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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dig 2010-10-20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도 제 글이 일부 짜깁기 되어 있군요. 아래 제가 덧글로 남겼던 글인데요. 어떤 분이 서머셋 몸 번역소설 중 하나가 완역이 아닌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신 글에 제가 남긴 댓글입니다.

http://www.howmystery.com/zeroboard/zboard.php?id=c1&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33&PHPSESSID=85bffc628cba74ec0ca2321157b6e63f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9월 21일날 제가 올렸던 글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캔터베리 이야기에 대한 언급은 제 글을 그대로 본 따셨군요. '번역의 질'이라는 부분도 그렇고 '오래 된 책이라고 해서 반드시 번역이 나쁘다고 볼 수 없으며, 요즘 나온 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신뢰할 수 없다'는 문장도 제 문장 그대로네요. 이건 사실 원문 그대로 퍼왔다고 말하긴 뭣하지만 제 글이 출처도 없이 글 가운데서 그대로 사용되는 걸 보니 님께서 쓰신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시리즈 재 출간' 마이 페이퍼와 마찬가지로 역시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이 역시 확실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카스피 2010-10-20 18:31   좋아요 0 | URL
죄송합니다.좋은 글이다 보니 올린것인데 제가 출처를 남기지 못했네요.자삭토록 하겠습니다

zadig 2010-10-20 21:00   좋아요 0 | URL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시리즈 재 출간' 글에 답글 남겼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이 곳에도 답글 남깁니다.


삭제까지 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처음에 글 올리실 때 링크를 굳이 안 하셨어도, 꼭 제 글이란 걸 밝히지 않으셨어도, 그냥 하우미(하우 미스터리)의 어떤 사람이 올린 글인데 이 곳에도 옮겨 본다고만 하셨어도 제가 저렇게 기분 나쁘진 않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카스피 님 글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곳에도 자주 들르는 사람 중의 하난데요. 그동안은 찾아와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편안해지는 곳이어서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안 좋은 일로 첫 번째 의견을 남기게 된 것이 솔직히 저도 괴롭습니다. 자주 찾아오다 보니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시리즈 재 출간' 글도 제 눈에 띌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 말고도 저 글까지 또 올리시니까 저도 그만 흥분했던 모양입니다.

사실 제가 이런 것 같고 권리 같은 거 주장할 만큼 대단한 글을 썼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이제 저도 화가 가라앉았으니 그냥 다른 사람 글이라는 걸 밝히시고 다시 올려 주셔도 됩니다. 물론 마음에 걸리신다면 굳이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일을 너무 마음에 담아 두시진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애정이 깊다 보니 순간적으로 실망도 컸던 탓에 그랬던 거니까요. 원래 애증은 종이 한 장 차이라던가 그런 말이 있잖습니까? 이번 일로 님에 대한 애정이 식을 일은 없을 테니 부디 안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곳에 찾아와서 한 바탕 소란 피우며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카스피 님과 다른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카스피 2010-10-20 21:32   좋아요 0 | URL
별 말씀을요.다 제가 잘못한 것인걸요.
 

제 서재에 자주 들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책 편식이 심해서 주로 미스터리나 SF,무협같은 장르 소설만 주로 있고 있지요.그러다 보니 순수 문학쪽은 솔직히 자주 손길이 가지 않는 편인데 문학 동네의 경우에도 모방범,낙원,렛미인 같은 일본 추리소설이 나오는 블랙펜클럽 책들만 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학 동네에서 참 특이한 이벤트를 벌리더군요.일반적으로 출판사에서 하는 이벤트의 경우 자사의 책을 소개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가 대부분인데 이번 문학 동네 이벤트는 알라딘 독자들에게 자사의 책 한권을 포함해서 5만원까지 독자들의 원하는 책을 선정해 주면 10명을 뽑아서 선물로 준다고 하는군요.
천편일률적인 출판사 이벤트에 식상한 독자들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라 생각됩니다^^

사고 싶은 책들은 많지만 우선 SF책 몇권만 선택해 봅니다.다른 소설들이야 애독자들이 많아서 판매에 지장이 없지만 SF소설의 경우 독자층이 한정되어 있어서 초판을 인쇄해도 다 안팔리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곧 절판에 들어가네요.열악한 출판 환경이지만 그중에서도 SF소설을 출판하는 출판사는 더 그런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사실 대부분 SF를 발행하는 출판사의 경우 사장님이나 편집장이 열혈 독자인 경우가 대다수 인 것 같습니다.그런분들의 노력이 없다면 아마 국내에선 SF소설을 보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ㅜ )그래서 그들에게 힘을 좀 보태줄 겸 몇권을 신청해 봅니다.

유령여댠-11,700
플래시 포워드-11,700
코벤트리-9,000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8,850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10,800
합계:52,050원

많은 분들이 신청하셨는데 과연 당첨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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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책에서 올 11월달에 SF총서시리즈로 A FIRE UPON THE DEEP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마일즈의 전쟁>보다 더 두꺼운 2권짜리라고 합니다.
요즘 판매 부진으로 행책의 SF총서가 할인 판매후 절판되어 안타까웠는데 다시금 기운을 내서 좋은 책을 내주니 무척 감사한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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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의 블로그를 보니 행책의 다이시경 3부작을 고급스럽게 가죽 장정을 하셨네요.






화려해 보이면서도 굉장히 멋있어 보이네요.책 쥔이 아마 스스로 작업해서 만든것 같은데 매우 부러워 보이네요.한디로 참 뽀대(?)가 나 보입니다.

원글은 요 아래에 있어요.
스스로 고서를 만드는 법

어디가나 이런 고수들이 계시는군요.개인적으로 가죽 정장을 만들다니 손재주 없는 사람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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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10-20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갖고 싶어요~ 너무 탐이 나는데요.^^

카스피 2010-10-20 08:2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

전호인 2010-10-20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런 솜씨라니.
솜씨 있는 분들 대하면 한없는 부러움이어라. ^*^

카스피 2010-10-20 10:14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대단하지요^^

마녀고양이 2010-10-2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이시 경 책을 저렇게 리모델링하셨단 말이예요?
이야..... 대단하시당. 울 집 책도 해볼까..
 
알라딘과 배트맨 그리고 지니

나비님 옆 지기께서 새로운 닉 네임을 지니라고 하셔서 댓글들이 너무 진부하다는 평가들이 많이 올라오셨네요.(사실 댓글을 달려고 했더니 그림 파일이 첨부되지 않아서 먼 댓글로 글을 올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다들 지니라고 하니 알라딘의 지니를 생각하시는데 설마 이 파란색의 수염달린 램프의 요정을 보고 그 닉네임을 말씀하셨을 라구요.


아마 대부분이 지니하면 요 파란색을 생각들 하시는데 아마 나비님 옆지기께서는 이 지니를 생각하셨던것이 아닌가 싶네요.


65~70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된 내사랑 지니의 램프 요정입니다.
아마 나비님의 닉네임을 지니라고 하셨던것은 이걸 염두에 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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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0-09-28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0년까지 방영된거라는데...
70년에 태어난 내가 어떻게 이게 생각나는거죠~^^

저 이 프로그램 엄청 좋아했는데,이름이 기억 안 났었거든요.
제 오랜 기억을 끄집어내 주셔서 감사~!!!

라로 2010-09-29 10:01   좋아요 0 | URL
미국에선 그당시 나왔지만 한국에선 그보다 좀 늦게 방영이 되었어요. 저도 이것 보고 자란 세대!!ㅎㅎ

라로 2010-09-2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저 시리즈 넘 좋아해서 몇 편 가지고 있다지요!!ㅎㅎㅎ
아내는 요술장이와 함께,,사만다를 기억하시나요???

꿈보다 해석이 좋다고 카스피님의 해석이 멋지십니다!!!!^^
고마와요~.^^

카스피 2010-10-03 23:34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당^^

마녀고양이 2010-09-29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두번째 사진을 보니 묘하게 수긍이...... ^^
상당히 비슷하군요!

카스피 2010-10-03 23:34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느낌이더군요^^

노이에자이트 2010-10-0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니 시리즈 극본 쓴 이가 시드니 셀던이라고 합니다.

카스피 2010-10-05 21:09   좋아요 0 | URL
ㅎㅎ 완전히 놀랄 놀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