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4월 신간 마실 & 읽고 싶은 책 

어느새 3월이 끝나고 있다. 4월이 되면 새로운 책들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그래서 이 페이퍼의 제목도 [알라딘 4월 신간 마실 & 읽고 싶은 책]이라고 붙여보았다.  책은 주문해도 몇 번이나 해도 끝이없고, 자꾸만 갈증이 더 난다. 이번엔 또 어떤 책이 나왔을까?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찜을 해놓고, 장바구니에 넣어 주문을 하는 순간은 행복 그 자체이다. 

이번엔 어린이날을 한 달 여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벌어진다.  우리 아이를 위한 책들을 찾아보고 또 내가 그동안 찜해놓았던 책 중에서 미처 구입하지 못한 책들도 페이퍼에 담아보았다.

 품절이라고 하는데, 진작에 살 것을 후회가 된다.  

 예전에 사계절 출판사 탐방을 갔다가 그곳에서 단숨에 읽고, 나중에 아이에게 선물해야겠다고 했는떼, 그만 깜빡 잊어버린 책이다. 

  지금 사려고 하니까, 품절, 영문판 책은 있는데 가격이 역시 두 배가 넘는다. 

 역시 눈에 띌 땐 즉시 책을 사야하나보다.

 청어람주니어에서 나오는 야호! 신나는 체험 시리즈 3권이다.  

  이번에 나온 [야호! 춤을 추자]책을 눈여겨보다보니, 시리즈의 나머지 두 권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조지의 우주보물찾기]는 스티븐 호킹과 소설가인 그의 딸 루시 호킹이 공동으로 쓴 과학모험소설이라고 한다.  처음에 영어 챕터북 정보를 얻기 위해 알라단 외서 코너에 들어갔다나 눈에 띄어 클릭을 했더니, 이렇게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과학자가 딸과 함께 쓴 소설이라니,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스티븐 호킹이 이야기하는 과학의 세상 속으로 얼른 들어가보고 싶다.  단, 분량이 꽤 되는지라 아직 영어 원서로 사기엔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오디오 북이 있으니까 그것을 살까 고민이 된다. 

구매자 평도 리뷰도 모두 괜찮다니, 제법 두꺼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일 듯 싶다.  

 잭의 미스터리 파일 - 전10권
댄 그린버그 지음, 박수현 옮김, 잭 E. 데이비스 그림 / 사파리(언어세상.이퍼블릭)  지난 번에 구입한 영어 챕터북 [ The Zack Files 30종 Full Set ]의 번역판. 나머지 20권도 나오면 좋겠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아이들에게 세트 도서를 선물로 안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전 권 실험키트 포함이라니 더욱 좋을 것 같다.   

  

 

 

길벗어린이를 통해 다시 나온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예쁜 인형옷도 함께 준다니 재미있게 놀고 싶다.  이참에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을 다 읽어보고 싶다. 그런데 [씹지않고 꿀꺽벌레는 정말 안 씹어]는 절판이란다. 예전에 읽은 것 같기도 하고,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절판이면 아쉽다.

 이승은.허헌선 글.인형으로 만나는 [색동저고리]와 새롭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보보, 안녕]은 꼭 사고 싶은 책이다.

언제나 재미있는 책을 만드는 맹맹맹의  피비 공주와 화가 난 용 도 얼른 읽고 싶다. 

 언제나 넓은 세계를 보기 원하며, 우리 아이에게 다양한 지구촌의 모습을 알려주고 싶은 책이다.  

 과연 유엔에서는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또 사회 봉사와 섬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보리에서 나오는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했던 [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엮었네요. 봄엔 쑥 뜯으러 가고, 여름엔 앵두 따고 겨울에는 굴 캐러가는 옥이네 이야기를 우리 아이와 함께 읽고 싶다.  가을 이야기는 언제쯤 나올까?

 

  

 

 

  

 

 

  이번에 새로 출간된 [우리 공주 박물관]은 늘 탐이 나서 이번 기회에 장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공주 박물관] 책도 있는 것을 알았다. 

이왕이면 두 권 다 갖고 싶다.  세계의 공주는 어떤 모습일까 살펴보며 공주 놀이를 즐기련다. ㅋㅋ  우리 아이가 딸이면 딱 좋은데 ^^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무적의 수하탐험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수학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대상연령이 좀 더 궁금해지는 책이다.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 책도 읽고 나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책인 듯 싶다.

 

 

  

 못 말리는 과학 방송국 세트 - 전10권
정완상 지음, 임정호 그림 / 살림어린이 / 2008년 5월  

  이 책도 궁금해진다.  요즘엔 정말 좋은 책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 1 - 워크북 (교재+오디오CD 1장)   전에 나왔던 책 같은데, 새로 개정판이 나온 것인지, 중국어 교재가 나오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맘스홀릭 베이비> 100만 회원이 직접 써보고 터득한 육아 쇼핑 노하우가 담긴 책, 육아경험담과 용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적은 후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하니 아이 기르는 엄마들은 참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 기를 때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큰 도움을 받았을텐데...

 상식 마니아를 위한 상식사전이란다. 요 책 두 권을 읽으면 상식이 좀 더 풍부해질까? 

 나도 그렇지만 우리 가족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청소년들을 위한 아래 책들은 늘 관심대상이다. 특히 느림보 출판사에서 나온 [납치된 공주]는 꼭 읽고 싶다. 

 

 

 

 

 

 

 

 

 

 

 

 

 

 

 

 

 

 

 

 

 

 

 

그리고 또 4월이면 신간서적들이 쏟아져나오겠지? 하루만 지나면 될텐데, 벌써부터 무척 궁금해서 견디기가 어렵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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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rew Lost & 로스트   

내가 좋아하는 영어 챕터북들이 하나 둘 한글로 번역이 되어 출간이 되는 것 같다.  Andrew Lost 역시 아이의 영어 실력과 과학 학습을 위해 찜한 책인데, 한국말로 된 책이 있는 것을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우리 몸의 기관의 이름과 역할, 기능에 대해 영어로 재미있게 나온 책. Magic School Bus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 역시 좋아할 것 같다.

Magic School Bus readers Book은 빌려서 봤고,  Magic School Bus 챕터북은 찜을 해놓은 상태이다.  과연 Andrew Lost와 Magic School Bus 챕터북 중에서 무엇을 먼저 구입할 것인가도 행복한 고민일 듯 싶다. 

과학 과목은 역시 재미가 있어야 점수가 잘 나오는 듯 하다. 또한 이런 재미있는 책을 읽다보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LOST 시리즈 세트 - 전18권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11월

 로스트 세트는 18권으로 완간이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신기한 스쿨버스에 비하면 18권이라는 수가 절대 많지 않지만, 완간까지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으니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과학 정보와 기발한 상상이 어우러져 마법 같은 과학 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는 책 소개는 딱 로스트 시리즈를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특별부록인 <아이들과 함께 하는 《로스트》 과학 실험 노트>와 <도전! 《로스트》 과학퀴즈 골든벨 200> 역시 기대된다. 
 

 

 

 

 

 

 

  

 

 

  

 

  

 

 

  

 

 

 

 

 

 

 

 

 

 

 

 

 

 

 

언제나 영어챕터북을 실컷 구입할 수 있을까!  아이 영어공부에 이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 분기별로 한 세트씩 구입하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다. 

이제 우리 아이에게 Lost가 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 

 The Danger Zone 시리즈 A-D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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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책 주문 그리고 신간 마실 

 

오늘 몇 시간을 골라서 겨우겨우 주문을 했다. 얼마 전에도 또 주문한 책이 있어서 참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2월 말에 한 번 지인 편으로 책을 받고서, 곧 있으면 배송될 책을 합해서 일괄적으로 비행기로 부치려고 한다.  인터넷 서점 해외배송이 확실히 더 비싼 것 같고, 사은품이 누락될 수도 있단다. 

한꺼번에 모아서 30KG 꽉꽉 채워보내면 12만원 정도 배송비가 든다. 

 

참으려고 했지만, 또 신간들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페이퍼에 넣어두고서 3월 20일 이후에 다시 한 번 주문하려고 한다.   남편이 한국에 잠시 귀국하는 날짜가 3월 24일. 가자마자 책부터 포장해서 우체국에 가서 비행기로 부치라고 했다. ㅎㅎ 이틀이면 도착하니까 3월이 가기 전에 책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제일 읽고 싶은 책이다. 봄이 되었으니 당연히 꽃구경을 하고 싶지만,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 

 여기도 사계절 뚜렷한 한국이라면 좋겠지만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봄이 그리운지 싱가포르 매장 곳곳에는 Spring 이라는 말이 쓰여있다. 

  하얀 목련과 벚꽃, 개나리와 진달래 뿐 아니라  이름모를 풀로 뒤덮인 아름다운 우리 나라. 

  이 책으로나마 위안을 받으면 좋겠다.  나중에 한국에 가게되면 꼭 찾아가보련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

 지난 번에 나온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지도  책을 보고 찜해두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고대 지도. 워낙 이런 스타일의 책을 좋아하는지라 당장 사서 보고 싶다.   

 

 

 

 

 

 

 

 

 

 

 

 

 

 

 

 

 

 

 

 

  

 

 

 

 

 

 

  

 

 

 

 

 

 

 

 

  

 

 

  

 

 

 

이번에 나온 [축구하는 여자] 책을 보니 [야구 하는 여자]랑 시리즈라는 것을 알았다. 이런 시리즈의 책이 많이 나와서, 스포츠에 대해서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주었으면 좋겠다.  [베이스볼 2010]도 재미있을 것 같다. 게다가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으니까 ^^

언제나 관심을 가게 만드는 공부 관련 책들도 신간이 나왔다.  
그 중에서 [생각을 바꾸면 수학도 재밌다] 책은 꼭 읽어보고 싶다.  

 

 

  

  

 

새로나온 청소년 문고들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 된다. 우리 아이도 곧 있으면 읽게 될 책들.  

 

 

 

 

 엄마가 미안해 김재은.구동조.김병수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0년 3월

  나도 힘들거나 지칠 땐 아이에게 유독 짜증을 낸다. 내 아이에겐 타인보다 유독 더 한 것 같다. 오히려 더욱 사랑을 쏟고 잘해줘야하는데... 

  아이 역시 "왜 엄마는 나한테만 화를 내?" 하고 물을 때가 있다. 아직 부족한 엄마라서, [엄마가 미안해] 책이 오늘따라 눈에 더 들어오는 것일까? 

 군대 이야기 김종광 지음 / 자음과모음(주) / 2010년 3월

 남편의 군대 이야기도 끝이 없는데, 이 책 이야기를 했더니 반기며 주문을 하라고 한다. 과연 어떤 군대 이야기가 나올런지 나도 궁금해진다.

 

 한산 둘레길 - 서울 7대 명산과 수도권 최고 걷기여행 

  맨 위에 있는 책 제목이 [대한민국 대표 꽃길 여행] 인데, 한국의 꽃이 그리워서 더욱 읽고 싶은 책이다. 반면 [북한산 둘레길] 책은 10대 후반과 2대 중반까지 북한산과 가까이에 살던 나의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책인 듯 싶다.

 아이랑 함께 가서 엄마가 대학생 때 가끔 올라갔던 산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리고 북한산과 더불어 함께 나온 서울의 7대 명산의 모습도 보고 싶다.   

 

 

 

 

  

 

 

  50代에 시작한 4개 외국어 도전기
김원곤 지음 / 맛있는공부 / 2010년 3월  

 나이 50세에 외국어를 도전한다는 건 정말 굉장하다. 내 나이에서 몇을 더해야하나?   

 저자의 외국어 도전기와 공부비법 뿐 아니라, 각 언어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 공부하기에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었다고 한다.  얼른 읽고 싶은 신간도서이다. 

 먹거리 - 올바르게 먹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함을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힘이 든다. 

  자연식으로 최대한 맛난 요리를 해서 아이를 먹이려면 내겐 좋은 레시피나 안내서가 필요하다.  

  더불어 다이어트 식단도.  ^^ 

창가 아래서Under The Window (Paperback) Greenaway, Kate
케이트 그리너웨이 지음, 북타임 편집부 옮김 / 북타임 / 2010년 2월  

  그림책의 대가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새로운 책이다.  표지 그림만 봐도 설렌다. 

이 기회를 빌어서 다른 케이트 그린어웨이의 책도 소장하고 싶다. 읽어보지 않은 책들이 의외로 많다.특히 맨 오른쪽에 있는 두 권의 책 [Kate Greenaway Paper Dolls]은 꼭 갖고 싶고, 여자 아이들에게도 인기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 

 

 

 

 

어린이 책도 신간이 제법 나왔다.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동화책과 여전히 지금도 좋은 그림책들을 모아본다.  [꼬마 명탐정 네이트] 영어 챕터북으로 인기있는 네이트 시리즈가 보물창고에서도 나왔단다. 시공주니어 문고로도 2권이 있는데, 이젠 보물창고에서 시리즈가 번역되어 계속 나오는 것일까? 

[알들아, 자연사박물관에 가자!] 책은 창비에서 출간된 책인데, 제목이 무척 재미있다. 공룡엄마의 과학 수업 시리즈 1권이라는데, 오리부리공룡 엄마의박물관 탐방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며 우리들을 과학-공룡의 세계로 안내해줄 것이다.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세트 - 전5권 도 우리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이고, 아래에 나오는 책들도 읽고 싶다. 

 예림당에서 나오는 [개구쟁이 마샤오] , [오톨린 시리즈], [도시 탐정단 시리즈] 책들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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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데콧 수상작은 언제 봐도 좋다. **

 

2010년 칼데콧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얼른 보고 싶지만, 번역이 되지 않은 책도 있다.  

작년에도 이맘 때 즈음하여 2009 칼데콧 Medal 과 Honor를 확인하고 영어 동화책과 번역된 책을 찾아보았는데, 그 때 번역이 된 책은 달랑 한 권. 점차 번역이 되어 우리에게 선을 보이는 1년을 지켜보았다. 

올해도 제리 핑크니의 [사자와 생쥐] 책이 이제 막 출간이 되는 바람에, 잠시 잊고 있다가 "아, 칼데콧 상이 발표되었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칼데콧 수상작이 그 해의 최고 그림책은 아니고 또한 모두 다 공감하는 그림책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책임이 분명하다.  

처음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초보 엄마라면 책을 고르기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니까.

한국말로 번역된 책을 볼까 아니면 그냥 영어책으로 볼까?  그것도 아니라면 두 가지 책을 다 볼까 늘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칼데콧 상이 어린이들의 그림책 특히 멋진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와 작품에 수상되는 최고의 책은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칼데콧 상의 대상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미국 내에서 출간한 책에 한정되니까.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영국 작가들은 당연히 칼데콧 상을 받지 못한다. 존 버닝햄 할아버지도 앤서니 브라운 아저씨도 레이먼드 브릭스와 헬린 옥슨버리 여사님이랑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등 모두모두 ....  그 대신 영국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이 있다.  

아이들의 그림책 상에 대해선 나중에 페이퍼로 따로 작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작년 여름 경에 열심히 책을 검색하면서 칼데콧 수상작들을 1938년 첫번째 수상책  [Animals of the Bible] 부터 정리해놓은 목록을 보면서 차례차례 페이퍼로 담아보련다. 

***  언제 읽어도 좋은 그림책,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아이에게 들려주길 원하는 그림책을 칼데콧 수상작을 중심으로 작성해보았다. 
 

**** 지금도 여전히 번역이 되지 않은 칼데콧 수상작들도 많이 있다. 전집 속에 포함된 책들은 이미 확인 작업을 끝냈는데... 

***** 언젠가는 꼭 미번역 책들은 원서로 읽을 것이다.  그래서 그림책만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련다. 
 

 2009년 칼데콧 Honor.   

영어 책으로는 [A River of Words : The Story of William Carlos Williams] 이다.

의사이면서 동시에 시인이 된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일생을  만날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다.
 

 2009년 칼데콧 Honor

영국에서 전해오는 동요 '이 열쇠로 왕국을 열지'를 변형한 베드타임 스토리북
그래서 아이들에게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혹은 낮에 잠자기 싫어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침대에 나란히 함께 누워서 그림을 보면서 엄마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기 바란다.  

 

2004년 칼데콧 Honor  원제목은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이다.

모 윌렘스의 책 중 이 시리즈가 몇 권 있으니까, 함께 보면 좋다. 전집 속에 들어간 책도 있어서, 찾기가 어렵다면 글밥이 그리 많이 않은 책이기에  영어 그림책으로 읽으면 될 것이다.
조만간 칼데콧 Medal을 받는 작가가 되길 언제나 바라고 있다. ^^ 

2008년 칼데콧 Honor  

자유를 찾아 나선 흑인 노예 헨리 박스 브라운 27시간의 탈출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금은 흑인 노예가 없지만, 노예해방이 되기 전 그들의 인권이 없던 시설 자유를 갈망하는 헨리의 모습이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2006년 칼데콧 Honor인 [일어나요 로자] 책과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모 윌렘스' 역시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위에 나온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역시 '모 윌렘스'의 작품이다.

2008년 Honor인 [내 토끼 어딨어?  원제: Knuffle Bunny Too]는  2005년 [Knuffle Bunny - 번역본은 <꼬므 토끼>라는 제목으로 전집 속에 포함되있다.]와 시리즈이다.  [Knuffle Bunny Free] 책도 조만간 출간이 될 듯 하다.  

1967년 칼데콧 Medal 수상작인데 우리나라에는 출간이 무척 늦어진 책이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 샘은 어떤 아이일까? 샘의 공상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뜻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면?

멋진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이렇게 책을 만들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한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 나도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곳에서 숫자 혹은 글자를 떠올려볼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1996년 칼데콧 Honor

  

 

 The Invention of Hugo Cabret

2008년 칼데콧 Medal
이 책은 심사위원들이 칼데콧 상에 포함시킬 것이냐 뉴베리 상에 포함시킬 것이냐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책을 읽어보면 어렴풋이 알 것이다.

아마도 칼데콧 수상작 중에서 페이지 수가 제일 많은 책이 아닐까?  각 권당 200페이지가 넘기 때문이다. 칼데콧 수상작은 그림책이니까.
읽으면서 참 독특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구나 싶었고, 또 다른 생각은 그림이 환상적이구나 싶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멋진 책이다. 

칼데콧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작가 중 한 명일 것이다.  그것도 칼데콧 Honor가 아닌 칼데콧 Medal 이라면...

[아기 돼지 세 마리 The Three Little Pigs], [이상한 화요일 Tuesday]와 이 책으로 Medal 3번 / [구름공항 Sector 7], [자유낙하 Free Fall]로 Honor 2번

고정 팬 역시 많이 있고, 글자 없는 그림책과 그만의 독특한 개성 뚜렷한 이야기 전개. 언제나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한눈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책은 다 좋은데, 그 중에서 난 [1999년 6월 29일] 책이 정말 좋다. 

 최근 영화인 [하믈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보면 자꾸 이 책이 떠오른다.  하늘에서 음식이 쏟아지는 책 중 원조라고 해야할까?

  

 

1962년 칼데콧 Honor 이니 이 책 역시 한국에서 번역되어 출간한 것은 최근이니 이제야 번역본이 빛을 발하는 것일까?
미국 민요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나오는 그림책.
이 책 이외에 피터 스피어의 그림책으론 [노아의 방주]와 [온 세상 사람들이 있다. 

 2006년 칼데콧 Honor 원제는 Zen Shorts

왠지 번역본 제목이 더 멋진 것 같아요.
그림책이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에 초등학생에게도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Peppe the Lamplighter
1994년 칼데콧 Honor

이 책 역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느낌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일라이자 바톤은 잘 모르지만,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 단 한 권만으로도 굉장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1983년 칼데콧 Honor
'신시아 라일런트'는 내가 참 좋아하는 작가인데, 단행본들 뿐 아니라 영어동화책 시리즈도 정말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훨씬 인지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최근엔 신시아 라일런트의 다양한 작품이 번역으로 혹은 원서로 수입되고 있어 반갑다.
마치 레오 리오니의 우화를 엿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도 있다.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만드는 신시아 라일런트의 멋진 그림책. 

1997년 칼데콧 Medal

아직 읽지 않아서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다. 얼른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야하는데......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올 것 같은데, 골렘은 누구일까?
'3차원적 입체를 보여주는 종이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설명 때문이라도 꼭 읽고 싶은 그림책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Arrow to the Sun / 1975년 칼데콧 Medal>의 작가 제럴드 맥더멋의 데뷔작이란다.

1973년 칼데콧 Honor를 수상했는데, 개인적으로 난 이 책이 더 좋다.
Anansi the Spider
거미 아난시를 소재로 한 책이 몇 권 있는데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지?

  

   

 

1970년 칼데콧 Honor
에즈라 잭 키츠의 그림책은 인종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기에 적합하다. 더불어 소수민족과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귀여운 피터. 이번엔 피터의 어떤 모습이 그려질까? 



 

 

 

 

 

 


 

 

 

에즈라 잭 키츠의 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꽤 많다. 

 2005년 칼데콧  Medal

케빈 헹크스 또한 칼데콧 수상과 인연이 깊은 그림책 작가 중 하나이다.
언제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케빈 헹크스만의 부드러움을 이 책에서도 역시 만날 수 있다.
 

 

 케빈 헹크스는 1994년 [내사랑 뿌뿌] 이 책으로 칼데콧 Honor를 받은 경력이 있다.

 

 

 

 

 

 

 

[고딕성당]은 1974 칼데콧 Honor 
데이비트 맥컬레이의 세밀화로 그려낸 고딕 성당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하다. 실제로 가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성]은 1978년 칼데콧 Honor
칼데콧 수상작 중 아래에 있는 [고딕성당]과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성과 고딕성당의 다양한 비교를 하면 좋을 듯 싶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 책 역시 굉장하다. 하나씩 사서 꼭 읽고 책장에 모아놓아야겠다.  

[Black And White]는 전집 속에 들어있어, 단행본으로 만나긴 어려울 것 같다.  1991년 칼데콧 Medal

 

 

 

 

 

 

 

 

 

이 외에도 칼데콧 수상작은 정말 많지만, 그 책들은 나중에 다시 정리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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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멋진 우리 작가 그림책

 

전부터 우리의 멋진 그림책들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싱가포르에 와서 아이랑 다니는 도서관을 가도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그림책은 아니지만, 이제는 Why 시리즈가 있다고 하니까 왠지 기분이 좋지만요. 

해외에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책들도 여긴 없어요. 하긴 싱가포르는 워낙 작은 도시국가이니 시장성이 좁다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그림책들이 어떤 나라에 수출이 되었는지 참 궁금하네요. 

가끔은 제가 영어를 아주 잘 한다면, 우리의 그림책을 외국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그림이 있으니까 우리말로 읽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보다 더 확실히 우리의 문화와 그림책의 숨은 뜻까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거든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리스트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외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우리작가 그림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제가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그림책이기에 우리 아이들이랑도 꼭 같이 읽으라고 하고 싶어요. ^^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갖고 있던 책이에요.
우리 놀이와 우리 문화에 대해 그림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만큼 정성을 다한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지요.

여기 나온 인형들이랑 책이랑 스티커 인형 이렇게 제작해서 널리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구름빵] 책을 쓴 백희나 작가님은 2005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뽑혔답니다.
항상 왕성한 활동을 하고 다양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기법의 책을 만드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구름빵] 책이 인형으로 함께 제작되었답니다. 또한 영문판으로 나온 지도 꽤 되었네요.  

아주 예전에 <재미마주>에서 나왔을 때 이 책을 보고 "와, 이런 책이 있구나!" 그랬거든요. 새롭게 <보림출판사>를 통해 다시 나왔답니다.

그 땐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인데, 글자 없는 그림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을 때라 우리작가가 만든 책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자랑스러웠어요.

굴자 없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학교 길에 우산 쓰고 가는 모습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2002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우수 그림책’ 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세계의 아이들 모두 좋아할 그림책이네요.   

아이들은 '똥'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그건 우리나라 아이들만의 생각은 아닐 거예요.

입이 똥꼬에게 하는 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책이 될 거예요.

2008년 그림책 부문에서 황금도깨비 대상을 수상했답니다.
 

 

 사람에게 꼬리가 있다면?
만일 그것을 보고 친구들이 놀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은 사소한 것에도 심각해질 수 있지요. 어른은 별거 아니지만 걱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또한 자기중심성이 강해 남을 배려하는 것도 아직은 힘들지요.

그런 시기에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의 그림책은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나라에 토끼가 있다고 생각을 했지요.
이 책에서도 토끼 마을 청소부 토끼가 달나라에 청소를 하러 갔답니다.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생각할 수 있는 참 멋진 우리 그림책입니다.

  

 

 [괜찮아] 책은 워낙 잘 알려진 책이지요.
아기들을 기르는 엄마들이라면 한 권 집에 갖고 있거나 읽었을 것 같아요.

그런 멋진 책이 영문판으로 나왔답니다. 어떤 상황에서 It's Okay! 라고 할 수 있는지 책 속에서 만나보세요.  

한솔수북에서 나오는 마음씨앗 그림책은 참 마음에 들어요. 

이번엔 [어부바] 입니다. 특히 이 책은 일반 그림이 아닌 빛그림[사진] 그림책이거든요.
넘겨보면서 사진 하나하나가 얼마나 멋졌는지!

저도 우리 아이를 참 많이 업어주었거든요. 늘 아이에게 제 등을 대고 저 역시 "어부바" 라고 말을 했지요.
책 속 주인공의 민속 마을 체험기가 멋진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과연 누구를 업어주는 걸까요? 

말놀이 동시집으로 유명한 최승호 시인의 책입니다.
[내 껍질 돌려줘!] 역시 간결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껍질 없는 조개가 자기의 껍질을 찾으려는 이야기가 익살스럽게 펼쳐지네요.
 


 하마 마을에 운동회가 열립니다. 그런게 경기 종목이 정말 재미있네요. `한입에 과일 먹기`, `커다란 피자 통째로 먹기`, `누구 입이 제일 클까` 이런 것이지요.

경기에서 우승한 하마들은 성공을 약속 받으며 인간들에게 `스카우트` 되어 도시로 가지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는 그림과 운동회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결말이 참 좋은 그림책이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소개해주고 싶고, 더불어 세계의 아이들에게도 멋진 그림책을 자랑하고 싶어요. 

 

2003년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우수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미국.일본.프랑스.중국.이스라엘 등 세계의 어린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 이 이야기는 이미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수출되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또한 이 책은 아래에 있는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의 후속작이랍니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었을 때 역시 초등 1학년이었는데, 그 때 편찮으셔서 늘 방에 누워계신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읽었지요.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주머니 속에서 꺼내볼까요?

 

이 책과 함께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외국 그림책인 [이야기 이야기]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봐요.
 

 

요즘엔 지하철을 타고 갈 때에도 1회용 지하철 표를 살 일이 거의 없어진 것 같아요. 어느 새 교통카드에 밀려 점점 사라지는 지하철 표.
이 책을 읽기 전에 파주 책잔치에 갔다가 전체 내용이 커다란 벽과 도로에 함께 꾸며져있는 것을 보고 한눈에 반했답니다.
읽어도 읽어도 멋지고 재미있는 그림책. 아직 읽지 못했다면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해봐요.

2004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입니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치뤄진 이모의 결혼식을 참석하는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또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멋진 그리스 크레타 섬의 모습도 즐거운 볼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2004년 황금도깨비상 그림동화 부문 수상작.

 호랑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은 워낙 잘 알고 있겠지만, 해외에 있는 아이들은 뭐라고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지네요.

올해는 호랑이 띠입니다. [호랑이의 곶감]책을 읽으면서 호랑이와 더욱 친근해지면 어떨까요?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가 가득입니다.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요?

사람들과 함께 놀기 좋아하는 도깨비들, 그들이 갖고 있는 감투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세계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추운 겨울 맛있게 먹던 호박 범벅, 그리고 도깨비.
세로로 넘기는 책 역시 재미있고 훈훈한 내용 모두 마음에 쏙 드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2005년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경복궁 추녀마루 끝에 있는 어처구니들을 본 적이 있나요?
우리 아이와 이 책을 읽고 경복궁에 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말썽꾸러기 어처구니와 못된 귀신 '손'의 한판대결은 누가 이기게 될까요?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간 그림책.
[어처구니 이야기]와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책으로 유명한 박연철 작가의 그림을 함께 만날 수 있어요.

더불어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인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책도 읽어보라고 권하렵니다.

 언제봐도 재미있는 두 권의 책. 

 [고양순]은 생선을 너무나 사랑하는 고양순의 먹이찾기 대모험의 해프닝이 유쾌 상큼 발랄하게 벌어지는 그림책이다. 

 [감기 걸린 날] 은 상상과 현실의 교묘한 조화가 참 멋진 책. 겨울에 읽으면 더 좋겠지, 눈이 오지 않는 싱가포르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우리 그림책이다. 

 권정생 선생님의 그림책은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다. 새로 나온 책도 많지만, 난 그 중에서 이 두 권의 책이 가장 좋다. 

  언제 읽어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그림책.  

 세계 어린이들이 읽어도 그 멋진 감성을 이해하리라 본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심심해서 그랬어]와 나머지 3권. 우리의 멋진 농촌 풍경을 사계절로 나눠 알려주는 멋진 그림책.  꼭 외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아래에 나온 [구름골 사계절] 시리즈도 역시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 역시 최승호 시인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한글의 자음 ㄱㄴㄷ의 순서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수수께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책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ㄱㄴㄷ 순서대로 수수께끼를 만들어보세요. 
 

 

이수지 작가는 해외에서 잘 알려진 작가 중 한 분 입니다. 요즘에도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재미와 글자를 알려주기에도 좋지만, 외국 아이들에게도 우리 고유의 글자인 한글을 알려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땐 이수지 작가에 대해 잘 몰랐을 때였어요.
세밀하게 스케치된 동물원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지요.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우리작가 그림책 중 한 권 입니다.

어떤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살고 있을까 찾아보세요.

그리고 아래에서 동물원에 대한 다른 책도 찾아봤어요. 함께 읽으면 좋겠지요?  

 

 

 

 

 

 

  

 아이들은 그림자 놀이를 즐깁니다.

이 책에서도 아이들과 재미있는 그림자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밤에 전등을 꺼놓고 손전등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경숙 작가의 책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이 책은 2006년 볼로냐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영예상 수상작이라니다.

플랩을 펼치면 보이는 그림들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랑 깔깔거리고 웃었던 기억이 나요.

병에 장난을 친 장난기 많은 마법사 덕분에 벌어진 소동. 우리동네에서 파는 병엔 설마 이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겠지요?
 

 

 

 


 옛날 옛날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방 안의 모습은 어떤 풍경이었을까요?
그림 하나하나 우리 고유 문화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는 그림책입니다.

외국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 선비의 모습과 방 풍경을 소개해주는 멋진 책이 될 것입니다.

 

  

 

 

 

 

 

 

 

 국시꼬랭이 동네 영문판 세트 - 전12권 (영문판 12권 + 국시꼬랭이 동네 영문 플래시 CD 12개)
이춘희 글, 박지훈 외 그림, 기테 초흐 감수 / 사파리(언어세상.이퍼블릭)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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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0978 2011-01-1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부 토끼는 외국작가 에릭 퓌바레의 작품 달지기 소년과 내용이 거의 똑같습니다. 이런 작품을 외국인들에게 보인단말입니까. 나라 망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