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통은 책 주문을 야금 야금 야금바리로 조금씩 시키는 편이라 어제 큰 상자에 담긴 이 책들을 전해주는 택배기사님의 당황한 눈빛
(너 제정신이니? 라는듯? 지금까지 받은건 다 읽었니? 라는?)에 저도 놀랐네요.
저도 돈키호테가 이렇게 벽돌인지 몰랐단말이예요. 기사님!! 저 어떡해요!!ㅠㅇㅠ
여러분 알베르토 망겔 <끝내주는 괴물들>조심하세요. 때로는 한 장 넘기는 것도 각오를 해야합니다. 후.....


(젠더 트러블은 전날 받았지만 끼워봤습니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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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7-02 13:3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훌륭합니다 🤭

미미 2021-07-02 13:37   좋아요 5 | URL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새파랑 2021-07-02 14:0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2등 ^^ 돈키호테는 벽돌을 넘어 콘크리트 인데요? 전 <끝내주는 괴물들>은 패쓰해야 될거 같아요 ㅎㅎ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읽은 책 한권 있네요 (단순한 열정~!!) 저도 이번달 책 주문해야겠네요

미미 2021-07-02 14:07   좋아요 4 | URL
콘크리트ㅋㅋㅋㅋ딱이네요! 상자에서 꺼냄과 동시에 후회가 밀려들었어요. 아니 에르노도 요 전날 받은건데 최근 산거라 자랑을ㅋㅋㅋ

mini74 2021-07-02 14:0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우와. 돈키호테 너무 읽고 싶어요 근데 정말 두껍군요. *^^*

미미 2021-07-02 14:08   좋아요 7 | URL
어느정도 두껍다는건 알았는데 이정도인줄 몰랐어요ㅠㅇㅠ 망겔 쌤 책에 나온 인용문 읽고 안살수가 없었지요ㅋㅋㅋㅋ에구에구ㅋㅋ

잠자냥 2021-07-02 14:1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미국민중사> 중고로 잘 구하셨나 봐요! 전 예전에 빌려 읽었는데, 최근 소장하고 싶어서 중고로 노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요즘 좀 중고책 사는 거 소홀히 하고 있었는데 미미님이 덥석? ㅋㅋㅋ

택배 아저씨 그 눈빛 뭔지 알 거 같아요. 전 하도 자주 사니까, 어느 날은 약간.... 아저씨가 ‘한 번에 몰아사면 안 되겠니?‘하는 눈빛을 보내심 ㅋㅋㅋㅋㅋ (˝집 안에 책이 정말 많은가 봐요?˝ 한 적도 있음....ㅋㅋㅋㅋ)

그레이스 2021-07-02 14:22   좋아요 6 | URL
저랑 비슷한 경험을...^^
미국민중사 새로 나왔군요
저는 옛날 버전으로 있는데.

미미 2021-07-02 14:25   좋아요 7 | URL
잠자냥님 마지막 택배 아저씨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지금 눈물나요ㅋㅋ저도 이런데 잠자냥님은 그런말들으시고도 남죠!아ㅋㅋ중고도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이 미국 민중사 새책이예요! 중고는 최상만 사는데 최상이 지금 2만원ㅠㅇㅠ아무튼 잠자냥님👍👍ㅋㅋㅋㅋ

미미 2021-07-02 14:26   좋아요 6 | URL
아ㅋㅋㅋㅋㅋㅋㅋ그레이스님까지ㅋㅋ😭 두 분 때문에 제 허파가 너무 힘이듭니다ㅋ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7-02 14: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와~~~~~두껍고 높아요.^^ 망겔 조심해야해요??? 구매 목록에 넣어두었는데. 사자 말까요?? ㅋ 미쿡 민중사!! 저 하워드 진 넘 좋아하나 절대 못읽을책으로 비켜둔 책이어유. ^^;;; 미미님 서재는 진짜 👍👍👍

미미 2021-07-02 15:04   좋아요 3 | URL
아뇨아뇨ㅋㅋㅋㅋ망겔 쌤 책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당! 이제 읽기 시작이지만 더 빨리 알았음 하고 아쉽거든요. 하워드 진 저도 딱 두권 읽은뒤 무조건 삽니다ㅋㅋ👍👍😍

scott 2021-07-02 16:13   좋아요 4 | URL
망겔! 수년전 저를 책 지름신을 신게 만든 분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이분이 추천하는 스페인어권문학 주르륵 주문 버튼 눌러버리게 만들어요

미미님 책사랑은 울트라 급 ヽ(๑╹▽╹๑)ノ

미미 2021-07-02 16:25   좋아요 2 | URL
아 역시 스콧님은 이미 빠지셨었군요!!ㅋㅋㅋㅋ👍 르귄 쌤도 떠오르더라구요. 초반 조금 읽었는데 이러고 있으니 큰 일입니다. 책 펴기전 긴장요함이네요ㅋㅋ♡(。・ˇ_ˇ・。)♡부릅!

Falstaff 2021-07-02 15: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요새 미미 님이 푸치니가 땡기나 봅니다. 어젠 라우레타 목소리로는 좀 덜 어울리는 르네 플레밍의 <사랑하는 아빠>를 올리시더니 오늘은 <푸치니, 그 삶과 음악>이네요. ㅋㅋㅋㅋ 바람둥이 아저씨.
첫 작품 <요정> 되게 웃겨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얘기. 연애만 하고 남자 도망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죽은 처녀귀신(요정)이 복수하는 얘긴데, 아마 들으시면 푸치니 작곡인줄 모르실 걸요. 이탈리아 말로 노래하는 독일 작곡가의 작품이라 해도 믿을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 청년 푸치니는 이탈리아 오페라보다 바그너를 닮고 싶어 했다더군요. 놀랍게도 <요정> 초연이 아마 푸치니를 우습게 알던(경멸? 까지는 설마 아니겠지만) 구스타프 말러라는데, 진짜 세계 초연인지 독일 초연이라던가 지금 제가 헷갈리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셔요!!

미미 2021-07-02 15:18   좋아요 6 | URL
와 폴스타프님 이런 배경 지식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어제 르네 플레밍의 노래를 계속 듣다가 푸치니에 대한 책을 두 권 구입할 수 밖에 없었어요ㅋㅋㅋ알면 알수록 재미질것 같네요.ㅋㅋㅋㅋ😆👍👍

Falstaff 2021-07-02 15:27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 한 십여 년 전에 드보르작, 야나체크, 베르디, 바그너, 푸치니의 모든 오페라 작품에 관해 쓰기 시작해 앞에서 세 명 것은 다 썼는데, 뒤의 두 명은 쓰다가 말았어요. 더 쓰면 뭐하겠나 싶어서요. 어차피 출판도 못 할 걸 말입니다, 그죠? 그래서 바그너는 빼고, 이 네 명의 오페라 작품 얘기가 나오면 대강 아는 척 할 수준은 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 2021-07-02 15:37   좋아요 5 | URL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아 폴스타프님 그런데 제가 볼때 그건 문학계에 큰 손실입니다. 댓글에 올려주신 내용만 봐도 눈이 번쩍 트이는데 도전해 보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냥 북플에서 말씀하시는 대화체로 편하게 써서 출판사 가져가셔도 진면목을 알아보는 출판사가 분명 있을겁니다. 일단 저부터가 여러권 구입할텐데요. 견줄바는 안되지만 이래저래 책들 읽어본 바 분명 폴스타프님 글은 가독성 이 뛰어납니다. 젭알 다시 생각해보세요!!!!

scott 2021-07-02 16:11   좋아요 4 | URL
퐐스타프님 바그너 빼지 마삼 333
은근 한국에 바그너 팬들이 많습니다

독서괭 2021-07-02 19: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으악 돈키호테 어마어마하네요!! 하지만 미미님은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미미 2021-07-02 20:09   좋아요 3 | URL
독서괭님 응원도 해주셨는데 두꺼워서 무섭지만 꼭 읽도록 하겠습니당ㅋㅋㅋㅋ😉

그레이스 2021-07-02 20:23   좋아요 3 | URL
나름 매력있는 책이예요^^

미미 2021-07-02 20:27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님은 읽으셨군요~놀랍진 않아요 후훗^^*♡

레삭매냐 2021-07-02 20:2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가 절실하게 하워드 진 선생의
<미국민중사> 구판으로 하드커버
를 원했으나 결국 절판되어 페이퍼
백으로 1권만 샀다는 건 안 비밀
입니다.

망겔 샘의 세계에 입문하신 걸
경축드립니다.

그레이스 2021-07-02 20:25   좋아요 4 | URL
제가 좋아하는 책이 많아서 반갑네요
망겔도.♡

미미 2021-07-02 20:30   좋아요 4 | URL
아 <미국민중사>하드 커버가 있었군요!!!!
언젠가 다시 하드커버가 꼭 나오길! 레삭매냐님 덕분에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여버렸습니당ㅋㅋㅋㅋㅋ😁😆

미미 2021-07-02 20:31   좋아요 4 | URL
그런가요?!! 그레이스님 영광이예용!!으핫ㅋㅋㅋㅋ🙆‍♀️

그레이스 2021-07-02 20:51   좋아요 4 | URL
같은 책 ,
저도 영광입니다~♡

붕붕툐툐 2021-07-02 22:1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ㅋㅋ돈키호테 저도 도서관에서 빌리려다가 두께에 놀라 흐억하고 못 빌렸어요~ 게다가 내용도 비슷한 구조가 계속 반복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미미님, 뽀대는 납니다. 저런게 서재에 있음 하.. 얼마나 예쁘게요?ㅎㅎㅎㅎ
택배기사님이 무거우셨을 법도 한 구매 목록인걸요? 이제부터 달려, 달려!!ㅎㅎㅎㅎㅎ

미미 2021-07-02 22:36   좋아요 4 | URL
저도 도서관에서 봤더라면 안샀을수도 있어요ㅋㅋㅋㅋㅋ빌려놓은 책도 5권 있는데...이것참 이게 다 망겔 쌤 때문입니다😭
달리고~달리고!!😆👆

서니데이 2021-07-02 22: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돈키호테 크다고 들었는데, 변신이야기까지 해서 큰 책이 세 권이나 있네요.
한번에 주문하셨다면 커다란 박스가 왔겠어요.
미미님, 오늘 많이 더웠는데, 시원한 하루 보내셨나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미미 2021-07-02 22:50   좋아요 5 | URL
여태 받은 박스중 제일커서 넘 놀랐어요ㅋㅋ변신이야기도 상당하네요.보기만해도 일단 마니 배부름요ㅋㅋㅋㅋ서니데이님도 주말까지 웃음가득하시길요😊

초딩 2021-07-03 00:3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 돈키호테 똑같은거 그냥 ‘와’ 하고만 계속 꽂아 뒀었어요 ㅎㅎㅎ

미미 2021-07-03 00:41   좋아요 4 | URL
함께 읽어요!!ㅋㅋㅋ초딩님이 더 빨리 읽으실테지만.🤭

초딩 2021-07-03 00: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게다가 변신이야기까지 ㅎㅎ

syo 2021-07-03 14: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야금야금 야금바리요? ㅋㅋㅋㅋㅋㅋㅋ 🤣

미미 2021-07-03 14:48   좋아요 2 | URL
갑자기 떠오른ㅋㅋㅋㅋㅋ😆
 

길가메쉬 서사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예수, 바라데기, 춘향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오즈의 마법사, 스타워즈....지옥의 모티프를 담은 수많은 신화와 고전들을 보면 살면서 겪는 지옥이 (상징적으로!)꼭 나쁜 것만도 아닌것 같다.



조지프 캠벨은 자기이야기가 단지 옛날 신화를 다룬 이론만은 아니라면서, 저승여행 모티프를 염두에 두면 우리가 살면서 힘든 일을 더 잘겪어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예를 들어 아주 힘든 일이있을 때면 스스로를 이렇게 위로해보라는 것이다. 

"오디세우스도 지옥에 다녀온 후에야 고향에 돌아갔고, 웅녀는 동굴에서 피노키오는 고래 배 속에서 고생을 겪고 나서야 인간이 되었고, 심청도 용궁에 다녀온 다음에 아버지를 다시 만났고,
루크 스카이워커도 손이 잘려보고서야 제다이가 되지 않았나. 나도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이야기 주인공들처럼 될 수있을 거야. 지옥을 겪어내고야 말겠어."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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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02 13:2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 살면서 겪는 고통들도 다 지옥에 포함되는 거라면 나는 몇번의 지옥을 경험했나 생각해 봐야겠어요. 막 떠오르지는 않지만 🤔

미미 2021-07-02 13:30   좋아요 5 | URL
제가 아주 아주 애정하는 작가 로맹가리는 ‘삶은 죽음의 페러디에 불과하다‘라고 했대요. 살면서 우리는 지옥과 천국을 다 연습삼아 경험하는 것 아닐까요🤔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07-02 13: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밑줄에 있는 문장에서 잠깐 생각난건데 오디세우스와 아이아스가 아킬레우스의 투구를 차지하려고 서로 싸우다가 그것이 오디세우스에게 돌아가자 아이아스가 억울해서 자살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오디세우스가 지옥에 가서 아이아스를 만났는데 끝내 아이아스가 그에게 고개를 돌리지 않았어요 ㅎㅎ
그러니 지옥가기 전에 살아있는동안 사람들과 잘 지내자인데 어쩌죠?
저 이미 손절한 사람 몇 명 있어요 ㅠㅠ

미미 2021-07-02 13:5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맙소사!! 그 감정이 지옥까지 간다는게 너무 재밌네요! 제가 읽은 일리아스에는 없는 내용인듯한데 역시 천병희님 번역으로 제대로 봐야하네요. 살면서 손절 안한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ㅋㅋㅋ하긴 이 책에 ‘좋은 노래? 듣고싶음 천국으로 친구를 만나려거든 지옥으로 가라‘란 말이 있더라구요.😆

mini74 2021-07-02 14: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캠벨이랑 스타워즈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ㅎㅎ 스타워즈가 가장 신화적 영웅서사시의 원형이라니 ㅎㅎ 생각해보면 그렇기도 해요. 포스를 얻고 아버지라는 상징을 넘어서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 ㅎㅎ

미미 2021-07-02 14:12   좋아요 3 | URL
아 그러니까 말이죠? 저도 이 영웅서사 원형은 조금 주워들은 적 있었는데 스타워즈 완벽하게 들어 맞는건 생각도 못했어요. 완전 맞춤인데ㅋㅋㅋㅋ

scott 2021-07-02 16: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미미님 오늘 받으 신 책들
고스란히 장바구니 담아 땡튜 날려드려야쥥 ꉂ ฅ૮( ๑’ꇴ’๑)აฅ。*゚✧
주말 장마 시작이라는데
책탑 습기 먹어주는 물**하마 놓고 가여 🦏💧

미미 2021-07-02 16:28   좋아요 4 | URL
스콧님 덕분에 든든!!😆ㅋㅋㅋㅋ👆
장마 대비 읽을 책들은 충분해서 또 든든이예요ㅋㅋㅋㅋ
(🌸╹◡╹)🌸
 


6월은 프루스트를 읽으며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제가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지 겨울엔 강하고 여름에는 더위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정신을 못차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마르셀 프루스트 덕분에 멘탈을 잘 붙잡았던 6월입니다. 말도 안되는 일인데, 마냥 좋아서 마구마구 올린 발췌문들 때문에 프루스트 마니아1위가 되서 기존 1위셨던 (북플에 계급이 있다면 최고위층이신)존경하는 로쟈님에게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프루스트의 사생팬?에 가까울 뿐인데...)

아무튼 6월에 프루스트 연구서들을 게걸스럽게 사 모았습니다. 이것은 차차 읽어가며 공개할께요.



제 기억이 맞다면 폴스타프님이 희극열풍에 불을 지피셨고 잠자냥님이 기름을 부으셨고 툐툐님이 거기에 부채질을 하신걸로 아는데 저도 그 난리?에 휩쓸려 희곡의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후안 마요르가로 인해 불가코프로 이어졌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새파랑님은 주 1회 희곡을 읽을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2주에 1번이상으로?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너무 많은 책들이 책상위에 펼쳐진 관계로 저는 이제 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약속잘지키는 폴스타프님과 새파랑님은 마치 학교 다닐때 전교회장이나 임원급으로 보입니다. 제가 자꾸 반장과 놀면서 성적은 거시기하자 어느날 담임이 저를 불러 말씀하셨죠. "너 같이 노는 것 같지?너 안볼때 쟤 공부하는 거야 너 속지마"

아...얼마나 무서웠던지...그런데 지금 그 버릇?을 못고치고 있습니다. -수두룩한 독서 우등생 모임 북플!! 휩쓸려서 정신이 매우 없지만 그럭저럭 따라잡으려 멈추지 않고 있으니 뭐 이정도로 만족하렵니다. 쩝 

7월도 많은 불길과 기름부음과 부채질을 기대합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



6월에 의미있던 독서에는 정희진님의 <페미니즘의 도전>을 읽은 겁니다. 이번 달에도 다락방님을 따라 여성주의 책 읽기에 참여할 건데 7월의 목표는 역시 여성주의 책 읽기도 하고 그 외에 별도로 여성주의 책 1권읽기입니다. 생각같아서는 2권이상 더 읽고 싶은데 주제가 주제인지라 생각이 많아지고 이것저것 찾다보면 속독이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이건 개인차ㅋㅋ)그래도 읽고 나면 답답했던 문제들이 많이 해소되고 방향이 잡히니 멈추지 않고 읽으려고 합니다. 7월도 모두 각자 목표 이루시고 파이팅하세요!!


 7월은 젠더 트러블 고고씽~!!




비가 온다는 핑계로 공기 안좋다는 핑계로 많이 안걸었습니다. 평균걸음은 5천보를 겨우 넘겼네요.

7월은 장마도 있으니 평균7천보 목표만 넘겨볼까합니다. 여름은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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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1-07-01 13: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겨울 아이 시군요? 미미님. 전 가을 아이..ㅎㅎㅎ

학창시절 공부 안하는 척 하면서 하는 친구들 있었죠. 지금 생각하면 참 웃겨요.ㅎ
7월의 독서 훌륭하세요~
8월도 화이팅입니다~^^

미미 2021-07-01 14:01   좋아요 5 | URL
아 모나리자님 제가 젤루 좋아하는 계절에 태어나셨네요~♡
공부하는 모습 절대 안보여주는 그들ㅋㅋㅋ7월 더더자주뵙길. 그리고같이 파이팅해요!!😊

scott 2021-07-01 17:09   좋아요 4 | URL
모나리자님도!
가을아이!
미튜!
겨울 추위에 강하고
여름은 이래저래 견디고!
가을은 마구 마구 좋아 날뛰지만
봄을 가장 싫어 합니다

이런 독서 기록장 공개 하면 가장 헐빈한 1인!임૮₍´˶ᵔェᵔ˶`₎ა

Falstaff 2021-07-01 14:0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겨울이 좋습니다!!!!
아, 벌써 저는 더위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헥헥헥... 올해 부터는 아무쪼록 남성용 치마 착용이 유행해야 할 텐데....

Falstaff 2021-07-01 14:06   좋아요 4 | URL
전 1등 못해봤습니다. ㅋㅋㅋㅋ 대학 다닐 때도 전 학기, 장학금 면제 받고 다녔습니다. 없는 살림에요. ㅋㅋㅋ

미미 2021-07-01 14:21   좋아요 3 | URL
폴스타프님과 공통점이라니 신나요!!!! 벌써 겨울이
그립습니다 😭 한겨울에 핫팩없이는 나가도 한여름 손아이스팩 필수예요ㅋㅋ

미미 2021-07-01 14:16   좋아요 5 | URL
헉 역시!! 제가 보는 눈이 날카롭다는 말좀 듣습니다ㅋㅋㅋ 여기서 분명 폴스타프님 우등생이세요!!😊

Falstaff 2021-07-01 14:19   좋아요 8 | URL
ㅋㅋㅋㅋ 한 번 더 쓰겠습니다.

저요... 대학 때 전 학기
장학금 면제......였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미 2021-07-01 14:23   좋아요 5 | URL
오오 폴스타프님 완전 멋짐요!!👍👍

잠자냥 2021-07-01 14:36   좋아요 7 | URL
ㅋㅋㅋㅋㅋㅋㅋ 미미님 더위 먹으신 거 아니죠? 장학금 *면제*랑께요. ㅋㅋㅋㅋㅋㅋ

미미 2021-07-01 15:01   좋아요 5 | URL
앗ㅋㅋㅋㅋㅋㅋㅋㅋ등록금 면제로 읽었어요ㅋㅋㅋ맙소사😆

scott 2021-07-01 18:28   좋아요 3 | URL
퐐스타프님 혹쉬 학과 ?학부 전체 수석? 학창시절 취미는 공부 지금은 책읽기 ^ᆞ~

미미 2021-07-01 18:32   좋아요 3 | URL
앗 스콧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내 스타일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7-01 14:3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폴스타프님과 새파랑님은 마치 학교 다닐때 전교회장이나 임원급˝이라는 비유 정말 찰집니다. 공감합니다.

미미 2021-07-01 15:03   좋아요 5 | URL
잠자냥님 아니었음 바보될뻔😭 우등생에 대한 믿음이 이렇게 무셥습니다 에구궁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7-01 20:11   좋아요 2 | URL
흑흑... 이거 배반입니다.
잠자냥 님은 제가 얼마나 대학 시절에 공부를 잘 했는지 (어느 유력한 분 비스무리 하게요) 잘 아시면서 전교회장이니, 임원급이니... 흑흑 믿는 도끼에 무르팍 찍힌 기분입니다. 흑흑흑....

잠자냥 2021-07-01 21:55   좋아요 2 | URL
아 폴스타프 님, 제가 붙여넣기를 잘못해서 ㅋㅋㅋ ‘새파랑님’부터 복사한다는 게 그만…. ㅋㅋㅋ

페넬로페 2021-07-01 14:5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름에는 겨울이 좋고
겨울에는 여름을 그리워하는 사람입니다.
담임선생님의 말씀을 빌어왔지만
프루스트 1위에 독보적 랭킹 8위라는 등수를 자랑하고 계시는군요~~
6월도 수고하셨습니다^^

미미 2021-07-01 15:06   좋아요 5 | URL
이 수치가 공정하지 않아서 민망합니다.ㅋㅋㅋㅋ 다른 것들도 좀더 적용해야 저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텐데요.밑줄을 긋지말까 생각도 했었거든요.😔(근데 좋은문장은 밑줄 안칠수가 없음ㅋ)

새파랑 2021-07-01 14:5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앗 늦었네요 ㅎㅎ 언제 이렇게 페이퍼를 쓰셨다니 😳
미미님의 6월은 프루스트의 달이군요^^ 그리고 저 다양한 책들이라니~!!
그리고 저를 폴스타프님과 같이 언급하기에는 제 급이 많이 떨어지는데😓
권수도 저랑 똑같은 20권이셔서 신기하네요 ㅎㅎ 7월에는 7천보, 12월에는 12천보 걷기로 하시죠 😄

미미 2021-07-01 15:09   좋아요 5 | URL
계속 걷기 늘려봐야죠ㅋㅋㅋ새파랑님 같이 읽고 계셔서 경쟁심에 속도가 붙었지요. 넘 감솨👍희곡이 얇아서 숫자가 늘었어요. 7월도 잘부탁드려요!😊😆

미미 2021-07-01 23:03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저 15권 읽었음요!!!ㅋㅋㅋㅋ뭔가 이상해서 보니 읽고 있는 책들 포함되어 20으로 나온거예요. (월 평균 10권😅)

새파랑 2021-07-02 08:28   좋아요 2 | URL
이번달은 그럼 7월이니까 저번달보다 늘어난 17권 읽기를 목표로~!!

미미 2021-07-02 09:27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전생에 스파르타 장군?😳 15~17권 쯤에서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stella.K 2021-07-01 15:19   좋아요 9 | 댓글달기 | URL
저는 차라리 여름이 낫습니다.
겨울은 적응이 안 되요. 그나마 이즈음은 춥지않아 다행이지만.
여름도 무조건 더운 건 아니죠. 뽀송뽀송하게 더운 날을 좋아하죠.
앞으로는 끈적끈적하게 더울텐데 큰 일입니다.ㅠ

폴스타프님이 희극열풍에 불을 지피시고, 잠자냥님이 기름을 부으셨고, 툐툐님이 거기에 부채질이라!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 소설은 읽어도 희곡은 여간해서 잘 안 읽는데
저 세 분 땜에 독서가 한층 깊고 넓어졌네요. 누가 표창장 좀 안 주나...?ㅎㅎ

Falstaff 2021-07-01 15:34   좋아요 6 | URL
음.... 저.... 남사스러운 얘긴데요....
표창장 말고 알라딘 적립금으로 어떻게 좀 안 될까요? ;;;

잠자냥 2021-07-01 15:36   좋아요 6 | URL
주정뱅이 폴스타프를 알라딘 적립금 전액 면제에 임하노라. ㅋㅋㅋㅋㅋㅋㅋ

미미 2021-07-01 15:38   좋아요 5 | URL
습하고 더운거 젤 무서워요! 흑흑 ㅋㅋㅋㅋ맞습니다. 상줘야합니다.저 세분 아니었음 저도 쭉 희곡은 안읽었을테고 지만지 그렇게 얇고 고가인지 모르고 살았을거예요ㅋㅋ😆😆

미미 2021-07-01 15:40   좋아요 4 | URL
대신 희곡 구매때 제가 교대로 땡투라도 열심히 쏘겠습니다. ㅡ알고 보니 땡투1위 미미ㅋㅋㅋㅋ ✌

다락방 2021-07-01 15: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항상 여성주의 책 같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이 큰 힘이 됩니다.
7월은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한 버틀러지만, 우리 함께 열심히 읽고 써봅시다. 화이팅!

미미 2021-07-01 15:41   좋아요 6 | URL
다락방님 덕분에 여성주의 읽어나가게되서 제가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어요 💕 여성주의 읽기전에는 저는 누구였는지ㅋㅋㅋㅋ에휴
앞으로도 계속 끌어주세용ㅋㅋㅋㅋ🙆‍♀️

scott 2021-07-01 17:0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우와 미미님이 알라딘의 독보적! 8위
수많은 회원들 중에 부지런히 읽고 걷고 8위!
독서 우등생 중 단연 다이아몬드 급!💎

분명 로쟈님은 우리와 다른 성층권 지구 밖 우주급이신것 같습니다
7월 미미님 독보적 1위!(๑✧◡✧๑)

미미 2021-07-01 17:39   좋아요 4 | URL
진정한 북플의 다이아몬드 스콧님의 칭찬 쓱싹쓱싹💕
로쟈님 다른 성층권 지구밖이라니 급 안심되는 비유 감사해요ㅋㅋㅋㅋ7월은 7위이상 다시 진입!!고고😍

붕붕툐툐 2021-07-01 22:3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와~ 제 눈에는 미미님도 완전 우등생이신걸요!! 저 아름답게 쌓인 책이라니~ 저는 부채질 후 힘들어서 쉬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저도 겨울 아이~🙆

미미 2021-07-01 17:42   좋아요 5 | URL
앗 툐툐님도 반가운 겨울 파~♡ 오늘 습해서 더 푹푹찌네요ㅋㅋㅋㅋ툐툐님 이번달에도 시원하게 부채로 폭풍 일으켜주세요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1-07-01 20: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젠더트러블 두 번 시도하다 두 번 다 앞머리 못 버티고 실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틀렸어 먼저 가…

미미 2021-07-01 20:46   좋아요 5 | URL
앗ㅋㅋㅋㅋㅋㅋ앞에 뇌에 관한 부분이 말도안되게 재미가 없더라구요.열반인님 저를 믿고 대충 112쪽부터 한 번 읽어보세요. 그 즈음부터 읽을만 합니다. 제가 편집자라면 작가 설득해서 앞쪽을 버렸을 것ㅋㅋㅋㅋ

난티나무 2021-07-01 21:04   좋아요 4 | URL
아 진짜 앞에 얼핏 보니 서문까지가 너무 길더라고요.ㅠㅠ

미미 2021-07-01 21:13   좋아요 5 | URL
어쩔땐 (너무 긴 서문 앞에서)법적으로 서문,추천사,들어가기전에 등 막고싶다고 막 상상해요ㅋㅋㅋㅋ

coolcat329 2021-07-02 07: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글도 재밌고 댓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발췌문은 특별히 올리는 방법이 있나요?
저는 올리고 싶은 이유가 어떤 중요문장을 찾을 때 누군가 그 문장을 올려놔 찾았을 때 참 고맙고 도움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해볼까하는데 쉽게 빨리 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질문이 참 창피스럽습니당 ㅋㅋ

미미 2021-07-02 09:21   좋아요 3 | URL
ㅋㅋㅋ네 저도 딱 그 마음으로 공유하거든요~^^♡ 요기 뉴스피드에 올리는 방법이라면 ‘오늘 독서‘에 추가한 책 이미지 한 번 누르심 하단 우측에 연필 모양 나오거든요. 그걸 누르고 위쪽에는 감상을 아래쪽 밑줄긋기는 눌러서 발췌문을 올리심돼요. 이거 물으신거 맞겠죵? 언제든 궁금한건 질문해주세요.헤헷✌

mini74 2021-07-02 14: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너 안 볼때 쟤 공부하는거야. 선생님들 공통 말씀인가봐요. ㅎㅎ미미님도 대단하신데요. 북플 사람 수가 얼만데 8등이면 우와!!! 우등생 인정입니다

미미 2021-07-02 15:11   좋아요 2 | URL
걷기는 매일 최소 3천보 기준잡을 수 있는데 이 이상만 걷고 읽는책 올림 되거든요ㅋㅋㅋㅋ밑줄 등록은 등수올리기에 필수이고요.(이걸 다 알고있다니 좀 부끄럽네요ㅋㅋㅋ)노린건 아닙니다. 걷다보니 올리다보니 쩝😅
 

잭리처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이틀동안 정신없이 읽었다. 일단 책이 너무 커서 놀랐는데 그래도 중반까지는 손에서 놓기가 힘든 흡입력이 있다. 액션영화 볼때 좋아하는 키워드 감옥, 살인,복수, 반전....
이런것들이 다 있다. (5번 경악했다) 후반부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한 방이 있었다.
주인공 잭 리처는 오랜 군 생활 끝에 떠돌이 처럼 방황하다 낯선 마을에 이르게된다. 그는 살인누명을 쓰는 등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나도 잭 리처처럼 혼자 여럿을 때려눕힐 정도라면 세계 어디든 바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려면 일단 남자여야한다. 이런 캐릭터 읽고 영화로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여자는 같은 체력이라도 이렇게 다닐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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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7 18: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일단 1등 ㅋ 540페이지를 이틀만에 읽는게 아무나 가능한가요? ㅡㅡ 역시👍 이거 품절이던데 ㅎㅎ

미미 2021-06-27 18:18   좋아요 4 | URL
간단히 쓴건데ㅋㅋㅋ감사해요😆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 봤어요. 술술 읽히는 편이라서 오래걸리진 않아요. 앞쪽은 별5개!

scott 2021-06-27 18: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등 자리 찜!♡♡

scott 2021-06-28 00:40   좋아요 1 | URL
미미님 드디어 잭 리처 시리즈 물에 손을! ㅎㅎ

순서와 상관없이 출간 되고 있어서
그중에서 사알짝 추천 하는 ‘악의 사슬‘
잭리처 시리즈 중 쵝오의 재미를 !!

미미 2021-06-28 11:02   좋아요 1 | URL
오😳 스콧님 잭리처 시리즈도 섭렵을 !!ㅋㅋㅋ👍<악의 사슬>기억해두겠어요!

다락방 2021-06-27 18: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미미님도 잭 리처의 세계로!!

미미 2021-06-27 19:07   좋아요 2 | URL
읽다가 몇 번 소리질렀어요ㅋㅋㅋㅋ😅

잠자냥 2021-06-27 20:22   좋아요 3 | URL
잭 리처 읽는 분들 정모 한번 하세요. 모여서 모두 손가락 양치질. ㅋㅋㅋㅋㅋ

미미 2021-06-27 20:27   좋아요 3 | URL
아직까진 잭이 잘 씻는것 같던데 왜 이런 소문이 난 건지 다락방님 리뷰 뒤져봐야겠네요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6-27 20:34   좋아요 4 | URL
다 제 잘못입니다. 저는 잭 리처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어요. 하아..

페넬로페 2021-06-27 20: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울프 일기‘ 완전 졸면서 읽고 있는데 잭 리처 읽으면 전혀 졸지는 않겠지요?
5번 경악이라니!
재미 있겠어요.이 책~~
아저씨의 원빈처럼 혼자서 여러명 때려 눕히는 액션 좋아해요^^

미미 2021-06-27 20:20   좋아요 4 | URL
뒷부분은 조금 지루했어요^^;(그래서 후루룩 쏜살읽기함ㅋㅋ)
앞쪽은 흥미진진했고 밥먹으면서도 읽었어요ㅋㅋㅋㅋ페넬로페님도 잘맞으셨음 좋겠어요!😊

붕붕툐툐 2021-06-27 21: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앞 부분만 기대하며 읽어야겠어요~!!ㅎㅎ

미미 2021-06-27 21:10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그래도 절반 읽음 또 뒤가 궁금하긴 합니다🙄😉

독서괭 2021-06-27 21: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추적자는 북클럽에 없어서 전 못 읽었는데 시리즈 첫권이군요..
다락방님 덕에 저는 본의 아니게 계속 읽으면서 리처의 씻는 법 양치법 등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리차일드는 이런 결과를 예상했을까요? ㅋㅋ

미미 2021-06-27 21:41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저도 저번에 논란?의 댓글보고 읽으면서 잘씻는지 신경쓰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양치관련해선 한번도 안나오던데 샤워는 했구요.음...🙄

다락방 2021-06-28 09:1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는 평생 잭 리처에게 사과하면서 살아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6-28 0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540페이지를 이틀만에. 대~~~박. 역쉬 탑 알라디너답습니다. 이 작가 책 야무지게 쫄깃쫄깃한가 보군요. 일단 찜!!!^^

미미 2021-06-28 10:58   좋아요 0 | URL
외딴곳에 들어간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서 그랬나봐요ㅋㅋㅋ간결체랄까 쉬운문체라 누구나 하루이틀이면 가능해요😄

희선 2021-06-28 0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잭 리처는 읽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건 책이 좀 크게 나오기도 해요 이런 건 뭔지... 스릴러 범죄 소설... 다시 생각하니 출판사와 상관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틀 동안 정신없이 보시다니, 재미있으셨나 봅니다


희선

미미 2021-06-28 10:59   좋아요 0 | URL
네! 다음책도 봤는데 비슷한 크기였어요. 후반좀 지루해지지만 다른책은 못읽었어요ㅋㅋㅋ😊
 

레삭매냐님이 <로빈슨 크루소> 리뷰 올려주신것 보고 책이 예뻐서 포함해 3권 구매했어요. 이 가격에 하드커버라니!! <데미안>은 아주 오래전 읽어서 다시 구매하려고 거의 1년을 고민했는데 이 표지 그림 넘 깜찍해서 대만족입니다. 게다가 제가 애정하는 초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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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6-26 18:4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저도 K문고에서 오늘 배송해 준다고
해서 <마담 보바리> 주문했는데,
당했습니다.

11시 38분에 미배달 떴습니다.

음쓰 버리다가 택배기사님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여쭤 보니 아무 것
도 하네요. 하 -

습습하네요.

참, 하드카바는 고저 사랑입네다.

미미 2021-06-26 18:46   좋아요 6 | URL
레삭매냐님 구매하신 책은 사고 싶어요ㅋㅋㅋㅋ구입하실 예정인것도ㅋㅋ고전은 열린책들 위주로 구매하다가 최근엔 문학동네도 사다가 을유로 왔네요. 오늘 받으셨음 좋겠어요!!😊

2021-06-26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미 2021-06-26 18:48   좋아요 4 | URL
이 예쁨을 이제 알아버렸어요ㅋㅋㅋㅋ다크초코입니당~❤

새파랑 2021-06-26 18: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도 2등이네요 ㅜㅜ이거 알람이 필요합니다 ㅋ 전 을유문화사 책은 한번도 사보지 않았는데 저렇게 보니 멋진데요? ^^
책상은 어느 작가의 책상 처럼 혼란스럽군요😆 근데 왠지 잘 어울리심~!

scott 2021-06-26 18:57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
우리 모두 부지런히 달려야 합니돵 ㅎㅎ
    ∧_∧
    (・ω・ )
   o┳o )
   ◎┻し‘◎ ≡1등을 향해 ~~@@@

미미 2021-06-26 19:04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이 디자인은 저도 처음 구입하는데 이뻐서 쓰담쓰담이예요!!
지난번 이후로 책이 쌓여서 다시 클로즈업사진만 가능합니다😭 책상이라도 작가라니 좋은데요?😆

blanca 2021-06-26 18:5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헉, 데미안 표지 어쩔. 너무 예뻐요. 요새 을유문화사 책 표지가 참 예쁘더라고요. 칭찬해주고 싶어요.

미미 2021-06-26 19:06   좋아요 4 | URL
이뿌죠?!! 초판본 여러가지라 고민했는데 저는 이게 더 나은것 같아요. 소년소년한 뒷태가 참 드라마틱하달까요?ㅋㅋㅋ🤗

페넬로페 2021-06-26 19: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을유문화사판 세게문학은 어떨지 잘 몰라 3대 세게문학전집쪽만 관심이 갔는데 이제 을유쪽으토도 관심가져야겠어요
미미님의 감상 기다리겠습니다**

미미 2021-06-26 20:15   좋아요 5 | URL
북플아니었음 쭉 몰랐을거예요ㅋㅋㅋ이뿌죠?! 구매전에 첫장으로 번역이 어떤지도 봤는데 마음에 들었어요. 밀린책이 많아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꼭 읽을꺼예요~♡♡😊😉

scott 2021-06-26 21:26   좋아요 5 | URL
을유 세계 문학이 대장편 톨스토이 작품을 제외하고 두툼하게 한권으로 출간 해줘서 좋습니다.
주르륵 꽂아 두면 멋짐 멋짐 ヾ(o✪‿✪o)シ

미미 2021-06-26 21:45   좋아요 5 | URL
네ㅋㅋㅋ안그래도 검색해보니 그렇더라구요!근사해요! 왜 이제야알았나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하고 있지요 헤헤 ٩(✪ꀾ⍟༶)و

붕붕툐툐 2021-06-26 21: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미님은 초코색을 좋아한다~☑
(책은 정말 예쁘네용!!)

미미 2021-06-26 21:58   좋아요 4 | URL
번역도 괜찮고요ㅋㅋㅋ<데미안 >오래 고민하고 산 보람이 있어요~^^♡

coolcat329 2021-06-26 22:0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을유세계문학 저도 참 좋아합니다. 뭔가 믿음이 가는...ㅎ
보봐리 을유로 다시 읽고 싶어요.

미미 2021-06-26 22:25   좋아요 3 | URL
아 많이들 알고계셨네요!!! 전 이제야 알았는데♡ㅋㅋㅋ겹치는 책 다 선물주고 을유로 채우고 싶은 심정입니다ㅋㅋㅋㅋ

서니데이 2021-06-26 22: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도 수집하시나요. 초콜릿색 표지가 상품이미지로 보면 그렇게 예쁘지 않았는데 실물 사진은 예뻐서 괴리감 느껴지네요.
미미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미 2021-06-26 22:25   좋아요 4 | URL
오늘부터 수집 시작하려구요ㅋㅋㅋ특히<데미안>에 홀딱 반함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주말되세요!!

페크pek0501 2021-06-28 13:5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을유를 많이 애정했었는데... 요즘은 글자 작은 게 싫어서 말이죠.
을유의 <돈키호테 성찰>이란 책을 산 것을 끝으로 작별했죠.
이 책들은 글자 크기 괜찮은가요? 하긴 저도 젊었을 땐 글자 크기 따윈 관심 안 가졌어요. ㅋ

미미 2021-06-28 14:25   좋아요 4 | URL
오! 페크님 말씀에 지금 읽고 있는 열린책들(2013인쇄)과 비교하니 을유(2019인쇄)가 좀더 큰것같아요. 요즘은 커졌나봐요. 저는 원서 글자가 너무 작아 답답하더라구요(거의 읽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