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예비엔날레에 갔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급하게 휘리릭 보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여기 그때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한 곳에서 여러가지 전시회를 하더라구요. -- 공모전 입상작도 하고, 초대 작가전도 하고, 각국별로 공예품 전시도 하고, 공예품을 만드는 사업체에서도 부츠를 만들어 전시하기도 하고, 전시장 바깥 쪽에는 아이들 체험용으로 만들 수 있는 곳들도 있고......
반나절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사진은 촬영 금지라 급한대로 찍어서 그런지 촛점이 잘 안맞았어요.
초점 맞은 사진은 촬영 가능 지역이었구요....   이런 소심증이라니.....    ^^;;



 

 

여러 전시장 중 한 곳의

입구 사진입니다.

 

나비와 꽃이 참 예뻤는데...

초점이 그만...

 

 

 

 

 

 

 

 

 



바깥 쪽의
체험학습 장면입니다.

이 사진은 유리공예를 하는 사진인데,

이밖에도 도자기, 칠보, 금속공예, 보석 가공.... 등등의 시연과 체험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 실은 이거 다 한번씩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어른들은 어째 안하는 분위기라서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이건 초점이 흔들리지 않았죠?  ^^

이건 상품으로 전시된 것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할만해서(?)'
찍어왔습니다.

과~~연? 

 

 


전시된 도자기들이

멋있어서 찍어왔습니다.

디자인이 투박한 것이,

제 취향에 맞는 것 같아요.

 

 

 

 

 



공모전에 전시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제목이 '일상'입니다.

사각기둥 다섯개를 나란히 세워둔 형태인데요,

이쪽에서 보면 신문 기사들이 차 있구요....

기사 내용은 테러, 전쟁, 갈등같은 내용입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이렇게 얼굴만 보입니다.

 

 

 

 

 

 

 

 

 

 

 

 

 



이것도 공모전에서 찍은 것입니다.

파티션 같기도 하고, 병풍 같기도 한 것이.....

문양과 작은 서랍을 귀엽게 배치했습니다.

이것도 아이디어가 좋아서 찰칵!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보인 성당입니다.
이 성당 디자인도 참 독특하지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5-10-04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런 행사도 있었군요.. 구경 가고 싶어라!!!+.+

가을산 2005-10-0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하루 나들이로 괜찮은 것 같아요.

세실 2005-10-04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제가 다니는 흥덕성당이랍니다~~~
보림이 아픈 바람에 저도 아직 공예비엔날레 못가봤어요~~~
님의 생생한 뉴우스 잘 봤습니다~~~
날개님 오셔요~~~

가을산 2005-10-0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10월 말까지 하니까 보림이 더 건강해 지거든 가보세요.
 
 전출처 : ▶◀소굼 > 보름달과 스노우캣



어제날짜의 스노우캣님 일기와 오늘 뜬 보름달을 찍어서 합쳐봤습니다.
소원성취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로미, 쥴리가 가족이 된지 2년이 되었습니다.
벌써 어엿한 어른이 되어서 지난 봄에는 강아지들도 낳고....  

그런데, 쥴리가 이제 다시 생리를 합니다.  ㅡㅡ;;
코커 스파니엘이 조금 큰 편이라 그런지, 이전에 키우던 마르티스보다도 양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로미와 함께 있다보니, 로미가 호시탐탐! 쥴리 뒤를 쫓아다니고, 부쩍 모퉁이마다 마킹(영역표시)한다고 쉬야를 묻혀놓아서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또 임신이라도 한다면 쥴리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이 사진입니다. ^^

.

.

.

.

.

.

.

.

.

.

.

.

.

왼쪽의 쥴리는 아기용 기저괴를 한 상태이고, 오른쪽의 로미는 기저귀를 반 잘라서 머리 밴드(흑흑, 내건데....)로 꼬추를 싼겁니다.

ㅎㅎㅎ 이로써 쥴리가 묻히는 것과 로미의 마킹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음에는 로미와 쥴리의 팬티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마녀 2004-11-08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가을산님 센스가 정말 끝내줘요. ^^

BRINY 2004-11-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머리 밴드! 어디서 많이 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sooninara 2004-11-09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정말 손만 대시면 작품이네요^^

sweetmagic 2004-11-09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전 강아지들이 서로 도와 난관을 극복하길 빕니다 헤헤

진/우맘 2004-11-09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헤헤헤~~~~ 저 상태로 외출은, 도저히 안 되겠는데요!!!
 
 전출처 : ▶◀소굼 > 날라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도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날고 있는 그대가.

[이미지 누르면 원래 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한 3년 전쯤, 갑자기 도장 파는 것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심심치 않게 북 스탬프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옛날에 팠던 도장 사진을 올려본다.    

동네 도장집에 가서 도장 파는 도구를 구해달라고 하자, 도장 파는 걸 배우겠다는 게 신기했는지, 도장칼과 도장을 고정하는 틀을 사는데 목도장을 열 개쯤 끼워 주었다.  도장 파는 방법도 약 10분간 가르쳐 주고.. ^^


이렇게 해서 만든 첫 도장이다.  

만들어 놓고도 쓸 곳이 없어 박아 두었는데,
북스탬프로나 써야겠다.

ㅋㅋ 이것도 알라딘 서재인들이 아니었으면
그냥 잊어먹을 뻔 했다. 감사한다.

 

 

 


'삐뚤삐뚤하지 않은 글씨'를 목표로! 

몇 개 연습해 보았다.

이 것은 "SMILE" 도장이다. ^^ 

'건희 짱!'   '준희 짱!'   '엄마도장 꽝' 같은 것도 만들었었는데....  건희 준희에게 주어서 지금은 없다.

 

 

 


인주를 묻혀 찍어본 것.

아무래도 무언가 98프로 부족하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4-08-2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에겐 98% 부족해도 좋으니 스마일 도장 하나 있었으면 ㅎㅎㅎ

반딧불,, 2004-08-21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대단하십니다.

엊그제 급하게 도장이 필요해서 도장집 갔더니...컴으로 금방 하더군요.
참...어색한 느낌이었어요. 이런 것은 변하지 않았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컴만 다룰 줄 알면 누구나 이제는 도장을 팔 수 있다고 하더군요.

비로그인 2004-08-2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만의 장서인을 갖고 있는다는 것도 참 뿌듯한 일인데, 가을산 님처럼 손수 새기신 장서인을 갖고 사용한다면 더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아요.
글고, 98%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저 스마일 도장 너무 이쁘고 탐나용. ^^*

진/우맘 2004-08-21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결정되었습니다. 다음 이벤트 선물은, 저걸로 하심이....^_________^;;;

비로그인 2004-08-21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도장도 파세요???? 가을산님의 노후는 아주 빵빵하네요 ^^ 이벤트 저걸로 하심 저도 물불 안가릴래요. ㅎㅎ

starrysky 2004-08-2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바겐님의 노후 빵빵에 한 표!!!! 진짜 나중에 진료 안 보시게 되어도 하실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더 바쁘시겠어요. ^^ 도장 너무 예뻐요~

털짱 2004-08-2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선물로 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저도 찔러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