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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처럼 생각하는 법 - 미래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기획의 기술
최윤식.박복원.양성식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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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으로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지식,정보,사업의 방향성 등에 이르기까지 홍수처럼 범람하는 지식과 정보를 흡수하고 이를 사업과 경영에 적용할 것인지는 현장에서 기획하고 실천에 옮기는 말단 영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현장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맞춤법 식으로 옮겨야 살아 남을 수가 있으리라.정보 또한 필터링을 잘하고 사업조직을 잘 기획하고 완벽하게 했다고 해도 변덕스런 소비자의 기호와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허공에 뜬 구름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는가.
앨빈 토플러는 매래에 대한 예측과 관련 저작물을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시사를 안겨 주었고 사랑을 받고 있다.그는 현재의 현상과 흐름을 분석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의 사회와 경제를 예측하는 학자일 뿐이라고 한다.21세기를 맞이하여 첨단 산업인 IT업계에서도 분명한 선두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스티브 잡스의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소비자의 기호와 패턴에 맞아 떨어져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관련 타업체는 지지부진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이는 안일한 기획과 관례에 짜맞춘 전략이 화를 부르게 되고 결국 성과를 거두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자영업자라고 하는 1인 사업장이 1년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명멸해 간다.업종도 다양하지만 중요한 것은 유행을 쫓아가다보면 1년은 먹고 살 수가 있지만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발견한 자만이 10년 이상을 버티고 살아 남을 수가 있다고 하니 흔히 말하는 벤치마킹 시대는 이미 물건너 갔고 퓨처마킹만이 살아 남을 수가 있다.앨빈 토플러가 말하고 있는바,변화가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변화하는 21세기엔 고품질의 지식이 권력의 주인이 될거라고 하는데 지식 권력을 쥐기 위해 개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깊게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미래의 주인으로 이끌어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과거는 기억해 교훈을 삼아야 하고,현재는 이해하고,미래는 좋은 뜻을 가지고 선택하고 창조하며 대응해야 한다." - 본문에서 -
현대는 최종 소비자가 왕이다.소비자의 문제,욕구,결핍이 무엇인지를 마케팅 차원에서 구석구석 소비자의 니즈와 심리변화를 제대로 읽고 미래 예측과 기획을 짜야 할 것이다.예를 들어 스마트 폰의 경우에도 가격보다는 가볍고 다채로운 기능과 콘텐츠가 장착된 제품을 선호하는게 현실정이다.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스티브 잡스는 일찍부터 간파하고 제품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나 생각된다.개인의 직무와 업종이 무엇이든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관찰과 통찰력,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나름대로 필터링하고 정리하면서 미래의 '나'를 꿈꾸며 조금씩 신중하고도 돌파력 있게 행동으로 옮기는 정신이 중요하리라 여겨진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선 지멘스 등 100년 이상 된 기업의 공통점을 분석한 결과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함,신사고 수용능력,공동체 의식,보수적인 재정운영'이라는 특징을 찾아 냈다. - 본문에서 -
아울러 미래 기획을 위한 정보수집에 관한 원칙은 즉시,그리고 충분한 양과 질문으로 시작하라이다.아이디어가 생각나는 대로 즉시 기록해야 하며 이를 정보관리의 입장에서 성공이란 한 방향으로 이어진 노력의 연속성에 있기에 필터링할 것은 하면서 정보수집의 누적화와 함께 키포인트를 잘 정리해야 한다는 점이다.또한 정보수집은 어떤 정보를 수집할 것인가?라는 문제부터 시작하여 미래 변화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에서 수집한 정보에 대해 기획자들끼리 수집한 정보와 관련하여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미래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즉 기획은 커뮤니케이션이지 개인의 독점물이 아니다.
넘쳐나는 정보를 수집만 하고 제대로 분류.분석할 줄 모르면 다 된 밥에 재뿌리는 격이 될지도 모른다.저자는 이를 STEEP현상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사회/문화(Society),과학/기술(Technology),환경(Ecology),경제(Economy),정치(Politics),심리/영성(Spirituality)으로 나누고 있다.이러한 영역들이 산업에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영향을 주는지 변수들의 상호연관관계를 파악해야 하며 동일한 산업이라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나아가 STEEPS 기법을 발전시켜 비즈니스와 변화의 관점에서 다양한 위기와 기회를 발견하게 위해서는 IMPOS 기법을 추가로 적용해 볼 것을 권하고 있는데 정보(Information),사람(Man),장소(Place),조직(Organization),사물(Substance)를 통해 STEEPS 현상이 IMPOS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예측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고 생각된다.
업무가 사무실과 조직이라는 연결고리에서 발생하고 해법을 찾으며 처리되는 만큼 조직원간의 시스템적 사고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여겨진다.시스템적 사고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언어와 같으며 해답을 제시해주고 비난과 자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규정이고 열쇠이기에 안심이 되는 사고방식이고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한다.이것은 '인간은 패턴화된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비즈니스 프로파일링에 근거한 것으로 보여진다.
저자는 미래예측과 기획이 잘 짜여졌더라고 성공할 확률은 10%에도 이르지 못한다고 한다.변화무쌍한 시대와 다양하고도 변덕스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래도 물러설 수는 없다.미래를 예측하고 기획하는 기획자는 회사의 브레인이기에 다양한 정보를 필터링하고 예의주시하면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그만큼 힘들고 가시방석이겠지만 기획이 현장에서 먹혀 들고 물건이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간다면 기획자에게 커다란 보람과 자부심까지 안겨줄 것이다.개연성이 높은 미래 상황,필요하리라 예상되는 것들을 기입하고 기획자의 현재 위치에서 정보를 수집하며 예상밖의 미래 상황까지도 만들어 놓는 것이 경영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