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 사쿠라 1
나가에 토모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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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당신의 장난감이라는 1권짜리 만화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호스트바에 다니는 남자랑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였죠. 그저 그랬는데요.(특히 여자애의 그 요상한 행동은 끔찍했음..)그러다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작가 이름을 보지 못한 관계로 그 작가가 이 작가인줄 몰랐죠.) 음 대상연령을 좀 높여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좀 야하거든요.이 만화의 여주인공은 19살로 대학 신입생입니다. 공부만 열심히 한 모범생이었는지..그래서 성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죠.그러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고 그와 사귀게 됩니다.(만화 첫장에 나오는 그녀의 생각들을 보면서...참 재밌는 여자라는 생각을 했다는.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이 다소 코믹하게 그려지는데요.(굳이 말하면 좌충우돌이라고 할까요??) 1권 전체적으로는 그녀의 성경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런저런 조언이나 책자도 보고...나름대로 생각하고 노력(?)하는..어떻게 보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기도 한데...어떻게 보면 그저..야하기만한 만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권에서는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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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짱 1
문월성 지음 / 세주문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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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물 학대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만..과보호 하는 사람도 그리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동물은 동물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런 사람아래서 자라는 동물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이스 벤츄라..즉 동물탐정이 꿈인 여자애가 있습니다. 송그린이라고 남는 것이 힘뿐인 여학생이죠. 다른 것에는 모두 관심은 없고 오직 동물밖에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너무 동물을 사랑해서인지 학대받는 동물을 위해 개도둑질까지 하더군요. 뭐 그래서 버스장면에서 처음만난 사이에 실례한 남자애와 더 가까워지지만요.(멀쩡히 도둑질에 성공했지만..그 정의감 불타는 남자애때문에...일이 커질뻔하죠.) 양심은 있어서 개값은 놓고 나왔다고 하는데..서리도 아니고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물을 너무 사랑해서 사리판단이 흐려지는 것이 아닌가...싶더라구요. 물론 학대받는 동물을 위해 도와줄 방법이 없는 것은 알지만..(프랑스같은 곳은 애완동물법이 엄격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제도화된 것이 거의 없다시피하는 것 같더라구요.) 뭔가 불법을 조장(?)하는 듯 해서...좀 그렇더군요.하여튼..그리하여 앞으로도 열심히 밤일(?)을 할 것 같은데요. 마침 마음까지 맡는 사람을 만났으니...활동범위도 훨신 넓어질것 같네요. 일단 순정만화인 관계로...밤일보다는 그 남자와의 인간관계 관련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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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피커 Trafficker 1
미츠나가 야스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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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를 소재로 한 만화였는데..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오토바이에 대해 잘 모르므로 이 만화에 나오는 기술이 실제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경찰이나 그외 다른 사람을 따돌리고 유유히 물건을 배달하는 주인공의 묘기(?)가 인상깊었다고 할까요?(끊어진 다리 뛰어넘는거나 총을 든 사람한테 돌진하고 기찻길 건널목을 슬라이딩하듯이 빠져나가고...만화라 가능할 것 같아요.) 하긴 그러니까 경찰들도 그를 못 따라잡는 이유가 강심장때문이라고 하더군요.(다 좋은데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헬멧정도는 써야 하지 않나..싶습니다. 헬멧은 필수 아닐까요??)

그런데 1권에서 그의 표정이나 말이 거의 안 나오는 것 봐서 어떤 사고의 충격으로 그렇게 강심장으로 변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무언가 과거가 있는 듯..부모님도 없이 20대 초반의 여자랑 같이 사는 것도 그렇고 그런 위험한 서비스업을 하는 것도 그렇고..좀 멍청해 보이는 표정까지도....그렇게 생각없어 보이는데도 주인공이라 그런지 여복이 많은 것 같아요. 후후.. 그의 도움을 받은 여자 2명은 벌써 아주 남자애네 집에 출근도장을 찍으니까요. 후후..

18살의 평범한 아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주인공 남자애는(항상 게임기만 붙들고 있고 말을 거의 안 하더군요.) 사실 전설의 '빨간 쥐새끼'입니다. 이 별명은 경찰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그가 모는 오토바이 뒤에 쥐가 그려진 상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허가로 사업을 하는데 오토바이에 실을 수만 있다면 돈만 주면 원하는 시간내에 무슨일이있더라도 배달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신호는 모두 무시하고 경찰은 언제나 따돌리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에게 이미 그는 전설이죠. 아무도 그의 정체를 모르고요. 물론 정체를 아는 사람이 늘어가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좀 스피드감이 떨어져보이기는 하는데요. 뭐 어차피..아우토반같은 곳을 달리는 것이 아닌 복잡한 도로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거의 감정표현없어 보이는 주인공이 오토바이 부서져서 우는 장면이 인상깊네요. 거의 실실 웃는 표정만 보여주다가 모처럼 눈물을 뚝뚝 흘리니까요.(이 만화 처음에는 경찰이 그의 정체를 몰라서 못 잡는데...왜 정체를 안 이후에는 못 잡는지 궁금하네요. 현행범이 아니라면...불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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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Love 1
호시노 마사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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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의 여학생 유키...카페에서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가 봉변을 당할 찰라에 카페 아르바이트생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그 모습에 홀라당 반하게 되지만 5살 연상의 대학생인 남자는 그녀는 '여자'로 보지 않죠. 하지만 결국 넘어가서(?) 사귀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책 안에 자신의 처음 2권짜리 만화책이 나왔다고 하는 것 봐서는 2권이 완결일듯 합니다.)

좀 억지스럽지 않나...싶네요. 양다리 걸쳤다는 여자는 뜨거운 물 끼얹고 자신의 사랑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인지...뜨거운 물 뒤집어 쓰는 유키도 그렇고...(따로따로 조그만 제목이 있는 것 봐서는...단편으로 연재했는데..그 이후 조금씩 연재해서 좀 억지스럽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10대의 유키를 보는 시선이 좀 그렇더군요. 10대라서 역시 피부가 곱다는 둥 여고생은 역시 다르다는 둥...음..물론 당당한 유키때문이긴 하겠지만 뭐랄까..좀 성적인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아마 그래서 19세 이상이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린 여자아이를 성적인 대상으로 보는 것이 로리타 콤플렉스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만화의 남자 주인공이 유키라는 여자애한테 한정된 감정이라는 것을 알지만서도 역시 로리타 콤플렉스..같아요. 15살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서도 역시 15살은 15살이 아닌가..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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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는 블루 1
오바타 유키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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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1권 볼때까지만해도 스미레의 짝사랑이야긴가? 했습니다. 자신만의 짝사랑을 소중히 키워나가는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구요. 후후..하지만 2권보면서..달라졌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되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구나..하구요. 개인적으로 아주 이 작품 마음에 듭니다. 그 소녀의 미묘한 감정처리같은 것이 너무 좋았어요.(실제로는 모두 이런 느낌이 아닐까해요.)

주인공 스미레(제비꽃이라는 의미래요.)는 다이치라는 소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다이치는 시노부라는 소꿉친구가 있죠. 다른 흔한 순정만화처럼...우리의 주인공 스미레 저돌적이지도 오버하지도 않습니다. 그저..그의 주위에서 맴맴돌뿐...좀 소극적인듯 하면서도 의외로 적극적인 그녀의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 스미레가 다이치도 싫지는 않았겠죠? 게다가 여자친구와는 삐그덕거리고...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다이치도 아마 그 점에 함락(?)당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고보면 다이치도..좀 요즘에는 드문타입같아요. 아주 평범한 소년이면서 나름대로 인기는 있지만 카리스마넘치지도 꽃미남도 그렇다고 수재도 아니니까요.)
솔직히 이 만화의 템포는 좀 느립니다. 그리고..여백이 좀 많은 편입니다.(여백의 의미는 모든 것을 세세하고 소소하게 보여준다는 것이 아닌...어떤 그림한장이나 표정으로 수많은 말을 보여준달까요?) 눈크고 그저 발랄하기만 한 일본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두 사람의 서툰..또는 미지근한 사랑..굳이 말하면 우정이상 사랑이하의 모습이랄까요?

다 좋은데..왜 스미레는 블루일까..좀 걱정됩니다.(단편 빨간 사과 파란사과인가도 그렇고..) 보통 블루하면 우울함을 떠올리잖아요. 1권에서는 그렇다고 쳐도 꽤 빠르게 2권부터는 '블루'가 아니던데...혹시 다이치 시노부에게 가는 것은 아닐까..걱정됩니다. 스미레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들의 사랑이 한 순간일 수 있고 나중에는 추억이 되겠지만 역시 스미레의 현재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저 자신도 우울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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