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북스 대백과사전 

지난 연말에 우연하게 이 책 시리즈를 구입하면 주는 이벤트(5,000원 쿠폰 / 적립금)로 인해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하다 일단 먼저 [지구]에 대한 책을 구입하였다. 다른 책도 무척 탐이 났지만, 정가 40,000원인 [인체]를 제외한 나머지 책 가격이 59,000원 이기에 눈물을 머금고 한 권만 구입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대만족이라서, 나머지 책도 얼른 구입하고 싶은데 연말부터 책을 구입하는 비용이 늘어서 예산초과인지라 몇 개월 후로 미루고 있는 중이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고, 또 원래부터 과학 과목에 관심이 많던 아이가 본격적으로 과학 수업을 하게 됨에 따라서 참고할 수 있는 대백과사전이기에 꼭 필요할 듯 싶다. 

풍부한 사진과 설명이 무척 좋은데다, 나온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책이라서 새로운 과학 지식이 많이 들어가 있는 점 역시 이 책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지구
제임스 루어 외 엮음, 김동희. 이동찬. 이상훈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0월

 

 

 바다
DK 바다 편집위원회 엮음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10월  

 

  

 우주
마틴 리스 엮음, 권석민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9년 9월

 

 

인체 스티브 파커 지음, 박경한 외 옮김, 로버트 윈스턴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09년 10월   

The Human Body Book (Hardcover + DVD Rom)
스티브 파커 / Dk Pub / 2007년 4월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든 사람 몸에 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하는데, 전부터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파커의 책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기에, 꼭 구입하고 싶은 책 중 하나이다. 단, 영어 책도 아이가 공부하려면 필요할 것 같은데 원서는 한국 번역본에 비해 더 비싸서 고민이 된다. 두 권을 다 사기엔 확실히 주머니 사정이...

 인간
로버트 윈스턴 외 지음, 김동광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7월 

   

 무기
영국왕립무기박물관, DK <무기> 편집위원회 지음, 정병선, 이민아 옮김, 리처드 홈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09년 10월

 무기에 대한 백과사전이라니! 우리 아이도 무척 흥미로워할 책인 듯 싶다. 어떤 무기가 있을지 사뭇 궁금해지고, 단순히 흥미 뿐 아니라 이 무기가 사용된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 시리즈를 검색하다 발견한 사이언스북스의 또 다른 책인데, 아이와 함께 읽으면 유익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지식도 늘고 점점 공부를 많이 해야 할 우리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할 듯 싶다.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 이야기 1  /2
페니 르 쿠터. 제이 버레슨 지음, 곽주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1월

 

 

욕망의 진화
데이비드 버스 지음, 전중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8월  

 

 

 

 

 

[빅뱅 스쿨] 시리즈.  이 책 역시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책인데, 아이의 과학지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 역시 지구과학과 생물 과목은 좋아했는데, 화학이랑 물리 과목은 어려워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에게 알맞는 과학 학습만화나 다른 책이 워낙 많아서 잘 고르면 과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의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재미난 책. 연재 만화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전체 10권으로 기획되었다는데, 빨리 완간이 나왔으면 좋겠다.  

 눈이 즐거운 물리
김상협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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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2011-01-1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때문에 [지구] 책을 먼저 구입했는데, [인체]랑 [인간] 편도 무척 탐이 나요. 인체와 인간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데, 아무래도 여기 있다보니 직접 보고 고르기란 어렵네요.
 

어느 새 시작된 2011년도 벌써 4일째. 방학 내내 실컷 놀다가 오늘 처음 학교에 간 아이 - 집안이 엄청 조용하다.  

장장 6주간을 놀아서 그런지, 아마도 학교에서 돌아오면 피곤할 듯, 일찍 낮잠이나 재우고 난 오늘 하루는 좀 더 여유있게 보내고 싶다. 첫날부터 공부하라고 하면 또 힘들다고 할 것이고, 요즘은 학교 성적에 마음을 다소 비웠기 때문이다. 

새해들어 시작된 장바구니 결제 이벤트. 이번엔 꼭 당첨되고 싶기도 하고, 여러 도서들을 살피며 웹서핑을 하는 가운데, 몇 권의 책을 담아보았다.  

작년부터 계속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다른 책에 밀려 늘 주문이 미뤄졌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빌려볼 수는 없는 여기 현실. 한국 책들이 가득한 서점이나 도서관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지만 그건 단지 꿈일뿐!  싱가포르 한인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있지만,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도 모르고 또 신간 서적을 찾기한 하늘의 별따기이다.


 나쁜 소녀의 짓궂음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월 


 이번에 새로 출간된 [나쁜 소녀의 짖궂음] 번역된 제목이 마음에 든다. 2006년 출간작이라는데, 우리나라엔 역시 노벨문학상 수상이 되기 전엔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이제 번역이 된 듯 하다.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구완회 지음 / 낭만북스 / 2011년 1월   

 우리 아이도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커서 남자와 남자로 함께 배낭 둘러매고 문화유적지를 찾아서 가는 그런 순간이 꼭 오길 바라면서,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를 찾아서 미리미리 찜해놓으련다. 

 파랑 피
메리 E. 피어슨 지음,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10년 12월   
 비룡소에서 나오는 블루픽션 시리즈. 즉 청소년문고이다.  어른들이 읽는 소설도 좋지만 여전히 청소년 문학과 아이들의 동화책이 좋은 나. 

이번에 나온 [파랑 피] 왠지 제목이 으스스한 느낌도 들고...  

 

  나는 손발 없는 치어리더입니다
사노 아미 지음, 황선종 옮김 / 샘터사 / 2011년 1월

 샘터에서 나온 책은 감동 그 자체일 때가 많다. 이 책은 읽지도 않았지만, 제목에서부터 의미심장하다.  표지에서 나오는 얼굴 표정이 참 행복해보이는 주인공이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유치원 일기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10년 12월

 하이타니 겐지로가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함께 세운 유치원. 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다.  그냥 일본 유치원의 하루하루도 잘 모르지만, 워낙 교육자로 명성있는 작가님이라 꼭 읽어보고 싶다.

 내 사랑 샤에게
류샤오보 지음, 김영문 옮김 / 글누림 / 2010년 12월  


 이 책은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사오보'의 시를 담은 책이란다. 여기 싱가포르에서 중국의 현실과 류샤오보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을 통해 들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그런지 여느 노벨평화상 수상자보다 더 관심이 간다.  

 

 미야베 미유키의 [하루살이]와 무라야마 유카의 [더블 판타지] 책도 읽고 싶은 책 목록에 포함시켰다. 

  

새로 출간된 문학동네 책들 - [허기의 간주곡]과 [나쁜 소녀의 짖궂음] - 새해들어 다시 하기 시작한 장바구니 이벤트에 얼른 추가시켜야겠다.    

그 외 읽고 싶은 책인데, 알라딘 메인에서 발견한 책들 - 편집장의 추천도서인데, 하나 하나 마음에 쏙 든다.  

  

 

 

 나니아 나라 이야기 - 전7권 세트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지금 50% 할인판매를 한단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이번 기회에 선물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대학에 진학한 조카에게 선물을 해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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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좋다 2011-03-1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와 남자, 부자간의 여행이란 참 어렵습니다. 타고난 성염색체 자체가 어색하거든요.
저는 딱한번 할아버지와 다녀온 적이 있네요.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유일한 여행이었습니다.
 

Happy Birthday!  사랑하는 아들아, 너의 12번째 생일을 축하해

연말에 할인쿠폰과 알라딘 머그컵, 그리고 어린이 도서 5만원 이상 구입시 주는 선물로 인해 책을 많이 구입했다.   

알차게 읽고 있지만, 아이의 생일을 맞이해서 또 2011년에 새로 나온 신간을 중심으로 책을 한아름 안겨주고 싶다.  

학교 공부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문제풀이를 하루 일과로 삼아도 좋지만, 독서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서 이왕이면 하루에 책 한 권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영어동화책과 한글로 된 책들을 더욱 갖춰놓고 싶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책들은 왜 그리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역사와 과학지식,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지식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시야를 갖도록 돕는 책들이 정말 많아서,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어릴 때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고, 단 하루만이라도 정말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는 꿈을 가져본다. ㅋㅋ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 로마 제국에서 살아남기 2가 나왔다. 무척이나 기다린 책이라 제일 먼저 페이퍼에 넣어보았다.  지금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가 아닌 그 당시 세계를 지배했던 로마 제국에 대한 역사상식을 재미있는 스토리 가운데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천재는 학교를 싫어해!
엘라 허드슨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학교에 대한 주제를 담은 동화는 재미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학교를 싫어하는 천재인가보다. 우리 아이도 그렇지만 나 역시 무척 읽고 싶은 책이다. 참 재미있게 깔깔거리며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듯 하다. 

Who? 세계인물 학습만화  - Who Was~ 시리즈가 영어 원서로도 있고, 번역된 책 역시 있지만,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되는 이 시리즈도 무척이나 탐이 난다.  

특히, 우리가 어렸을 적에 읽었던 위인전의 인물들과는 사뭇 다르게 살아있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나라를 구한 애국자나 발명가 등의 인물 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갖거나 영향력있는 사람들을 모아놓은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빈센트 반 고흐나 마리 퀴리, 베토벤 등 고전적인 위인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이나, 요즘 컴퓨터와 아이폰 등으로 아이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을 수 있다니 정말 반갑다.  

또한 나 역시 이름과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마오쩌둥이나 호치민에 대한 책은 나 역시 무척이나 탐이 난다.   

워렌 버핏이라든가 조앤 롤링 역시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루 빨리 우리 아이와 함께 읽고 싶다.


 어린이를 위한 동물학 1 - 다섯째 날에 창조된 날아다니는 동물
지니 K. 풀브라이트 지음, 장정선 옮김, 행복한수업만들기 초등과학분과 감수 /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2011년 1월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에 입장에서 쓰여진 책인 듯 싶어서,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다. '다섯째 날에 창조된 날아다니는 동물' 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데, 그 다음에 날아다니는 동물 뿐 아니라 육지 동물이나 바다 동물에 대한 시리즈가 나오리라 생각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우리 집에서는 꼭 소장하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창조론과 성경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펭귄도 모르는 남극 이야기
박지환 지음, 허현경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12월

 

 토토북에서 나온 시리즈인 토토과학상자 24권이 이번에 알라딘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1-12권 세트 / 13-24권 세트 이렇게 묶어서 40% 할인판매를 한다. 얼른 구입을 했는데, 그 시리즈 중에서 [북극곰도 모르는 북극 이야기] 책이 있다. 우리 아이가 왜 시리즈에는 남극 이야기는 없는가 물었는데, 한겨레아이들에서 [펭귄도 모르는 남극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남극에 대한 책이 나왔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서, 이 책 역시 우선 보관함에 모셔두련다.  

 이야기로 풀어 쓴 세계사 세트 - 전5권
김인기 글, 김은지 그림 / 지경사 / 2010년 12월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김성호 지음, 김영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2월

 
  

 

사계절에서 나오는 역사 일기 - 이번에 새로운 책이 또 나왔는데, 꽤 잘 만들어진 책이라 마음에 드는 시리즈이다.  

 [ 고구려 평양성의 막강 삼총사 ]와 [꼬마 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 를 읽다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모습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에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 나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라스트 갓파더] 영화 역시 보고 싶다. 한국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TV 출연을 하는 심형래 감독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어떨런지...  싱가포르 영화관에서도 만나면 참 좋겠는데...  

 

 

  

  

그동안 동시집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다시 동시집도 읽고 재미있는 동시도 짓어보고 싶다. 최근에 나온 동시집을 몇 권 함께 골라보련다. 

 


 

    

 어제저녁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1년 1월  

[구름빵]의 저자 백희나 님의 신작이다. 작가가 좋고, 작품이 좋다보니 신작이 나올때마다 관심이 가고,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주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이제 그림책을 볼 나이를 지났다고 할 수 있지만, 꼭 어린 연령대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 동심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열심히 그림책을 들여다보게 된다. 

 구름빵 홍시 인형 세트 (구름빵 홍시 인형 1종 +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GIMC DPS 글.그림, 백희나 원작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11년 1월  

 

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구름빵 홍시 인형 세트는 귀염둥이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고, 달 샤베트 그림책은 아직 읽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함께 구입해서 우리 아이랑 재미있게 읽고 싶다. 

곰의 아이들
류화선 지음, 이윤희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10년 12월 

요즘 여러 어린이 출판사에서 수상작들을 펴내고 있는데,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역시 문학동네 어린이 수상작품인 듯 하다. 

이번에 만난 [곰의 아이들]은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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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한국에서 온 우체국 택배 박스 4개를 받았다. 한 박스당 30KG 꽉꽉 채워보내시라고 신신당부한 내 이야기는 쏙 빼버리고, 작은 상자에 담는 바람에 배송비가 10만원 정도 더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싱가포르에 와서 처음 부모님께 받은 택배상자이다.  - 그동안은 다른 분과 남편이 수고를 했으니까... 

워낙 고령이신지라 복잡하거나 새로운 일은 절대 안 하시는 분들이라, 그저 부쳐준 것만으로도 감사의 인사가 계속 나왔다. 아이가 이번 방학기간에 읽을 영어 책을 중심으로 화장품이랑 20여권 되는 한국 책들이 배송되었다.   그리고 비상식량들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우리 아이. 가장 좋은 책은 역시나 새로 출간된 윔피 키드인 듯 하다.

 Diary of a Wimpy Kid 5 : The Ugly Truth (Hardcover)
제프 키니 지음 / Harry N Abrams Inc / 2010년 11월

 

  

그 이외에도 몇 달동안 기다렸던 재미있는 영어책들로 인해 우리 아이의 방학은 좀더 알찬 시간이 될 것 같다.  

 Tumble, the Lazy Tomcat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박인원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영어판 책인데,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5
장영준 지음,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0년 11월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기대하게 만드는 책 중 하나이다. 이번엔 또 어떤 재미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Of Thee I Sing: A Letter to My Daughters (Hardcover)
버락 H. 오바마 지음 / Alfred A. Knopf / 2010년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에 나온 인물과 현존하는 사람들을 간추려 13명의 삶을 담아놓은 책이란다. 우리 아이에게도 주고 싶은 책이다. 

 

 

 

  

그런데 책 검색을 하다보니 <서람>이라는 생소한 출판사 이름이 눈에 띄었다. 6권의 책을 알게 되었는데 [비니마커 이야기 시리즈]로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동화인 것 같았다.  참 재미있는 수학동화가 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과 중고생이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많은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좋은 책들이 많아서 부러운 생각이 가득 든다.  

 

 

 

다시, 오늘 페이퍼를 작성해보자.  이번엔 좀 더 욕심을 내어 내가 읽을 소설책들과 우리 아이가 읽을 책들을 골라보려 한다. - 12월에서 1월 초에 싱가포르에 다시 오는 지인들이 몇 분 계셔서 책들을 좀 부탁하려고 한다. ㅎㅎ  

 

 

 

 

 

  

 

  

  

 

 

 

우리 아이의 과학지식을 높여줄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신간들이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책들도 많이 나왔다. 여기 있다보니 문화의 다양함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이러한 책들은 아이에게 더더욱 필요한 것 같다. 아이 뿐 아니라 나 역시 많이 배우게 되는 책들이다. 

 

 

  

 

 

 

주니어 중앙 출판사에서 나오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도 우리 아이가 읽기에 참 좋을 듯 싶다.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책 역시 자꾸 눈에 띈다. 

 

 

 

이왕이면 50% 할인되는 책들을 담고, 또 요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쿠폰과 적립금, 사은품 행사가 많아서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반갑다. 이번에는 우체국 EMS로 부치지 않고 직접 방문길에 책을 들고 올 수 있어서,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 배송비만큼 책을 더 주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일단 찜해놓은 어린이 도서들을 담아본다.  

 시티투어버스 타고 한눈에 보는 서울
장선애 지음, 김미정 그림, 나각순 감수 / 조선북스 / 2008년 8월

  

 

 

  

 

 

 

 

 

 

 

 

  

 점점 우리말을 잊어버리는 우리 아이를 위한 국밥시리즈. 50% 할인을 한다고 하니 무척이나 반갑다.  전에 읽었는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책을 찾을 수가 없다. 이번 기회에 다시 장만해볼까 한다. 

 

 

 

 

 Usborne Puzzle Adventures 챕터북 #1~21 (Unabridged, Paperback 21권 + Audio CD 21장 + 어스본 영퍼즐 어드벤쳐 10종 세트 증정) Usborne / 2009년 7월  

 25% 할인에 어스본영퍼즐 어드벤쳐 10종세트[아래에 있는 책 세트인데, 이 책 역시 정가 100,000원에 20% 할인해서 판매가 82,500원]까지 증정한다니, 아주 기회가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다른 찜해놓은 책이 워낙 많은지라 고민이 된다.  리딩레벨 3.5~4.0에다가 페이지 수는 적지만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서 좀 더 고려해봐야겠다.

 Usborne Young Puzzle Adventures 10종 Set 오디오CD 박스 (Paperback 10권 + Audio CD 10장)
Usborne / 2009년 3월

 

아래 책들은 요즘 나오는 신간 중에 읽고 싶은 책이다. 지인 편으로 오게 되면 배송비 없이 책값만 주면 되니까, 이번엔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좀 더 많이 장바구니에 담으련다.  다이어리나 스케쥴러, 달력과 같은 연말 사은품도 풍성하니 더욱 반가운 책들이다.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이번에 나온 따끈한 신간. 기욤 뮈소의 작품이라 흥미로운데, 데일리 스케쥴러를 사은품으로 준다니 더더욱 솔깃해진다. 단, 예약도서라 주문해도 12월 15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니...   

 

  

 

  

  

 

  

 

 

 

 잠깐 멈춤
고도원 지음, 김성신 그림 / 해냄 / 2010년 12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더욱 반가운 선물일 것 같다. 여기서는 한국의 책이 정말 귀한데, 함께 돌려가면서 읽으면 더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수학 박물관 - 조선 최고의 수학자들이 빚어낸 수의 세계
장혜원 지음 / 성안당 / 2010년 11월 

 

 

  

 

    

 

언제나 궁금한 게 많은 우리 아이와 함께 대화 하기에 좋은 자료가 될 검치호랑이, 지진과 화산 책이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실천로드맵
지난 번에 나온 책에 이어 이번에는 실천로드맵이다. 여기 있다보니 아이의 영어는 저절로 되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잠수네 책이다. 

 

 노빈손의 사건만발 독일 여행
김성중 지음, 이우일 일러스트 / 뜨인돌 / 2010년 11월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최갑수 글.사진 / 나무수 / 2010년 11월  

 

  

50% 특가 도서 중 갖고 싶은 책, 읽고 싶은 책들     

 

 

 

전부터 찜해놓았던 영어 챕터북   Gargoylz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15권 세트 - 전15권
장영준 지음,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0년 11월  

 

  처음 만난 예술가 세트 - 전10권
실비 지라르데 외 지음, 최윤정 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0년 12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번데기 프로젝트 세트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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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에게 주고 싶은 책선물과 우리 가족을 위한 책, 그리고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들을 모아보았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챙겨야 할 지인들도 많고, 또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을 알릴 책 선물을 하고 싶다. 외국인들에게 줄만한 책엔 어떤 게 있는지 사뭇 궁금하다. 

앞으로 며칠에 걸쳐서 책마실을 하면서 차츰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점점 학년이 올라가는 조카들을 위해서 딱 그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책들을 찾아주고 싶은데, 오프라인 서점에서 볼 수 없다는 게 조금 안타깝다. 이번엔 동화책이나 청소년 문고 이외에 보다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책선물을 해보고 싶은데 잘 될런지 고민이 된다.  

신중하게 잘 선택해서 받는 사람이 기뻐야할텐데.....  ^^

먼저 남편과 내가 함께 읽고 싶은 책들을 찾아보았다. 되도록 신간을 중심으로 함께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책과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책도 몇 권 추가해놓았다.  

 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2월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의 후속편

 

 하늘을 듣는다 -한 에이즈인권활동가의 삶과 노래
윤 가브리엘 지음 / 사람생각 / 2010년 11월

 

 

아프리카의 눈물 - 아사히신문사 40년 베테랑 기자의 아프리카 희망 보고서
마쓰모토 진이치 지음, 김숙이 옮김 / 평단문화사 / 2010년 11월  

 

  

 나는 아버지입니다
딕 호이트.던 예거 지음, 정회성 옮김 / 황금물고기 / 2010년 11월

 얼마 전 유튜브 동영상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이렇게 책으로 알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정말 대단한 아버지의 사랑 - 그 사랑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는데 책을 통해 다시한번 사랑과 감동을 느끼고 싶어요.

 꿈 사러 갑니다
전소자 지음 / 인북스 / 2010년 11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전업주부로 살면서, 그동안 쓴 시를 모아 시집을 내었다.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나를 위해 꼭 읽고 싶은 책이다.  아래에 있는 [스튜디어스 다이어리]와 [가위 이야기] 역시 스튜어디스와 미용인이 쓴 글이란다. 그들의 직업과 삶의 모습을 책 속에서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스튜어디스 다이어리
원나영 지음 / 꿈의지도 / 2010년 12월 

 가위 이야기
최정아 지음 / 고즈윈 / 2010년 11월 

 

  
굿모닝 아프리카!
김영화 지음 / 바이북스 / 2010년 11월 
  선교사들의 대부 김영화 목사의 케냐 선교 여행기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인생편지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박광정 옮김 / 기원전 / 2010년 12월

 

 

노아의 나침반
앤 타일러 지음, 변용란 옮김 / 살림 / 2010년 11월

 

 

운명
발레리 통 쿠옹 지음, 권윤진 옮김 / 비채 / 2010년 11월  

 

  

 

  

 

 

 

 

  

 

알라딘 국내도서 메인에서 본 [화제의 역사서]들이다. 이 책들이 다 마음에 드는데, 특히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 세트] 책은 현재 살고 있는 여기에서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 남편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화폐전쟁 3.0
윤채현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12월  

 
 

 

남회귀선
박길룡 지음 / 한길사 / 2010년 11월  

 

 

임진강 기행
이재석 지음 / 정보와사람 / 2010년 11월  

 

 

 원자, 넌 도대체 뭐니?
이희주 지음, 서영경 그림, 곽영직 감수 / 토토북 / 2010년 11월

 토토보과학상자 시리즈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원자'에 대한 내용이 나오나보다. 우리 아이도 좋아하지만, 내가 읽어도 참 재미있는 시리즈라 얼른 페이퍼에 담아보았다.

아래에 있는 두 권의 책은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수학을 조금 더 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수학이 즐거워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나온 신간 서적과 함께 얼마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는 쿠폰북에서 출간되고 있는 [개념잡는 수학동화] 책 시리즈도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파워 바이블 세트 - 전10권
김신중 그림, 염숙자, 김종혁 감수 / 아이세움 / 2009년 9월 

우리 아이에게 이번엔 꼭 파워바이블 세트를 선물하고 싶다. 게다가 <무릎담요>까지 사은품으로 준다니 더욱 좋다. - 자세히 살펴보니 <눈사람 귀마개> 또한 받을 수 있단다. 우와! 진작 사주려고 했는데 다른 책에 밀려 아직까지 구입하지 못했는데 이런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

웅진주니어에서 나오는 야무진 과학씨 시리즈도 마음에 든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땐 화산실험을 무척 재미있게 했는데, 요즘엔 안전 문제로 인해 그렇게 못 한다고 한다. 정말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실험에서 만나게 해주고 싶었는데 늘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살짝 보니 [화산과 지진] 책 속에 풍성한 사진들이 실제 체험하는 것만큼 간접체험을 하게 해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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