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고교시절부터 특급선수로 모든 축구관계자의 스카웃 표적이 되었다

그는 과감하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포항제철에 입단하여 프로선수가 된다

그리고 그 유명세가 허장성세가 아님을 증명이라도 하듯 프로에서도 통하는 선수가 되었다

이렇게 차근차근 성장한 그는 어느덧 대표팀의 스트라이커가 되어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부터 그의 성장은 멈춰어 버리고 더 이상 새로은 것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아니 그렇게 언론에서는 평가를 하였다. 이유를  불문하고 또한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그러한 평가가 나오게 된 원인은 그 자신도 다른 전문가도 쉽게 파악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그는 히딩크에게 버림받는다. 난 지금도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었다 생각한다

히딩크도 정실인사를 하였다. 이동국은 그 당시 약간 스럼프였지만 그렇다고 경쟁선수보단 못하진 않았다

뼈저린 가슴의 상처를 딛고 이동국은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계속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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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되면 특선영화라는 형식으로 영화가 방영되곤 하는데

한마디로 짜증난다. 재탕에 삼탕은 기본이고 일년에 몇번씩 방영하는 것도 있다

나홀로 집에, ㅇㅇ7시리즈, 성룡시리즈, 터미네이터, 인디애나 존스 등등.....

이 정도면 특선이 아니라 그저 다시 반복하는 의미의 재선일 뿐이다

방송사는 그때마다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서는 개선하겠다고 공언을 하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말대로 개선되어 새로운 그 무엇으로 선보인 적은 별로 없는 것으로 기억된다

하기야 요즘은 케이블 방송이 널리 보급되어 있고 비디오니 DVD니 하여 영화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 까짓 텔레비젼 안 보더라도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널려 잇는 것이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여 설 특선 영화를 마련하는 것이니 만큼

이왕 특선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준비할려면 성의를 보여야 하는 것이다. 이번 설도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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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텔레비젼에 나오는 연예인을 볼 때면 조금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설날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에 미리 녹화해둔 것이다

내가 안됐다고 하는 것은 그런 차원이 아니라 누가누가 잘하나 장기 보이기에

무차별적으로 동원되어 이미 바닥난 개인기를 짜내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결국 노래자랑박에 없다. 그것도 프로그램으로서의 거치가 있을려면 명절절 분위기에 맞추어

엽기, 코믹, 황당 뭐 이런 컨셉으로 저마다 치장하고 꾸며서 무대를 장식해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 억지스럽게 이끌어 가고 웃음도 억지 웃음이고 박수유도도 또한 그렇다

하지만 해마다, 명절마다 이런 연예인들의 장기자랑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일부는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다가 명절때만 되면 출연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무의미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예인들 동원하는 쇼말고 다른 산뜻한 프로그램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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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민국 축구는 승리했다. 설 선물로 최고의 것을 선사했다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경기에서 중동 모랫바람의 복병 쿠웨이트를 2:0으로 눌렀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은 국제경기 첫게임에 유난히 약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 징크스를 속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좋은 조짐이 아닌가 한다

다행이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이 대체적으로 강팀이 아닌데다가

나머지 두 팀은 오늘 비겨버리고 말았다. 첫날 우리는 최선의 경기결과를 가져왔다

이 기세를 쭈욱 밀고나가 월드컵 본선에 반드시 진출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야간 아쉬운 것은 다른 조의 북한은 일본에게 2:1로 졌단다. 막상막하였는데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한골 차이로 지고 말았다. 남북이 다같이 독일에 가야 하는데......

북한은 액땜한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분발해서 나머지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줄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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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명절이 되면 세뱃돈 타내는 재미가 그야말로 솔솔했다

아무리 명절의 의미가 어떻고 제사의 존재이유가 무엇인지 일러주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 것보다는 조금 뒤에 세배드리고 받게 될 현금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세뱃돈은 철저하게 나이와 비례해서 그 금액이 결정되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단위로 말이다. 물론 대학생이 되어서는 없어졌다

세뱃돈을 받다가 줄 위치가 되니 액수 결정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워낙 돈을 많이 그리고 자주 만지다 보니 돈을 돈같이 보지 않는다

왠만한 액수 가지고는 생색내기도 힘든다. 오히려 액수 결정 잘못하면 돈 주고도 핀잔 듣는다

나는 세벳돈 주는 문화는 한사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다

돈대신 다른 걸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마땅히 무엇으로 바꿔야 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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