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서재지기님의 "[발표] 제 19기 Product Tag 파워 클럽"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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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 즐기기 카페에서 당첨된, 와카타케 나나미의 신작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하자키 일상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이다.  

안 사면서 당첨자 발표를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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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이사카 코타로의 신작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제목 투표에 응모해서 당첨.  

이사카 코타로, 몇 권 읽었으나 딱 내 취향은 아닌 작가. 버뜨, 공짜란 좋은 법.

다음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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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추리소설 10문 10답 이벤트!

1. 가장 최근에 완독한 추리(장르)소설은? 

덴도 아라타 영원의 아이 상,하

2. 당신이 살해당했다고 가정했을 때, 사건해결을 맡아줬으면 하는 탐정은? 반대로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탐정이 있다면? 

-맡아줬으면 하는 탐정 :   하라 료 <내가 죽인 소녀>,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의 사와자키 탐정. 그는 나의 사생활을 적당히 보호해 주면서도 철저하게 범인을 밝혀낼 수 있는 정통 탐정이니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탐정 :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코스케 아저씨. 왠지 나 말고도 주변 사람들이 줄줄이 살해당하는 가운데 팔짱 끼고 지켜만 보고 있을 것 같아서

3. "휴가길, 이 책 한권 들고 가면 후회없다!" 널리 추천하고픈 추리(장르)소설은? 

미야베 미유키 <이유>- 나는 이 책을 읽고 아, 사회파 미스테리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팬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본격보다는 마쓰모토 세이초에 뿌리를 둔 사회파가 조금 더 좋다. 그리고 이 책은 두께도 제법 되어 휴가길에 읽기에 딱이다.

4. 지금 당장 책 살 돈이 10만원 생긴다면,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담을 추리(장르)소설은? 

10만원을 채우기 위해 대략 10권을 고르겠다. - 와카타케 나나미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 카밀라 레크베리 <프리처> / 미치오 슈스케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 아와사카 쓰마오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 노리즈키 린타로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토마스 H. 쿡 <밤의 기억들> / 김내성 <백사도> / 엔도 다케후미 <프리즌 트릭> / 미야베 미유키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 누쿠이 도코로 <우행록>

5. 지금까지 읽은 추리(장르)소설 중 가장 충격적인-예상외의 결말을 보여준 작품은?(단, 스포일러는 금지!)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최근에 읽어서인지 더 기억에 남는데 결말에서 제시하는 살인 방식이, 난생 처음 접하는 것이었음.

6. 우리 나라에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추리(장르)소설 작가가 있다면? 

사실 일본 추리물은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 현상 또한 최근 몇 년의 일로, 무척 고무적이지만... 아날두르 인드리다손, 카밀라 레크베리, 토마스 H. 쿡 - 이 3인의 작풍이 좋아서. 이런 분위기의 묵직한, 서정적인, 소외된 지역(유럽)의, 순수문학에 가까운, 축축 가라앉는 분위기의 추리소설들이 더 나왔으면 한다.

7. 올해 상반기 출간된 추리(장르)소설 중 최고작을 꼽는다면?  

재출간된 다카무라 가오루 <마크스의 산>.

8. '셜록 홈즈'와 '아르센 뤼팽' 역 배우를 내맘대로 캐스팅해본다면? 

두 작품 다 제대로 읽은 적이 없지만 어릴 때 문고본 읽은 기억을 살려- 셜록 홈즈 역에는 모범생 간지 나는 맷 데이먼 or 에드워드 노튼, 아르센 뤼팽 역은 쉬크한 악당에 어울릴 듯한 쥬드 로 or 크리스찬 베일. 

9. 지금까지 읽은 추리(장르)소설 중 가장 '괴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쿄고쿠 나츠히코 <망량의 상자>. 내가 읽은 추리소설 중에 가장 무서워서 추천. 어릴 적 내 몸이 장롱 속에 들어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아주 작아지는 느낌이 가장 무서웠는데, 그 이후로 밑바닥의 공포까지 끄집어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도구라마구라> 같은 책을 괴작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되어 좋아지지가 않음. 

10. 생사에 관계없이, 실제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추리(장르)소설 작가가 있다면. 

존경하는 마쓰모토 세이초 님. 이미 작고하여 만날 수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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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가 되고 싶었을 정도로 책을 사랑했으나, 지금은 한낱 독자에 불과한 사람의 책 사용법.

1. 신간에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합니다. 온라인서점 신간리스트와 저자 출간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고, 틈 나면 오프라인서점에도 간혹 들러 봅니다.
2. 온라인서점 장바구니의 책이 5만원어치가 되면 한번에 책을 주문합니다.월 구입액은 10~20만원 정도.
3. 책을 배달받으면, 박스를 열고 책들을 꺼내 하나씩 살펴봅니다. 표지와 내지의 종이 질감, 제목의 배치, 겉표지와 속표지, 글자들의 행간과 자간 같은 것들. 감탄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천국과 지옥을 오가죠.
4. 그 날짜에 도착한 책들을 나란히 눕혀 사진을 찍어둡니다. 그 날의 책들을 기억하기 위해.
5. 빨리 읽고 싶은 책 몇 권을 골라 침대 옆에 둡니다. 자기 전 30분~1시간의 독서는 정말 달콤하니까요. 보통 두세 권의 책을 동시에 읽습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6. 책(내용과 형식 모두)을 아끼므로, 절대로 줄 긋거나 구기거나 더럽히지 않습니다. 약간의 강박증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7. 책을 다 읽으면 블로그에 리뷰를 남깁니다. 아주 마음에 안 들었던 책이 아니면 리뷰를 쓰는 편입니다.
8. 다 읽은 책 중에 소장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책은 온라인서점 중고장터에 내놓습니다. 헌책방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느낌도 들지요.
9. 소장할 책들은 서재에 꽂아둡니다. 장르와 작가별로 구분하는데, 책이 넘쳐나기도 해서 늘 넓은 공간을 꿈꿉니다.
10. 간혹 서울의 무료 도서관도 이용합니다. 3군데 도서관의 회원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여행 갈 때는 책을 두세 권 넣어 갑니다. 어떤 여름휴가는 남도의 어느 호텔에서 2박3일 책만 읽으며 보낸 적도 있답니다. 올여름도 그러고 싶은데, 울아기가 이해해 줄까요? ㅎㅎ
12. 전자책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스토리라는 이북리더를 잠깐 써봤는데, 아마 올해 안으로 디바이스를 하나 장만할 것 같네요. 물론 종이책 사랑은 계속될 거구요.
13. 남이 어떤 책 읽는지 별 관심 없고, 주로 장르물을 읽습니다. <0000살인사건> 같은 책을 태교삼아 읽었다죠. ;;
14. 언젠가는 직접 책을 써보고 싶습니다.
15. 단행본 기획 일을 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앗, 그게 일이 되면 재미없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편집자적인 태도로 책을 평가합니다.
16. 대학 시절에는 책 앞부분에 메모를 끄적였고(그때는 그게 유행이었죠)- 선물할 때도 그렇게 했었죠.운치 있는 짓이지만, 지금은 안 합니다.
17. 책을 반복해서 읽지는 않는 편입니다.
18. (20을 채우고 싶어서 계속 씁니다.) 가장 열렬한 독서는 10대 때 했던 것 같습니다. 동서양 고전문학전집을 다 독파하고, 이문열, 강석경, 최승자 같은 작가들을 탐독했습니다.
19. 제가 가장 관심없는 분야의 책은 역사서입니다.
20.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책읽기는 일본어 원서로 온다 리쿠 읽기입니다.

책에 대해서라면 얼마든지 수다떨고 싶네요. 헉 그동안 책 이야기에 굶주렸나...
좋은 이벤트 기획해주신 마음산책이 자꾸만 좋아지려고 합니다. 

 

관련 이벤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maumsanchaek/7008839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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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기적인 책 사용법^^*
    from 즐겁게~재밌게~ 2010-06-27 00:16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점먹고 한가하게 자유수영 쫌 하고~ 편안한 오후~ 엄마랑 아빠랑 숯불갈비 구워먹고, 여유있게 나잇 앤 데이 영화한편 때려주시고~ 어제 주문하고 혹시 가능하면 오늘도착할까 싶었는데~~ 아싸^^ 영화보고 집에 오니 9:30분, 대강막걸리가 날 반긴다^^ 축구시작하기전 얼음타서 알딸딸 먼저 2잔 마셔주고~ 현재 엄마아빠는 축구보시는데 난 음주페이퍼 작성중ㅋㅋ(축구는 듣고있다~심판이 편파적이라나 뭐라나 엄청 성질내고 계시다--;)
  2. 나의 책 사용법- 나에게 책은 거울, 혀, 타임머신이다.
    from 제발 제발 2010-06-28 15:32 
    <나의 책 사용법> 나에게 책은 '거울, 혀, 타임머신' 이다. 1. 거울 책을 읽으면 '글쓴이'가 보이든지 아니면 '글쓴이가 내세운 이'가 보여야할텐데, 내 눈엔 내가 보인다. 희안하다. 분명히 다른 사람이다가도 츠르르- 잠시 영상이 흔들려 정신차리고 보면 책 속에 꼭 내가 있다. 거울을 봤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모습이 비추면 공포영화가 따로 없겠지. 그래서 나에게 '책은 거울'이라는 명제는 참이어야만 한다.
 
 
잘잘라 2010-06-28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쯔님 안녕하세요? pjy3926님 서재에 난 문으로 따라왔어요. pjy3926님 따라서 마음산책 이벤트 참여했다가 또 이렇게 여기다 먼댓글 남겼어요. (전 사실 먼댓글하고 그냥 댓글하고 어떻게 차별화해서 써야하는지를 잘 모르겠어요.ㅜㅜ) 아무튼 이런 저런 이벤트를 계기로 멋진 알라디너 서재 구경다니는 재미에 빠져서리.. 베쯔님 반가워요^^(저는 역사에 취약하지만 그래도, 아니 그래서 더욱 베쯔님이 반가워요^^)

베쯔 2010-06-29 09:11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당~^^ 저도 먼댓글이 뭔지 잘 모르겠답니다. 종종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