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마사! /한국인이 쓴 로마사라서 기대가 되는 책~

 

 

 

 

만화로마사!

로마사는 방대한 내용이기에 늘 읽다가 지치곤 했는데요.

하지만 로마 영웅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했기에 늘 완독하고 싶었습니다.

만화로 된 로마사라니,

더구나 한국인이 쓴 한국인의 눈으로 본 로마사라니

더욱 술술 읽히는 로마사군요.

흥미로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접한다면 장면 장면이 더욱 실감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기에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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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세상을 바꾸는 도전 -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인류의 미래를 꿈꾸다
박신식 지음, 오승만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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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세상을 바꾸는 도전/박신식/크레용하우스/화성이주계획의 성공을 위하여...

 

 

 

 

영화 <아이언 맨>의 실제모델인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이전에 일론 머스크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과 인류의 미래를 여는 일을 하고 싶다는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임을 알았거든요. 해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물이었답니다. 그러니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으로 만나니 반갑고 반가울 수 밖에요.

 

일론 머스크의 세상을 바꾸는 열정!

이 책에는 일론 머스크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이 그려져 있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끈질긴 도전 정신은 어렸을 때부터 싹 텄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그는 할아버지의 도전정신과 아버지의 엔지니어 기술, 모델 엄마의 끈기를 유전자로 받은 듯 합니다. 할아버지는 캐나다에서 의사와 정치인을 하다가 비행기를 몰고 아프리카로 와서 숲과 사막을 여행한 모험가였고요. 아버지는 엔지니어로서 아들의 호기심과 도전을 자극한 인물이었으니까요. 어쩌면 모델 엄마의 멈추지 않는 열정을 물려받았을 지도 모르고요.

 

어쨌든 그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며 학교 도서관, 집 주변의 서점 등을 통해 온갖 책을 읽으며 세상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워갔는데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읽으며 세상에 대한 관심은 증폭했고 11살에는 컴퓨터를 구입해 베이직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해서 <블래스타>라는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 팔기까지 했답니다. 17살에는 혼자 캐나다로 가서 일을 했고, 18살에는 온타리오 주 퀸스대학교에거 경영학 공부를 시작했고 3년 뒤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동생과 함께 인터넷 사업인 집투, 온라인 금융회사 엑스닷컴을 열어 세계 최초의 인터넷은행을 시작합니다. 2001년엔 화성이주재단을 세우고 화성 탐사 계획과 우주선 개발에 착수하게 되고요. 나사 등이 사용하는 우주선 만들기 비용의 1/3 정도의 비용으로 우주선 개발에 성공하면서 스페이스엑스는 나사의 투자를 받기까지 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엑스닷컴을 페이팔과 합병하고 페이팔을 판 비용으로 우주계획에 투자하기도 하고요. 솔라시티와 테슬라 모터스의 연계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모범을 보여주었죠.  하이퍼루프 계획까지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기차는 길고 무거워요. 대신 드래곤처럼 적은 수의 사람이 탈 수 있는 이동체를 만드는 거지요. 그리고 이동체가 다닐 수 있는 진공 튜브를 만들면 공기 저항이 없으니 이동체가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어요.

 

- 진공 튜브 안에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레일을 깔아 이동체를 띄우는 겁니다. 그러면 마찰이 없으니 속도는 더욱 빨라지지요. 시속 1천 2백 킬로미터룰 낼 수 있다면 비행기보다 빠른 교통수단이 될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속도를 가진 하이퍼루프가 현실로 이뤄지기까진 많은 난관이 있을 텐데데요. SF소설에서 만났던 하이퍼루프가 건설될 날이 언제쯤일지 궁금해집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터넷 사업, 항공우주산업, 태양광 발전산업 등 전방위적 도전에 가능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경영학, 물리학, 엔지니어적인 기술력까지 갖춘 그였기에 가능했을까요.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 때문에 가능했을까요.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의 꿈, 인류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는 그의 희망이 인터넷 사업, 항공우주산업, 태양광 발전산업 등을 통해 실현되고 있기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있는데요. 그런 그를 살아있는 위인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그는 `화성에서 살기 프로젝트의 실현가능성을 위해 지금도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을 텐데요. 진공튜브로 달리는 비행체인 하이퍼루프가 언제쯤 가능할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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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인재의 대이동 - 미래인재의 기준이 바뀐다
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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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인재의 대이동/최현식/김영사/미래인재의 기준을 알고 전략을 세워야...

 

 

 

 

변화하지 않는 것은 퇴보이지만 요즘의 변화는 빨라도 너무 빠른 느낌이다. 그래서 세대차도 어느 시대보다 큰 것 같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미래인재의 요건은 지금과 얼마나 다를까. 아마도 급변하는 사회이기에 미래인재의 요건도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5년, 10년, 20년 후에 전개 될 미래사회엔 아마도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우주탐사, 3D프린터, 바이오, 나노,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지금 뜨고 있는 분야도 대세겠지만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분야도 떠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미래인재라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할까. 

 

미래사회는 기계에 인공지능이 더해지면서 인간과 기계가 밀접하게 연결되는 사회이기에 현재의 변화 과정에 대한 통찰과 그에 대한 안목이 절실한 사회일 것이다. 미래사회엔 지식과 네트워크를 생산하는 능력,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다루는 능력의 탁월함이 요구되기에 기존의 학교 교육도 달라야 하고 가정이나 사회에서의 미래에 대한 준비도 달라야 할 것이다.

 

 

2030인재의 대이동!

이 책은 사회변화에 대한 시대적 통찰을 통해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전략과 전술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 책이다. 저자인 미래예측전문가이자 아시아미래연구소  최현식 부소장은  미래인재란 스펙이나 학벌이 아닌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여야 하고 자신의 분야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융합적인 인재여야 한다고 말한다. 지식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고  지식 습득 속도도 빨라지고 있기에 이전보다 더욱 기술과 스토리로 무장한 모험정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미래사회엔 인공지능이 대세가 될 것이다. 또한 무인 자동차나 태양열 자동차, 진화된 3D 프린터, 우주항공, 나노 공학, 바이오 공학 등 지금의 첨단 기술에 대한 흐름을 잘 살펴 미래를 감지하는 능력도 필요하기에 과학기술에 대한 뉴스나 정보 탐색도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인성을 바탕으로  감성과 창의력, 인문학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의 총제적인 융합을 위해 인격과 지식, 도전 정신을 연마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미래 직업 생태계에 적응하려면   미래인재의 기준을 알고 전략을 세워야 하기에 미래환경에 대한 민감도는 필수일 것이다.

 

 

2030 인재의 대이동.

막연했던 미래사회와 미래인재상에 대한 안목을 키워준 책이다. 미래 예측을 할 수 없지만 뉴스나 잡지를 통해 최첨단과학이나 사회변화의 물결을 보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감지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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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평전 - 독립운동의 선구자
김삼웅 지음 / 채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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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평전/김삼웅/채륜/헤이그 밀사로 갔던 이 사람을 아시나요?

 

 

 

 그동안 헤이그 밀사로 갔던 보재 이상설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교과서에서 몇 줄로 만나게 다였는데요.  교과서에는 이상설, 이준, 이위종 열사가 을사늑약 후 일본의 외교권 강탈의 불법성을 알리고 대한제국의 독립성을 알리려 제2회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밀사로  갔고 이들은 일본의 훼방으로 회의장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이에 울분한 이준은 자결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최근에 몇 권의 역사서를 통해 3인의 밀사가 헤이그로 가기까지의 험난한 과정과 이들의 충정을 알게 되면서 헤이그 밀사로 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보재 이상설 평전.

요즘 같은 시국에 정치인에 대한 실망감이 하늘을 찌를 정도입니다.  국민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인,  믿고 나라를 맡길 만한 위인이 지금 한국 정치계에서는 찾기 힘들기에 앞으로의 미래 정치도 그리 밝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서간 위인들을 통해 위안을 받고 싶어서 읽은 책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했던 을사늑약의 과정, 헤이그 밀사 특파의 전말, 해외에서 항일운동과 독립운동, 민족 계몽운동에 열정적이었던 해외 투사들의 노고, 이상설이 해외를 떠돌며 뿌린 교육과 독립운동의 씨앗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보재 이상설의 행적과 정신, 그가 안중근이나 다른 독립운동가들에게 미친 영향력 등을 보며 그 시절의 한국인들에겐 희망이 있었겠구나 싶었답니다. 이상설을 비롯한 애국애족 정신이 가득한 열사들이 온몸과 온 마음으로 대한독립과 국민계몽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을 보였으니까요.

 

이상설의 삶을 보면 지식인의 삶의 본보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애써 배우고 민족을 위해 실천하고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판단력과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을사늑약의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았기에 그 과정의 불법성과 부당함에 울분을 토했던 이상설. 그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시험(1894)에 합격하면서  조선이 망국이 되는 과정을 지켜본 조선의 관리였는데요. 한림학사, 세자시독관, 성균관 교수와 관장, 의정부참찬  등 관직을 거쳤습니다. 그는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대한제국을 보며 여러 번 사직을 고했지만 고종의 만류로 의정부 참찬을 하며 어전회의를 이끄는 자리에 있었는데요. 고종에게 '죽음으로 비준을 거부하라'고 상소를 올렸던 이상설은 을사늑약을 막기 위해 스스로도 노력했지만 일본의 을사늑약이 있던 중명전 어전회의에 일본군의 저지로 출입봉쇄되면서 외교권 강탈의 치욕스런 소식을 장외에서 들어야 했습니다. 고종도 없이 공포분위기에서 강탈된 을사늑약의 소식을 접한 뒤에 자결한 민영환을 보며 자신도  국권상실을 깨닫지 못한 국민들에게 국가가 망하게 된 원인을  알리는 연설을 종로에서 한 후 자결을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잘못되어가는 나라 상황에 비분강개하면서 사직소를 내고 북간도 용정에서 서전서숙을 열어 민족교육에 힘을 쏟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준, 이위종과 함께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백지밀서를 들고 참석했는데요. 하지만 자국의 이익을 노린 제국들의 논리와 일본과 미국의 방해로 달성하지 못하고 이준의 죽음 이후엔 각 나라를 돌며 을사늑약의 부당성과 위법성을 알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이상설의 활약에 일본은 본인도 없는 재판을 열어 이상설에 대한 사형선고를 내리게 됩니다. 그 이후로 이상설은 귀국하지 못하고 북간도와 연해주 일대를 돌며 독립활동과 교육활동에 전념하게 됩니다.

 

 

 

 

 

 

 

 

 

 

 

 

헤이그  밀사사건으로인해 사형선고를 당하고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이상설은 더욱  독립운동과 교육, 계몽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유림 대표인 유인석, 이시영, 홍범도, 안중근 등과 만나 독립운동과 교육에 헌신하게 되는데요. 정치, 사회, 과학, 수학, 철학, 종교, 외국어에 능한 학자이자 개혁가였던 그는 자신의 탁월한 지식을 민족을 위한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다른 지도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독립운동의 열기를 지피는 역할을 했답니다. 

그는 미국에서 애국동지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고 러시아에서 지도자들과 한민족을 모아 국민회를 조직하고 한흥동 건설하고 13도의군 편성, 성명회 선언, 권업회 조직, 권업신문 발간, 대한광복군 정부 수립, 신한혁명당 창당 등 온몸과 온 정신으로 항일 독립운동과 계몽운동에 앞장섰는데요.  강제퇴위 당한 고종에게 연해주로 망명해 13도의군을 이끌어 줄 것을 상소하기도 했고 상하이 임시정부(1919)보다 5년 앞서 헤외에 최초의 망명 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가 세우면서 정도령에 피선되어 일하기도 했습니다.

 

 

고종의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헤이그로 가서  밀사로 가는 과정, 배워야 살고 알아야 산다, 실천해야 산다며 북간도나 연해주 등 해외에서 한인사회에 항일정신과 민족정신을 일깨운 활동들 등 역사 교과서에서는 보지 못했던 내용들을 보며 정치 지도자의 표본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 지도자를 보며 그 시절의 선조들은 독립의 희망을 가지지 않았을까요. 지금의 한국 지도자와는 달라도 많이 다른 지도자입니다. 

 

 

 요즘 위정자에 대한 배신감과 상실감이 도를 넘었기에 다음 선거에 누굴 뽑을 지 고심이 커가는데요. 대통령을 비롯한 국민을 대신해서 잘 해달라고 나라의 정치를 밑겼더니 상식 이하의 정치로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이실직고하고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서로 입을 맞추고 위증을 하고 있기에 말입니다. 그들의 위증이 더할수록 그들을 뽑아준 국민의 입장에서 자괴감은 깊어지면서 동시에 정치에 무심했다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일찌기 독립운동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 받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것을 막았다면 이런 일이 가당키나 했을까요. 『보재 이상설 평전』을 읽으며  헤이그 밀사들의 활약과 그 시절의 독립운동사를 알게 되니 더욱 지금 정치인들의 가증스런 장난이 역사 앞에서 어떤 판단을 받게 될지 무섭기까지 합니다.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일할 정치인이 어디 없을까요. 다음 선거에 대한 고민이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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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랑하는 와인 - 파리지엔이 당신에게 들려주는 와인 이야기
박인혜 지음 / 버튼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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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지만 와인을 마시면 웬지 품격이 느껴지던데요. 와인 선생님의 와인고장에서의 경험과 와인수업이기에 흥미롭네요. 와인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만으로도 품격이 더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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