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다중인격,마음의이중성,우연과필연,심리학,위안과공감,현대인,소외, 

선택한 이유 : 정신분석의인 저자는 인터넷의 발달과 다중인격을 낼 수 있는 환경에 처한 현대 젊은이들의 심리 속에,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텅 비어 괴로움을 겪는 이들을 기존의 정신학적 관점이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잘못이 의지의 부족이라는 기존의 학설이 아닌, 경계성과 신경증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것을 인정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해결책으로 그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요소를 들었다. 종교가 필연이라는 힘을 잃어버린 현재에는 발생하는 다양한 우연들을 필연이라는 감각으로 받아들이며, 이겨내려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런 과정 속에서 타인에게 살아가는 힘을 준 고지마 쇼지씨의 사례를 예로 든다.  

   마음을 털어놓아도 인정받지 못하는 현대인을 해결책이 아닌, 위안과 공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점이 인상적이다. 소외받은 현대인이라면, 경제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과 쓸쓸함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란 생각을 했다.  

 

P.S  태그만 보면, 이런 의미가 숨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을까??   태그만으로 책의 단면을 다 드러내는 일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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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태그 : 김훈, 역사소설, 남한산성, 병자호란, 치욕견디기 

선택한 이유 :  김훈의 역사소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시대, 청나라에 항복하기도, 싸우기에도 곤란한 진퇴양난의 사회에서 고통받는 민초들의 삶에 대해 그렸다. 작품의 주제는 치욕을 견디는 민초의 이야기를 한다. 산다는 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힘겨움과 더러움의 뎐적스러움을 견디는 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하는 소설이다. 그래서 많이 사랑받은 책이고, 개인적으로 그 이유로 거리를 둔 책이기도 하다.  

 

 

   

 

  사용한 태그 : 20대, 격려메시지, 김현진, 사회비판, 에세이, 여성독자위로 

  선택한 이유 : 저자 스스로 20대를 거치는 중인 2000년대 중반에 쓴 스무살의 여성독자를 위로 하기 위해 쓴 에세이이다. 성형, 외모, 지금 결정을 잘 해야 한다는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기 위해, 욕심도 많고 서툰 20대를 격려하기 위해 쓴 책이다. 저자의 지명도가 높기에 저자의 이름을 태그로 사용했다. 

   저자는 스무살에는 바른 말만 하는 '좋은 친구'보다 같이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나쁜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도 그런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거 나쁜거 아니야 하면서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위로하고 사랑하다 보면, 내 안의 스무살의 어린아이를 다독이고 소녀에서 어른으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걱정하지 마, 네 스스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타인의 시선에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봐"라는 착한 말보다, "쫄지 마, 안 죽어. 나도 그랬어, 견디자 우리." 라는 친구가 생각나는 책이다.  

 

태그 : 김학원, 편집일기, 편집자, 출판의 미래, 현장경험, 휴머니스트 

선택한 이유 : 진중권씨의 미학오디세이 등 역사분야에서 눈여겨보는 출판사 중 하나이다. 김학원이란 저자의 이름과 휴머니스트란 출판사를 운영하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편집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출판의 미래를 바라보는 내용도 실려있고, 편집일을 하면서 적었던 편집일기의 내용을 뼈대로 삼아, 편집자는 어떤 존재이고, 어떤 일을 하며, 현재 편집자의 위치와 앞으로의 책 출판의 방향에 대해 쓴 책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편집에 관심이 있는 이에게는 편집의 세계를 엿보게 하는 큰 도움이 된다는 평도 있고, 편집자의 일을 획일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람보다,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는 일이, 더 후학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출판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작가의 길을 동경하는 사람이라면, 편집의 세계에 대해, 어떤 편집자가 되어야 할지, 어떤 편집자를 키우는 출판사인지, 어떤 편집자를 만나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생각거리를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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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기억에 남습니다. 유명 연예인 사건과 함께, 루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책은 『이니시에이션 러브』 입니다. 첫사랑의 풋풋함과 추리소설의 절묘한 만남이라 할까요. 독특한 형식과 짜임새 강한 글이 인상에 남습니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지로 이야기 1』 

    젊음은 누구에게나 불행하다. 불행을 이겨내지 못하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이니시에이션 러브  

  꿈꾸는 토르소맨  

  강철 군화 

  비밀의 요리책  

  위저드 베이커리(가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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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독자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바다의 기별』 과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괜찮은 책을 남보다 빨리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히라고 부른다.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바다의 기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일년동안의 과부』  

   『건투를 빈다』 
 

   『미트포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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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서평을 써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다양한 글쓰기의 방식을 볼 수 있다.

   수사 없이, 진실의 언어로 가슴을 울리는 글을 만날 수 있다.

  작가 김훈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자전거 여행,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김훈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 깊이있는 글을 남기고 싶어하는 글에 관심이 많은 이,

   인생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고 싶어하는 이,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이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제거하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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