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독재 시정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정권에 갖은 아부를

옳은소리 싫은소리 한마디 못하고 쥐새끼 죽은 듯이 찌그러져 있더니

말문이 트이는 세상다운 세상을 한번 만들어 보자며 많은 이들이 피흘리며 고초를 겪어

이윽고 자기 할말은 하는 시대가 되자 그 과실은 가장 먼저 그리고 철저하게 누리는 이들이 있다

한마디로 놀랍다. 그때 그시절에는 한마디 말도 못한채 벌벌 떨며 비굴하게 굴더니

왠만큼 무슨 소리를 해도 신상에 아무런 탈없는 세상이 도래하자 때 만났다

그 세상을 만든 사람들을 향해 깆은 못할 말을 늘어놓고 있다. 대단한 변신이다

아니 참으로 비열하고 비겁하다. 인간이 이렇게 떳떳하지 못할까? 마치 혼자 정의인양 설쳐대고 있다

자신은 온갖 악다구니를 다 늘어놓아도 되고 자기에게 향는 한마디는 그대로 언론탄압로 바꾸어 버린다

오로지 감정의 배설에 불과한 거친 소리로 세상을 어지럽힐려고 하나 이미 세상이 바뀐 줄 모르고 있다

한마디로 불쌍한 늙은이다. 조 뭐시기라는 잡지 사장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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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지금까지 푹 잠에 빠져 있다. 오전까지 계속될 듯하다

어제 그렇게 놀고 밤 늦게까지 찜질방에서 뒹굴고 하였으니 예견된 일이다

어제는 직접 찜질반까지 마중나가서 아이를업고 집으로 왔다. 너무 피곤해서 걸을 수 없단다

아빠한테 제안을 해서 수용이 안되면 자기발로 걷겠다는투가 아니라

다연히 아빠는자기를 업고 집에까지 와야 한다는 맹신을 하면서 내뱉는 말이었다

나도 나갈 때는 졸린 상태였지만 찬 겨울 밤 공기를 대하고 보니 정신이 번쩍든 상태였다

그런데 아이의 그런 일방적인 태도외 생각에 접하니 또 한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는 여전히 아빠 의존적이다. 찜질방에서 집까지 그리 먼 길도 아닌데 말이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내버려 두고 오고 싶었지만 늦은 밤에 그리 할 수도 없는 문제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독립적으로 자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마음을 갖도록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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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의 첫날이 이렇게 지나간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할일이 그렇게도 만은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접하고 보니 오늘 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 이상 몸이 피곤해서 생각하기가 귀찮다. 내일 곰곰히 한번 되짚어 보리라!

아이와 와이프는 찜질방에서 나왔고 나의 입술은 여전히 보기에 흉하다

따지고 보니 내 입술이 다 낫기 전까지는 나는 아무런 대외활동도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이런 저런 딴 생각일랑 하지 멀고 입술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연고 바르고 일찌감치 자자....어디 더 좋은 약은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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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광조를 좋아한다. 그에게는 분명히 남들과 다른 개성이 있다

개성도 개성이려니와 남들이 하지 못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잔잔한 발라드! 그러면서도 비오는 날의 애잔한 발라드를 잘 부른다

이따금씩  몸에 맞지 않는 경쾌한 댄스풍을 부르기도 하는데 그 본류는 어디까지나 발라드다.

80년대 그는 발라드의 왕자였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널리 알려진 인기있었던 노래들에 비해 가수 개인의 인기는 왠지 시들한 편이었지만 말이다

지금 그가 부르는 노래 소리를 듣노라면 옛날 하고 실력이 똑같다. 옛날 그대로 여전히 뛰어나다

타고난 능력이 탁월했거나 자기관리를 그만큼 철저히 했거나 아무튼 여전히 뛰어나다

같은 나이 또래의 어떤 가수들 하고 견주어도 결코 가창력이 뒤지지 않는다

이광조를 듣는 지금, 나는  한때나마 행복한 기분에 젖어들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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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또는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들! 그리고 그들을 좋아라 하며

열광했던 세대들을 일컫는 말로 7080이라는 말이 있다. 요즈음 잔잔하게 떠도는 말이다

나도 당연히 그중에 하나다. 특히 80은 내가 기꺼이 낄 수 잇는 그런 숫자다

그때 그시절 날렸던 가수들을 만나는 즐거움은 여간 솔솔한 것이 아니다

사실 요즈음 흘러나오는 노래 중 거의 90%는 내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다. 너무 어렵다

노래는 기본적으로 일반 팬들의 것이어야 하는데 요즘 노래는 그냥 가수의 것이다

가수의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노래들이 경쟁적으로 나오다 보니 그저 어렵게만 들린다

그런 점에서 7080은 참으로 편안하다. 듣기에도그렇고 또 따라 부르기에도 그렇다

한물간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구세대가 아니라 어쩌면 가수에 본격적으로 열광했던 첫 세대로서

나는 어디서든 당당하게 7080을 즐기며 기꺼이 동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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