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네 권의 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알라딘, YES24, 리더스가이드에서 각각 마일리지를 이용했더니 총 구입하는데 든 비용은 달랑 800원. 참 신나는 한 주. ㅎㅎ
지하철. 만나고 헤어지는 곳. 참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는 곳. 내게 있어선, 참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던 장소. 그리고 여러가지 추억들이 남아있던 장소.
'좋은'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는
특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그 형용사를 붙인 명사가 무엇이느냐에 따라
당신의 가치관이 한 번에 드러나버리기 때문이다.
연말 각종 시상식의 여배우들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보면서 우(牛)시장에 나온 암소들과 상인들이 떠오르는 건 나 혼자뿐일까. 여성의 몸을 상품화 하는 데에는 남녀가 따로 없고, 더 배우고 덜 배우고가 상관없으며, 오직 교양의 유무만이 영향을 줄 뿐이다. 교양없는 인간 군상들.
마지막 기말고사 종료를 기념해 머리 염색을 해버렸습니다. 색깔은 짙은 포도주 색. 햇볕에 비치니 제법 빠알간 빛깔이 찰랑거리는군요. ㅋㅋ 근데.. 염색 중에 너무 여기 저기를 긁어대서...;; 두피에 빨간 염색약이... ㅡㅡ;; 따뜻한 물로 문지르면 지워진다는데, 그럼 머리에 든 물도 빠진다던데요. 어찌해야 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