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날려 줘!
강금주 지음, 박순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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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날려 줘!]십대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줄 고민타파 쪽지들...

 

예전에 십대들의 쪽지를 읽은 적이 있다. 발행인이 김형모 선생님이라고 기억이 난다.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쪽지, 무료로 나눠주던 그 쪽지. 십대들의 쪽지도 벌써 30주년을 맞았다니……. 오랜 세월 대한민국 십대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던 십대들의 쪽지가 아직도 발행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한 쪽지, 엄청 반가운 쪽지다.

스트레스를 날려 줘!

저자는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인 강금주다. 그녀는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교사를 그만둔 뒤에는 30년간 <십대들의 쪽지>에 참여해왔고, 뒤늦게 공부해 지금은 호주변호사이자 청소년 전문 상담가다.

 

-공부를 못하는 게 무슨 옷이냐?

-공부를 못하니깐 아프지. 공부를 잘 해 봐라, 어디 아프나.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현실은 공부를 강조하고 있다. 무심결에 내뱉는 말에서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강요를 받고 있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공부가 중요하다면 어떻게 아이들에게 어필해야 할까.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이 책은 그런 소소한 궁금증들을 간략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학생에게 '공부는 누구를 위해서 하느냐?'라는 질문은 '밥은 누구를 위해서 먹느냐?'처럼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고 숨을 쉽니다.... (중략)...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는 여러분의 생명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10~11쪽)

 

살아가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 아이들도 알고 어른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늘 궁금한가 보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해서 어디에 쓰이는 지가 말이다. 아이들의 궁금증만 들어주고 풀어줘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목표를 향해 가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의 평소 궁금증을 들어주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의문이 많고 궁금한 것이 샘솟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하란다고 하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을 찾으라고 하기 전에 평소에 궁금해 하는 것을 잘 들어주고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어줄 것 같은데…….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아이들에게 자신 안에 심어진 가능성의 씨앗을 자주 이야기하고 격려해 준다면, 잘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잠재되어 있음을 격려하고 믿어준다면 아이들은 스스로의 길을 찾아 갈 텐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쪽지들이다.

 

이 책은 성적,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가장 환경, 외모, 이성과 정체성으로 나누어 청소년들에게 친절하고 세심한 상담을 해주는 책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고민, 수학이 고민인 아이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증이 생긴 아이, 책이 싫은 아이, 집에서는 공부를 못하는 아이, 놀고 싶은 아이, 성적이 고민인 아이, 카카오 톡을 계속 보는 아이, 학교 급식이 싫은 아이, 게임 중독인 아이, 엄마가 싫은 아이, 가출하고 싶은 아이, 자살하고 싶은 아이, 외모에 불만인 아이, 남자 친구 문제, 초경 문제, 키스와 섹스 문제, 야동까지 요즘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들어주고 현명한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십대들을 위한 통쾌하고 명쾌한 고민타파 쪽지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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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전병서 지음 / 참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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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이젠 중국을 알아야 부(富)해진다!

 

 

개인적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중국에 대한 책을 많이 보고 있다. 중국과 관련이 없으면서도 꿈까지 중국 꿈이다. 꿈속에서는 중국풍의 집이 생겨나고, 청나라 시절의 집이 생기기도 한다. 개꿈인지, 돼지꿈인지, 용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중국 관련 책을 많이 접한 결과다.

 

 

10년 후 한국의 부와 미래는 중국에 달려 있다는 책을 만났다. 제목에서 공감이 가는 책이다. 한국의 신국부론新國富論, 중국에 있다.

 

 

 

 

 

 아시아에서의 팍스 시니카 (Pax Sinica)의 과거 영광을 지금 중국이 회복하리라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시진핑은 10년 이내에 G2를 넘어 G1, G0을 가려고 여러 가지 정책들을 짜고 있다. 중국이 G1, G0이 되는 것은 시기 문제일 뿐이다.

 

지금 중국에는 세계의 기업들이 몰려 있다. 소비대국으로 부상한 중국도 향후 10년간 매년 도시 40~50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세계의 돈이 중국으로 몰려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중국의 소비는 앞으로는 더욱 상상불가다.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온 1억 명의 도시인구 증가는 어마 무시할 정도다. 인해전술의 위력은 엄청난 소비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인데…….의식주에서 시작해서 모든 기호품과 사치품, 생활필수품까지 말이다. 그러니 저자는 서구식의 잣대로 중국의 위기, 붕괴론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언제나 돈과 권력의 밀착, 부와 권력의 유착은 세계 패권을 거머쥐게 한 원동력이었으니까.

 

 

저자는 중국의 미래 10년은 지청(知靑)들의 생각에 달렸다고 한다. 지청세대는 중·고등학교 졸업장 없이 대학을 간, 지식이 별로 없는 청년이라는 의미인데 지금의 최고 권력층을 말한다. 이들은 1958~1960년 마오쩌둥이 일으킨 공산주의 건설 대약진 운동 시기에 태어나서 시골로 강제 추방되면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한 이들이다. 지금 중국의 7명의 상무위원 중 4명이 지청세대다. 정치국원, 공산당 서기처 서기, 지방성의 성급 지도자의 대략 절반 가까이가 지청 출신이다.

 

 

시진핑 시대 10년은 자본시장의 대외개방으로 금융대국을 이루고 신형도시화로 소비대국을 이루겠다고 한다. 그래서 시진핑 시대 부의 코드는 '금융'과 '소비'다.

저자는 앞으로 10년 시진핑 시대 중국에 다가올 7가지 빅뱅이 있다고 하는데……. 소비 빅뱅, 에너지 빅뱅, 금융 빅뱅, 바이오 빅뱅, 전기차 빅뱅, 유통 빅뱅, 모바일 빅뱅이 그것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중국인의 옆에서 살아왔던 우리가 중국인의 마음을 읽어내는 촉을 가지라는데……. 세계의 흐름에 대한 촉도 가지라고 한다.

 

지금 세계는 부채주의에 빠졌다고 한다. 최근 20년간 세계 경제의 성장은 부채주의로 진화하면서 신용팽창이 된 것이다. 빚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가계와 기업은 파산하거나 부도가 났고 그 부채를 은행이, 은행의 부채를 정부가 감당한 꼴이 된 것이다. 결국 정부부채가 GDP의 100%를 넘었고, 민간부채를 포함한 국가 전체 부채가 GDP의 300~500%를 넘어서는 나라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부채는 청년실업과 맞물리면서 청년들에게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처럼…….

선진국의 부채증가는 저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이 가진 IT기술, 금융력, 군사력의 패권도 점차 쇠퇴하고 있다. 이 상태로 가면 팍스 아메리카나의 수명도 언제 끝날지 모를 일이다. 지는 미국, 뜨는 중국이 역전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얘기다.

 

 

중국의 강점은 리더를 20년간 훈련시켜서 10년을 안정적으로 통치한다는 점이다.

중국의 최고지도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는…….

 

31개 지방성 성장이나 당서기 등의 지방관리 경험이 있어야 한다.

25명의 국가급 지도자인 중앙의 정치국원을 거쳐야 한다.

중국을 실질적으로 다스리는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거쳐야 한다.

차기 주석과 총리는 본인의 임기 5년 전부터 현직의 주석과 총리를 보좌하면서 주석과 총리 실습기간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임기 직전에 당대회의 주요 정책과 강령의 수립에 조장으로 참여해 차기 국정의 어젠다를 작성해야 한다.

 

 

 

중국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다.

중국 지도부의 변화, 정책의 변화, 국민 의식의 변화다. 성장전략도 지난 30년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 변화를 이끌기 위해 지금 중국 지도부는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을 가까이 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는 어떡해야 하나.

 

 

저자가 말하는 중국의 꿈을 한국의 꿈으로 만들려면…….

돈 벌려면 중국 여자와 아이들을 공략해야 한다. 가정의 주도권이 엄마와 아이에게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공부를 해야 하고, 기업에서도 중국어를 잘하고 중국 경제에 밝은 경제를 아는 중국통을 키워야 한다. 중국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되어야 얻을 게 많아진다.

특히 대중국 사업의 성공 척도 3가지는 CEO여권의 중국 출입국 도장의 횟수, 중국 3대 명문대 출신 임원의 수, 중국 담당 임원의 중국어 실력이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중국 고전을 읽어야 한다. 중국의 경영자들이 기업경영의 보고가 중국의 인문학임을 알았기에 중국 고전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역>을 공부하면 경영의 타이밍을 잡는 데 유용하다. 경영은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타이밍의 예술이다. 그런데 <주역>이 바로 변화의 규칙을 파악해 승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인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변함없는 진리가 <주역에 담겨 있었던 것이다.(387쪽)

 

 

<주역>은 타이밍을 예측하는 원리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손자병법>은 복잡한 세계경제에서 살아남는 전략서이다.

<논어>는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익보다 의리를 먼저 생각하고, 중용의 도와 조화를 먼저 생각하고, 신용을 근본으로 고객과 직원을 어질게 사랑하는 것이 상인의 도임을 가르치고 있다.

 

 

결국 중국의 성장이 한국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려면 중국여성과 아이를 공략해야 성공하고, 중국의 정보화에 잘 편승해야 하며, 중국의 도시화 물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어에 능통해야 하고 중국의 관시를 이용해야 하며 변화하는 중국의 전략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을 어느 때보다 공부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촉을 기르라는 말이 가장 와 닿는다.

갑자기 중국어를 공부하고 싶고, 중국 고전을 깊이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 중국이니까. 어쨌든 계속 중국 꿈을 꾸게 될 것 같은데......부디 용꿈이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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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 삼바 축구의 계승자, 개정증보판
루카 카이올리 지음, 고인경 옮김 / 그리조아(GRIJOA) FC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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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사상 최초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에 힘이 될 슈퍼스타!

 

확실히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다. 축구에 문외한인 나도 벌써 카운트다운을 세며 있으니 말이다. 브라질 월드컵은 다음 주 6월 14일 새벽 5시(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크로아티아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7월 15일까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세계 최강국 32개 팀이 모여 64경기를 치루며 황금빛 FIFA컵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연 관심을 받는 쪽은 주최국인 브라질일 것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나 정상에 오른 '영원한 우승 후보자'이기 때문이다. 홈구장 어드밴티지에다가 막강 수비,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공격, 세계적인 지도자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브라질 미래의 축구 황제 네이마르. 현재 세계 축구의 빅4이기도 하다. 포메이션 상으로는 윙이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위치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공간을 넘나든다. 그는 축구의 지존인 메시를 넘어 새로운 펠레가 될 수 있을까.

 

네이마르.

그는 1992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났다.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6살부터 풋살을 시작했고 11살에 산투스FC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16살에 프로 선수가 됐다. 그리고 2년 뒤인 2010년 상파울루 주 선수권, 2011년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하며 대회 MVP에 올랐다. 2013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브라질을 이끄는 대표선수다.

 

그 애는 타고난 축구 재능이 있습니다. 6살에 이미 자기 스타일이 있었죠. 속도와 균형 감각이 좋고, 로빙슛 같은 창의적인 기술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도 있고요. 드리블 하는 걸 좋아하고 슛이 뛰어나며, 상대를 무서워하지도 않아요. (48쪽)

6살 꼬마 네이마르를 처음 본 스승 베치뉴의 말이다.

 

네이마르는 2살 때에도 플라스틱 공을 사랑했고 끌어안고 잤다. 겨우 3살의 아이가 손이 아닌 발로 공을 잡으며 드리블을 했다. 방에서도 매트리스를 골키퍼 삼아 옷장과 트렁크 사이를 이용해 혼자서 뛰고 멈추고 막아내기를 즐겼다. 삼바의 스텝처럼 허리와 몸을 유연하게 움직이며 춤을 추듯 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은 그대로 삼바축구였다. 지금 경기장에서 하는 모든 걸 10살, 11살 때 이미 했던 선수다. 마치 어른처럼. 징가, 바이시클킥, 로빙슛,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무차별 슛하기, 해트트릭 등…….

 

그가 세계 최고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확신해요. 네이마르가 메시를 뛰어남을 것이고, 브라질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전 세계에도 기쁨을 줄 것입니다.(52쪽)

 

네이마르는 현란한 드리블에 골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다. 머리 모량, 옷깃을 세우는 버릇, 골 세러머니, 모든 것이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축구를 한다고 한다. 시의 축구가 사라지고 있는 브라질에서 다시 시적 축구를 살려낸 선수다. 물론 약간의 실수는 있지만 일상에서도 정도 많고 겸손하고 잘난 척을 않는 선수라고 한다.

 

네이마르는 최근 10년 사이 브라질이 배출해낸 최고의 슈퍼스타라고 한다. 2012년 연봉과 보너스 합계가 메시, 호날두에 이어 3번째였다고 한다.

축구왕국, 사상 최초 6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 세계 최강의 수비와 홈그라운드라는 장점, 명장의 지도력까지 갖춘 브라질을 지켜보고 싶다. 삼바축구, 우승후보 0순위인 브라질은 과연 1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게다가 네이마르는 MVP를 거머쥘 수 있을 까. 결과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공은 둥글고, 결과는 그때 가봐야 아니까.

 

아직 22세의 네이마르지만 어쩌면 이번 대회는 그를 위한 대회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어쨌든 이번 월드컵을 통해 그가  메시를 넘어 미래의 펠레가 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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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 피로 없이 맑게 사는 스웨덴 건강법
박민선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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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피로가 없는 진짜 행복한 삶을 위한 조언들......

 

피로가 모든 병의 적신호이자 경고임을 알고 있다. 피로지수가 낮아야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입으로는 행복하다면서 몸과 정신이 피로하다면 진짜 행복이 아닌 가짜 행복일 것이다. 그러니 이젠 외치고 싶다. 피로야 가라.

 

피로하지 않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책에서 느리게 살라고 한다. 많은 이들이 운동하면서 식습관을 바꾸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고 한다. 지나친 욕심과 과욕을 내려놓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한다. 문제는 나만 바뀐다고 해결될 것인가. 개인과 사회 시스템 모두 그렇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더 피로하게하고 세포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면역 기능도 약해지면서 각종 장애나 질환을 유발하기 시작하고 삶의 의욕마저 떨어뜨린다. 모든 질병, 모든 피로의 바탕에 스트레스가 깔려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없는 삶이 가능하기는 할까.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가 없는 진짜 행복한 삶일까.

 

스칸디나비아 3국은 닮은 점이 참 많다. 잘사는 복지국가, 장수 국가, 우수한 교육제도,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들이니까.

이중에서도 특히 스웨덴 사람들은 피곤하지 않다고 한다. 스웨덴 사람들의 건강법은 어떠하기에. 바이킹의 후예, 척박한 환경,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세계 복지 국가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스웨덴 사람은 한마디로 건강하다고 한다.

스웨덴의 복지제도가 국민을 건강하게 했을까.

왕정이던 스웨덴은 민주주의가 시작되면서 왕족과 귀족들이 내놓은 자산으로 복지국가의 틀을 잡았고 수입에 따라 세금을 낸다. 소득이 많으면 최고 59%에 달한다는데……. 스웨덴에서는 자신들이 낸 세금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는 국가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다. 말하자면 국민간의 세금 차이에 대한 인정, 국가의 투명성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는 말이다. '동일노동 동일 임금'의 원칙이기에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임금과 같다. 그렇게 세금을 내고 정년퇴직을 하게 되면 노후엔 건강과 취미, 여가를 즐기면서 살 수 있는 사회가 스웨덴이다. 자기 집에서 살고 1년에 한 번 해외여행을 하고, 소박하지만 여름 별장도 가질 수 있는 생활이 가능한 사회라고 한다.

 

출산휴가를 보면 국민건강을 위한 사회시스템임을 알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생후 9개원된 아기부터 맡을 수 있다. 그 이전에는 부모가 키워야 한다. 첫 9개월은 급여의 100% 유급휴가이고 다음 3개월은 월급의 일부만 받는 휴가를 낼 수 있고, 물론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도 있다.

무급휴가는 최장 3년까지 받을 수 있고 쌍둥이를 출산하면 180일의 휴가를 더 받을 수 있다는데……. 특히 1달은 반드시 아버지가 휴가를 받아 육아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비용은 부모소득 수준에 다라 차등화 되어 있다. 모든 비용의 수납과 관리는 지자체를 통하고 있어서 누가 얼마를 내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올바른 식습관,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 독립적이고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도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시스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움직인다고 한다. 스웨덴은 세계에서 담배를 가장 비싸게 판다. 우리나라의 3배 이상이다. 국영 주류 판매장 규제도 엄격하다. 술 취한 사람에게 술을 팔지 말아야 하며,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도 금지다. 예방의학에도 국가가 신경을 쓴다. 20세 이하의 치과 치료는 전액 무료다. 출산과 신생아 키우기에 필요한 모든 상담과 예방 주사마저 국가에서 무료로 해준다.

 

의료보험제도가 잘되어 있어서 개인의 부담이 거의 없다. 환자의 질병 정보는 모든 의료기관이 공유할 수 있어서 중복 검사, 중복치료가 있을 수 없다. 의사와 예약 후 대기시간이 며칠 걸리는 단점은 있지만 의료전달 체계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기에 큰 불평은 없다고 한다.

 

야근이나 회식이 없는 스웨덴, 남녀평등이 잘 정착된 나라이기에 남자들의 육아와 집안 살림 참여가 자연스럽다고 한다. 학교에서 남녀 모두 육아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배우고 남녀평등 교육과 건강 교육을 받기에 자연스럽게 사고에 뿌리 내린 게 아닐까.

 

초등, 중등 교육인 9년간 의무교육은 무료다. 그래서 학용품은 물론 학예회 의상까지 학교에서 제공한다.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국가보조금이 많다고 한다.

스웨덴 청소년의 최대관심사는 스포츠라고 한다. 성적순으로 평가하지 않기에 부모가 감당해야 할 사교육비용도 거의 없다. 학교교육은 독립적인 사고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동기 부여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걷고 야외활동을 장려하는 교육, 실용적인 참여가 많은 교육이어서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별로 없을 텐데...... 가장 부러운 대목이다.

 

스웨덴 사람들은 겉모습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시한다. 그래서 언제나 멋보다는 실용을 택한다. 서로 배려하지만 독립적인 인간관계, 독립성을 강조하는 교육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설탕이나 소금이 적은 소박하고 담백한 식사를 즐긴다. 아이 때부터 당분에 대한 조절력을 기르기 위해 평일에는 사탕을 먹지 않고 토요일에만 토요일의 사탕(뢰다스구디스)을 준다고 한다. 연어와 청어, 각종 베리에 대한 사랑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를 돕는다. 껍질째 먹는 과일이 대부분이고 씨까지 먹기도 한다. 소박하고 실용적이며 자연적이기까지 하다.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고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은 스웨덴, 부러운 점이 많은 나라다. 본받을 점도 많은 나라다.

높은 생활수준과 기본 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복지제도, 공중보건제도, 누구나 평등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보험,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교육, 술과 흡연에 대한 강력한 규제들, 국가의 투명한 지출에 대한 막강한 신뢰, 스스로 독립적이고 검소한 생활습관,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는 개개인의 노력들이 모여 상승효과를 거두는 것이리라. 학교와 사회가 함께 국민의 건강 교육에 힘쓰고 있고, 국가의 노력과 개인의 노력들이 복합적인 작용을 했으리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피로물질을 낳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없애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고, 깨끗하고 맑은 공기와 물을 접하고,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 국가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함을 생각한다.

스웨덴 사람들처럼 사회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복지국가라면, 소박하고 검소한 삶을 산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걷기를 즐기고 몸을 움직인다면, 스트레스는 확실히 줄어들 것이다. 느리게 소박한 삶이 주는 진짜 행복감에 피로를 느낄 시간이 있을까.

 

스웨덴 사회와 국민들의 삶, 국가 시스템과 국민들의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한국인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조언들까지 모두 유익하고 실속 있다. 이젠 피로가 없는 한국 사회, 모두가 느긋하게 행복을 음미하는 사회가 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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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민음인입니다.

민음인 신간 <캠핑이란 무엇인가>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캠핑 기술에서 역사와 철학까지,

캠핑이 지닌 근본적인 가치를 조명한 '캠퍼의 필독서'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캠핑을 하는가?


캠핑을 하기 전의 설렘부터 가족 캠핑의 준비사항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캠핑하는 법을 알려준다.

 

진지한 캠퍼이자 작가, 저널리스트인 매슈 드 어베이투어는 이 책에서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캠핑에 매혹되는 수백 가지 이유에 대해 말한다. 

 

▶ 추천사


"별하늘 아래서 잠자는 일이 지닌 사회학적 의미와 그 역사, 그리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일화들을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텐트 집을 짓는 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준다." - <<엘르>>


"드 어베이투어는 진지한 캠퍼이자 참으로 뛰어난 작가다.

이 책은 깊이 있고 생생하며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열정의 축제장이다. 매혹적이고 풍요롭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 『캠핑이란 무엇인가』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해당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와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6월 03일(화)~2014년 06월 09일(월) 6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발표일은 2014년 06월 11일 (수) 오후에 공개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6.18(금)~06.27(토) 9일간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을 작성 한 후 『캠핑이란 무엇인가』 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개인블로그/알라딘 블로그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서평단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할 시,

출판사의 의도에 따라 일부 인원만 선정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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