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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읽고 싶은 책]

 

읽고 싶은 책을 고를 때의 기분은 언제나 하늘을 날 듯 합니다. 책 속을 노닐다 보면 엔돌핀이 팍팍~ 샘솟아요. 이런 행복감이 정말 좋네요. ^^

 

 

 

1. 제이크의 뼈 박물관

 

 

동물의 뼈를 모으기 좋아하는 어린이가 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모은 동물의 뼈를 통해 동물의 생태와 특징을 배우는 책이다. 저자 제이크는 열두 살 소년으로, 야생에 가까운 자연에서 발견한 작고 가느다란 동물의 뼈를 끈기와 인내로 하나둘 맞추고, 그것을 일일이 일람표에 기록하고, 웹 사이트(www.jakes-bones.com)에 올렸다.

이 책은 2014년 영국에서 출간하는 동시에 BBC 방송에 소개되어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캐서린 공작 부인이 제이크를 직접 만나 이 책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현재 이 책은 영국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에는 사람의 머리뼈와 비슷한 원숭이의 머리뼈, 다른 포유류보다 등뼈를 세 개나 더 가진 고양이의 골격, 연체동물처럼 뼈가 없을 것만 같은 뱀의 골반, 덩치에 비해 짧은 팔을 가진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동물들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2. 동물 대탄생

 

 

 

 

태초의 인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름답고도 냉혹한 자연 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 왔을까? 이러한 물음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친 그림책이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상징하는 한 아이가 여러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세상을 배우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담았다.

 

홀로 세상에 남겨진 아이가 움직이는 거대한 산 같은 코끼리에게서 달리는 법을 배우고, 바람처럼 빠른 치타를 관찰하며 겸손을 배운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맹수들을 통해 동물에게 이빨이 있는 이유를 깨닫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어느 날, 새끼를 돌보는 동물을 보며 자신에게도 부모가 있었음을 떠올리는데….

 

 

3.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뱀딸기와 산딸기’, ‘진달래와 철쭉’처럼 서로 닮은 두 식물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며 식물을 익히고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도감이다. 두 식물의 전체적인 모습부터 꽃, 잎, 열매, 줄기 등을 자세한 사진으로 설명해 한눈에 비슷한 식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귤나무와 탱자나무’처럼 열매의 모양이 비슷한 식물을 사진으로 자세히 비교하면서 열매 이외에도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식물의 어느 부분을 비교해야 하는지 차츰 알게 되면서 뿌리, 줄기, 잎, 꽃, 열매 등과 같은 식물의 기본적인 구조도 이해하게 된다.

 

 

 

4.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축구 스타 28인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빛낼 주인공들을 포함해 전 세계 축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타플레이어들에 관한 심층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 책에서는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물론 축구에 해박한 사람들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이름만 들어도 아는 스타플레이어와 함께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축구선수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신(神)계’ 축구선수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부터 어린 시절의 아픈 경험을 딛고 폴란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인 지주가 된 야쿱 브와스치코프스키에 이르기까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선수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5. 탐나는 술안주

 

 

술 맛 아는 여자, 그래서 더욱 안주에 예민한 미각을 가진 저자 강지수가 소문난 술집보다 더 맛있는 안주 레시피를 공개한다. 친구와 함께, 혹은 연인과 가족과 마실 때, 가끔은 혼자서 한잔 하고 싶을 때 등 누구와 마시느냐에 따라 어울리는 안주를 깐깐한 안목으로 골랐다.

와인, 소주, 맥주, 사케, 막걸리 등 어떤 술과 가장 궁합이 맞는지 짚고 요리의 난이도, 어떤 술과 어울리는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해 안주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술과 요리에 일가견 있는 저자가 추천하는 “만들기 쉽고 폼 나는 안주 레시피”. DVD 영상을 통해서는 저자의 숨은 요리 비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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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 The Brilliant Thinking 브릴리언트 시리즈 1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브릴리언트]창의력에 대한 우화소설, 독수리에게서 배우는 빛나는 생각!

 

빛나는 생각, 창조적인 생각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화두다. 남과 다른 생각, 새롭게 연결하는 것은 분명 남다른 탁월함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창의성, 빛나는 생각에 대한 우화소설이다. 저자는 동물의 왕 독수리, 큰 독수리 헤라를 통해 빛나는 생각을 전하고 있다.

미국 네브라스카 평원엔 평화로운 자연의 질서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유럽에서 온 이주민들에 의해 평원의 자유와 평화는 무참히 깨어지게 된다. 이주민들이 늑대를 죽이고자 독이 든 음식물을 뿌렸고 늑대가 멸종하게 된 것이다. 독으로 죽은 늑대를 먹은 독수리, 코요테, 까마귀까지 죽음을 면치 못했다. 살아남은 독수리들은 생존을 위해 깊은 숲 속으로 달아났고, 더 현명해져야 함을 깨치게 된다. 절박한 심정이 되어 생존을 위한 빛나는 생각을 자식들에게 전수하게 된다.

 

큰 독수리 헤라는 질문을 통해 작은 독수리 베라가 스스로 깨치도록 하고 있다. 그 가르침이 마치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같다.

큰 독수리의 가르침에는........

빛나는 생각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창의성은 아는 것을 넘어 이해의 단계에 들어가야 이뤄지는 것이다.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는 것을 넘어 이해해야 하고 대책과 방법까지 찾아야 하는 게 창의성이다.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고, 냄새로 알게 된 자극들을 감성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오감으로 들어온 자극을 감성으로 표현했다면 다시 이성으로 뱉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오감의 자극을 받으면 언어와 이미지의 연결이 중요하다.

 

당신들은 보고 있어도 보고 있지 않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은 놀라운 속성을 찾아라. -파블로 피카소(68쪽)

 

책에서는 의지로 오감을 발달시키는 방법들, 오렌지 껍질의 비타민C가 산화를 막기에 껍질이 시커멓게 변질이 안 된다는 이야기, '왜?' 라는 질문으로 채워보라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 법칙에 능통해야 법칙을 깰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에서, 상상력발휘해서 현실과의 끈을 연결하라는 이미지 발상까지 다양하게 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창조성이 발현되는 구조, 그 원천이 무엇인가.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오감과 노력에 의한 학습과 엄청난 경험들의 축적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배움의 이유, 다르게 보는 방법에 대한 것이 나와 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고, 들리지 않는 세계를 듣고, 느낌 없는 세계조차도 느끼는 것은 습관의 힘일 것이다. 빛나는 발상도 보이지 않는 본질을 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시작할 것이다. 다르게 표현해보고, 다르게 이미지화 하는 것, 다르게 말해 보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그렇게 습관이 된다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시각이 키워지지 않을까. 큰 독수리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유쾌한 창의력 우화소설이다.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창의력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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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김태진 지음 / 푸른향기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모악산]전주사대부 후예들의 전쟁 같은 삶의 기록~~

 

나라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한 집안의 흥망을 다룬 역사도 좋아한다. 물론 한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희로애락 이야기도 좋아한다. 모두 지나간 일이지만 과거를 통해 깨침을 주기 때문이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어야 성공하는 것처럼 과거의 허물을 통해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전주사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기에 처음부터 끌렸던 책이다. 한국에는 많은 가문들이 있지만 이렇게 문중을 다룬 이야기가 흔치 않기에 더욱 소중했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사육신 집안의 후손이기에 이렇게 집안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언젠가는 누군가 하지 않을까.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 있는 모악산. 모악산이 전주이씨의 신당이 있는 곳임을 처음 알았다. 조선 왕조를 세운 전주이씨 집안이 역사의 부침과 함께 세상 속으로, 서민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그렸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기에 한 집안의 부귀영화도 영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이 소설은 전주사대부의 몰락이라기보다 한 집안의 시대적 변천사 같다.

 

소설은 액자소설인 <갑오국>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집안 대대로 문중 땅을 관리하면서 신당 또는 암관좌를 찾던 김참판은 자신의 땅에서 암관을 발견한다. 암관은 산신령이 바위 사이에 만들어 두었다는 관이다. 때가 되면 암관 스스로 개토되고 시신을 끌어들인다는 신당이다. 문제는 암관이 이미 자신의 집안사람이 아닌 다른 이의 관이 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후 김참판은 은둔을 결심하고 집안을 임실로 옮기게 된다. 김참판 집안과 혼인을 약속한 이 진사 집안은 전주에 남게 되고…….

세상에는 천기와 천운이 있는 걸까. 명당과 풍수지리가 있는 걸까.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지만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걸까.

9살 소년 금아의 눈에 비친 전주 사대부 김씨 문중의 변화는 그대로 우리의 역사다. 6.25전쟁의 참상, 아군과 적군의 대치, 부산에서의 피란민 생활, 수복 후 서울에서의 생활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 과정에서 호남 제일의 부자 집안의 몰락, 대가족이던 집안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상처와 고통이 그려져 있다.

이리(솜니 또는 익산), 김제, 군산 지역의 문화와 일제의 침탈, 역사 속에서의 변화들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대가족의 모습, 인민군 치하의 모습, 이념이 광기가 되어 인간성과 가족 관계를 해치는 과정도 적나라하다.

시제 떼의 전주 분위기, 집안에 있던 별도의 사당, 장원,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와 동학혁명이 과정들, 석빙고와 한증막, 서울 수복 후의 서울 풍경, 전주 효자비각이 임실로 옮겨진 사연 등을 처음 알게 되었다.

650여 쪽에 이르는 이야기에는 사방 삼백 리의 영지를 잃고, 목숨을 잃고 혈육을 잃는 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전개된다. 학문과 체통으로 살았던 양반가, 대대로 전해진 집안 유산으로 명맥을 유지하던 양반 풍습과 문화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이 그대로 우리 역사 같다. 몰락한 전주 사대부의 가족사를 담은 자전적 이야기기에 혈육, 조상, 집안, 가풍 등을 생각하게 된다. 사대부 반가의 역사, 가풍, 예절 들이 잘 묘사되어 있기에 양반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의 뿌리에 대한 집요한 탐구는 본능이요, 핏줄에 대한 끌림이다. 다큐멘터리도 보고 싶은 전주사대부 집안에 대한 대서사시다. 기부와 나눔으로 집안의 가치를 높인 경주 최부자집과 비교되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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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 바다로 간 달팽이 10
장정옥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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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천주교 박해, 정약종, 정약전, 정약용 이야기.....

 

 

임금이 하늘이라고 알던 시절, 양반과 상놈의 신분차가 인생을 결정하던 시절, 먹고 살기가 지독히도 팍팍했던 시절, 백성들에게 희망은 무엇이었을까.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에 얽힌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늘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정약용, 정약종, 정약현, 정약전 형제, 황사영, 이승훈, 중국인 신부 주문모 등이다.

김훈의 <흑산>을 통해 정약전과 그의 사위 황사영, 천주교 박해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을 통해서 조선의 서학물결을 알게 되었다. 오늘 <비단길>을 통해 신유박해의 잔인함을 다시 보면서 몸서리쳐 진다.

 

 

 

 

 

 이야기는 장돌뱅이 여문휘로 시작한다.

 

오일장을 돌던 장돌뱅이 여문휘는 비단길에 가려고 나섰다가 봉변을 당한다. 자고 있던 객주에서 천주교 신자라는 밀고를 받았다며 경상감영까지 끌려간다. 여문휘 역시 장터에서 만난 어릴 적 친구 박학수의 손목에 묵주가 있었음을 밀고하면서 겨우 풀려나지만 친구를 밀고했다는 죄책감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리고 천주학에 대한 박해는 조선을 조여오고 있었다.

 

 

한편 여문휘의 집에는 비단과 베를 짜는 명인인 어머니 누조할매와 아내 묘령, 아들 수리가 있다. 어느 날 이들의 옆집으로 뼛속까지 양반인 선암 정약종이 이사를 온다. 신분을 가리지 않고 천한 자신들을 편하게 대해주는 선암에게 끌리던 수리는 글공부를 부탁하게 된다.

 

 

-반상의 구별은 양반들이 저 살기 편하자고 만든 것이지 하늘의 뜻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신 앞에 평등하단다. 태어날 때 알몸이었던 것처럼.(책에서)

 

 

그렇게 수리는 선암의 집안일을 도우면서 한글과 숫자, 한문을 배워 나간다. 그리고 천주학에 대해서 알게 된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니......

 

수리는 선암에게 글을 배우면서 세상의 이치, 천주의 사랑, 선암의 따듯한 인품에 빠져 들게 된다. 하지만 화무십일홍, 좋은 시절은 그리 길지 않다고 했던가.  수리는 천주교 박해의 현장을 보게 된다. 정약현, 황사영, 이승훈, 중국인 주문모 신부 등 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을 접하면서 올바른 세상의 이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소설에서는 선암의 편지로 정약용과 정약전이 죽음을 면하고 유배형을 받았던 이유도 나와 있다. 어린 나이에 진사시험에 합격해서 스무 살에 정조의 부름을 받았던 천재 황사영, 정약용에 대한 정조의 사랑, 개혁적인 집안에 불어 닥친 피바람의 광풍도 나와 있다.

 

 

그 시절 백성들의 희망은 무엇이었을까. 당파싸움으로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갔고, 조선은 점점 가난해졌던 시절이었는데……. 그런 시절이었기에  백성들에게는 만민 평등과 사랑을 외치던 천주학이 얼마나 희망이었을까. 생명의 빛이었을 텐데…….

 

다섯 집에서 한 사람이라도 천주교 신자가 있으면 다섯 집을 몽땅 죄인으로 다스린다는 오가작통법이야기는 북한을 보는 느낌마저 들었다. 천주교 금교령, 신유박해에 얽힌 이야기, 서학이 혹세무민한다는 것을 빌미로 권력을 유지하려던 세도가들의 꼼수, 권력자들의 이기심을 보게 되는 소설이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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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일으키는 일 - 엉뚱한 발상 남과 다른 행동으로 삶을 바꾸는
김직 지음 / 북씽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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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각이 일으키는 일]남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이제 자신의 길에 서라!

 

세상일이 생각만으로는 되지 않지만 생각 없이도 되지 않는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겠다는 출발점이 남다른 성공을 가져다주기도 할 것이다. 남들과 다른 생각의 힘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삶을 바꾸는 지를 담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길을 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성공학의 대가 데일 카네기,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꿈을 이룬 어바인 라빈스,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영화감독 김기덕, 가수 싸이, 소리꾼 장사익, 무용수 이사도라던컨, 발레리나 강수진,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소설가 헤밍웨이, 개그맨 김병만, 가수 비틀즈, 화가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28명의 남다른 생각, 남다른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미국의 데일 카네기(1887~1955). 어렸을 적에는 그를 강철 왕이라고 알았다. 독서를 하게 되면서 그가 <카네기 처세술>, <카네기 성공 철학>을 쓴 자기계발서의 대가, 성공철학의 원조 쯤 인줄 알게 되었다. 그가 교사 생활을 그만 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 소설가를 꿈꾸기도 하고, 자신만의 강의 콘텐츠를 짜냈다는 이야기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00년 전, 편안한 직장을 마다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는 것이 무모하게 비췄을 수도 있는데…….

 

-행동은 말보다 강하다.

-원수를 친구로 만들어라.

-마찰이 보석을 만드는 것처럼 시련이 사람다운 사람을 만든다. -카네기

 

그의 성공에는 말보다 행동, 실천이 있었다는 점이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역동적인 마인드가 있었다는 점이다. 역동적인 마인드는 평범한 생각일지라도 행동을 이끌어내고 열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의 <카네기 처세술> 내용이 궁금해진다.

 

베스트라빈스 창업자 어바인 라빈스(1918~2008)는 아이스크림만으로 전문점을 내는 것이 꿈이었다. 남들이 미친 소리라고 했지만 그는 정신 나간 일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은 세밀한 미래의 그림, 실감나는 상상력, 꾸준한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남자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1992~). 그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고난이도 기술을 개발하고 익혔기에 도마의 신이 될 수 있었다. 가난한 환경에도 현실을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에 대한 신뢰였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양학선

 

소리꾼 장사익(1949~).

자신만의 창법으로 사랑받는 장사익의 목소리는 가요와 국악의 퓨전을 넘어 독창적이다. 푸근한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에서는 걸쭉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그의 목소리에는 혼이 담겨 있는 듯 예술적이기까지 한데…….

많은 직업을 전전하다가 태평소, 대금, 피리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물놀이패에 끼어들었다가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권유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그의 나이 45세 때의 일이다. 20년 전이다.

 

파블로 루이즈 피카소(1881~1973). 스페인 화가인 그는 20세기 최고의 화가다. 입체파의 선구자, 추상화의 대가다. 고흐나 고갱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재창조했고, 르누아르와 툴루즈 로트레크, 뭉크의 화법과 화풍을 익히면서도 자기 성향을 만들어 갔다. 브라크를 만나 입체파 운동을 펼치고 아프리카 조각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단순한 선과 강렬한 색조로 기묘한 표현법을 구축했다. 그의 집중과 몰입은 늘 다양한 미술적 재창조를 이루어 냈던 것이다.

세상엔 많은 길이 있다. 어떤 길이 내 길 인지는 잘 모르지만 피카소를 보며 양학선을 보면, 라빈스를 보며 생각한다. 가다가 돌아오더라도 생각하며 몰입하며가자고. 하나만 다르게 생각해도 창조는 일어난다고 했다. 생각을 일으키는 일, 남과 다른 생각을 일으키는 일도 습관임을 생각한다. 습관이 되면 쉬울 수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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