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en Rice - My Favourite Faded Fantasy
데미안 라이스 (Damien Rice) 노래 / 워너뮤직(WEA)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데미안 라이스의 노래는 나를 어쩐지 우울한 기분에 젖게 하지만 그래서인지 이 계절에 무척 잘 어울린다. 이 앨범을 배경으로 걸으면 나는 멜랑콜리한 영화속의 여주인공이 된 느낌이랄까... 볼에 닿는 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지지만, 정말이지 싫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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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4-11-14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내내 이 음반을 듣고 있어요. 좋아용 ♡

다락방 2014-11-14 10:55   좋아요 0 | URL
저는 오늘 처음 몇 곡 들었어요. 분위기가 참 좋아요. 우리 이거 틀어놓고 술마시자!!!!!

웽스북스 2014-11-14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난주부터 계속 이 음반!!!

웽스북스 2014-11-14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아요 It Takes A Lot To Know A Man

다락방 2014-11-14 10:55   좋아요 0 | URL
저는 아직 딱 꽂히는 노래는 없는데 웬디양님이 좋다고 하니 그 노래를 다음엔 유심히 들어볼게요. 불끈!
 
다운 리버 - 모두가 미워하는 자가 돌아온다 뫼비우스 서재
존 하트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1. 좀 산만하다.
2.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파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3. 남자는 나를 배반하지만 일은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 일을 선택해! 남자를 버려!
4. 그러나 그는 돌아왔고
5. 그래서 그녀는 뉴욕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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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14 0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에르고숨 2014-11-1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과감하고 친절한 스포-백자 고맙습니다. 지금 보니 이 책의 부제가;; 4번까지 미리 얘기해주네요?ㅋㅋㅋ 거의 <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 수준. 저 오늘 읽은 <더 박스>와 같은 옮긴이도 반가움! 첫눈 온 불금 잘 보내세요 다락방 님.

다락방 2014-11-17 00:25   좋아요 0 | URL
에르고숨님. 벌써 일요일이 다 갔어요. 이제 어떡해요? 엉엉 ㅠㅠ

사실 이 책은 `로빈`이 주인공이 아니에요. 당연히 로빈의 사랑이야기를 말하고자 하는 책도 아니고요. 제가 언제나 그렇듯이 삼천포로 빠져 다른 사람을 주인공 만들고 스포를 했습니다. 에라이, 품절이니 다른 사람 읽지도 못하고 해보자, 하고 과감하고 친절하게(응?) 스포를 했지만, 사실은 이게 스포가 아니라는 사실?? 도 스포인가.. 하하하하하.

아, 월요일이 와서 지금 정신이 혼미해요. 받아들일 수 없어요!! ㅠㅠ
 
싸가지 없는 진보 - 진보의 최후 집권 전략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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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었던가. 최근의 강준만을 읽은 친구가 '그는 나이들면서 약해졌다,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만약 그렇다면 나는 이미 보수쪽인 건가. 강준만의 이 책에 많은 부분 동의했다.


내 주변의 여자지인이 대학시절 학과 공부가 무척 재미있어 좋았는데 친하게 지내던 남자선배가 운동권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했었단다. 지인은 싫다고 답했고, 너가 운동권하면 잘 하겠는데 왜 안들오냐는 거냐며 손바닥으로 뒤통수를 때렸던 적이 있다고 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자꾸 이 대화가 생각났다. 



13페이지의 강준만의 말대로라면, 나는 변종 중에서도 변종 한국인인걸까.

나도 맹목적 빠 싫어...

내가 공개적인 지지 후에도 그 40퍼센트나 30퍼센트로 인한 문제가 드러날 경우 비판을 하는 건 내겐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빠`들은 그걸 변절이나 배신으로 보는 (내가 보기에) 이상한 두뇌를 갖고 있다.
한 번 사랑했으면 끝까지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니, 정치적 지지가 무슨 연애질인가? 아니 연애도 그렇게 하진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사람이 의리도 있고 일관성도 있다고 극찬하고 추종까지 해대니, 나로선 그게 뭐하는 짓인가 싶다. 그렇지만 나는 그건 비판이나 논쟁으로 넘어설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또 나 같은 사람이 오히려 소수에 속하는 `변종 한국인` 이라는 걸 오래전에 깨달았다. 나는 다양성 존중과 평화공존 차원에서 그런 사람들도 있으며 그들 역시 내가 손을 잡아야 할 동지들이라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그들이 손잡기를 거부한다 해도 계속 손을 내밀며 애써보련다. (p.13)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때 입당한 열성당원이기도 했던 영화감독 박찬욱은 2003년 『월간 말』인터뷰에서 진보 진영에 대한 쓴소리를 주문하는 기자에게 긴 시간 침묵을 지키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 적이 있다.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혼란스럽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 혼란이 점점 더한 건 과거 사악한 집단으로 여겼던 자본가나 기득권층이 직접 만나보면 상당히 젠틀하고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때다. 화가 나서 미치겠다. 문제는 지금 그들이 창업자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아니라 2세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꼬인게 없는 자들이다. 그래서 착하다. 그러니까 더 화가 나는 거다. 예전엔 못 가지고 무식한 사람들이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다는 것, 빈부의 격차가 인격이나 인성마저도 그렇게 비틀고 있다. 어떻게 게 이 세상을 바라봐야 할 지 참 답답하다. (p.46)

많은 경우 일부 운동권의 `꼬임`은 도덕적 우월감과 독선에서 비롯된다. 그런 기질은 발생론적으로 타당한데, 현시은 늘 발생론적 기원을 배반한다. 이타적인 정의감 하나로 운동에 뛰어든 것은 숭고하지만, 오랜 세월 고난과 시련을 겪다보면 이타적인 정의감을 압도하는 다른 부정적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는 아무리 감안된다 해도 제값을 다 못 받는 법이다. 숭고한 동기로 시작한 일이라도 사람들은 그런 과거보다는 현재 보이는 부정적 행태에 주목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압도적 우위 앞에서 과거에 대해 `쿨`해질 필요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지만 그게 영 뜻대로 안 되는걸 어이하랴. 안타깝고도 가슴 아픈 일이다. (p.47)

"인간의 지성은 일단 어떤 의견을 채택한 뒤에는‥‥‥모든 얘기를 끌어들여 그 견해를 뒷받침하거나 동의해버린다. 설사 정반대를 가리키는 중요한 증거가 훨씬 더 많다고 해도 이를 무시하거나 간과해버리며‥‥‥미리 결정한 내용에 죽어라고 매달려 이미 내린 결론의 정당성을 지키려 한다." (p.92 드루 웨스턴, 감성의 정치학:마음을 읽으면 정치가 보인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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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4-11-10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유와 유머가 없는 진보는 결국 자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다락방 2014-11-11 09:17   좋아요 0 | URL
진보가 정말 원하는 건 뭘까요? 일단 자기들이 뭘 원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되는 것 같아요.

단발머리 2014-11-1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종 한국인에 대한, 가시적 `변절적` 행위에 대한 `분노`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정적으로 그게 잘 안 돼요. 저는 `빠` 성향이 강한 사람이예요. 아하~~ 하고 감동하면 기타 조금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어도 그냥 덮고 넘어가죠. 일테면 이런 식이죠.

노무현 대통령의 이라크 파병, 한미 FTA 체결, 전 모두 반대합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고, 삶 전체를 돌아보았을 때, 우리 한국현대사에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 중 한 분 이었던, 그의 선택이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합리적 이유가 있었을거야.˝라고 이해해 버리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물론 존경하는 분이시지만, 강준만 교수님이 자신이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분에 대해, 가차없이, 사정없이 비판하는 글을 보면, 사실 좀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죠.

더 나쁜 사람, 더 기막히게 나쁜 사람, 더 계획적으로 나쁜 사람, 훨씬 더 많아요.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이 착한 사람한테,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물론, 애정에서 나온 비판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말 통하는 진보한테 이야기 해야겠죠.
너희들 좀 잘해라~~~
그래서, 저는 일단 이 책을 읽어봐야겠네요. 서문만 읽고 말았는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다락방 2014-11-11 09:27   좋아요 0 | URL
저는 늘 저에게 빠 성향이 좀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단발머리님 처럼 빠 성향이 강한 사람과는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뭔가 잘못을 했다면 그에 대해 말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덮어놓고 믿는 것 보다는요. 물론 신뢰는 중요하고, `당신에게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어도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게 낫다고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뭔가 잘못을 했다면, 당연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니지 않아? 라고. 이것이 상대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옳은 선택만 내릴 수는 없는 거니까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더 나쁜 사람이 있다, 더 기막히게 나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유나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그 사람이 `착해서`가 아닌데, 다른 나쁜 사람이 있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존재 이유, 좋아할 이유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더 나쁜 사람이 있는데 이 착한 사람한테 왜이래? 라고 하는건 역설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나쁜 짓을 해야만 돌아서겠다는 것 같잖아요? 혹여라도 나쁜 점이 있다면 그걸 얘기하고 더 나쁜 쪽으로 가지 않도록 서로 고쳐나가야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제가 빠 성향에 대해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92쪽에 인용된 드루 웨스턴의 말처럼 `일단 좋아하기로 했으니` 그 뒤에는 `좋게 보려는` 것만 자신에게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 틀렸다고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아마도 이런 생각들이 저는 강준만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단발머리님 말씀처럼 좋아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고요. 좋아하지 않았다면 사실 제 경우엔, 무슨 짓을 해도 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어차피 너랑 나랑 살게 아니니까, 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너랑 잘 지내보고 싶다면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것을 `변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발머리 2014-11-11 09:55   좋아요 0 | URL
저는, 사실 친한 사이에도, 아주 친한 친구한테도. 아닌건 아니라고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예요. 용기내 말하고나서도, 많이 후회하는 편이지요. 그런 식이예요, 저는.

선거 때마다 들리는 경상도의 `우리가 남이가?`와 저의 이런 정서 및 판단이 어느 지점에서 차이나는지 전 잘 설명은 못 하겠어요.

다만, 저는 이런 거예요.
제가 어떤 사람, 공적인 영역에서 사회를 위해 일한다고 하는 어떤 한 정치인, 그러니까 단적인 예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지지하고 `좋아한다는 건`, 그의 정책과 철학, 역사관이 제 생각과 일치하는 면이 많기 때문이예요. 이걸 다른 말로 하면, `그의 생각`이 다른 어떤 정치인의 그것보다 더 `착하다`고 생각한다는 거지요.

대북 관련 기본 입장이나, 경제 민주화에 대한 판단, 국가 균형발전이나 지방분권화, 대미 외교 전략등의 정책에서 그의 생각이 다른 더~~~ 나쁜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착한` 생각이라는 거죠. 그걸 알고 있는, 잘 알고 있는 강준만 교수님이, 이거, 이거, 요거 잘못했다, 이야기 하면, 이해는 되지만, 서운하다는 겁니다. T.T

이건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정치적으로 나와 생각이 비슷하다고 믿었던 어떤 사람이 더 나쁜 짓을 하면, 돌아설 수 있다는 거죠. 만약 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남북 전쟁분위기를 조장하는 발언을 마구 해대고, 무상급식, 무상교육 모른 척 해버리면, 일테면 더 나쁜 짓을 해버리면, 저는 돌아섭니다. 안녕~~

제가 아쉬운 건, 애정에 근거한 강교수님의 비판이 오히려, 더 나쁜 사람들에 의해 역이용당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쪽 애들은 그런 쪽으로 아주 강하거든요.
이 쪽은 힘이 빠져 기가 팍 죽고, 저 쪽은 더 기세등등해 지는 모습이요.
제가, 세상을 너무 흑백으로 보나요..... @@

다락방 2014-11-11 10:20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단발머리님. 음, 그렇지만 더 나쁜 놈들이 역이용할까봐 무서워서 하고 싶은 말을 안할수는 없잖아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나의 생각만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또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도 아주 많은 사소한 생각들에서 다르잖아요. 누군가 말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 누군가는 말을 하고, 누군가 선한 의도로 행한 것을 누군가 역이용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 것들이 이미 벌어지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했던 말들과 안했던 말들을 서로에게 내보이며 타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미 뱉어낸 말들이 역이용 당할 수 있다면 참고 있는 말들도 오해의 소지는 충분히 있는거고요. 저는 위 리뷰에도 언급한 것처럼 맹목적인 추종을 굉장히 꺼려하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추종하지마 라는 말들이 그들에게 먹힐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 역시 제가 제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게 될테니까요. 다만, 저는 저대로 또 단발머리님은 단발머리님대로 옳다고 믿는 대로 끊임없이 말하고 조율하면서 타협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결국엔 강준만 교수가 계속 손을 내밀며 애써보기로 결론을 내린것처럼 말이지요.

단발머리님은 강준만의 발언들이 서운하다고 한 것처럼,
저는 빠들이 자신들처럼 맹목적 추종을 해야 의리를 지키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매우 불편해요.

강준만의 발언 하나로 저쪽이 기세등등해지고 이쪽이 한없이 약해진다면, 그건 강준만 때문이 아니죠. 이쪽이 가진게 강준만 뿐이었던 거지. 강준만이 아니어도 힘이 빠지지 않도록 애초에 힘을 길러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지금, 라디오를 켜 봐요 - Navie 255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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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평범한 여자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여러 사람들의 사연등은 물론 마음에 들지만, 아무리 로맨스소설 이라도 그렇지 남자 주인공이 너무..완벽하잖아. 이렇게 배려 쩌는 남자가 있나?? `제발 이 결말은 아니었으면`, 하는 결말을 만나는 것도 별로. 재미있지만 끝으로 갈수록 상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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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11-0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만 이 결말 때문에 행복해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많을지도..
 
야구란 무엇인가
김경욱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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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거대한 농담의 축 위에서 후회와 후회와 후회로 굴러가는 것. 밀란 쿤데라의 농담이 생각났다. 이것은 김경욱 식의 씁쓸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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