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요즘 집에서 PC를 사용할 일이 없었던 탓인지, 컴퓨터가 느려지고 저에게 불만스럽게 툴툴거리는 느낌이네요. 이웃님들 잘들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냅니다. 지적인 삶과는 더 멀어지고 있어서 전보다 바보가 된 기분이지만 만족스러운 시간들을 쌓아가고 있었어요. "행복은 몸에 좋다. 그러나 정신력을 키우는 것은 고통이다" 라는 말이 계속 저를 따라 다닙니다.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헤헷^^
12~1월 까지의 책은 거의 다 읽어서 곧 짧은 독후감을 올릴 예정입니다. (아마도 일주일 안에)! [함달달] 함께 해주시는 분들 글도 확인을 잘 못해서;; 1월까지의 책 when you trap a tiger를 다들 완독하셨는지 모르겠네요.(글 쓰고 나서 둘러볼 예정) 아무래도 저도 마무리 중이기도 하고 불안하여 쉬어가는 의미로 2월의 책은 가볍게 '윔피 키드' 어떨까 합니다. 원서 읽는 분들 사이에서 평도 좋고 무엇보다 유쾌한 내용이며 글밥도 많지 않습니다. 그림도 있고요. 아직 지난번 책을 읽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테니 이런 책이 부담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상황을 봐서 다음 달 책도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존의 순서로 돌아갈겁니다. 헷!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거나 추천하실만한 원서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쉬어가기 후보들'
혹은 윔피키드 2를 읽고 3월 부터는 본래 순서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