 과정에 있지 않을까?

 

프란츠 카프카.도 글 쓰기 습관.이 일단은 무조건 글을 정신없이 휘갈겨(강조!!) 쓰기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꼼꼼이 글을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고 했다.

 

그리고 헤밍웨이.도 자신의 모든 작품.을 23번.은 기본으로 고쳐썼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20매 원고지.를 매일 4~5 시간 씩 꾸준하게 적은 후 수도 없이 많은 퇴고의 과정을 거친 후 꼭 자신의 아내.에게 검사(? 단어 선택이..)를 받는 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검사 후의 글을 또 수도 없이 많게 고치고 또 고쳐쓰는 과정을 지겹도록 그리고 자신이 만족할 때 까지 반복을 거듭 한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다.

 

절대로 고전 이나 범작 들은 단 한 번의 글쓰기 나 단 몇 번의 글쓰기.로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부단한 퇴고의 과정.을 거쳐서 탄생하는 것이다.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나는 퇴고의 2~3번.에 끝나버리고 만다. 그것은 앞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지금부터 조심스럽게 손 봐야 하는 글쓰기  나쁜 습관.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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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편. 어제이 이어서 시작합니다. )

 

바로 병원 응급실.에서 곧바로 출근 하는 길이다.

 

물론 피곤하다. 머리가 멍하고 몸이 나른 한 것이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곧장 어딘가에 기대고 벌러덩 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겨우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있다.

 

차차 몸이 피곤 한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마음의 무거운 짐.부터 얼른 벗어 던지고 싶었다.

 

그런데 점심 식사.가 가까워 질 무렵 졸음이 왕창 쏟아지는 것이다. 결국에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이었지만 기어코 얼마 남지 않은 연차.를 쓰기로 마음 먹었다.

 

" 부장님~ 몸이 조금 안 좋아서요.."

 

" 어디 아퍼? "

 

" 네.."

 

" 내가 어제 부탁한 상반기 결산 보고서. 다 마무리 됐나? 그건 얼른 마무리 지어서 상무님에게 올라가야 하는 서류야. 그것도 안 끝내고 나 몰라라 하고 나가면 어쩌겠다는거야? 지금 제정신이야? "

 

" ...(또..또 시작이다).."

 

" 어쨌거나 아픈 것은 자네 뜻이 아니니까 할 수 없는 일이지만서도 그래도 일.은 다 끝내야지......쯧쯧........"

 

" 죄송합니다 "

 

" 할 수 없으니..일단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쉬도록 해.."

 

" 네 "

 

그리고 사내 구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도 하지 않고 그 길로 퇴근 해버렸다.

 

하지만 나오고 보니 허기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배고픔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

 

대신에 궁금증.과 호기심.이 다시 발동하기 시작했다.

 

" 지금부터 무엇을 하면 좋을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일까? 엄마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과연.."

 

앞으로 48시간 이다. 이대로 경찰서에 가서 바로 신고해버릴까?.. 가족에게 모두 다 털어놓을까?..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까? 지금부터 엄마 곁에서 48시간 내내 지킬까?

 

그리고 일단 발길 닿는대로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장 옷을 편안한 츄리닝.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정성스레 면도.를 하고 양치질.을 구석구석 했다. 그리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백팩.에 필요할 것만 같은 물품.들을 이것저것 쑤셔 넣었다. 우비. 면도칼. 세면 도구. 우산. 지도. 스마트폰 배터리. 안 쓰는 다이어리. 필기 도구. 2H 연필 2자루. 모나미 볼펜 4자루. 스위스 제 맥가이버 칼. 장지갑. 나침반. 그리고 간단한 옷 가지.들을 챙겨 넣었다.

 

그리고 준비가 다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무언가 찜찜한 구석이 있었다. " 뭔가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그리고 이내 생각난 것이 통장.이었다. " 무슨 일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이것도 챙기자. "

 

그래서 그 길로 가방을 들춰 업고 집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가족.에게도 비밀로 해야 하니까..승용차도 일부러 가지고 나가지 않았다.

 

택시를 잡아 탔다.

 

그리고 택시 기사.에게 엄마가 살고 있는 상암동.으로 가자고 가자고 했다.

 

일단은 엄마.를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감시.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택시에 내리니 어느새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 였다.

 

그리고 대단한 범행.을 저지르는 범죄자 처럼. 검은 야구 모자.를 깊숙이 눌러 썼다.

 

'엄마.의 동선.을 지금부터 파악해야 해..엄마.의 동선.만 제대로 파악하면 엄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꺼야..'

 

근데 딱히 엄마의 동선.이 떠오르질 않았다. 직접 전화해서 물어볼까? 아니야..시장? 은행?..지금 엄마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때 불현듯 엄마.가 늘 입버릇 처럼, 말하던 여동생. 내외가 생각났다. "그래 바로 거기야..세정(손녀. 나의 조카 이름.)이 보러 매일 들르신다고 했어. 바로 거기야. "

 

그리고 거의 빠른 걸음.으로 그곳으로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0분 쯤 걸었을까? 여동생이 살고 있는 빌라.에 도착했다. 그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여동생.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 띵동 : 띵동 :

 

" 네 누구세요 ? "

 

나는 얼른 푹 눌러 쓴 검은 모자.를 벗어 버렸다.

 

" 나야~ 오빠야~ "

 

여동생.은 인터폰 너머로 놀란 목소리를 전했다.

 

" 응 오빠라고? 이 시간에 왠 일이야? "

 

" 응 잠깐 외근 나왔다가 이 근처 지나길래 세정이 볼려고 왔지..세정이 잘 있어? "

 

" 응 세정이 지금 낮잠 잘 시간이야. 자고 있어.."

 

" 나 잠시 들어가도 돼? "

 

" 물론이지..들어와! "

 

엄마.는 대체 이 시간에 어디에 계실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지? 여기에 없다면 대체 어디에? 그리고 최대한 동생에게 의심을 안 사기 위해서 최대한 침착한 척 얼굴.을 펴고 가슴.을 세웠다. 그리고 의심을 살 백팩.은 잽싸게 대문 밖, 초인종. 밑, 쓰레기 종량제 봉투 위에 올려 놓았다. 동생은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면서 외마디 질문을 했다. "이 시간에 왠 일이야? 정말 세정이 볼려고 이 먼 길을 온 거야? 무슨 일 있는 건 아니고? " " 아니 정말 이 근처 지나는 길에 갑자기 세정이가 보고 싶었어. 그래서 바로 차 돌려 여기로 온 거야. " " 응..그랬구나..어서 들어와.." 여동생의 집은 여동생의 성격만큼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었다. 세정이는 보이지 않았다. " 근데 엄마.는 어디 계셔? 엄마.는 오늘 안 오셨어? " " 응 엄마.는 오늘 급한 볼 일 계셔서 못 오신대. 아까 30분 전에 통화했어.." ' 엄마가 여기로 안 온다고? 그럼 어디로 가셨지?' " 엄마가 어디로 간다는 말씀 안 하시고? " " 응..별 말 없으셨어..무슨 비밀.이라도 있는 것 처럼 나에게 비밀로 하더라구..그래서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나는 잘 몰라..일부러 숨기시는 것 같은 눈치였어.."

 

' 대체 엄마는 어디로 가셨을까? '

 

 

 

 

 

 

 

 

 

 

 

 

 

 

 

 

 

 

 

 

 

 

 

 

 

 

 

 

 

( # 5 편 . 이어서. 내일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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