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카메라를 들고 외출.
나는 애들과 노느라 죽겠고,
옆지기는 열심히 새 카메라의 성능을 조사 중.
근데 정말 딱 맞다.
잘 찍으면 잘 나오고, 못 찍으면 못나온다는 말이....
그냥 찍어도 왠만큼은 나오는 똑딱이 카메라에 비해서 제대로 건져지는 사진이 얼마 안된다.

옆지기 그래도 색감이 다르잖아 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연습하겠단다.
흥!! 열심히 하셔...

그래도 오늘 건진 사진! 
움직이지 않는건 잘 찍힌다.

바닷가 석양 사진, 아쿠아리움의 물고기 사진 같은 것 ^^

아이들과 아쿠아리움을 나오니 저녁 노을이다.
해 저무는 해운대가 오늘따라 유난히 곱다.



저 멀리 오륙도가 아스라히 보인다. 이건 똑딱이 디카로는 절대 꿈도 못꾸는 사진!!!

이건 뭘까요?



마지막으로 보너스 컷!!!






아웃포커싱!! 이거 해보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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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6-12-04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감각 있으시군요.

바람돌이 2006-12-04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이 사진들은 모두 옆지기의 작품입니다. 이보다는 한 10배쯤 많은 실패작들속의.... 저는 감각과는 영 거리가.... ^^;;

아영엄마 2006-12-04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사진 근사하네요!! 풍경사진도 매혹적이지만 모니모니 해도 두 공주님의 포즈! 캬~ 환상입니다!! ^^(혹 뭔 변신모드 중 ?? ^^)

바람돌이 2006-12-04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몰라요. 그냥 저렇게 하더니 아빠더러 사진찍어 달라던데요. ^^

조선인 2006-12-0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가 막히게 이쁜 표정에, 사진에!!! 아흑, 저에게 불을 당기시면 아니됩니다.
그러니까 전 10만년쯤 후에나 DSLR을 살 계획이었다구욧!!!

바람돌이 2006-12-0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음~~ 저도 님과 똑같은 심정이었는데 알라딘의 모님이 끝도 없이 불을 당기더이다. ^^ 요 카메라는 젊고 힘있을때 사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EOS400D는 기존모델에 비해서 현저히 작고 가벼워졌다는데도 무게가 영 장난아닙니다. ^^;;
새벽별님/일단 지르고 나면 더이상 돈 생각은 안납니다. 뭐 엎질러진 물이라고나.... ^^ 사진 보니 기분은 좋고요. ㅎㅎㅎ

울보 2006-12-04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맛을 알면 다른 사진 별로 안좋아한다지요 그런데 너무 멋져요,

바람돌이 2006-12-04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그런가요? 아직은 워낙에 영 아닌 사진이 너무 많아서요. ^^ 저녁노을이 멋지지요. 해운대는 여름 빼곤 다 좋아요. 윽! 여름의 그 사람들이란.... 밞혀죽기 딱 좋답니다. ^^
 

지난번에 DSLR카메라냐 캠코더냐로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캠코더를 질렀었죠.
근데 뭔가 갖고 싶은게 생기면 우리집 옆지기 아주 끈질기답니다.

아주 상냥한 목소리로...
"자기야! 이 카메라 진짜 좋을 것 같지"
"응 좋기는 한데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
약간 실망했으나 별로 충격적이지는 않은 목소리로 "그치? 좀 비싸다"

며칠 후
"여기 이 사진 한 번 봐봐! 카메라가 좋으니까 진짜 다르다 그치?"
"음~~~ 좋긴한데, 역시 돈 없어"
"그래 맞아"

또 다시 며칠후...
하여튼 절대로 고집 안 피운다.
사달라고 떼쓰지 않는다.
다만 사 줄때까지 계속 나를 자극한다.
나중에는 내가 신경질을 내면 미안해를 연발한다.

그럼에도 또 며칠후
같은 일을 사줄때까지 반복한다.
결국 귀찮고 더럽고 치사해서 그냥 사준다.

그래서 우리집으로 날라온 카메라

캐논 EOS-400D

요녀석이다. 여기에다가 번들렌즈 말고 꽤나 폼나는 렌즈까지 갖춰서 사주셧다.

폼은 나더만.....
뭐 이런 물건을 사도 워낙에 복잡한 기능땜에 나는 거의 사용을 안할 생각이다.
거기다가 무게까지....
하지만 옆지기는 너무 너무 신나서 어찌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좋겠다 우리 옆지기는.....
인내심 약한 마누라 만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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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1-3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카보다 캠코더가 낳죠. 정말 아주 잘 하셨습니다. 근데 옆지기님하고 실랑이는 안하셨는가 싶네요. 저도 물건을 살때는 저의 옆지기하고 많이 실랑이를 하거든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전호인 2006-11-30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작품 마이 올려 주실꺼정, 한껏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바람돌이 2006-11-30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저희집은 지금 캠코더 산지 한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이 디카를 지른거예요. 마이너스 통장 겨우 면하나 했더니 이게 뭐래요. ㅠ.ㅠ 아 출장 잘 다녀오셔서 지금 집에 오셧나봐요. 수고많으셧어요. 푹 쉬세요. ^^

바람돌이 2006-11-3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그건 울집 옆지기에게 알아봐야 해요. 제가 이 카메라를 쓸 일은 그닥 없어보이네요. 잘찍어주면 그냥 올리는 정도 할 것 같은데.... ^^

라주미힌 2006-11-30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좋은거 사셨네욤... 저거 나온지 몇달 안된거 같은데..
좋은 작품 기대하겠슴다. 크.

하이드 2006-11-30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을 모토로 만든 카메라에요. ^^ 축하드립니다.
확실히 여행중에 들고다니려니, 어깨는 좀 아프지만, 그 값을 하지요.

마늘빵 2006-11-30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아 좋군요. 나도 배워야지. 나중에 결혼해서 써먹어야지 이 방법.

아영엄마 2006-11-3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왕 장만하신 거 본전 찾으실 만큼 애용하시어요~ ^^

조선인 2006-12-01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ㅎㅎㅎ 얼마전 옆지기 코트를 저도 질러야 했죠. 암요. 남자들이란.

Mephistopheles 2006-12-0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끔...!!

울보 2006-12-01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져요
그래도 바람돌이님은 지르셨네요 전 아직도,,
카메라는 내가 좋아해서,,
저는 좋은 카메라만 보면 그냥 좋아요 잘하셨어요, 너무 멋져요,

바람돌이 2006-12-02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나온지 몇달안된 빨빨할 신형이죠. 이왕 사는거 조금 더 주고 산다 싶어서... 그리고 훨씬 가벼워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무겁긴 하더라만.... ^^;;
뉴욕의 하이드님/님도 저 카메라를 들고 지금 뉴욕거리를 거닐고 계시겠구만요. ^^
아프락사스님/어머 이런건 배우지 마세요. 아주 고단수라니까요? ^^
아영엄마님/그래야겠지요. 근데 이 비싼걸 본전 찾을려면 몇년이나 써야 할까요? ^^;;
조선인님/역시 남자들이란.....쯧쯧... ^^;;
메피스토님/역시 남자들!!! 평소에 많이 쓰는 수법이죠? ^^
울보님/울보님 카메라도 멋지잖아요. 그 아웃포커싱인가 뭔가로 찍은 류 사진도 정말 멋지던데.... 사실 그게 살짝 부러웠다구요. ^^
 

오늘도 역시 바쁜 하루!!!
마지막으로 원서 확인하고 아이들 나눠서 원서 제출하러 보내고....
어쨋든 다 넣긴 넣었는데 결과가 어찌될지는....

올해부터 인터넷 접수가 시작인데 첫해인지라 인터넷 접수와 서류 접수를 동시에 한다.
마지막 원서 시간이 마감될때까지 남아서 카운터다운 숫자를 바라보는 마음은 초조함 그 자체다.
전에는 서류접수뿐이라  아이들 대기 시켜놓고 전화통이 불났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성적 안된다는 연락오면 몇군데 원서 미리 만들어놨다가 아이들 총알 택시 태워서 원서 넣으러 달려라 달려였다.
근데 올해는 그런 일은 할 필요가 없어졌다만....

근데 실시간으로 찰칵 찰칵 올라가는 숫자는 완전 피를 말린다.
그리고는 내 아이가 가는 학교가 정원초과가 되면 도대체가 어느 성적대에서 끊길지 초조 불안....
11명 3학년 담임 모두 아무도 집에 못가고 컴퓨터에 코박고 앉았다.

차라리 내가 들어가는 게 낫지....
결과는 불안하던 몇명은 미달로 무난히 패스!
그 외는 성적을 넉넉하게 넣었으니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직 불안하기는 하다.

완전 의외의 변수가 막판에 생겨버렸다.
우리 반에 결석을 밥먹듯이.. 가출도 자주 하던 녀석은 아예 미리 선착순으로 넣어준다는 곳에 원서를 넣었었는데 이 학교가 장난아니게 몰려버렸다.
지금으로선 이학교가 원래의 약속대로 선착순으로 받아준다는 것에 기대를 걸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성적으로는 나중에 추가모집이라 하더라도 야간 이외에는 갈 곳이 없으니....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막판까지 원서 들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미달인 곳에 밀어넣을 것을 후회가 되기도 한다.

성적에 관해서는 한번도 신경써본적도 없는 녀석이
막판에 그 학교 지가 원하는 과에 가기 힘들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자 울먹거리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힌다.
젠장! 지금 과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학교를 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구만... ㅠ.ㅠ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12월은 몸도 마음도 편할 수 있게 다들 잘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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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30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으로서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베어 있군요. 시험볼 때는 시험을 잘 보라고, 이제는 성적에 대한 결과로 인해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피를 말리는 군요, 님의 제자들은 모두 다 잘 되어 선생님께 기쁨을 선물해 주길 기원드리겠습니다. 홧팅! ^*^

바람돌이 2006-11-30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딱히 사랑한다기보다 책임감이 더 큰 것 같아요. 사실 인문계 가는 녀석들은 별 걱정도 안하는데 이 녀석들중 몇 녀석은 제발 고등학교만이라도 졸업해줘라 라는 녀석들이 있거든요. 학교 졸업하는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속 편한 소리를 할 수 도 있겠지만 돈도 빽도 머리도 없는 녀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장은 최소한의 빽이 되어준다는걸 알기에 속편하게 있기는 힘드네요.
새벽별님/오늘 많은 사람들이 차라리 옛날이 낫다. 인터넷 접수 피말려서 못하겠다 소리가 수도 없이 나왔답니다. ㅠ.ㅠ

클리오 2006-11-3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도 중 3 담임이라 실업계, 인문계 모두 아이들 집에 전화돌리고 어디로 보낼까 고민하고, 학부모들 고집부리고... 장난 아니더군요.. 익숙하지 않은 중3풍경이었어요... 그나, 고생하셨어요... 옆에서 봐서 잘 알아요....

paviana 2006-12-0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람돌이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아이들이 이런 맘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면 좋으련만....오늘 고생하셨어요. 반아이들 전체의 엄마노릇하셨네요..

바람돌이 2006-12-02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그렇군요. 그 집도 이제 한시름 놓으셨나요? ^^ 저희 옆반엔 전교 400여명 중에서 한 390등쯤 하는 녀석의 아버지가 죽어도 인문계 넣겠다고, 떨어지면 검정고시치게 해서 서울대 보내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담임하고 실랑이를 어찌나 하는지.... 뭐 결국 끝까지 우기면 어쩌겠어요. 원서 써주는 수밖에... 근데 부모도 자식의 적성과 능력을 보고 어느정도는 포기를 해주는게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그게 포기가 안되면 정말 아이만 죽어나는것 같아서리....
파비아나님/아이들이 그런것 까지 알아주기엔 사실 좀.... 요즘 아이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고 하는 면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지 않나요? 그냥 마음 비우고 삽니다. ^^ 지들이나 잘 살라고 그래요. ^^
 

유난히 맘이 쓰이는 녀석이 하나 있다.
순진하고 어리숙하고 도대체가 야무진 구석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하나도 안 보이는....
거기다가 100m앞에서 걸어와도 '나 불쌍해요'를 이마에 써 다니는 것 같은 그런 녀석.

이제 고등학교를 보내야 하는데 당연히 성적도 안 좋으니 마땅히 보낼데가 없다.
굳이 아무데나 집어넣자면 없는 것도 아닌데,
이 녀석에 대한 나의 최대 바램은 기숙사가 있는 학교.
기숙사를 굳이 원하는 이유는 사실 단 하나다.
기숙사엘 들어가면 최소한 밥은 안 굶을것 아닌가 싶어서...

본인도 그걸 원하지만 그놈의 기숙사 있는 학교는 쳐다볼데가 없었다.
겨우 녀석이 하나 알아온 학교는 솔직히 영 아니다.
거기다 녀석이 선택한 학과도 아무리 잘 봐줄래도 지녀석의 적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
거기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기숙사도 아니고 학교 하숙이라는데 한달 들어가는 돈이 장난 아니다.
집하고 별로 멀지도 않은데 별로 잘 살지도 않는 집에서 그 비싼 하숙비를 왜 들이겠는가?

이 학교 저 학교 온갖학교에 전화를 해보고 여기저기 눈치를 보던 중.
드디어 내가 딱 원하는 학교가 나타났다.
집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같은 도시 내고, 또 거기다 기숙사까지...
더더욱 좋은건 워낙에 정부나 기업체에서 지원을 많이 받는 곳이라 기숙사비 공짜란다.
거리가 멀다는 것 빼고는 시설이나 학교 상태는 시내 왠만한 학교보다 훨씬 좋다는 평판까지....
원래 여기를 생각했었는데 성적이 안돼서 완전 포기상태였다가 올해 유난히 이 학교 지원률이 낮아지는 바람에 들어갈 자리가 생겼다.
녀석과는 오늘 얘기해서 여기 들어가기로 결정을 햇느데....

문제는 아버지와 통화가 안된다는거다.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아버지가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연락이 안되는것.
며칠전에도 학교땜에 이집에 전화걸다가 죽는줄 알았다.
아침부터 밤 11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전화를 해댔으니....
거기다 그 시간에 전화를 받은 아버지
거의 빚쟁이 빚독촉 받는 분위기로 전화를 받는 바람에 좀 많이 불쾌했었다.

오늘은 최종 결정하고 내일 당장 원서를 넣어야 하는데,
이건 역시나 전화가 안된다.
결국은 끈질긴놈이 이기는 법...
끝도 없이 전화를 해대 결국 조금전에 통화에 성공했다.
오늘은 그래도 좀 친절하게 받아주시는군....에휴...ㅠ.ㅠ

이 밤중에 전화통 붙들고 있는 것도 장난 아니다.

----------------------------------------------------------------------
내일이면 이 짓도 끝이다.
중학교의 진학지도란게 인문계는 사실상 할일이 거의 없다.
원서 쓰서 넣으면 끝.

하지만 실업계 진학은 아이들이나 부모나 거의 아무 생각이 없고
거의 99% 담임의 눈치작전에 의해 들어가는지라
정말 이 눈치 저 눈치 몇년치 눈치는 한꺼번에 몰아서 본 것 같다.
내일 하루 제발 이변이 없기를.....
막판에 원서 수정없이 제발 몽땅 다 제대로 들어가라...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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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11-3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거군요,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바람돌이님 같은 선생님도 계시니 마음이 놓여요,

chika 2006-11-30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애쓰시네요. 좋은 결과가 있을꺼예요!
- 뭔지는 잘 모르지만 리뷰당선 어쩌구..있던데 바람돌이님 이름이 네번인가 나오던걸요? 우우우~ 상금이 얼마야? 올해 알라딘에서 꽤 받으시네요? ^^
애들위해 이리 애쓰니 받는 상 같기도해요이~ ㅎㅎ

짱꿀라 2006-11-30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그리고 당선 축하드려요. 참 많으시던데요.
올해 담임 선생님 하시느라 살이 많이 빠지신거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걱정 모두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생활하시기를 제 마님은 이제부터 시작이랍니다. 수능 끝나니까 더 바쁘네요.

아영엄마 2006-11-30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 우수작 발표에 님 이름이 많이 띄어서 축하인사 할려고 왔는데... 원서 넣는 시기라 바쁘시군요. 님이 애쓰셨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바람돌이 2006-11-30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오랫만에 울보님의 따뜻한 말씀을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 뭐 저만 그런거 아니구요. 남들도 다 하는 일인걸요.
치카님/치카님 덕분에 지금 봤어요. 3번 나오던데요. 이렇게 좋은 일이.... ^^ 알라딘 서재에서 놀면 경제적인 면도 도움이 되죠. 뭐 그래도 제가 사들이는 책값은 안 빠집디다. ^^
산타님/감사합니다. ^^ 저의 미스테리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절대로 살은 안 빠진다는겁니다. ㅠ.ㅠ 마님이 고3담임이시군요. 저희집 옆지기도 그렇답니다. 어떻게 된게 수능 전보다 더 죽는 소리를 해대니.... ^^

바람돌이 2006-11-30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도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수리뷰 당선작에 아영엄마님의 이름도 보였던듯.... 축하드려요. 내일만 지나면 저는 완전히 해방이랍니다. 3학년은 업무도 거의 다 끝내놓은 상태인지라 정말 룰룰랄라.... ^^

Mephistopheles 2006-11-3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습니다 바람돌이님...아잉 감동으로 인해 코끝이 찡하네요~~

마노아 2006-11-3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 많이 쓰셨어요. 학생들이 무사히 잘 들어가주는 것이 가장 원하는 보답일 테죠. 잘 마무리 되고 좀 쉬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수 리뷰 당선작에 이름 많이 올랐던데 축하해요~ ^^

sooninara 2006-11-30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네요..이젠 행복한 시간 시작인거죠?
다음에 시간나면 꼭 뵈어요^^ 제가 꼼장어 쏠께요

2006-11-30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6-11-3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꼼장어 저두 먹을래요..히히
역시 바람돌이 선생님은 존경스러워요. 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 맘 아이들은 다 알거예요~~~

바람돌이 2006-11-3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오늘 끝났어요. 요녀석도 무사히 넣었고 그놈의 학교가 예상과는 달리 인원초과되어 좀 걱정이 되긴 한데 그래도 아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러다 떨어지면 정말 난 못살아.... ㅠ.ㅠ
마노아님/감사합니다. ^^ 알라딘에선 제게 좋은 일이 많이 생겼는데 그 여세를 몰아 쭈욱 우리반 녀석들도 다들 붙었으면 좋겠네요. ^^
수니나라님/악 꼼장어!!! 저 절대 안잊어먹는다구요. 자갈치는 여간해선 저도 안가지는 곳이라 꼼장어 먹어본지 진짜 오래 됐네요. 전 자갈치 말구 다른 곳에 꼼장어는 별로 입에 안맞더라구요. ^^ 먹고싶당... ^^
속삭인님/경제적으로 살기 힘든 곳일수록 어려워요.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드니 자식에게조차 관심을 가지기 힘든 사람들이 정말 많죠...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제가 옛날에 정말 경제적으로 열악한 곳에 있었는데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들었어요.
세실님/부산 오세요. 그럼 세실님은 제가 쏘죠. ^^
 

어제 오늘 수원에 사는 동생네 다녀왔다.
조카 돌이라 가서 잘 먹고 잘 축하해주고 왔다고나 할까?
근데 오며 가며 5시간이 넘는 운전은 정말 괴롭다.
옆지기가 오늘 졸업여행 떠나는 바람에 혼자서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정말 알라딘 서재 들어오는 것도 힘들다.
낮에는 지금 정신없이 바쁜 철이라 밀린 일이 산더미다.
당일치기로 해내야 하는 일들은 어찌 그리 매일 쌓이는지...
게다가 상담준비까지....
너무 오랫만에 중3을 맡았다보니 입시에는 완전 꽝이다.
온갖 학교들 이름 외우는 것만도 장난이 아니다.
뭐 심심하면 퇴근이 늦어지니 우리집 아이들 보기 미안하다.

거기다 주말마다는 어찌 그리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지....
계속 어딘가 시외로 나가는 것도 힘들어 죽을 지경...

그래도 밤시간에는 틈틈히 가벼운 것들로 몇권의 책을 읽어주긴 햇지만
딱 리뷰 쓰기가 싫다.
이리 저리 재가면서 책을 다시 뒤적거리는게 싫다고나 할까?
딱 머리굴리기 싫은 지경!!

어쨋든 이것도 겨우 보름정도 남았다.
보름만 어쨌든 지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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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6-11-1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조금 쉬시고 나중에 왕창 올려주세요~ 그게 잘 안되는 것 알지만요^^;

짱꿀라 2006-11-20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충분하신데요. 그래도 님의 리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하늘바람 2006-11-20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찮으신게 아니라 바쁘신거네요.
저는 요즘 안 바쁜데도 귀찮네요.
님 리뷰쓰기도 마음의 여유같아요.
힘들땐 쉬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sooninara 2006-11-20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월이 빨리 지나가야 님이 좀 편해지시겠네요^^

2006-11-23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24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