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14 -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모든 것
장원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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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14] 월드스타 1000명의 스카우팅 리포트, 월드컵 분석!~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월드컵은 이제 축구인들 만의 잔치가 아닌 전 세계인의 축제다.

평소 축구를 즐기지 않던 사람까지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평소 축구를 좋아하지 않던 이들까지도 응원하게 하는 것이 월드컵 축구다.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FIFA 월드컵!!

브라질-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브라질에서 벌어지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잔치다.

우리나라가 속한 H조의 전력을 어떨까.

어떤 선수들이 얼마의 몸값으로 활약하고 있을까.

32개 팀 중에서 누가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결승의 문턱에 이를 것인가.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궁금해지는데…….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한 브라질. 우승후보 0순위인데다가 안방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국민들의 폭발적인 응원은 사기진작에 도움을 줄 것이고......

아무래도 자국에 유리한 심판배치도 생각할 수 있고…….

이웃한 축구강자들인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비롯한 최강 공격진과 대진운까지 있다는데……. 하지만 수비와 골키퍼가 약하다는 평가다.

또 다른 남미의 강자들인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역시 우승 후보에 넣을 수 있다.

 

축구종주국인 영국. 가장 완벽하다는 전차군단 독일, 명장 무리뉴가 이끄는 무적함대 스페인일까. 그도 아니면 전혀 예상 밖의 나라가 우승할까.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는 벨기에와 콜롬비아라고 하는데, 이들은 얼마나 돌풍을 일으킬까.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인 유럽과 남미에 비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축구 변방에 불과하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재어봐야 하고, 결과는 끝까지 가 봐야 알 수 있는 법이다. 과연 축구의 변방인 우리 한국 팀은 소원을 넘어 좋은 결과를 맺을까.

운명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대한민국이 1986년 이후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는 사실,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이 조2위 이상, 2회 연속 원정 16강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데…….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이근호, 김신욱 등이 힘을 모아 조직력을 발하고 파워를 발해주길 믿고 바랄 뿐이다.

 

같은 H조에 편성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를 보면…….

조 1위로 올라온 러시아의 파워가 가장 눈에 띈다. 유럽에 속한 벨기에도 빅 리그 소속의 선수들이 많아서 태풍의 눈이라고 불린다.

러시아의 파비도 카펠로 감독의 용장수르 러시아의 새로운 영웅으로 부상한 공격수 알렉산더 코코린.

이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연구가 함께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으로 임해서 한국 팀이 승리할 수 있을 응원한다.

 

알제리는 지금 감독과 축구협회 회장 간의 싸움으로 시끄럽다는데, 특유의 아프리카 돌풍은 늘 경계 1호가 아닐까.

빅리거들로 구성된 황금세대인 벨기에. 라인업이 호화군단이라는 점에서 경계 대상이다. 선수들의 개인기도 뛰어나지만 골키퍼들은 더욱 강력하다는데…….티보 크르투아는 브라질월드컵에 참여하는 수문장 중에서 최상위의 젊은 수문장이라는데…….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홍명보 감독체제로 갈아탄 대한민국 대표팀.

H조에 절대 강호가 없다는 점은 홀가분하면서도 전술이 더욱 치열해야함을 말한다.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김보경, 박주영, 김영권, 한국영, 박종우, 남태희, 이용, 박주호, 곽태희, 윤석영, 고요한, 하대성, 박종우, 장현수, 이명주, 지동원, 이근호, 김신욱, 정성룡, 이범영, 김승규, 김진현 등이 모두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를.......

 

나라별 경쟁 못지않게 스타 후보들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메시(아르헨티나)를 좋아하지만, 뭐 손흥민 선수가 일을 내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니면 박주영 선수가 우리의 희망을 골에 담았으면 하는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의 2회 연속 월드컵 원정 16강의 소원도 부디 이뤄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이 책은 포지션별 선수들, 선수들의 부인이나 애인, 월드컵 스케줄, 경기장 안내, 조별 경기 프리뷰 및 배당률, 명장의 지도력, 나라별 선수분석까지 담은 책이다.

한준희·서형욱 위원의 한국팀 전력, H조 예상까지 나와 있다.

본선 32개국 전력분석 및 조별 판도가 나와 있다.

슈팅 득점 포지션 분포도 등 오리지널 데이터가 있다.

 

저자는 월드컵 32강 전력 분석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장원구 스포츠 전문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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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12 : 남북조 -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 기행 만리 중국사 12
쑨자위 글.그림, 류방승 옮김 / 이담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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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12 남북조]21일 간의 중국역사여행, 만화로 더욱 재밌게!^^

 

 

역사는 옛 이야기라서 언제나 흥미롭다. 개인적으로는 서양사보다 동양사에 관심이 많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이웃 조상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공감하며 아쉬워하며 읽게 된다.

동양사에서 중국 역사가 차지하는 비중, 말하면 뭐하겠는가. 세계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인 황하문명. 지구상에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아직까지 그 영토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유일한 문명일 텐데…….

만리 중국사 12권 남북조!

중국의 역사를 만화로 담은 책을 만났다.

만화에는 익숙하지 않으나 만화의 특성상 쉽고 재미있는 구성에 술술 읽혀지는 책이다.

 

일찍이 중국의 강남지방은 진시황 때부터 중국영토였다. 하지만 땅이 습하고 더운데다 인구도 별로 없었다. 더구나 열대성 전염병이 창궐하는 등 별로 좋지 않은 땅이었다. 그러다가 서진이 화북지역을 상실하고 강남지방에 동진을 세우자 사람들은 강남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우월한 농업 기술을 강남에 전파하게 되면서 강남 개발이 이루어졌고 송나라 때 절정에 이루어 강남의 경제력이 쌓이게 되었다. ​

남북조 시대​

책의 시작은 4세기 경, 북위의 탁발규와 전연의 모용보의 싸움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지략가 탁발규의 승리로 황제가 된다. 그리고 북위의 개국 황제인 도무제가 된다.

이렇게 중국의 화북지역은 육조시대가 끝나고 북위의 통일로 북조가 성립되고, 남조는 유유의 송이 동진 황제에게 선양받아 성립된다. 남북조 시대의 시작인 것이다.

 

북위는 화북을 통일한 여세를 몰아 남조의 양나라마저 복속시키려 정벌에 나섰으나 대패하고 만다. 이후 북위는 6진의 난과 진경지의 북벌 등이 벌어지면서 동위와 서위로 분열되고 다시 왕조가 교체되면서 동위는 북제가, 서위는 북주가 되고…….

 

​북제는 강력한 국력을 자랑하며 출발하나 잇따른 폭군의 등장, 사치 등이 혼란을 가중시킨다. 결국 북제는 유능하고 뛰어난 명장들이 황제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면서 점점 쇠퇴해 간다. 그에 반해, 북주는 국력이 시간이 갈수록 강해져 가는데.......

이후 북제의 무제는 화북을 통일하며 중원통일 꾀했으나 급사하게 되고…….

황제의 장인이자 북주의 대장군인 양견의 섭정이 이어지다가, 선제의 죽음 이후에 북주에서 선양을 받게 되고…….

 

동진 멸망 후 수나라에 의해 통일되기까지의 시기인 남북조 시대.

남조의 귀족정치와 강남문화의 형성, 북조의 군주정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귀족들이 구품중정법을 기반으로 고급 관리의 지위를 유지하는 이야기, 벼농사의 발달로 부가 축적되고 문화가 풍성해진 남조의 귀족문화를 꽃피운 남조 이야기다.

유목민족 특유의 호방하고 거친 문화를 바탕으로 군주권을 강화해간 북조의 이야기다.

만화로 된 중국 역사를 처음 접하지만 굉장히 내용이 충실하다.

온갖, 지략과 전략, 거짓과 속임이 남발하는 생존의 터전인 중원의 이야기가 삼국지만큼이나 재미있다.

인재를 쓰고, 전략을 펼치고, 문화를 일으키고, 정벌전을 펼친 분열과 민족 대융합의 시대 이야기가

사륙변려체, 소택지, 관개시설, 과학기술의 이야기, 속고 속이는 야심가들의 이야기가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마치 <기황후>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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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리허설 - 출근길 30분의 기적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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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리허설]출근길 30분의 기적, 좋은 아침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서는 첫걸음은 하루의 출발이다.

그 출발이 설렘 가득하다면,

긍정의 기대가 만발하다면,

행복한 미소가 절로 핀다면,

그런 하루가 모인다면…….

하루가 모여 평생이 되고,

습관이 모여 운명이 될 텐데…….

저자는 기적의 아침, 즐거운 하루, 행복한 인생을 만들고 싶다면 출근길 30분을 투자하라고 한다.

아침 30분은 마음도 몸도 바쁜 시간일 텐데…….

바쁜 출근길이기에 멘탈 리허설을 할 수 있을까.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긍정의 힘을 믿는다면 이젠 멘탈 리허설 하는 습관을 만들라고 한다.

공감이다.

 

아침의 생각이 그날 하루를 결정한다. 낙천적인 생각은 당신의 하루를 밝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윌리엄 M. 펙

 

<포브스>가 보도한 '성공한 사람들의 아침습관은…….

가장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한다.

구체적인 하루계획을 세운다.

아침 운동을 한다.

정신적 건강을 위해 긍정적인 하루를 상상한다.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다.

 

멘탈 리허설이란.......

매일 아침 희망찬 말, 사랑과 감사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오늘은 내게 큰 행운이 있을 것이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등…….

 

아침을 여유 있게 시작하라. 품질 좋은 아침을 맞이하라. 아침형 인간이든, 저녁형 인간이든 상관없다. 우리 몸의 세포는 60조 개 정도인데, 이 세포들이 온전히 깨어 활동하려면 2~3시간이 필요하다. 여유 있는 아침시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아침에 일어나 뉴스도 챙겨보고 느긋한 식사도 하고 산책하듯이 출근한다면 품질 좋은 아침이라고 할 수 있다.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우리는 기대의 법칙, 피그말리온 효과, 긍정의 기대감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알고 있다. 그러니 자기 기대 습관을 아침부터 시작하라는 거다. 출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거다. 생각을 바꾸면 사막의 모래 위에서도 별을 노래하는 어린 왕자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늘은 뭔가 긍정적인 일이 생길거야.

 

하루의 시작인 아침은 뇌가 깨어 있고, 머리가 비어 있는 시간일 것이다. 그런 순간에 긍정적인 상상, 성공한 자신의 모습 상상, 건강한 모습 상상, 일이 멋지게 해결되는 상상을 한다면…….

 

저자는 착각이라도 좋으니 긍정적인 기대를 하라고 한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승리자다.

 

명상 같은 정신세계와 과학인 양자역학이 서로 통하고 있다.

말한 대로, 믿는 대로 ,생각대로 이뤄진다는 사실이다.

 

거울 앞에 서서 리추얼을!!

대형 거울 앞에 선다.

가슴을 펴고 정면을 보며 웃는다.

자신의 눈을 보며 확신에 찬 어조로 외친다.― 너는 할 수 있어. 오늘도 멋지게 사는 거야. 너는 훌륭해. 잘 생겼어.

아침, 저녁으로 거울 앞에 선 자신을 격려하는 것이다.

 

창조적인 작업에 대해 기계적인 반복을 한다는 걸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반복성에는 확실히 주술적인 것이 많다. 정글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북소리의 울림 같은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책에서)

출근길에 버릇 들여야 할 좋은 습관을 스스로 챙겨본다면…….

만나는 사람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차를 탔다면 오만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해결할 일에 대해서.

부정적인 걱정인 오버싱킹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것이고, 그 중 4%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나머지 4%만이 진짜 걱정거리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걱정을 달고 산다면 병이 생길 것이다 걱정과 불안이 온 몸에 파고든다면 세포들이 온전하겠는가.

 

두려움과 걱정에는 둔하게 반응하고 행복과 희망에는 민감하게…….

출근길에 마음 챙김도 할 수 있고…….

감사로 가득 채울 수도 있고…….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할 수도 있고…….

위대한 사람, 멘토를 흉내 내 볼 수도 있고…….

 

좋은 아침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는 말에 공감이다.

지루한 반복이 자신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달인의 경지에 오르게 하고, 주술적인 힘처럼 바꾸게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습관 형성에 66일이 필요하다지만, 작심삼일이라지만 멘탈리허설은 극기 훈련 같은 모진 훈련이 아니기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유 있게 출근 할 것이냐, 허겁지겁 할 것이냐.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살 것이냐, 부정적이거나 무관심하게 살 것이냐.

품질 혁신이 기적을 만들 듯이, 아침 출근의 혁신이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소소한 습관이지만 좋은 습관이 핵심 습관 된다면 인생 스토리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긍정의 기대가 모이고 모이면 열정은 살아남을 체험하고 있다. 열정 패턴의 습관화가 긍정 기대감에서 비롯됨을 체득하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맞고 싶다.

말의 불가사의한 힘도 믿는다.

이젠 아침에 하는 멘탈 리허설로 시작한다.

셀프 힐링이다.

 

오늘 하루도 사랑과 감사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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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괴테를 읽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류시건 옮김 / 오늘의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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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괴테를 읽다]다시 읽는 파우스트, 역시 세계고전은 달라!!

 

내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처음 접한 건, 여고 1학년 때였다. 물론 읽다가 말았고 악마와 거래하다가 천상에 갔다는 정도만 기억할 뿐이다. 내용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던 탓일까. 하여튼 문장은 아름다우나 해석은 어려웠다고 할까. 어쩌면 세계적인 문학을 읽고 있다는 지적 허영심과 자만심에 끌렸던 지도 모른다.

한참의 세월이 흘러서 읽는 괴테의 작품은 그 시절과 다르게 와 닿는다. 조금 더 세월이 흐르면 공감지수도 다르지 않을까.

<파우스트>는 괴테가 60여 년 간 집필했다는 평생의 대작이다.

파우스트는 인간의 존재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인물이 아닐까.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이 선인지 악인지, 영혼 구원의 진리는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

 

1부에서는…….

메피스토펠레스(악마)가 인간을 악의 구렁텅이로 유혹하여 파멸시켜 보겠다며 주님(신)과 내기를 하게 된다. 인간이 선한 본능을 믿는 신은 모든 것을 악마에게 맡겨 버린다.

선과 악 사이에서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까.

파우스트는 16세기 전설적인 마술사이자 학자이다. 그는 모든 학문과 재주를 획득한 최고의 인간이지만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우주의 신비와 최고의 향락을 맛보고자 악마의 거래를 받아들인다.

악마가 인식과 향락에 대한 욕망을 만족시켜주고 24년 후에는 악마가 그의 영혼을 가져간다는 계약이다.

 

악마는 파우스트를 술집으로 데려가 술로 그를 취하게 하지만 실패한다. 인생을 향락하기에는 파우스트가 너무 늙었다고 판단한 악마는 그를 마녀의 주방으로 데려가 마약을 먹여 20대 청년으로 탈바꿈시킨다. 청년이 된 파우스트는 거리에서 순결한 처녀 그레첸을 만나는 순간 정욕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점차 그의 감정은 진실한 사랑으로 승화되어간다. 악마의 패배다.

하지만 욕정에 눈이 멀어 어머니와 아이까지 죽인 그레첸은 사형판결을 받고 감옥에 갇힌 다. 파우스트는 악마의 힘을 빌려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감옥으로 간다. 하지만 그녀는 파우스트의 호의를 뿌리치고 신의 은총만을 빌게 된다. 하늘에서 그녀가 구원받았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제 2부에서는…….

제 1부의 시민적이고 개인적인 일에만 국한되었던 세계가 2부에서는 사회적 활동이 바탕이 되는 포괄적인 세계로 옮겨진다.

알프스의 초원에서 잠들었던 파우스트는 자연의 위대한 소생력으로 잠에서 깨어나 거대한 세계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시공을 초월하여 어느 봉건왕조의 궁정으로 들어가게 되고…….

악마는 향락적이고 타락한 이 궁정에서 파우스트를 향락과 악덕의 구렁텅이로 빠뜨려 넣을 속셈이었다. 봉건 왕조의 재정을 구해준 파우스트는 황제의 신임을 얻게 된다.

 

황제는 희랍신화의 미녀 헬레네와 미남 포르키스를 보여 달라고 파우스트에게 부탁하게 된다. 파우스트는 미녀, 미남의 모습을 재현시켜주다가 스스로 헬레네의 미에 매혹되어 버린다. 마법의 열쇠에 몸을 대자 폭발과 함께 쓰러진 파우스트…….

의식을 깬 파우스트는 저승의 여왕을 만나 헬레네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하지만 헬레네는 저승으로 가버리고 헬레네의 의상만 남게 된다.

황제를 도와 적을 무찌른 공으로 광대한 해안의 영토를 보상으로 얻은 파우스트는 그 토지를 개척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나라를 건설하려고 한다. 그 계획 이 성취되어 인생의 의의를 비로소 깨달았을 때 파우스트는 감격한 나머지 최후의 말을 외친다.

 

-자유로운 땅에서 자유로운 백성과 함께 살고 싶다.

그러면 나는 그 순간을 향해 이렇게 부르짖어도 좋을 것이다. 멈추어라! 너는 진정 아름답구나!(책에서)

 

백 살이 된 파우스트가 많은 인생 여정을 거친 후 도달한 최후의 이정표는 아름다운 나라 건설이었다.

결국 파우스트의 영혼은 악마의 손에서 벗어나 천상의 무리에 이끌려 하늘로 승천하게 된다.

파우스트가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가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은 절규에 가깝다.

<파우스트>는 지칠 줄 모르는 인간 욕망에 대한 탐구다. 인간 세상에서 완전한 것은 없음을 말하는 희곡,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이야말로 하늘의 구원을 받는 법임을 말하고자 하는 희곡이다.

 

평소 셰익스피어를 존경했던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셰익스피어가 묘사하는 주인공들처럼 자연스러운 인간을 갈구하던 괴테는 드디어 <파우스트>에서 완성하게 된다.

그는 쉴러와 함께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자로 존경을 받고 있다.

 

괴테는 어려서부터 프랑스 문학을 접했고 대학에서는 법률학을 공부해서 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이 되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 시절 만난 샤를롯데 부프와의 비련의 삼각관계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내놓았다.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럽 청년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 20세부터 시작해 노년에 이르러 완성한 <파우스트>는 그의 일생의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다. 60여 년의 세월동안 집필했기에 <파우스트>에는 그의 인생의 고민과 가치관 등이 집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공직을 수행하면서도 창작활동과 연구를 멀리한 적이 없었던 괴테는 생전에 이미 기념비적 인물로 대우를 받은 몇 안 되는 행복한 예술가였다.

나치 독일에서조차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못했던 유일한 작가라는 사실은  그의 존재감을 말해주고 있다. 

 

극장 감독, 국가 최고의 행정가, 자연과학자, 시인 등 이 모든 역할을 동시에 맡아서 당대의 대표적 인물로 기록될 수 있었던 괴테는 세계라는 극장에서 삶이라는 주제를 아쉬움 없이 연출하고 연기한 최고의 명배우가 아닐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전의 힘을 새삼 획인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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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중난하이 사람들 - 중국 전문작가 홍순도 특파원이 발로 쓴 최신 중국 권력지도 150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리즈 1
홍순도 지음 / 서교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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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중난하이(中南海) 사람들]중국 권력의 핵심 인사들의 특수구역인 중난하이, 이곳을 모르는 자, 중국을 말하지 마라.

 

수많은 민족이 사는 광대한 중국이지만 중국을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곳이 있다는데…….

중난하이(中南海).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에서 시단(西單) 쪽으로 창안다제(長安大街)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권력의 핵심 인사들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가족과 함께 모여 사는 곳이다.

현직은 물론 전직 국가 원로와 그 가족까지 사는 특수구역이다.

중난하이는 과거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 등이 살았고, 각국 주요 정상과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현재 주인은 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 시진핑이다. 물론 7인의 상무위원 전원과 전·현직 국가 주요 수반을 비롯한 당·정원로들, 부장급 이상 최고위 당정 관료들이 이곳에서 국사를 보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거주 인원이 최소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면적은 100만 m²로, 7만 m²인 베르사유 궁전의 14배 이상이다.

인원과 면적도 놀랍지만 이들이 누리는 혜택은 단연 최고다.

학교, 결혼, 먹을거리, 일상용품은 일반인의 상상불가다.

문화적 혜택은 선진국 0.001% 귀족 청소년들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라는데…….

이들의 교육적 혜택…….

예절교육, 심성교육, 인사, 예술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신경을 쓴다.

시설이나 여건 등이 최상이다. 교육환경을 고려해 주점이나 커피숍도 없다. 2013년 3월에는 유일한 마트마저 문을 닫았다.

그래서 이 곳 아이들은 스포츠와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도 뛰어나고 학업에서도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인성 면에서도 예의 바르고 인사성 있고 심성도 착하다고 한다.

영국의 이튼스쿨은 총리만 20명 이상 배출한 700년 역사의 귀족학교다. 중난하이에서 자란 아이들도 권력을 대물림하는 현실이다.

국가 주석인 시진핑 역시도 중난하이에서 자랐다.

태자당(太子黨)

덩샤오핑의 자녀 및 사위를 비롯해 중국의 당·정·군과 경제계 실력파들의 자녀들을 말하며, 약 4천 명 정도이다. 하나의 조직은 아니지만, 혈연, 지연, 학연, 직장까지 관시(關係)를 맺으며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하는 먼당후두이(門當戶對)의 원칙에 따라 결혼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 책에는 중난하이 리더들, 마에스트로, 중난하이 전략가들, 링지화, 시진핑, 천시퉁, 원자바오, 위정성, 중국의 6세대 예비 황제들까지 담았다.

중국 내 파벌정치, 군부 실력자들의 이야기, 최고 권력자들의 내밀한 공간인 중난하이의 모든 것을 담았다.

터궁(特供), 건강비결, 요리, 교육과 문화 이야기까지 담았다.

외부인 무단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그 곳을 파헤친 책이다. 천하를 움직이는 중난하이 사람들의 일상과 생각,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은밀한 중국 이야기다. 중국 정치권력의 대물림과 신분계층화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이곳을 모르는 자, 중국을 말하지 마라!

뭐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1997년부터 1세대 베이징 특파원으로 10년을 베이징에서 산 중국 전문기자 홍순도다. 3부작 소설 <따거>를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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