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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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 다른 별에서 생활한다.. 👽 알투디투, 츄바카. 이런 애들이 있을 거 같고~ 오! 흥미롭군. 여행이 아닌 삶을 가꾸는 공간으로 볼 때 고민없이 갈 수 있는 곳은 음... 🚀

도저히 지구에서 인간이 발붙일 수 없게 된다면야 어디든 가야겠지만. 화성에서의 삶이라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아 😅



<화성과 나>에서는 외계인은 없어. 이주한 지구인들만 보여.
척박한 화성에서 삶을 이꾸는 이들을 보면 지구사랑, 나라사랑이 절로 샘솟는다니까. 🌍💖 #지구병 그거 나도 알겠고.
원래 아는 맛인데 못먹을 상황이면 그 또한 얼마나 미치겠어. 😩🍽️
(요요가 왜 오는지 우린 알아)



🔥 뜨거운 가슴으로 부르짖을 말 🗣️💬.
오! 👀 간장게장이라니! 🦀🍚



화성과 지구의 거리만큼
연인의 불온전한 감정 변화.



작은 공간에서
서로에게 스며드는 감정의 순환.
(좋은 감정만 있을리없지)



어딜가나 청탁에 권력다툼이 있고 😒.
그너매 욕심은 끝이 없지 😔
(자리싸움.. 고만~~)



사이즈만 절반인 지구나 다름 없지.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프라이빗은
존재하지 않아. (<-이게 젤 끔찍)

그럼에도 우리가 낙관할 수 있는 건
인류애가 아닐까.

여러가지 모양을 가진 사랑이,
다정함이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 💖



사랑은 어디에든 있어.
✨😍





▶래빗홀클럽 2기 선정되어 제공받았습니다.

#래빗홀 #SF #SF소설
#북스타그램

#소설 #추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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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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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먼저 읽어볼 기회는 없었다. 그때만 해도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요즘은 매일같이 생각한다. 삶의 유한함을, 지금이 아니면 영영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조급해진다. 무언가 빠뜨렸을까 봐. 나만 못하고 있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해야 할,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시간과 몸이 부족하다. 이대로 난 괜찮은가.


보부아르가 보는 노인은 타인이 내리는 문화적, 사회적 판결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입이 없으면 실패자 그룹으로 취급된다. 인간이 수입과 고용 여부로 평가되어서는 안된다는 모리의 주장에 깊은 동의를 한다. (물론 내가 지금 고정수입이 없어서기도 하고..) 노년층을 정상 생활 훼방꾼으로 볼 것이 아니다. 그들의 개인적인 노력이 이룬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

아브라함 헤셀은 노년을 침체기가 아니라 내적 성장을 이룰 기회의 시기라고 했다. 이소크라테스는 아흔넷에 가장 유명한 작품을 썼고, 모지스 할머니도 늦은 나이에 화가가 되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은 것은 스스로에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이 들수록 더 강렬한 형태의 우리 자신이 된다. 꼬장꼬장한 노인이 될 것인가. 유쾌하고 다정한 노인이 될 것인가는 우리가 결정하면 된다. 세상을 다초점 렌즈로 두루 살피고, 이타적 개인주의를 지향하며 끊임없이 창조적 작업을 하는 사람으로 늙고 가고 싶다.

모리는 40년간 사회학 교수로 지내며 축적된 사회학과 심리학의 지식,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노화에 대한 지혜'를 집필했다. 출간을 목적으로 원고를 썼는지 모른다. 다만 그가 세상을 떠난 후 한참이 지나서야 아들 롭을 통해 편집되어 진정성 있고 의미 있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탄생이 일어났다면 죽음 또한 반드시 일어난다. 언제 태어날지, 언제 죽을지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이 있던가. 선택할 수 있던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지금을 살아내는 것 하나일 테다.

🎞️

#웰다잉 #웰에이징 #웰빙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은 질문이 시작이었다. 스스로 답을 구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How 잘 혹은 잘못 나이 들까?

How 죽음을 받아들일까?

How 계속 희망을 품고 더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고령층에게 인간관계는 삶을 만족스럽게 만드는 요소이다. 우리에게는 이야기와 생각과 아픔과 기쁨을 나눌 사람이 필요하다. 교류하며 존재감을 확인시켜주는 상대방의 현실도 경험해야 한다. 관계에서 타인과 깊이 교류할 기회를 얻고 노후의 삶을 만들고 회복시킬 수 있다.

📌나이가 들고 내적으로 변화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더 잘 인식하면 삶을 더 통제할 수 있고,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우리의 과제는 노화의 어려움과 기회 속에서 각자의 필요, 관심사, 능력에 맞는 최선의 노후 생활방식을 찾는 것이다.

📌죽음을 상상하면서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얻으면 현재 삶이 더 자유로워진다. 죽음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더 충만하고 자유롭게 살면서 활기차게 목표를 추구하게 된다.

북엔젤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hyejin_bookangel

@namu_bench

@segyesa_contents_group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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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인간 선언 - 기후위기를 넘는 ‘새로운 우리’의 발명
김한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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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 기후와 생태계를 변화시켜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에 접어들었다. 그 변화라는 것이 알고 있듯 썩 좋은 게 아니다. 지구 것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임의적 물질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인간에게 가볍고 실용적인 이 물질이 지금은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예측했어야 한다. (어쩌면 알고 있었으나 외면했을지도) 그들, 자본주의를 선도한 국가와 엘리트들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자본세'라는 명칭을 선호하는 혹자도 있다. 책임의 비울을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인간이라는 공통분모를 품고 있기에 인류세 도래에 기여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 #탈인간선언

✏️#김한민

🧙‍♂️ #한겨레출판

❝자의식 과잉에서 벗어나

타자에 주목하는 것이 탈인간의 출발이다❞

'인간중심주의'가 백퍼 좋은 의미가 될 수 없게 되었다. 모든 생물이 자기 종 중심적 삶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호모 사피엔스가 추구해온 삶의 양식은 생태적 파국을 불어왔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탈인간(탈인간중심주의)'이 등장했다. 저자는 인류세 비극을 근본인 인간에 대한 반성과 극복하려는 시도를 목표로, 인간 중심에서 매개가 되는 것을 주장한다. 중심에서 매개가 되는 것, 사라지는 매개가 되는 것. 다른 존재와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다. '탈인간'은 공멸을 막고 공존을 현실화하기 위한 '다리 놓기(매개)'를 자처해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탈인간 자체는 새로울 것이 없다. 단지 기후 위기를 극복할 정치(기후 정치)에 탈인간적 관점을 녹여내고 실현하는 일이다. 이 책은 이론이나 사고실험, 지적 유희가 아니라 현실과 호흡하면서 또 변화를 갈망하면서 얻은 실천적 성찰들의 모음이다. 또 다른 특징은 과학 기술과 공헌과 장점을 부정하지 않지만 그것이 만병통치약이나 요술 지팡이로 여기는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른 가능성을 재소환한다는 점이다.

#침묵의_팬데믹

'대기오염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880만 명을 죽여도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 코로나19처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중계한다면 달라질 것이다. 정부와 언론의 의지에 달려있다. 또한 개인의 실천도 중요하다. 코로나를 극복한 것처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앞으로 치를 희생들을 정직하게 소통하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다.

#물고기는_알고_있다

저자의 강력한 추천 도서 <물고기는 알고 있다>에는 물고기란 말에 가려진 어류의 놀라운 기억력, 사회성, 협동, 감정 등 복잡한 세계를 펼쳐주는 명저라고 한다. 낚시가 국민 취미 1위가 되면서 방송 매체에 관련 프로그램이 넘친다. (나는 골프 프로그램도 별로다.) 모비딕에게 복수하겠다며 목숨 걸며 항해를 하는 아하브 선장도 그닥 좋아 보이진 않았다. 애초에 돈 때문이었다. 돈이 되니까 향유고래를 잡으려 했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크리족의 유명한 속담이 있다. "마지막 나무를 베고 나서야, 마지막 물고기를 먹고 나서야, 마지막 시냇물을 오염시키고 나서야, 그래야 인간은 깨들을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이 말을 자자는 현대식으로 바꾼다. "마지막 물고기를 먹고 나서야 인간은 깨달을 것이다. 플라스틱을 먹었다는 것을." 우리가 아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을 날은 지금이다.

#너희는_참_좋겠구나_여유가_넘쳐서

2050탄소중립. 30년 후 약속을 왜 지금? 달성할 의지가 있는 게 맞나.

'지금 아니면 죽음'이라는 패를 던지는 활동가에게 조급하다며 해석하는 사람들의 여유는 당최!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나라의 고질적인 불감증은 언제쯤 고쳐지는 것일까. 인명사고가 나고 민심이 들끌어야 움직이는!! 제발 정신 차리자.

#너_혼자_그런다고_바뀌냐

네가 그러고 있어 이모냥 이 꼴이다. 우리 후손들이 살 지구를 생각한다면, 긴급한 메시지를 알리려 삶을 내던지는 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줘라.

얼마 전부터 관심 작가가 된 전범선님의 책을 보다가 이 책을 만났다. 환경에 진심인, 공존에 진심인 작가들의 책들이 끊임없이 읽어졌으면 좋겠다. 피부로 와닿지 않다면 가닿아라는 작가의 말에 부끄러워졌다. 우주먼지로 만들어진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소중한 별을 파괴하고 있다니. 이젠 좀 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할 때다.

(*•̀ᴗ•́*)و ̑̑

함께 볼 📚 <물고기는 알고 있다>

함께 볼 📽️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그 외 관심가는 책속책 📕

<백년 동안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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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하니포터7기 #하니포터

#에콜리지 #환경 #기후위기

#탈인간중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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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차별 - 취재 중에 만난 차별과 혐오의 얼굴들
전혼잎 지음 / 느린서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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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차별,

특별하지도 열등하지도 아니하고

흔하디 흔한 일반적인 차별에 대해 작가는

날카롭게 지적한다.

#가장보통의차별

#전혼잎

❝혐오와 차별은 때론 자연스럽다. 당사자마저 이를 지적하고 바로잡는게 어색할 정도로. 그러나 불합리함을 깨닫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깨달음은 언제가 됐든 늦지 않다. 고작 한 사람에게 울린 경종일지라도 이는 결국 세계를 바꾸는 시작이다.❞

벙어리장갑이 손모아장갑이 되고

노처녀에서 '노'가 사라진 건

한 소리로 쌓여진 외침으로 이루어진 결과였을 터.

#나는결코어머니가없었다 은페미니즘 시각으로 재해석한 엄마와 딸의 공동 회고록이다.작가 어머니는 역사를 좋아했고 공부도 곧잘해 역자학자가 될 수 있었다. 풍족했고,깨인 부모님 덕인 남녀차별없이 모든걸누리고 살았다. 그녀는 주체적으로 살 수 있었다. 그러나결혼과 동시에 역할에서 '나'가 소멸되었다.

결혼 전에는 특혜받은 여성, 결혼 후에는 차별받는 여성이 되었다. 그시절 어머니들은 그랬다.

#감히_여성이_군대를_말해 ?

국회라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썼을 뿐이었는데, 여성기자라는 이유만으로 맹렬한 댓글이 달린다.

여성이 징병되면 '성 평등한 한국 사회'가 찾아올까? 과연, 그럴까.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숨진 여중사 부대에서 다음해 여군 부사관이 죽었다. 같은해 또다른 피해자인 여군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여자가 군대를 운운한다고 날을 세울게 아니라 여자들이 갈만한 군대를 만들어 줘라. 그리고 말해라.

10년 전, 노키즈 존이 등장하더니 이제는 아이가 있는 부모들도 노키즈존에 일부 찬성한다. 허용된 차별은 그렇게 보통의 일상으로 스며든다. 이에 저자는 말한다. 차별은 다수결이 아니라고. 차별은 차별이다. 편 가르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학습시키는 이 나라에서 아이는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 우리도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아이는 아이처럼 놀아야 아이다.

참... 할 말이 많은 책이다.

인권 감수성이 떨어진 정치인들의 발언에 혀를 차고.

새로운 사건을 찾는 언론의 우선순위에서 배제된 '사회적 소수자'들의 고군분투에 눈물겹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장애인. 여성. 노숙인으로 묶인 '사회적 소수자'들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더 자극적인 시위를 벌려야 한다.

취재로 만난 노숙인에게 가장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의 대답은 언론사가 노숙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사실만으로도 사람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차별 당하는 사람은 있는데 차별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차별 당했다는 이들 앞에서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는 문장이면 모든 차별과 혐오, 폭력은 일순간의 해소되고. 평화가 찾아오는 걸까?

단 한 사람만의 시선으로도 변화가 생겨난다는 노숙인의 말을 기억하기로 한다. 장애인의 80프로 이상이 후천적인 경우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노인이 된다. 그들은 결코 나와 분리 될 수 없다. 최소한 무엇이 차별이고 혐오인지 구별하자.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반드시 돌아온다고 절대적으로 믿는다.


❤️선물 받은 도서입니다.



#느린서재

#인권 #사회 #사회비평

#너희들의_사회적_합의가_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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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말 - 작고 - 외롭고 - 빛나는
박애희 지음 / 열림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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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자란 건가.
이런 책이 왜 이리 좋은 거야.
하긴 성장의 완성이란 없는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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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엄마가 싫다며~"

"아이참, 엄마는 좀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있는 게 좋아? 아니면 안 아프고 혼자 있는 게 좋아? 당연히 좀 아프고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있는 게 좋지?"

아이에게서 구체적인 사랑❤️을 배운다. 우정을 배운다. 🤝😍 잊고 있었던 사랑의 모양을 발견한다. 힘들어도 함께 있는 게 사랑이라니..
우정은 계속되는 용기의 결과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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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를 돌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힘이 났고, 위로받는 기분이었고 대단한 일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아이들이 개를 지키는데 그토록 열심이었던 이유는 나 아닌 누군가를 돌보고 책임지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했던 것이다. 내가 어떤 존재에게 의미가 되는 그 순간, 나로 인해 누군가가 더 행복해질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없던 힘도 다시 날 것이다.

아이건 어른이건 인간은 누구나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아이는 어른에게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말에 백 번 동의하게 되는 책.✨🌟

@book_holic._swimmer 진영 언니가 어린이 관련 책 중 최고!라고 칭찬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 그 맑음이, 호기로움이, 사랑스러움이 너무 좋았다 ❤️. 추천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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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지금의 나란 사람은 나만이 만들어낸 게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나를 거쳐 간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과 공감과 사랑과 위로가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을 테니. 그런 생각을 하면 지겹게 나를 따라다니는 외로움이 조금은 물리쳐진다. 그러면 한상, 다시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 싶어진다.



📚선물 받은 도서 입니다.

#열림원 #에세이리뷰 #에세이추천 #힐링에세이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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