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분야별 항목란에 가면 문학이 있고 그 밑에 시리즈 특선이란 항목이 있습니다.궁금
하시면 찾아보세요.

<요기에 시리즈 특선이라고 나와있네요>

<시리즈 특선을 클릭하면 요런게 나오지요>

여기에 시리즈 특선중에 판타지/추리/sf시리즈를 누르시면 행복한 책읽기sf총서가 있읍니
다.여기를 쿡 눌르면 행책의 sf가 나오는데 12권밖에 없군요.09년 7월에 나온 이계의 집까지 행책 SF총서는 모두 17권인데 07년 4월에 나온 마일즈의 전쟁이 마지막 입니다.
황금가지의 환상 문학 전집 시리즈는 제때에 업데이트 되는 것 같은데 메이져 출판사만 보시지 말고 마이너 출판사도 좀 챙겨주세요.

<행책총서는 작년 6월이 마지막이군요>

<황금가지는 올 4월까지 업데이트 완료>

가뜩이나 SF는 비주류중의 비주류인데 이래가지고서는 책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알수 없다면 도체 독자들이 늘어날 수 없으니 당담자님 좀 귀찮으시더라도 제때 제때 업데이트 좀 해주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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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알라딘 중고삽을 이용하신 분들중에서 문학>장르 소설>sf소설을 가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아마 정가보다 많게는 3~4배이상 되는 책들이 있어 헉 하고 놀란신 분들도 계실거라고 여겨지네요.그리고 이게 뭔 책인데 이리 비싸하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되어 한번 글을 올립니다.

여러 번 글을 올린바 있지만 국내에서 sf 소설은 정말 마이너중의 마이너 입니다.같은 장르 소설인 추리 소설의 경우 이천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같은 찬밥 신세였지만 독자들이 꾸준히 늘어선지 요즘은 한달에 몇십권씩 신간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러다 예전과 달리 책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서 취사 선택에 엄격해 질수 밖에 없게 되지요.
하지만 sf소설의 경우 어느 팬덤에선거 조사했다고 하는데 국내의 경우 sf를 읽는 독자의 수는 대략 3~5천명정도 골수 팬들은 대략 천명내외라고 하더군요.이런 적은 독자를 상대하다보니 웬만한 출판사에서는 sf소설을 출판하기가 불가능 하지요.출판사 사장님이 웬만큼 애정을 갖지 않는한 힘들 일인데 예를 들어 행복한 책읽기 경우에도 2003년부터 sf소설들을 출판했는데 올해 몇권이 절판되었읍니다만 이중에는 판매가 안되 초판만 내고 절판한 책도 있다고 하더군요.

sf독자들의 경우 다른 쟝르보다 워낙 출간되는 신간이 적다보니 예전에 출판됬다가 절판된 책들을 찾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특히 새로 sf소설에 눈뜬 새내기 독자라면 더욱 갈증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절판된 책을 찾으려면 헌책방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지요.왜냐하면 해리 포터처럼 베스트 셀러가 아니다 보니(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잘 팔아봐야 천부내외이니까요) 헌책방에서도 좀처럼 찾기 어렵지요.
그러다 보니 기존 독자들중에서 팬 카페나 팬덤등을 통해 서로 책을 교환하거나(저도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가나 이보다 약간 돈을 더주고 구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런데 이처럼 중고 서적을 정가나 이보다 비싸게 구입하는 열혈팬들이 생기다 보니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생겨나게 되고 정가의 2~3배 정도 가격을 붙여 파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저도 읽고싶어 이런분들한테 구입한 책들이 꽤 됩니다)
이런분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헌책방에서도 sf소설을 찾기 힘들어지고 sf 중고책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게 되고 정말 sf독자들은 죽을 맛이 되게 되죠.

제가 뭐 이런 분들을 욕하는 것 아닙니다.이분들도 발품팔고 시간 팔면서 헌책방을 돌아서 책들을 모았을 테니까요.게다가 수요가 공급을 못따라 가니 책값은 당연히 오를수밖에 없지요.(그러니 어서 재간해 달란 말이야!!!)
Sf를 처음으로 접하시는 분들이나 sf소설에 빠지시려는 분들이 계시면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 겠습니다.
일단 현재 판매되는 sf소설들은 그냥 무조건 구매하세요.워낙 판매 수량이 적다보니 한번 절판되면 헌책방에서 찾기고 힘들도 아까 말씀드린대로 독자도 적어서 다시 재간되는데 가장 빠른면 10년,늦으면 2~30년이 걸리니까요.
일단 현재 판매되는 책들을 모두 보셨다면 시간이 많으신분은 헌책방을 전전하시고 돈이 많으신 분들은 알라딘 중고삽이나 북코아등을 이용하시면되고 이도 저도 싫으신분들은 꾸욱 참고 재간되길 기도하셔야 될겁니다(참고로 재간은 절판된 책의 1/1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차암 쉽죠 잉~~~~

이처럼 sf독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니 되도록 이길에 빠져드시지 말길 바랍니다 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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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7-29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서를 읽는 방법도 잊지요. ㅎ

카스피 2009-07-29 10:33   좋아요 0 | URL
허걱 원서는 제 영어 실력이 딸려서 ㅜ.ㅜ

랄라 2009-07-29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학교 도서관에는 소장본이 많더군요 - ,-;; 그러니 대학생때 읽는게 최선의 방법인듯.요즘은 헌책방 전전해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카스피 2009-07-29 10:33   좋아요 0 | URL
네,도서관에서 읽는 것이 최선일것 같군요.아니면 sf도서관을 이용하든지요^^

lazydevil 2009-07-2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르귄의 절판된 소설이 두 권 있어서, 한 권을 중고숍에서 정가에 내놓은 적 있습니다. 올리자 마자 바로 판매되긴 처음이었습니다. 역시 SF팬들은 열혈이구나 싶었죠.
참, 정가가 바가지는 아니죠? ^^;;

카스피 2009-07-29 11:59   좋아요 0 | URL
SF팬들에게 정가는 양호하지요 ^^

만화마을 2009-10-2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중고책 파는곳 입니다
각종 절판된 책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방문힌번 해보세요
www.manhwavillage.co.kr

미카엘 2011-06-15 0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지막 줄을 읽는데 갑자기 앞이 뿌옇게 되네요. ㅠㅠ 진정한 SF팬들만이 느낄 수 있는...
열혈 SF팬들 천명 모여서 SF부흥 재단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자신과 후대들을 위해서 100% 비영리로 운영하는 재단... 근데 재단 운영비는 누가? 어캐? 마련할지... SF팬 답게 참! 꿈은 방대하죠 ^^; 누가 총대 매고 비영리 SF재단 만들 분 안 계시려나요;;;
운영비 좀 조달해달라고 세상의 모든 신들 목줄을 조르기라도 해야할 듯;;; 그러려면 세상의 모든 신들의 이름부터 알아내야 되니깐 AAAAAAAAA~ZZZZZZZZZ까지 전부 조사해야하는데, 썩은 내 꼼뿌따 갖곤 무리니,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혀버린;;; 새벽부터 이런 망상이나 하고 있으니... 일단 감돠~ 또 옵죠!
 

지금 후애님이 보내주신 아서 클라크 단편집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근데 한가지 이상한것은 책에는 1937년 그의 첫 단편부터 약 100편의 단편을 싣는다고 나와있는데 두권을 보면 대략 50~60편 정도밖에 되지 않더군요.게다가 제목도 아서 클라크 단편집 1953~60,1960~1999로 되어 있더군요.1937년 첫 단편부터 수록한다고 하지 않앗나????

책 날개를 보니 아서 클라크 단펴집은 총 4권으로 나머지 2권은 근간이라고 하네요.현재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나머지 2권도 어서 나왔으면 합니다 ^^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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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7-29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2권이 빨리 나오기를 열심히 빌어 드릴께요.^^

카스피 2009-07-29 10:34   좋아요 0 | URL
넵,후애님 감사합니다 ^^

행복희망꿈 2009-07-29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카스피님께 책 보내면서 오~이런분야도 있구나! 했어요.^^
저는 아이들때문인지 동화를 주로 읽거든요.
즐거운 독서 되시길 바랍니다.

카스피 2009-07-29 11:27   좋아요 0 | URL
사실 sf를 공상과학소설로 국내에서 번역한 탓인지 어린이들 한테는 허황된 꿈이나 꾸게 만드는 책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sf소설이 선구자적인것이 많아요.
이책에 수록된 아서 클라크의 소설 내용중에는 인공위성,인터넷등과 같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과학 기술이 벌써 60년전에 그의 소설속에 나와있지요.
일본같은 경우도 아톰을 본 어린이들이 로봇을 만들기위해 실제 로봇 공학자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행복희망꿈 2009-07-29 15:34   좋아요 0 | URL
예~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데는 도움이 많이 되는군요.^^
 

후애님이 보내주신 책중에 안드로이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란 책이 있읍니다.작고한 필립 K.딕이 쓴 장편 소설인데 해리슨 포드 주연의 블레이드 러너란 이름으로 영화화 되기도 했죠.뭐 스필버그의 이티한테 침패해서 잊혀진 영화가 되었지만 차츰 그 진가를 발휘해서 재 상영화된 영화이기도 하죠.

이책은 90년대에 글사랑이란 출판사에서 블레이드 러너와 안드로이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란 제목으로 나온적이 있는데 이후 절판되어서 많은 sf팬들이 이 책을 찾아 헌책방을 전전하게 만듭니다.
  
<황금가지판본>                                <글사랑판본>

근데 이 책에 작은 팜플렛이 들어있는데 황금가지 환상문학전집을 소개하고 있더군요.여기에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가 3대 sf소설의 하나라고 소개되어 있읍니다.
제가 과문해선지는 모르지만 세계 3대 sf소설이란 말은 들어보지 못했군요.3대 sf소설가란 말이나 일본에서 나온 세계 3대 추리 소설이란 말을 들었어도 세계 3대 sf소설이라???   
과연 문학 작품에 우선 순위가 있을까요? 저번에 뉴스위크지 선정 100대 문학소설이란 글에도 썼지만 읽는이에 따라서는 그 순위가 뒤바뀔수도 있고 왜 이런 책이 들어갔냐고 항의 할수 도 있읍니다.

쟝르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흔히 말하는 세계 3대 추리소설이란 것이 있는데 아시는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일본의 한 신문사에서 70년대에 쓴 말입니다.아마 이 세계 3대 추리소설이란말은 일본과 그것을 배낀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말이지요.
마찬가지로 세계 3대 sf소설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요? 나머지 2개는 어떤 소설일까요? 아마도 이 팜플렛을 쓴 황금가지도 말을 못할 겁니다.왜냐하면 세계 3대 sf소설이란 없기 때문일겁니다.
(만약 실제 있다면 그 수많은 sf블로그중에 한 군데라도 썼게지요.)
책을 팔기 위해 굳이 이런 있지도 않는 홍보를 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집니다만 한편으론 책을 많이 팔아야 한다는 출판사 입장도 이해 안가는 것은 아니죠.다만 이런 진부한 문구보다 보다 어필할수 있는 문구를 개발했으면 좋겠고 더 좋은 책들을 많이 출판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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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7-2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겨운 홍보전략..이라고 봐야겠죠. 웬지 '3대 추리소설' '3대 SF소설' 이러면 그 정도는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아마 홍보포인트를 찾다가 급조했거나 어디서 잠깐 그렇게 언급한 걸 부풀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카스피 2009-07-28 22:45   좋아요 0 | URL
글쎄요.메이져 출판사인 황금가지 정도면 좀더 잘 할수 있지 않을까요^^
 

부천에서는 매년 7,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이하 PIFAN)이 열리고 있는데 이번에 단편 sf소설의 본좌 테드 창이 방문한다고 하네요.혹 관심 계시분은 가시면 좋을것 같은데 입장료가 5천원이지만 벌써 거의 매진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7월 17일에서 19일까지 무려 3일 동안, 한국 SF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참여 행사가 열리고 그 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일부 절판 SF 도서 및 신간 SF 도서들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도서판매 마당도 함께 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joysf.com/board/3913136 를 참조하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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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7-14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은 가는데 못가네요ㅠㅠ

헉!! 절판 SF 도서 및 신간 SF 도서들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니 이런 행운을 그냥 떠나보내네요.. 아 너무 아까워요 ㅜ_ㅜ

카스피 2009-07-14 11:03   좋아요 0 | URL
후애님,제가 실력이 딸려서 원문 원서를 읽지 못해서 그렇지만 오히려 미국이 sf도서들을 더 많이 나오지 않나요.
아마 국내에 출간되는 것은 미국 출판물이 1/100,아니 1/1000도 못 미칠것 같습니다. ㅜ.ㅜ

f 2009-07-20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你是韩国的吗?我想找浪漫满屋的房屋结构图时进来的,如果你看得懂的话帮我一下.发到我邮箱吧yunyunnun@yahoo.com.cn

카스피 2009-07-20 08:57   좋아요 0 | URL
음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중국어 메일이네요 ㅎㅎㅎ

다락방 2009-07-23 14:34   좋아요 0 | URL
아, 저도 궁금하네요. 대체 무슨 말일까요? ㅎㅎ

카스피 2009-07-23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구글로 번역해보니 아래와 같이 요상한 말이네요^^

당신이 한국에있다? 만약 당신이 나와 도움을 통해 단어를 읽을 수있는 나는 제 시간에 와서, 풀 하우스 주택 구조를 찾을 수있습니다. 내 사서함에 응가

다락방 2009-07-23 23:13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 카스피님.

번역하니깐 더 이상해요. 사서함에 왜 응가를 하죠? 하하하하

카스피 2009-07-2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슨 말인지 당최 모르겠어요^^
갑자기 웬 응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