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고





지나간 시간,

어제


어제가 가서 오늘이 있지

다음은 뭘까

오늘이 있어서 내일이 있지


어제와 내일은

지나간 날과

다가올 날이지만

우린 오늘에 있어


어제 아쉬웠던 일

어제 좋았던 일

다 흘러가

흘러가서 아쉽지만,

흘러가서 다행이야


오늘은 어때

즐거워

힘들어

힘들지 않고 즐겁기를 바라지만

잘 넘어가


하루하루

잘 살아내기

그것만 해도

대단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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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2nd(メジャ-セカンド) 32 (少年サンデ-コミックス)
미츠다 타쿠야 / 小學館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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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린 오오비 합동팀과 카와에다 중학교 야구는 후린 오오비가 이겼다. 그 뒤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난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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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反對な君と僕 1 (ジャンプコミックス)
阿賀澤紅茶 / 集英社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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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너와 나 1

아가사와 코차(챠)






 제목은 ‘정반대인 너와 나’라 해야 할 텐데, 한국에서는 <정반대의 너와 나>로 나왔다. 본 적 없지만 ‘정반대인’으로 시작하는 다른 책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언젠가 순정만화 별로 안 좋아한다고 썼는데, 이건 순정만화에 들어가겠다. 2026년 1분기(1월~3월) 텔레비전 만화영화였다. 1화는 못 보고 우연히 2화를 봤더니, 재미있어서 끝까지 봤다. 3분기(7월~9월)에 2기 한다고 한다. 2기 하기 전에 지금까지 나온 책 다 보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한권씩 보다 보면 다 보겠지.


 거의 처음 만나고 시간이 가면서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기도 하던데, 여기에서는 한사람이 좋아했다. 스즈키가 타니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서 이말 저말 던졌다. 어느 날 스즈키는 용기 내서 타니한테 같이 집에 가자고 한다. 걸어가다가 손이 스치고 타니가 스즈키 손을 잡았다. 그날 스즈키는 잠 못 자고 다음 날 늦게 일어난다. 점심시간에 학교에 가다니, 학교에 갔더니 친구 야마다가 누가 스즈키와 타니가 손 잡고 가는 걸 봤다면서 사귀냐고 묻는다. 스즈키는 사귀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타니가 듣고 만다. 그 말이 아주 틀린 것도 아닌데.


 학교가 끝나고 스즈키는 친구들한테 자신이 타니를 좋아한다는 걸 말한다.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을 마음 썼는데, 말하고 나니 아무렇지 않았다. 야마다는 스즈키한테 빨리 타니한테 가라고 한다. 타니는 스즈키가 자신한테 말하는 걸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스즈키가 학교에 늦게 온 날은 조용해서 이상했다. 스즈키는 타니한테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바로 사귀는 건가. 다음 날 야마다는 타니한테 인사했다. 친구의 친구는 친구다면서. 야마다는 누구한테나 쉽게 말하는구나. 타니도 야마다와 말하기 편하다고 했다. 스즈키는 친구 많고 밝다. 타니는 혼자 잘 지내고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그걸 잘 말했다. 스즈키는 그런 타니를 좋아했다. 서로 달라서 끌리기도 하겠지.


 타니도 스즈키한테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루 지나고 나서지만. 쉬는 날 햄버거 먹고 영화도 같이 본다.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걸 알고 놀란 친구는 타이라다. 아즈마도 그랬지만. 아즈마는 스즈키가 제대로 된 사람이다 했다. 자신은 불량한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서. 타이라는 스즈키가 평범해 보이는 타니와 사귀는 걸 이상하게 여겼다. 타이라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중요하게 여기는 듯하다(타이라가 생각하는 여자아이는 조금 튀는 아이와 사귀고 그걸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다고 할까). 누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왜 중요할까. 타이라는 자신이 쓸데없는 걸 생각한다는 걸 깨닫는다. 야마다뿐 아니라 타이라도 타니한테 말하게 된다. 타니는 스즈키 친구하고도 친구가 되는구나. 그런 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타니는 다른 사람을 어색해하지 않았구나.


 야마다와는 다르게 타이라는 조금 어두운 면도 있는 것 같지만, 스즈키 친구는 다 밝아 보인다. 야마다와 사토 그리고 와타나베. 아즈마도 있구나. 이름은 다 안 나왔다. 다 성이겠지. 친구 앞으로 더 나올 것 같다. 스즈키와 타니가 영화 보는 게 조금 다르기도 했다. 그럴 수도 있는 거겠다. 서로가 본 걸 이야기하면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걸 알게 되겠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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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10: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5-15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빛은 어디에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은 여기저기에 있네

어두운 마음을

밝혀주는 빛은 어디에 있을까


저기 나무에

저기 꽃에

저기 하늘에

저기 먼 곳에


빛으로 가득한 세상이어도

마음을 밝혀줄 빛은

어디에도 없다네


마음을 밝혀주는 빛은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네

바로 마음속에


어둠뿐 아니라 빛도

마음속에 있다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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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도 되지만, 미루면 안 되는 것도 있어





무언가 하려다가

내일 하지, 할 때 있지

다음 날이 오면,

또 내일 하지 하면 안 돼

(나만 그럴지도)


내일은 없고,

오늘밖에 없어


살면서 미뤄도 되는 일도 있지만,

미뤄서 쉽게 하지 못하는 것도 있잖아


컴퓨터를 쓸 때

글을 올려야지 하다가

하루하루 미뤘더니

집에 일이 생겨서 못하기도 하고,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못하기도 했어


그때 할걸 했던 일 많지

살다 보면 또 게을러지겠지만,

바로 해야 할 건

덜 미루는 게 좋아


미뤄도 되는 것과

미루면 안 되는 거

잘 구별해야 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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