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참 보고싶게 만든다..맨발의 자연을 딛고 서있는 표지사진......귀농부부의 이야기라내..보나마나 무척 부러워서 몸서리처지겠지...

 글을 쓴 표지에 서있는 저자가 두아이를 차례로 잃고 텃밭에서 자연에서 충만한 삶을 발견한 이야기이다..자연의 가르침으로 상실감을 치유했다고 한다..현실속의 아픔도 치유될 수 있을런지..

내가 늘 추구하는 삶인 아이들을 데불고 전국일주하는 이야기이다..헤~~~ 정말 해보고 싶다..내 언젠간 남푠옆구리 살살 찔러서 꼭 해보고야 말리라..대리만족이라도 일찌감치 해보고싶다..

주말농장을 꿈꾸는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허나 가장 중요한 땅이 어디에도 없으니.쩝&& 이것도 그림의 떡이려나~~

아뭏든 요즘 이런류의 책들을 매우 보고싶다..도서관에 신청을 하던지..부지런히 마일리지를 쌓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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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편한 일이 없을텐데.....

추석전에 주문해서 받은책이 엉망이다..

추석쇠러 시댁갈때 보려고 애들책과 내책을 가방에 쌌는데 차에서 보니 아이책(고구려 700년 동안 무슨....)이 첫페이지부터 30페이지가 넘게 붙어있다. 아니 출고할때 이걸 한번 슥 훑어만 봐도 곰방 발견될일을...그럼 이렇게 번거롭지 않을텐데...

집에와서 그때 주문한책을 다시 주욱 훑어봤더니. 아메리카 자전거여행이란 책도 조금 이상했다..페이지의 여백이 너무 비대칭이다..보통의 책은 이렇게 넘기는부분의 여백이 좁지 않는데...괜히 수많이 실려있는 사진도 더 많이 짤린것 같고...아이책을 교환하려고 보니 이책도 물어봐야할것 같다..원래 이렇게 출판했을까나?

그냥 외관이 약간 찌그러졌으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볼텐데..이건 영 아니다..어제 교환신청하고 반송주소 출력해놓고 기다리고 있다..내일아침에 전화해봐야겠다..이런일은 또 첨이니까..

그리고 귀찮다..증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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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08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전 귀찮아도.. 책상태가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그냥 교환신청해요...--;;
정당하게 내 돈 지불하고 산 것이고, 어차피 출판 된 책이 다 팔릴 것 같지도 않고, 그러면 새책도 그냥 종이더미일테니까요... 그리하여 상태 좋은 것으로 교환신청을 한답니다..--;

해리포터7 2006-10-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하나도 아니구 두권이어서 슬슬 화가 나더군요..이참에 교환같이 하려구요.

물만두 2006-10-0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짜증나는 건 왔는데 또 이상한 책일때죠 ㅜ.ㅜ 이런 일은 좀 신경써주면 좋겠어요. 어떨때는 책 싸게 사느니 비싸게 사도 좋은 책을 사고 싶어진다니까요.

해리포터7 2006-10-08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그죠.물만두님..제발 그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요.

마노아 2006-10-0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책 표지에 칼자국이 깊게 그어져서 뒷 장 몇 페이지까지 책이 잘린 적이 있었어요. 두권이 그랬는데, 그걸 사고 나서 한달 더 지난 다음에 알아서 그냥 읽었어요. 두고두고 열 받더라구요.ㅡ.ㅡ;;;;

해리포터7 2006-10-09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에구 정말 속상했겠어요..그래서 저두 제때에 살펴보려구요.

씩씩하니 2006-10-0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그냥 반품하세요~~~진짜,,너무 반가운 맘에 열어보구 얼마나 난감했을까나,,,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는대....당근 반품~~

해리포터7 2006-10-09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아까 확인전화했더니 택배아저씨가 물건갖고와서 맞교환 해준다고 하네요.
 

즐겨찾는 서재 브리핑 (최근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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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나의 그리운님들은 지금쯤 가족들과 화목하게 추석을 지내시나 봅니다..전 몇시간전에 5시간의 기나긴 여정을 끝마치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전 잠깐 알라딘이 궁금하여 들어와봤답니다..오늘하루도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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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0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너무 깔끔하죠^^ 보름달 꼭 보세요^^

하늘바람 2006-10-06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셨겠어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셔요

2006-10-07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10-07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정말 깔끔그 자체입니다.ㅎㅎㅎ
하늘바람님...님두요..남은연휴 재밌게 보내셔요.
11:36 속삭이신님 어머나 증말 신선놀음이시군요...ㅋㅋㅋ
13:22 속삭이신님.네 우리집이 최곱니다요.ㅎㅎㅎ 잘 다녀오셨나요?
 



끝없이 이어진 뭔가를 팔고 게임을 하고 먹는 천막들...촉석루성문을 나오면 장어집이 보이고 그 앞남강변과 건너편 남강변은 이런 천막으로 꽉 들어찼다.



망경동쪽에 시민의 쉼터에 설치된 여러 어린이집에서 내놓은 창작등전시회 이런것들이 볼만하다..아기자기하고 기발한것들이 많다..


세상에나 올해는 기막히게도 말이끄는 꽃마차도 등장했다..허나 차가 꽉 막힌 도로를 질주하기란 불가능...간간히 들려주는 말울음소리도 녹음된걸 틀어준다.ㅎㅎㅎ




햐~ 멋지구리한 각종 장난감들...딸아인 아즉도 아기처럼 요런걸 사달란다..아들이 말리느라 진땀뺐다..하지만 내가봐도 뿅가게 이쁘다..



마지막으로 집에 오다가 본 야광분수쑈...술을 몇잔 마셔서 그런지 도저히 촛점도 안맞고.ㅋㅋㅋ



환상적이다....10월 10일날 또 시민의 해사로 불꽃놀이를 한다니 그때 또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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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10-0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이뻐요...^^

해리포터7 2006-10-0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중독님..저도 어젯밤 그말을 수십번은 더 외치다 들어왔습죠.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10-0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곳에서 저리 아름 다운 축제를 하니 님은 좋으시겟어요...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은 축제 중 하나인데...
언제 한번 꼭 가봐야 겠어요.. 그땐 님을 뵐수 있겠지요?

마노아 2006-10-04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환상이에요. 우왓! 직접 보면 더 훌륭했겠죠. 멋져요^^

해리포터7 2006-10-0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언제든지요.ㅎㅎㅎ
마노아님 그럼요...

해리포터7 2006-10-0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도 지금쯤 추석을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진주의 촉석루에서 어젯밤에 개천제행사가 있었답니다..해마다 유등축제와 함께 연달아 열리지요.

저녁 6시부터 셋팅된 진주비빔밥입니다..수많은 조리사들이 나와서 30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해놓고 관광객에게 나눠줄 준비를 했구요..

시장님과 싸모님은 뭔일을 하셨냐하믄요..고소한 참기름을 뿌리셨지요..햐~~~

그리고 7시가 되자 마구마구 큰 주걱으로 비비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답니다..진주의 비빔밥은 전주비빔밥과 더불어 아주 유명하지요..특이하게 황포묵과 조갯살,쇠고기육회가 올라가는데 이날은 육회가 빠졌고 볶은고기가 들어갔더군요.

옆에선 동동주로 음복하라고 한잔씩 나눠주기도 했지요.저도 한잔하구요..막 비빔밥을 나눠줄 찰나에 도착한 남푠도 한잔!

비빔밥은 느무 맛났습니다..한시간여동안 줄선보람이 있었지요..3명이서 짝지어 줄서라는 말은 어른들은 들어도 못들은척 옆에 끼어들기에 바빴지만 그래도 아무탈없이 무사히 나눠주더군요..작년엔 이걸 못먹어서 일년내내 한이 되었는데 말이어요.ㅎㅎㅎ

밥을 두둑히 먹고서 그옆에 있는 무대에서 특별공연이 연달아 진행되는걸 널려있는 잔디밭 아무곳에서 퍼질고 앉아 감상하다 보면 하일라이트인 불꽃놀이가 시작된답니다..저희처럼 이모든걸 다 알고있는 시민들이 많아서 일찌감치 비빔밥먹고 돗자리깔고 앉아있는분들이 많았지요..바로 머리위에서 불꽃놀이가 할 것이기에..

자 지금부터 사진을 감상하시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빔밥을 먹으려는 시민들에게 김시민장군의 동상이 마치 줄을 서시오~~~라고 외치는듯합니다요..널린잔디밭 아무데나 퍼질고 앉아서 밥을 맛나게도 드십니다..저도 저짝 귀퉁이에서 먹었다지요.ㅎㅎㅎ



너른 잔디밭...내 머리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의 향연...화약타는 냄새 심하게 났습니다..옆에 앉은분들 위로 불꽃이 마구마구 떨어졌지요..다행히 그리 크진않아서 금새 소멸했지요..



간간히 감탄하느라 촛점 안맞는것 투성이지요..하지만 가슴이 뻥뚫릴만한 볼거리였습니다...우리의 명당자린 올해도 유효했습니다요.

그리고 촉석루를 빠져나가려면 이 성문을 지나야 하는데 아기걸음으로 거의 한참만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답니다.하핫~



멋진 유등이 뜬 남강....가운데 저 기와집에선 음료와 음식도 팝니다..마지막사진에 전구로 장식된 터널은 이때만 등장하는 깜짝다리인데 건너려면 몇천원씩 내야한답니다..상술이 좋아요^^







남강을 따라 끝도 없이 이어진 소망등을 달아논 모습...저밑에천막엔 들어가도 못합니다.인산인해....



요런 청사초롱이 소망등입니다..이것도 몇천원씩 받고 달아줍니다..등띄우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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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0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등이 멋있다고 하더군요^^

해리포터7 2006-10-04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와~ 비빔밥 끝내줘요.ㅎㅎㅎ
물만두님..네 멋졌습니다.

또또유스또 2006-10-04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히야...
꼭 가보고 싶습니다!!!!!!! ㅋㅋㅋ
님 늘 이맘때 하나요 추석 즈음에? 그게 아니라면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진짜 멋지네요...
저 가면 숙식은 제공 되남유? ㅋㅋㅋ

해리포터7 2006-10-0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늘 10월초에 열립니다요..어머 증말 오시려구요..언제든지 환영임다^^

로드무비 2006-10-0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 딱 두 번 가봤는데 참 좋았어요.
격조가 느껴지는 '고도'.
저런 행사에 가면 궁둥이가 들썩들썩.
비빔밥도 동동주도 맛났겠습니다.

해리포터7 님, 지금쯤은 길 떠나셨겠네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되길 바랍니다.^^

토트 2006-10-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데 한번도 안 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해리포터님, 추석 잘 보내세요.^^

산사춘 2006-10-0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해요~ (관냄새도 좀 나지만) 지역색 물씬 풍기는 행사, 넘 부러워요. 특히 재료도 신기한 비빔밥!

해리포터7 2006-10-0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와보셨군요..격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살기좋은건 사실이어요.ㅎㅎㅎ 몇시간전에 집에 돌아왔답니다.
토트님도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산사춘님..그죠?그 재료가 참 많이도 들어가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