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 - 대입 수시전형 합격의 열쇠
김한슬 외 24인 / 지식채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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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합격자의 자기소개서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2008년 입학사정관이 처음 시행되면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신뢰가 거론되기는 했다. 하지만 이제 자기소개서는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가는 열쇠가 되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배점을 받는 필수 서류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기에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는 것은 그만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지원자를 직접 보지 않고도 지원자의 경험과 특기, 가치관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 수 있는 자기소개서는 면접과 연결해서 중요한 대입선발 자료가 되고 있다. 지원자의 잠재력과 소질을 파악할 수 있기에 중요한 자료인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학생의 경험, 성장과정, 진로와 적성, 가치관 등이 기술되어야 한다. 물론 꾸미거나 거짓이 없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매년 5월경에 발표하는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보면…….

지원자의 성정과정에 대한 질문, 대학/학과의 지원동기와 입학 후 학업계획, 역경이나 고난의 극복사례에 대한 질문, 학업 성취를 위한 노력이나 다양한 대외 경험에 대한 질문, 감명 깊은 책에 대한 질문,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리더십 실천사례 등의 주제를 공통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고 싶다면…….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논설문이 되어야 한다.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하여 질문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두괄식 서술을 해야 유리하다. 두괄식 서술은 핵심문장을 가장 앞에 배치하는 것이기에 지원자가 말하는 핵심을 가장 먼저 드러낼 수 있다. 특히 진로계획이나 지원동기 등은 앞에 쓴다.

짧고 명료하되 논리적으로 연결하라.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서술해야 한다. 구체성을 띠어야 설득력이 높다. 반복은 피해 한 문장으로 압축해야 한다.

일관성 있는 글쓰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흔해빠진 글이나 식상한 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비약이 없는 글쓰기도 중요하다.

일단 글을 작성했다면 다시 한 번 첨삭을 해야 한다.

질문을 세 번 읽은 다음 작성하되 질문의 요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적합하게 서술되었는지 살펴야 한다.

틀린 문법은 없는지, 놓친 비문은 없는지, 더 간결하게 수정할 수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

특히 긴 스펙보다 한 줄로 꿰어야 보배임을 알아야 한다. 구체적이지 않은 정보는 안 쓰는 게 낫다.

어려운 단어보다 쉬운 단어를 선택해야 하고 가족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표현해야 한다.

남들이 다 하는 이야기는 피하되 경험을 나열하지 말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

 

합격자의 자기소개서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유려한 글쓰기보다는 자신만의 강점과 목표를 잘 드러낸 진솔한 자기소개서가 특별함일 것이다. 수능 위주의 입시가 점차 수시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의 비중을 높이게 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위상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대학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양식에 맞게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리라.

이 책에는 전국 주요대학 합격생의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문제 유형별·전공별·선배들의 자기소개서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9가지 법칙과 첨삭으로 점검하는 핵심원칙, 2014년 합격생 자기소개서 전문을 담은 시크릿 노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면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이나 취업에도 유리할 것이다. 자기를 잘 PR한다는 것은 일상에서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잘 쓴 자기소개서로 대학 가는 학생을 본 적이 있기에 평소에 이런 훈련은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모범 자기소개서, 선배들의 조언, 합격 사례들을 담은 책,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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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삼킨 아이
권요원 지음, 김현영 그림 / 스푼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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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삼킨 아이]내뱉은 말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말 어드벤처!

 

이미 뱉어버린 말을 주워 담을 수 있다면, 후회스런 말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면, 상처준 말을 자루에 쓸어 담을 수 있다면, 그런 기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시간을 되돌려 내가 뱉은 말들을 담을 수 있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을 텐데.

 

말, 말, 말. 말 많은 세상이다. 말이 약이 될 수도 있고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기에 늘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말하기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나쁜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데도 불쑥 못난 말이 나오기도 한다. 생각보다 말이 먼저 튀어나오기도 하고, 말 같지 않은 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어렸을 적부터 습관이 된 말버릇은 좀체 고치기조차 어렵다. 내뱉은 말을 도로 삼킬 수는 없을까.

 주인공 가온이에게는 비밀 일기장이 있다. 자신의 말실수 때문에, 그런 나쁜 말 습관을 고치려고 쓰기 시작한 것이다. 가온이는 비밀 일기장에다 아이들의 특징과 학교에서 일어난 세세한 일들을 기록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 비밀일기장을 잃게 되었고 읽어버린 일기장이 아이들의 손에 들어가면서 친구에게 막말을 해버리는데…….

고민 끝에 컴퓨터의 상담 사이트를 찾아 점성술사 스텔라를 알게 된다. 후회해봐야 소용없는 일, 뱉은 말을 담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점성술사 스텔라는 의지에 따라 할 수 있다는 데…….

 

당신은 말을 하고 나서 후회한 적이 있나요? 돌이킬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자신이 뱉은 말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데……. 점성술사는 가온에게 처방을 내려준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아서 생긴 고민이니 다른 사람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주라는 말과 함께 부적을 인쇄해서 몸에 붙이고 다니라고 한다. 신기하게도 부적이 붙어 있는 동안은 말실수를 덜 하게 되었지만 부적이 찢어지면서 또 말실수를 하게 되고…….

 

-꺼져 버려. 너 같은 건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승민이에게 내뱉은 말 때문일까. 승민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니. 다시 점성술사를 찾은 가온이는 직접 말 사냥꾼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하게 된다.

점성술사가 준 카드에서 뛰쳐나온 피에로는 시간을 초월할 줄 아는 타임조커가 되어 가온이의 모험을 안내하게 된다.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라는 타임조커는 아리송한 말만한다.

 

가벼운 말, 무거운 말, 비밀스러운 말, 말 사냥꾼이 따로 있다니. 

말 유실물 보관소를 찾은 가온이는 많은 말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된다. 가벼운 말들이 번식을 하면 소문이 되고, 말이 눈두덩 이처럼 불어나기에 내뱉기 전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말 보관함에는 조잘조잘 재잘재잘 거리는 말소리들이 시끄럽게 새어 나온다. 조각난 말, 끊어진 말, 갑자기 생각나지 않는 말. 중간에 끊어버린 말…….

말의 늪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내뱉은 말을 얼른 삼키라는 타임조커, 가온이의 시간을 뺏으려던 타임조커. 결국 가온 이는 자신이 내뱉은 말들을 찾아 다시 삼키게 되지만 많은 시간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말은 놀라운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말, 누군가를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는 말, 말에 숨은 진실도 가려내야 한다는 말, 말을 잘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되새기게 된다.

말 많은 세상. 말에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정이 나기도 하고.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는데…….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 없기에 신중하고 조심하라는 메시지가 아이들의 말버릇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말 사냥꾼, 새 모이는 사람들이 뱉은 말이었다니. 시간의 미로, 뱉은 말을 다시 삼키는 것, 속삭임 공책, 말의 늪 등의 설정이 신선한 동화다. 말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말 어드벤처다. 말 미스터리, 말 판타지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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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메이커 - 현재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
뤼크 드 브라방데르 & 앨런 아이니 지음, 이진원 옮김,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감수 / 청림출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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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메이커]보스턴컨설팅그룹 석학들의 혁신적 아이디어 사고법!

 

보스턴컨설팅그룹 석학들이 내놓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는 사고법!

아이디어에 살고 아이디어에 죽는 생활이라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고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창의성과 혁신의 바탕에 아이디어가 존재하고 있기에 묵은 아이디어의 한계를 벗어나야 할 것이다. 늘 새로운 틀에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조합하고 융합해도 낡은 아이디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적인 기업이든 아주 작은 기업이든 훌륭한 아이디어는 모든 기업의 수명을, 생존을 좌우할 텐데…….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내놓는 아이디어 창출의 해법이 궁금해진다.

 

누구나 머릿속으로 분류하고 통합하고 체계화 한다. 그렇게 자신만의 틀을 만들어 둔다. 일종의 주관일 수도 있고, 편견이나 고정관념일 수도 있다. 저자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접근하려면 틀을 깨라고, 틀 밖으로 나와서 생각하라고 한다. 기존의 틀을 깨라는 말, 틀 밖으로 나와 보라는 말은 많이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틀 밖으로 나오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늘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다. 낯익은 것을 선호하는 뇌의 특징은 과거의 틀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틀이란 창의적인 사고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실용적인 분석과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발상이 나올 수 있다. 불확실성을 제어하고 혼란에 대비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들…….

모든 것을 의심하라. 가능성을 조사하라. 확산적으로 사고하라. 수렴적으로 사고하라. 냉혹하게 재평가하라. 관점을 전환하라. 상상하고 도전하라.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건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믿음, 현실에 대한 관점, 미래에 대한 가정을 모두 의심하는 것이다. 현재의 것이 최고인지를 따져보고 낯익은 것들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기존의 것을 뒤집어 보거나 실수해 보거나 단순화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생각해 보거나 '만일 ~라면'이라는 극단적인 가정을 해 보는 것이다.

영원한 아이디어는 없기에 늘 대체할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찾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냉혹한 재평가는 항상 작동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틀을 바꾸어 보고 새로운 틀로 이동할 적기를 감지할 수 있는 촉이 발달하기 위해서도 냉혹한 재평가는 필수이다.

저자가 말하는 새롭게 틀을 바꾸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참여시키거나 다양성과 개방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사전에 목표 합의를 하고 적절한 물리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창의와 창조의 시대에 아이디어 창출은 핵심이고 중심임을 모두 알고 있다. 과거의 틀,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을 만든다는 것은 잘 알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세계적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컨설턴트의 조언이라고 해서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행동이고 실천이다. 확산적 사고, 수렴적 사고 등이 일상에 젖어들도록 습관화 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디어 메이커가 되는 길임을 깨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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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 - 아이의 발달 속도와 성향에 맞춘 엄마와의 책 읽기
이정화 지음 / 북라이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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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코칭]스스로 질문하고 체험하는 독서를!

 

엄마가 선택한 현명한 독서법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아이의 발달 속도와 성향을 맞추고 함께 읽어라!

많이 읽는 아이보다 제대로 읽는 아이로 키워라!

1권의 책으로 100권의 효과를 내고 싶은 엄마를 위한 몰입독서 솔루션!

책 표지에 있는 글처럼 될 수 있을까. 1권의 독서로 100권의 독서효과를 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 걸까. 의문 반, 호기심 반으로 읽게 된 책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지만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고 엄마들은 걱정이다. 한때는 TV, 컴퓨터에 중독되었다고 걱정이더니, 요즘엔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책과는 멀어지고 있다고 걱정들이 태산이다. 스마트폰과 멀어지고 독서가 즐거우려면 초등학교 들어가기 이전부터 독서를 놀이로 즐기게 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놀이처럼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독서의 양이 중요할까, 아니면 독서의 질이 중요할까. 때로는 양이 중요할 수도 있고, 때로는 질이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양보다 질이 중요할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고. 질 좋은 명품 독서의 방법은 어떻게 하는 걸까.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은 아직 능동적 독서능력이 없다.

 

능동적인 독서란 책과 대화를 나누면서 저자의 의도와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재정의 하는 행위다. (책에서)

 

능동적 독서능력이 갖춰지지 않았기에 아이들에게는 함께 책 읽어주는 사람이 꼭 필요할 것이다. 그냥 글자만 읽는 독서가 아닌 명품독서를 위해서는 말이다. 저자는 엄마가 책을 읽어 주면서 아이들이 느끼는 호기심, 지적 만족감, 감동, 창의적 사상을 나누어야 한다는데……. 독서와 함께 새로운 체험을 하게 하는 것, 독서를 통해 배운 만큼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독서를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들인다면 커서도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변화가 필요할 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내면에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하게 된다.

 

저자는 책 중심이 아닌 아이 중심의 독서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중심이 아이여야 하는 것 맞다. 언제나. 아이가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어주되, 아이의 생각과 감정, 관심과 흥미, 자신 있어 하는 일과 새로 습득한 재능을 확인하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느낌,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서를 하려면 어떻게 하는 걸까.

질문에 답변을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상상한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빨강과 노랑이 만나면 무슨 색이 되는지 궁금해 한다면 직접 해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빨강과 노랑의 비율에 따라 다양한 색채 쇼가 펼쳐짐을 직접 체험하면서 색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노랑과 파랑, 파랑과 빨강, 모든 색을 섞어보기 등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 빨강만 있다면? 세상에 노랑과 파랑만 있다면? 빨강 괴물이 나타났다면? 빨강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감각과 감정을 자극하는 질문 속에 호기심이 싹트고, 스스로 체험하는 순간에 독서의 즐거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100권의 독서보다 1권의 독서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려면 부모가 먼저 질적인 독서를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자연스러운 독서 코칭이 될 테니까.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고 싶다면…….

가르치지 말고 질문하라. 다양한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 정답을 유도하지 말고 아이가 어떤 답을 내도 수용하는 태도를 가져라.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에 관심을 가져라. 그러니 현재 잘되지 않는 부분보다 잘한 부분부터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다. 틀렸다고 하지 말고 왜 그런 생각을,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묻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성장하는 독서가 되게 하려면…….

-느낌을 적었구나. 이 외에 다른 것은 뭐가 있을까?

-이게 궁금하구나. 이와 관련해 네가 알고 있는 것은 뭐야?

-가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뭐야?

-주인공은 이렇게 말하네. 만약 너라면 어떻게 말할 것 같아?

-다음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주인공과 제목을 생각해 봐. 이 책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까?

-주인공과 함께 있다면 주인공이 나에게 뭐라고 할까?

-만약~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 너는 주인공이 되어 책 속에 있어. 무엇이 보이니?

-이 책을 통해 내가 주인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원하는 계획을 실행했을 때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겁게 읽게 하려면 오감으로 체험하는 독서는…….

아이가 상상하거나 느낀 것을 이미지, 색깔, 모양, 형태 등으로 표현하도록 돕는다.

아이가 상상하거나 느낀 것을 소리나 말의 크기, 내용, 음색, 사용하는 단어로 표현하게 한다. 아이가 상상하거나 책에서 느낀 감정, 온도, 움직임, 냄새, 맛 등을 더 구체적으로 느껴보도록 한다.

 

독서를 체험으로 이어가려면…….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운 것은 뭐지?

-새롭게 배운 것 중에서 직접 해 보고 싶은 건 어떤 거야?

-언제, 어디서, 누구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 세워 볼까?

 

이외에도 독서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들은…….

표지 보고 이야기하기, 책의 내용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 이야기하기, 책의 내용을 카드로 만들어 분류하기, 책의 핵심 내용을 카드로 만들어 분류하기, 등장인물에 생각주머니 달기, 오감으로 읽어 보기, 원하는 상황을 상상해서 그리기,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자기만의 책 만들기, 다른 책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보기, 마인드맵 그리기, 표어나 상징물 만들기, 독서사전 만들기 등…….

모든 것에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바뀐다고 생각한다. 어른은 아이들의 모델이니까. 부모가 이런 독서를 하고 있다면 아이도 책읽기를 놀이처럼 생각할 것이다. 알고는 있으나 실천 하지 않았던 독서법일 수도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독후 활동들을 보면서 어른들이 이런 독서를 한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것 같은데……. 유아기의 습관, 집안의 분위기,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이의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에 이런 독서법, 정말 추천이다.  100권의 독서보다 1권의 제대로 된 독서법이 중요한 것,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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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집 - 사부작 사부작 오월의 전주
이새보미야 글.사진, 박상림 그림 / 51BOOKS(오일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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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집]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전주를 구경한다면 이렇게!

 

전주를 가 본 적은 없지만 전통적인 예향이고 음식으로 유명함을 잘 알고 있다. 예전에 남원을 들렀다가 전주 정식의 다양한 상차림과 그 맛에 감동을 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전주는 늘 한 번쯤은 가고 싶은 곳, 진짜 전주 정식을 먹고 싶은 곳이었는데……. 예로부터 전주 음식은 맛깔나기로 소문이 났었는데......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전주를 찾은 세 젊은이의 청춘에세이를 만났다.

전주시·집

강원도에서, 서울에서 출발한 친구들이 전주에서 만나 영화도 보고, 전주 음식도 맛보고, 전주 풍물도 즐긴 것을 상큼발랄하게 담은 에세이다. 멋진 사진과 예쁜 그림, 이야기가 깜찍하게 어우러진 책이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영화제에 가 본 적이 없다.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한꺼번에 즐기는 재미는 어떨까. 전주영화제를 매년 챙겨 본다는 생기발랄한 젊은이는 정말 영화를 좋아하나 보다.

 

그 유명한 전통의 빵집이다. 1951년부터 시작했다는 PNB풍년제과 앞에는 줄지어선 사람들로 붐볐을 텐데......가게에서 앞치마를 두른 흑인 종업원, 중국인 직원, 빵을 고르는 일본 젊은이들로 들썩이는 모습에 세계적인 축제가 열렸음을 실감했을 텐데 …….

풍년제과와 PNB풍년제과가 서로 다르다니. 무슨 사연이길래…….

가맥집. 가게맥주집의 준말이다. 동네 가게에 작은 테이블이 있고 병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먹는 곳이라고 한다. 전국에 가맥집은 많을 텐데, 굳이 가맥집이라고 붙인 센스가 돋보이는 전주 사람들. 사실 가맥집은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 아닌가. 어릴 적 집 앞에는 가게가 있었다. 그 가게 앞에는 늘 평상이 놓여 있었고, 동네 아저씨들이 막걸리나 맥주에 마른안주와 과자, 김치 등으로 술상을 펼쳤는데……. 예전 평상이 오늘날 테이블로 바뀐 것뿐이다.

콩나물국밥에도 두 종류가 있다니!

뚝배기째 펄펄 끓여 내놓는 방식, 뜨거운 육수를 부어 말아 나오는 왱이콩나물 국밥(남부 시장식)이 있다. 콩나물국반과 모주는 세트로 마셔야 한다는데. 모주는 막걸리에 한약재를 넣어 끓인 해장술의 의미다. 새우젓갈로 간을 맞추는 콩나물국밥은 나도 좋아하는데......

전주막걸리집은 대박이다. 헐~ 역시 음식의 고향 전주답다. 콩막걸리 한 주전자에 19가지 반찬이 좌르르 나오다니! 한 주전자씩 추가할 때마다 반찬을 업그레이드해 준다는데.

전주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는구나. 우린 소금을 살짝 치는데…….설탕을 뿌린 콩국수는 달콤할 것 같다.

혼불문학관, 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까지 알차게 보낸 전주여행기다.

전주 이씨 왕조의 본관인 전주, 북한 김일성의 본관도 전주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완주 모악산에는 전주 김 씨의 시조묘도 있다고 한다. 전주 사대부들의 역사를 담은 소설<모악산>도 얼마 전에 나왔는데......

코스소개 그림지도, 마을소개 그림지도, 여행자 노트의 가격들..... 깜찍한 그림에 깨알 같은 글씨들이 멋스럽고 세련되어 보인다.

꼼꼼한 여행기. 더불어 전주에 다녀온 기분이다. 사진과 그림이 잘 조화된 전주여행기다. 입에 군침이 도는 맛깔 나는 전주, 나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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