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그 :  연애,철학에세이,전기작가,사랑,분석,


 선택한 이유 :  알랭 드 보통의 소설이다. 철학적 상황을 분석을 통해, 매끄럽게 돌아보게 만드는 보통의 문체가 잘 살아난 책이다. 저자가 유명인이 아닌 일반 여성의 일대기를 적어보기 위해 이사벨이란 여성을 만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사랑의 순간순간, 사랑과 전기작가로서의 순간을 생각하며, 사랑에 대해, 연애관계에 관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예쁜 표지가 인상적이다. 

   

  태그 :  작품분석,예술가조명,다양한방식으로말하기,가상의작업일지,작품읽기,


 선택한 이유 :  키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미술가의 작품과 화가를 조망한 책이다. 23인의 미술과와 미술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저자는 독자에게 말을 건다. 가상의 작업일지란 글쓰기의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저자가 화가의 마음이 되어, 어떻게 작품을 완성했는지 대신 말해주는 방식이다. 저자와 작품과 시대상황을 잘 알아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키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책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외수의 하악하악의 태그를 달려다가... 수많은 태그를 지우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다. 이번에 적립금을 주면서, 저자와 서지목록, 출판사는 적지 말아달라는 태그를 보았다. 저자의 다른 책으로 태그를 채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알라딘에서 이 점도 고려해서, 뺐으면 좋겠다. 태그를 보려다가, 더 책의 내용을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아니면, 태그에 한 줄 정도 코멘트를 넣어 그 이유를 적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태그에 코멘트를 넣는 문장은, 정보처리때문에 시스템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요소가 있다.   

  하루쯤은, 책을 고르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편집자 릴레이를 통해서 책을 한 번 살펴야 하는데, 하루에 책 한권, 글 하나 쓰는 일도 벅차다. 꾸준하게 해야 하는데, 참 쉽지 않다. 게으른 마음은 언제쯤 사라질 수 있을까. 밤은 깊어가는데, 마음은 어둠속에서 헤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그 : 단편집, 성석제, 힘겨운현실,아이러니,비극 

 선택한 이유 :  유쾌한 말의 장난으로 인식되던 아이러니가 떠오르는 성석제 문학의 변화를 가져온 첫 시작점이다. 7편의 단편에는 어둡고 힘겨운 현실의 그림자가 짙게 보인다. 비극적 현실을 통해, 현실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성석제란 이름만으로도 한국문학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P.S  소설은 태그를 어떻게 붙여야 할지 어렵다. 계속 붙이다보면 방향을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태그 :  빨리감기,건너뛰기,시공간이동하기,뉴욕의지하철,한겨레문학상


 선택한 이유 :  보통 소설들은 시간의 흐름을 순서대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기억을 떠올린다는 등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조작하지만, 대체로 독자들이 시간의 변화를 느끼게 하지 않는다. 이 소설은 영화관에서 순서대로 영화를 보는 이보다는 빨리감기, 건너뛰기에 익숙한 인터넷 세대의 글 호흡에 맞춘 소설이다. 다시 말해, 작가의 개입이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소설이라 생각된다. 뉴욕의 지하철에서 살아가는 언더그라운드에 사는 이들의 모습을 건너뛰기, 빨리감기 등의 문법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준다. 1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P.S   태그에 개인적 감상을 넣을 수 없으니 어렵다. 창조적인 비평의 표현이 들어가야 작품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데, 알라딘은 그런걸 싫어한다. 결국 작품의 소재와 작가의 영향력, 이슈 등으로 태그가 채워지게 된다. 과연 이런 작업이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일단, 책을 놓지 않기 위해 시작한 일이니, 꾸준히 도전 할 생각이다.

 

 

 

 

  

 
태그 :   불확실한미래,카지노,세계문학상,도박의이면,확률,현대사회,소설,

 선택한 이유 :  3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카지노에서 10억을 잃는 주인공을 통해, 현대사회의 불확실한 미래와 카지노에 매달리는 사람들, 도박의 이면과 작은 확률에 집착하는 이들을 바라보게 한다. 건조한 문체는 차분히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찾아오지 않는 로또 1등을 꿈꾸며 도전하는 사람들, 불리한 게임인 카지노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욕망이 지금 시대를 만들었다는 뻔한 진실과 다시 마주서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그 :  작가론, 평론집, 한국문학, 

  선택한 이유 :  신형철 평론가의 첫 평론집이다. 한국문학, 젊은 작가와 젊은 시인들의 경향에 대해 책의 뒤에 해설을 쓴 글을 묶은 책이다. 5년간 한국문학을 성실히 대면한 기록이라고 할까. 태그를 골라보니, 작가론, 평론집, 한국문학, 세 가지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많이 읽다보면, 작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태그 :  깊이있게읽기 독서에세이 슬로리딩 천천히읽기 히라노게이치로 

 선택한 이유 :  일식, 장송, 달 등 무게감 있는 글을 쓰기로 유명한 히라노 게이치로의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한 에세이이다. 독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작가는 다시 읽기, 천천히 읽으며 차이를 부각하는 깊이있게 읽기를 권한다. 실제 일본 작품과 자신의 작품을 예로 들며, 깊게, 느리게 읽었을 때, 어떻게 더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그것을 슬로리딩이라 말한다. 작가의 이름만으로 책을 사는 이가 있기에 태그에 넣었다.

 

 

 

  

영화관에서 글쓰기   이권우,영화,글쓰기,글쓰는방법,능동적으로생각하기, 
 
선택한 이유 :  죽도록 책만읽는, 독서평론가란 직업이 만들어지는 초판기의 인물이기에 이권우란 이름이 태그에 쓰여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읽으며,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15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대학생에게 글쓰기 강의를 한 강사이기에 대중문화와 접목해서 사유를 통한 글쓰기의 방법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능동적으로 생각하기를 강조하는 것 같아 태그에 넣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그 : 성장소설,아빠의자살,상실감,아빠에게쓰는편지, 

 

선택한 이유 :  일하는 엄마 대신 아버지가 엄마 역할을 하며 즐거웠던 시간을 보낸 가브리엘. 갑작스런 아빠의 죽음은 가브리엘에게 더할 수 없는 충격의 나날이다. 미워보이기만 하는 엄마와 돌아올 수 없는 아빠를 생각하며, 가브리엘은 편지를 쓴다. 상실감과 진실을 대면한다는 일은 쉽지 않다. 가브리엘이 겪는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 더 성숙해지게 되는 계기를 주는 책이다. 따스한 성장소설이라고 할까. 대화만이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태그 : 근원수필, 김용준, 예술적 감각, 솔직함,에세이,산문전집, 

선택한 이유: 피천득, 윤오영과 함께 에세이 장르의 한 장을 개척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김용준하면 근원수필이 떠오른다. 화가인 저자의 결에 맞게, 예술적 감각이 깃든 글에는 솔직함이 스며있다. 이번 새 근원수필은 근원수필 이후, 월북 전까지 찾아낸 저자의 글을 모두 실은 전집이라 할 수 있다.  

P.S  보급판과 양장판이 소개되어 있는데, 보급판에 태그를 넣었다.  

 

 

   

 태그 : 2009년,인권,용산참사,6월9일,작가선언,한작가에 한줄,민주주의,

선택한 이유 : 2009년 6월 9일 용산참사의 인권이 침해되고 민주주의가 퇴행되는 사건들이 지속될 때, 작가들이 모여 한 사람 당 한 줄씩 인권의 회복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 줄씩 글을 낭독했다. 그때의 낭독한 글을 책으로 펴냈다. 

   작가들이 공동된 작가에서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선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작가의 영향력이 많이 떨어진 시대를 산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기도 하다. 그 영향력의 빈자리는 트위터나 지인들의 말, 인터넷 언론에서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누구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 현대사회에서 꼭 논의되는 하나의 고민거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